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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30 사용자는 그저 즐겼을 뿐이고, 포탈은 배가 부를 뿐이고... (1)

구글 이미지 레이블러, Daum의 이미지 검색, 폴드잇 그리고 페인트 칠하는 톰소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용자들의 힘에 의해서 서비스가 진화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폴드잇은 "단백질 분자구조를 찾는 일"을 '모양 맞추기 게임'으로 만들어 배포함으로써 사용자들이 게임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단백질 분자구조를 찾는 업무에 직접적 도움을 줍니다.

이미지 레이블러 역시 이미지를 보고 그 이미지에 태그를 사용자들이 넣는 과정에서 태그의 이름이 같을 경우(이런 태그들이 많을수록 이미지 검색의 퀄리티가 높아지겠죠)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을 통해 정교한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이미지 검색 역시 통합검색에서의 검색결과물에 다음의 카페 내에서 제공되는 수 많은 이미지들이 노출되고 여기서 발생하는 사용자들의 클릭을 분석해서 이를 기반으로 정교한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같은 집단 지성에 기반한 대표적인 서비스가 위키피디아죠.

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그들의 참여가 서비스의 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이같은 서비스 모델의 구축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서비스 철학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Abuse를 방지할 수 있어야 하며,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사용자들에게 Value를 제공해줘야 하기 때문이죠.


사람들의 작은 힘이 모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의 탄생이 가능합니다. 기획자는 자원과 리소스의 부족을 탓하지 말고 혁신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