From egloos/Review2006. 6. 9. 19:26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대한 소식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네요. 제가 사용해보니, 많이 약하네요. 특히 지메일 사용자(다른 메일 사용자는 안됨)와 대화를 나누며 함께 공동 파일을 편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말이죠. 씽크프리 등의 WWW Office에서는 실시간 공동 협업 기능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씽크프리에 비해서는 기능이 많이 약합니다. ^^ 특히, 그래프도 지원되지 않고.. 함수도 아주 많이 지원되지는 못하네요. 물론 다양한 정렬이나 필터링 등도 세부적으로 지원되지 않구요.
다른 사용자를 초대하고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공동 편집 기능이 제공됩니다.
한글은 아직 부분적으로 깨지네요.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편집한 파일은 구글 파일서버에 저장됩니다. 굳이 PC에 저장하지 않아도 되죠.
함수 기능도 지원됩니다. 글꼴은 당연히 PC의 글꼴을 사용할 수는 없답니다.
Posted by oojoo
From egloos/Review2006. 6. 9. 19:25

야후 위젯 중 새로운 위젯이 하나 등장했다. 월드컵에 맞춘 월드컵 위젯이다. 야후에서 만든 공식 위젯으로 참 Seasonable한 위젯이다. 추후 경기가 진행될 때에 실시간으로 득점상황도 알 수 있고, 다양한 월드컵 뉴스와 경기 일정 그리고 사진 자료를 만나볼 수 있다.

나라별로 선택을 해둠으로써 관심있는 나라의 정보만 추려서 볼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야후에서 공식적으로 만든 위젯답게 디자인이 무척 깔끔하고 예쁘다. 공모양의 위젯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5가지의 선택 메뉴창이 좌측에 나타나며, 메뉴를 선택하면 공이 갈라지면서 자세한 내역이 나타난다.

팀에서 특정한 국가를 선택하면 해당 팀에 대한 기사, 사진, 경기,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가 진행되는 날짜와 상대 국가가 표시되며, 추후 경기 진행 시에는 득점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경기' 메뉴이다. 참 예쁘다.

물론 사진이나 뉴스를 클릭하면 야후 월드컵 페이지가 열리며 자세한 내역을 웹브라우저로 확인할 수 있다. 웹브라우저의 종속성... WWW = 웹브라우저라는 공식이 깨지는 날이 어서오기를...
월드컵 위젯  (구글 캘린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구글 캘린더 위젯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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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ojoo
From egloos/HR2006. 6. 9. 01:13

사람이 살면서 평생 만나는 사람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한 미국 학자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사람은 평생 약 250명과 친한 인간관계를 맺는다고 한다. 이 숫자는 시대와 개인에 따라 다를 것이다. 필자는 가만히 명함을 뒤져보았다. 10년 이상의 사회생활을 만나며 과연 몇 명이나 만나보았는가 명함을 뒤져보니 약 1000여명이 되었다. 이들 외에도 명함을 받지 못한 채 스쳐 지나간 사람과 사업적으로 만난 것이 아닌 취미나 강의, 인간관계로 만나게 된 사람까지 포함하면 아마도 수 천명이 될 것이다.

론 이들과 모두 깊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이들 중 10%는 2~3번 이상 만나며 친분관계를 맺은 사람일 것이며 또 그 중 10%만이 진정 평생토록 친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보다 끈끈한 인연일 것이다. 이렇게 계산해보면 얼추 200명 이상의 사람과 평생 친한 인연을 맺는다고 볼 수 있다.

렇게 만나게 된 사람들은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며 그들은 또 다른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한 대학 연구소가 한국인의 사회 연결망을 조사한 결과 3.6이라는 수치가 나왔다. 유사한 연결망 조사를 다양한 곳에서 조사했는데 평균적으로 3~5 정도의 수치로 계산되었다. 즉, 한국에 사는 사람은 특정한 사람과 약 3~5다리 정도 건너면 알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에도 유사한 조사를 했는데 미국의 경우 5~6이 나왔다.

터넷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이 숫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이 숫자가 3이라면, 내가 잘 모르는 사람과 연결하기 위해서는 내 주변의 아는 사람 그리고 그 사람의 아는 사람, 또 그 사람의 아는 사람을 찾아보면 연결된다는 것을 뜻한다. 사회에서 특정인을 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예를 들어, 노트북을 구입할 때 주변에 노트북에 대해 잘 아는 분에게 노트북 추천을 부탁한다면 노트북 매장의 점원에게 추천받는 것보다 훨씬 안심하고 내게 적합한 노트북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노트북 판매와 관련된 분야에 종사하는 분의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저렴한 비용에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을 것이다.

번 생각해보자. 사용 중인 컴퓨터가 고장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는가? 주변 친구나 회사 동료 중에 컴퓨터를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지 않는가? 창업을 하려고 마음먹었거나 몸이 아파 병원에 가려할 때 가장 먼저 무엇부터 하는가? 주변에 유사한 경험을 갖추고 있거나 전문 지식을 갖춘 지인이 있다면 그에게 물어보지 않는가.

것이 인적 자원의 중요성이다. 지인은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비단 생활에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직장생활을 할 때에도 이러한 지인의 도움은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가끔 강의를 하며 만난 많은 직장인들은 직장을 옮길 때 특히 지인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이렇게 인맥이 중요하다보니 인맥을 형성하기 위한 카페와 커뮤니티 모임, 세미나 등도 많이 개최되고 있다. 이러한 커뮤니티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맥 형성이 가능하다.

만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습관이 필요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을 만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회사 동료부터 시작해서 외부 업체와의 잦은 만남이 생긴다. 또한 각종 세미나와 컨퍼런스, 교육 등의 기회를 가지기도 한다. 이러한 모든 만남에는 반드시 상대방의 명함을 많이 받도록 해야 한다. 그런만큼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교육이나 세미나 장소에서 처음 만나게 된 상대방과 사실 뻘쭘할 수 있지만 적극적으로 인사를 건네고 명함을 건네고 받아라. 그것이 시작이다. 한 명의 사람을 만나서 인연을 가지게 되면 그 사람이 가진 인적자원도 고스란히 내 인적 네트워크에 한 다리 건너 등록되는 것이다. 그런만큼 보다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최근에는 블로거 간담회부터 동호회 모임, 각종 세미나 등이 많으니 이런 곳에 적극 참석해 인맥을 넓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람의 생활 행동 반경은 사실 좁다. 학교 또는 회사 그리고 집만 오가다보면 매번 만나는 사람도 나와 유사한 수준의 사람들 뿐일 수 밖에 없다. 나이도 같은 또래의 사람만 만날 수 있다. 이러한 것을 탈피해서 전혀 나와 다른 분야에 종사하거나 나와 전혀 다른 취미를 가진 사람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만남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만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인터넷 동호회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비록 관심없는 분야라 할지라도 다양한 동호회에 가입해서 적극적으로 그간 만나기 어려웠던 분야, 연령, 수준의 사람과 인연을 맺어보자. 그러한 인연은 기존 인적 자원이 가졌던 좁은 인적 네트워크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이다.

리고 이렇게 만나며 확보하게 된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반드시 꼼꼼히 기록해두도록 하자. 단지 명함만 정리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그 사람에 대한 크고 작은 정보들을 별도로 메모해두자. 이때 아웃룩의 연락처 기능을 이용하거나 엑셀 등에 파일을 만들어 저장해두는 것도 좋다. 그리고 메일 등을 통해서 이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며 인적 네트워크가 항시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 계절마다 연락을 주고 받지 않은 인적자원은 인적자원이 아닌 남이나 다름없다.

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