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에 해당되는 글 9건
- 2010.03.18 웹 스퀘어 세상 [웹으로 본 세상 #8]
- 2009.06.15 SW와 OS를 대처하는 WWW 4
- 2009.06.11 서비스는 역사처럼 반복된다.. 4
- 2008.08.18 2008년 한국의 웹2.0 추천 사이트 2
- 2008.07.03 인터넷 강국, 초라한 한국의 자화상... 4
- 2008.05.23 마케팅 관점에서 본 해외 웹2.0 사례 특강 자료 1
- 2006.07.12 참여와 공유에 기반한 Web 2.0 시대의 지식
- 2006.06.08 카페/블로그/미니홈피를 위협하는 나우콤의 신병기, 오피
- 2006.05.26 스마트한 웹 사이트들...
◈ WWW의 서비스화
WWW에서는 우리 상상을 뛰어 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다. 흔한 메일, 카페, 미니홈피, 블로그, 검색 등의 서비스를 넘어 게임, 오피스, 동영상, 캘린더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WWW의 영역이 확산되며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향후 WWW은 웹 OS화가 되어 WWW 기반 하에 보다 많은 서비스들이 등장해 PC 속의 SW를 위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윈캠프는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로서 팀간 협업을 도와주는 웹서비스이다. 이러한 SaaS는 베이스캠프, MS의 쉐어포인트 포탈, 구글앱스 등으로 WWW에서 제공되는 것이 최근 추세이다. 본래 팀간 협업툴은 그룹웨어로 PC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SW로 제공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이처럼 WWW을 이용해서 별도 SW 설치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만득이네라는 서비스는 WWW 기반의 마인드맵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마인드맵은 PC 상에서 SW로 제공되던 것인데 이처럼 WWW에서 마인드맵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향후에도 PC에 SW로 제공되던 것들이 이처럼 WWW에서 서비스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WWW의 UI가 RICH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AJAX, Flash, Silver Light와 같은 기술의 등장 덕분이다.
PC 상에서 동영상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SW를 설치해야만 했지만, 이제는 Flash 기반으로 제공되는 WWW의 플레이어를 이용해서 재생할 수 있다. 많은 WWW 서비스들이 플래시 기반으로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어 WWW만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별도의 SW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졌다.
심지어는 파워포인트와 키노트와 같은 프레젠테이션 파일 역시도 WWW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슬라이드 쇼 기능을 WWW에서 구현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와 같은 SW를 설치하지 않아도 WWW에서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열어보고 이 파일을 WWW 상에 게시할 수 있다.
게임 역시도 WWW에서 바로 구현할 수 있다. 웹 Rich Application 덕분에 WWW을 플랫폼 삼아 윈도우 OS에서 게임을 구동하는 것처럼 WWW에서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물론 아직 PC 상에서 직접 SW로 구동하는 것처럼 성능과 기능, 3D UI가 제공되지는 못하지만 향후 WWW의 발전 가능성을 볼 때에 WWW의 성능과 UI는 더욱 개선되어 WWW 게임의 성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일은 하드디스크에만 저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WWW에도 파일을 저장해두면 필요할 때마다 어떤 PC에서든 연결해서 사용하고, 또한 다른 사용자와의 파일 공유도 쉽다. 게다가 WWW 기반의 여러 서비스에서 WWW에 저장해둔 파일을 쉽게 꺼내어 사용할 수 있으므로 PC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해둔 파일보다 좀 더 유용하고 다양하게 파일을 사용할 수 있다.
◈ MS를 위협하는 구글
SW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MS이다. PC에 반드시 필요한 윈도우라는 OS와 MS 오피스를 이용해 데스크탑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SW의 지배력이 영원하지 않을 것 같다. 구글을 필두로 WWW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들이 SW의 기능을 대처하고 있다. 구글독스, 구글 웨이브 등이 MS의 SW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해 MS 역시도 Live라는 서비스로 반격하고 있다.
구글독스는 구글앱스의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WWW에서 MS오피스처럼 문서를 편집하고 작성하며,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가 구글독스이다. DOC, XLS, PPT 문서를 편집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용자와 쉽게 공유하면서 공동으로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SW를 설치하지 않아도 WWW에서 해당 파일을 바로 열어보고 재생할 수 있다.
MS 오피스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만큼 성능이나 기능이 강력하진 않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능은 구글독스에서 구현되므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물론 MS 오피스에서 작성된 문서를 모두 불러들여서 WWW에서 볼 수 있다.
지메일은 WWW에서 제공되는 웹메일 서비스이다. PC에서 구동시켜 사용하는 아웃룩 익스프레스나 아웃룩과 같은 메일 SW와 비교해 손색이 없을만큼 빠른 속도로 기능과 성능이 개선되고 있다. 지메일의 실험실 기능에는 수십가지의 기능들이 제공되는데 이들은 아웃룩에서 제공되던 기능은 물론 그 이상의 기능들이 제공되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하게 진화 중이다.
구글의 피카사는 사진을 저장하는 서비스이다. PC 속에 저장된 사진은 PC를 켜야만 볼 수 있으며 그 PC에서만 볼 수 있다. 하지만, WWW에서는 어떤 PC에서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으면 볼 수 있다. 게다가 간단한 사진 편집 기능과 슬라이드쇼 그리고 얼굴인식 기능 등을 통해서 PC의 SW가 제공되는 것보다 더욱 간편하게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캘린더는 아웃룩 캘린더보다 더욱 유용한 기능들이 제공된다. 다른 사용자들과 일정을 공유하고, 공개된 다양한 시간표를 검색하고 내 일정으로 가져올 수 있다. 게다가 WWW에서 제공되는 이 캘린더는 모바일 등의 다양한 기기와 쉽게 연계할 수 있다.
구글은 WAVE라는 서비스를 구글IO 2009에서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UC(Unified Communication)를 지향하고 있다. 메일 서비스에 IM, SNS, WIKI 등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을 모두 통합한 것을 말한다. 이는 MS가 지향하는 UC 솔루션, 비즈니스 솔루션과 유사한 컨셉을 지향하고 있다. SW로 구현될 수 있던 강력한 기능이 WWW에서 서비스로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MS는 Live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대응하고 있다. MS Live는 MS가 PC와 SW 기반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들을 WWW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향후 WWW은 PC속 OS처럼 인터넷의 기본 OS화가 되며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과 IPTV라는 플랫폼에도 WWW은 OS화가 되어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렌디한 서비스들의 속성과 기술의 진보 과정을 보면, 흥망성쇄과 반복되더군요.
유선에서 무선으로.. 무선에서 다시 유선으로..
동기식 기반의 서비스에서 비동기식 기반의 서비스로, 다시 그 반대로..
PULL 방식이 인기였다가 다시 PUSH 방식이 인기고...
PC통신의 꽃이었던 채팅에서 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인터넷 전화로..
PC통신의 동호회에서 WWW의 카페 그리고 미니홈피, 블로그로...
서비스의 진화 과정을 잘 보고 있으면 반복되는 Signal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시점은 과연 어떤 속성과 기술 기반의 서비스가 재주목을 받는지 생각해볼법 하네요. ^^
아래 기사는 하나포스 웹진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별도 수정, 보완없이 원문을 그대로 옮깁니다.
흔히 한국의 웹2.0은 없다라는 말들이 많은 인터넷 전문가들이 한다. 해외에서 주목받고 새로운 트렌드가 되어가는 웹2.0 관련 사이트들이 국내에서는 주목받지 못할 뿐 아니라 다양성이나 독창성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한줄기 빛은 어디에나 있듯이 척박한 한국의 웹시장에서도 기존의 시장을 부정하고 혁신을 만들어가려는 레지스탕스는 있다. 최근 참신한 아이디어로 한국 시장에 변화의 물꼬를 트려는 몇몇 신규 웹 사이트들을 두차례에 걸쳐 알아본다.
[과거 기사 참고]
※ 스마트 웹사이트 : http://pdsbbs.hanafos.com/view.do?list_id=66102&page=9&bid=pds_special
※ UCC 서비스 : http://pdsbbs.hanafos.com/view.do?list_id=72040&page=8&bid=pds_special
※ 한국의 웹2.0 사이트 : http://pdsbbs.hanafos.com/view.do?list_id=76868&page=7&bid=pds_special
1. 오만가지 생각을 모으는 만득이네
☞ SITE : http://www.mandki.com
마인드맵은 생각을 구조적으로 정리할 때 유용한 정리법이다. 마인드맵은 종이에 3~4가지의 색연필을 이용해서 머릿 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자유롭게 배치하며 정리해가는데 이것을 PC에서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도 있다. 국내에서는 씽크와이즈라는 프로그램임이 있으며 해외에 마인드맵퍼 등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정리한 마인드맵을 플래시로 만들어 WWW에서 공유하고, 공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만득이네이다.
만득이네에서 제공하는 마인드맵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PC에서 생각을 정리한 이후, 이것을 만득이네 홈페이지를 통해서 업로드하고 또 블로그 등에 게재할 수 있다.
마인드맵으로 정리된 수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검색하고 타인과 공유하며, 블로그 등에 게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득이네는 기존 마인드맵 소프트웨어를 WWW으로 끌어 올렸다고 할 수 있다.
만득이 공작식을 이용해 마인드맵 문서를 작성한 이후 이것을 플래시로 구현된 페이지로 게시할 수 있다. 이렇게 게시된 페이지를 확대, 축소가 자유로우며 텍스트만을 추출해서 문서 내용을 복사할 수 있다. 전체 화면 보기를 이용하면 마인드맵 문서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2. 백문이불여일사진 스케치판
☞ SITE : http://sketchpan.co.kr
백개의 단어보다 한 개의 그림이 직관적이다. 스케치판은 플래시로 구현된 드로잉 툴로서 WWW에서 마우스(or 타블렛)를 이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드로잉 툴과 다른 점은 내가 그린 그림을 밑그림으로 다른 사람이 덧붙일 수 있다는 것과 그림이 그려진 과정을 동영상으로 재현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림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 있어 미완성의 그림이 완성되어 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스케치판은 아이들에게 유용한 그림판과 같다. 집안 벽이나 바닥, 중요한 책 위에 그림을 끄적거리는 아이들의 추억의 작품을 스케치판에 올려두면 평생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림이 그려져 나가는 과정이 동영상으로 남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PC용 드로잉툴은 많지만 스케치판은 WWW에서 구현했다는 점과 다른 사람들이 그린 그림에 덧붙여가며 함께 그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사용자들이 그린 그림에 댓글을 글이 아닌 그림으로 달 수 있는 것도 독특하다. 물론 이렇게 그린 그림은 블로그 등에 게시할 수 있다. 간단한 툴이지만 포토샵을 이용한 것 못지 않은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다.
3. 우리들의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스토리베리
☞ SITE : http://www.storyberry.com
컴퓨터와 인터넷의 보급으로 그 어느때보다 글쓰기 기술이 중요해졌다. 카페, 미니홈피, 블로그, 각종 게시판에서 우리는 자주 글을 쓴다. 그런데, 텍스트로만 구현되는 글쓰기는 무미 건조하고 직관적이지 않다. 스토리베리는 우리의 글쓰기 패턴을 바꿔주는 도구이다.
스토리베리에서는 글을 동영상으로 풀어서 쓸 수 있도록 해주는 툴을 제공한다. 이미지와 캐릭터 그리고 음악, 텍스트를 결합해서 동영상 이야기를 만들어준다. 글쓰는 사람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토리베리가 제공하는 만능 에디터는 상상력을 동영상으로 그대로 옮길 수 있도록 해줄만큼 표현력이 뛰어나다. 게임의 요소를 넣어 이야기의 끝을 다양한 결말로 이끌 수 있도록 구성할 수도 있다.
4. 누군가와의 설레는 만남을 위한 온오프믹스
☞ SITE : http://www.onoffmix.com
아무리 인터넷이 발전되었다고는 하지만 사람과 사람은 직접 대면해서 만나야 할 때가 있다. 특히 1:1이 아닌 많은 사람이 한 장소에 모여야 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함께 모이고자 할 때 유용한 이벤트 툴이 온오프믹스이다. 온오프믹스를 이용하면 모임의 주제를 공지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을 모집할 수 있다. 특히, 모임 이후의 후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트랙백과 플리커 연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온오프믹스의 라운지에는 다양한 주제의 오프라인 모임이 공지되고 있다. 모임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함께 신청자를 모집하고 그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모임의 특성 상 제한된 인원을 모집해야 하는 경우 선착순으로 모집 인원을 지정할 수 있으며 참석 대기자도 관리가 가능하다. 물론 모임을 비공개로 설정해서 초대받은 사람들에게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온라인은 오프라인과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온오프믹스는 그런 온오프라인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해준다. 특히, 오프라인 모임을 위해 참석하는 참석자들이 상호 작용하며 모임에 신청을 하고, 신청 이후 모임 후기를 쉽게 한 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어 유용하다.
온오프믹스의 이벤트 생성은 무척 간단하다. 중요 기능이라고는 참석인원을 설정하는 정도일 뿐이다. 하지만, 향후 결재 솔루션 등이 제공되면서 기능이 보강되면 훌륭한 오프라인 모임을 위한 퍼블리싱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 SNS 인터넷전화기, 터치링
☞ SITE : http://touchring.com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인터넷 전화 SW는 Skype이고 WWW에서 SNS로서 인터넷 전화를 한단계 진화시킨 서비스로는 Jajah라는 서비스가 있다. 우리 국내에서도 터치링이라는 서비스가 SNS 인터넷 전화로 주목받고 있다. 터치링은 수신자가 WWW에 터치잉을 게재하고, 송신자는 이것을 클릭함으로써 전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인터넷 전화 SW처럼 SW를 실행해서 번호를 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수신자의 전화번호를 몰라도 전화를 할 수 있다.
터치링은 해외의 SNS 인터넷 전화와 달리 플래시로 구현되어 있으며 PC to Phone 방식이다. 즉, 송신자는 PC를 이용해서 전화를 거는 방식이다. 그러므로, PC에 최초 한 번은 SW를 설치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터치링을 이용하면 블로그나 게시판, 카페 등에 내 전화번호를 숨긴 채 방문자들이 내게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기존의 전화처럼 수신자의 전화번호를 몰라도 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플래시로 구현된 인터넷 전화 SW의 SKIN을 광고창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터치링은 내 홈페이지 등에 노출할 수 있다. 이렇게 노출된 터치링을 클릭하면 상대의 번호를 몰라도 전화를 할 수 있다.
6. 집단지성으로 쌓은 SNS 추천 사이트, 위지아
☞ SITE : http://www.wisia.com
위지아는 지식iN처럼 집단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서비스이다. 대중의 지혜에 의해 함께 만들어지는 소셜 추천 사이트로 특정 주제에 대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를 서로 추천하며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구조를 띄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 만화책 좋아하는 사람이 읽어야 할 베스트’, ‘슬플 때 듣기 좋은 팝송 베스트’ 등의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추천 정보를 올려주는 것으로 위지아는 콘텐츠가 구성된다.
위지아와 같은 집단지성 서비스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콘텐츠가 쌓여간다. 집단의 힘은 전문가의 힘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위지아 서비스의 컨셉이다. 누군가에게 좋은 정보를 추천받고 싶다면 위지아의 집단지성을 믿어보자.
위지아와 지식iN 등이 다른 점은 단순한 질문과 답으로 구성되는 Q&A 방식의 서비스가 아니라 특정한 정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추천을 받고 그렇게 나열된 것 중 사람들의 선택에 의해 10위 내에 표시됨으로써 보다 정확한 추천 정보가 노출된다는 점이다. 또한, 외부의 콘텐츠들(구글 검색과 네이버 검색 등)과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동작하고 있어 데이터의 가치를 높였다.
특히 위니아 차트의 아이템 등록 시에 자동으로 구글의 이미지 검색을 불러와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은 이 사이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훌륭함을 보여준다.
7. 함께하면 즐거운 놀이터, 아이디테일
☞ SITE : http://www.idtail.com
고슴도치라는 플러스라는 안철수연구소의 사내벤처 TFT에서 만든 아이디테일은 한국 문화에 맞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이다. Buddy들의 마이디테일을 통해서 그들의 관심사와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내 관심사와 최근 동향 등을 올려두고 내 Buddy들과 공유할 수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SNS인 페이스북을 한국 실정에 맞게 현지화한 서비스이다.
무엇보다 마이디테일의 마이템이란 서비스는 오픈 API를 이용해 외부의 개발자들이 참여해 마이디테일에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하도록 할 수 있다. 구글의 오픈소셜 등을 흉내낸 이 서비스에는 속속 재미있는 어플들이 소개되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SNS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한국 실정에 맞는 소셜 네트워크의 부재 때문이다. 이미 국내에 마이스페이스닷컴이 현지화를 하고 있으며, 휴토리와 링크나우, 피플투 등이 선전하고 있지만 활성화에는 실패했다. 그런 면에서 마이디테일은 철저한 한국 특성에 맞는 SNS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 우리의 시간을 공유해요, 라이프팟
☞ SITE : http://www.lifepod.co.kr
우리가 사는 세상의 공간은 모두 온라인으로 옮겨졌다. 구글맵과 함께 수많은 포탈과 웹서비스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우리의 공간을 WWW에서 구현했다. 구글어스를 이용하면 저 먼 미국의 땅을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의 시간은 어떤가? 아직 우리의 시간은 디지털화되지 못했다. 라이프팟은 바로 이 같은 우리의 시간을 WWW으로 전이하려는 서비스이다.
라이프팟은 일종의 캘린더 서비스이다. 하지만, 기존의 캘린더가 오로지 나만을 위한 서비스라면 라이프팟은 우리 모두를 위한 시간 서비스이다. 우리가 사는 이 공간의 각종 시간들을 기록하고 이것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라이프팟은 지금 현재의 시간 뿐만 아니라 과거와 미래의 모든 시간을 기록하는 시간 창고이다. 이렇게 기록된 시간표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 공유하면서 그 시간에 각종 데이터를 쌓으면서 보다 의미있는 시간 데이터로 거듭 나게 된다.
다음 일정은 KBS2 방송의 스포츠 편성표 내역이다. 이렇게 스포츠 경기나 뮤지컬, 연극, 영화 그리고 동호회의 정기 모임 등의 일정을 공유할 수 있다.
9. 지인과의 커뮤니티를 위한 에이전트왕
☞ SITE : http://www.agentwang.com
우리는 지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에 전화 혹은 메일, 메신저 등을 이용한다. 이미 전화는 그 역사가 100여년이 넘었고 이메일과 메신저는 20년이 훌쩍 넘었다. 이제 새로운 통신 수단이 나올 때도 되었다. 에이전트 왕은 지인 혹은 미지의 그 누구와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에이전트 왕은 지인들에게 모임을 공지하거나 함께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를 알리고자 할 때 유용하다. 네이트온, MSN 메신저 그리고 한메일 등의 주소록을 가져와 이들 대상으로 초대 혹은 공지, 설문 등의 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렇게 공유한 메시지들은 한 곳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송신자가 중간에 수정하더라도 수신자들은 이렇게 변경된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근의 웹2.0 서비스들의 특징은 소셜 네트워크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지인들의 최근 동향과 상태를 확인하며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대표적인 미국의 주목받는 서비스인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닷컴 등이 그렇다. 에이전트왕, 아이디테일, 온오프믹스 등도 이러한 속성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모임 등을 공지할 때에 지도를 넣고 수시로 모임 변동 사항을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다.
10. 어린왕자의 별에서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기, 스타플
☞ SITE : http://www.starpl.com
스타플은 새로운 미니홈피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스타플에 가입하면 실제 별자리에 기초한 은하계에 나만의 별을 분양받는다. 이 별을 다양한 아이템으로 개성있게 꾸밀 수 있다. 이렇게 꾸며진 별들은 은하계 여행을 하면서 구경할 수 있다. 또한, 별친구로 이어진 친구들의 별과 내 별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어 시각적으로 별친구들과의 관계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스타플에 기록한 글들은 타임라인이라는 기준으로 시간별로 정리할 수 있다. 내 과거를 시간순으로 조망하며 글 전체 목록을 시간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니홈피와 크게 다를 것은 없지만 별과 타임라인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였다는 점에서는 기존 미니홈피와 차별화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스타플은 감성적인 SNS로 내 삶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이것을 타인과 함께 공유하며 감정을 표현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최근 인터넷 서비스들은 사람 냄새가 나는 감성적인 UI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스타플은 별이라는 인류 공통의 꿈과 희망이라는 아이콘에 기반하고 있어 감성에 소구하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좌절해선 안되겠죠~ 너도 나도 잘 살려면 시장의 파이를 더 크게 키워 PLUS SUM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난 한국의 인터넷 시장을 비즈니스적으로 돌이켜보면 결국 인터넷으로 돈 버는 것은 광고와 게임, 쇼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3가지 모두 새로운 시장을 열고 확장해준 것이 아니라 기존의 오프라인 광고와 게임, 쇼핑 시장을 잠식해 전체 SUM은 제로에 가깝도록 만들었죠.
물론 서비스적으로 보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메일, 카페, 검색, 블로그, 아고라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은 이미 3~4년 이전에 나온 것일 뿐 최근에 눈에 띄는 서비스를 포탈에서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포탈이라는 단어 자체가 무색할만큼 2~3년간 상위 100위권내에 드는 사이트가 수시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인터넷 시장에 메일, 카페, 검색, 블로그와 같이 상당한 규모를 갖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보이질 않는 것은 혁신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며 새로운 서비스의 창궐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폐쇄적 생태계를 만든 포탈의 탓일까요? 아니면, 특정 포탈에서만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들의 획일화된 사용 행태의 문제일까요?
코리아인터넷닷컴에서 지난 3월에 개최했던 웹2.0 코리아 2008에서 발표했던 마케팅 관점에서 바라본 해외 웹2.0 사례에 대한 강의 자료입니다.
해외의 온라인 마케팅 사례에 대해 웹2.0의 관점에서 정리해보았습니다.유용한 도움이 되시길..
세계 IT 시장은 웹2.0의 열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웹2.0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출판사인 오라일리(O'Reilly)와 미디어라이브 인터내셔널(MediaLive International)에 의한 브레인 스토밍(brainstorming)에서 탄생된 키워드이다. 2001년 닷컴 기업에 불어닥친 수익모델에 대한 압박으로 많은 기업들이 중도 하차하면서 살아 남은 기업들은 수익화의 실현에 성공하였다. 이렇게 인터넷 비즈니스의 거품이 빠지게 된 전환점을 가리켜 웹2.0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웹2.0 시대에 살아남은 웹 비즈니스 업체들의 보편적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사용자들의 참여와 공유에 의해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2001년 연매출 240억원에서 4년만에 3575억원으로 14배나 성장한 네이버의 오늘을 있게 한 서비스는 지식검색이다. 지식검색은 사용자들이 질문을 등록하고 그 질문에 사용자들이 답변을 함으로써 만들어지는 우리가 함께 만든 것이다. 즉, 집단지성의 힘에 의해 만들어지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인 것이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포탈 사이트인 Daum은 사용자들의 직접 참여에 의해 만들어진 블로그 뉴스와 동영상, 카페 지식 등을 UCC(User Created Contents)라 부르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기존의 신문사를 위협하고 있는 오마이뉴스(http://www.ohmynews.com)라는 인터넷 신문은 4만명의 시민기자가 참여해 만들고 있다. 뉴스의 생산, 유통, 소비문화에 혁명을 일으킴으로써 소비만 하던 소비자를 생산자이자 미디어의 주체가 된 것이다.
또한 야후에 3500만 달러에 각각 인수된 딜리셔스(http://Del.ico.us), 플리커(http://www.Flickr.com)라는 사이트 역시 사용자들의 참여에 의해 만들어지는 서비스이다. 미국에서 한창 주목받고 있는 유투브(http://Youtube.com)라는 사이트 역시 사용자들이 참여해서 등록한 동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MS의 아성을 위협하는 구글(http://www.google.com) 역시 사용자들이 참여해 많이 연결된 페이지를 더 좋은 문서로 평가하는 페이지 순위(PageRank) 알고리즘을 이용해 검색을 수행한다.
현재 인터넷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핵심 패러다임은 사용자의 참여와 공유 그리고 개방이다. 앞서 살펴본 주요 인터넷 사이트들은 모두 사용자의 참여 그리고 이렇게 참여해 만들어진 지식의 공유와 개방이 없다면 운영될 수 없다. 공자가 말하길 ‘三人行 必有我師焉(삼인행 필유아사언)이라 하였다. 즉, ‘세 사람이 가매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라는 말이다. 인터넷은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을 엮어주었고 그 많은 사람 중에 내 스승이 없을리 없다. 이 같은 믿음이 집단지성의 생성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다. 웹2.0 시대의 지식은 내가 가진 것을 타인과 기꺼이 공유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렇게 공유된 지식은 다른 사용자의 참여를 불러 일으켜 우리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해준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7월 기고)
어제 피디박스, 아프리카로 유명한 나우콤(나우누리 사용자라면 이 회사를 모를리 없겠죠.)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오웹2.0 커뮤니티, 홈페이지 서비스 오피 시연에 참석했다.(베타뉴스 외부기자 자격으로)
백문이 불여일견 - 사례 > http://moolpasplus.ohpy.com
한마디로 오피는 제로보드 5처럼 사이트 빌더로서 손쉽게 홈페이지를 만들고, 이것을 자유자재로 변형(미니홈피, 블로그, 카페, 홈페이지...)할 수 있는 홈페이지 마법사이다. 기존의 홈페이지 마법사와 다른 점이라면 100% Ajax 기반으로 UI가 혁신적이며 커뮤니티 관리 기능이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오피가 바라보고 있는 서비스의 컨셉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오픈형 커뮤니티
기존 포탈의 카페, 커뮤니티는 포탈에 회원 가입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운영자의 커뮤니티 운영 정책이 포탈의 전체 가이드에 종속적이라는 제약이 있다. 즉, 포탈의 커뮤니티 서비스의 기술, 포탈의 회원가입 약관, 포탈의 운영 정책 등에 따라 커뮤니티 운영 정책이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오피가 추구하는 것은 모든 것이 공개된(물론 커뮤니티 속은 폐쇄적이겠지만) 오픈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설치형 커뮤니티나 별도의 독립 홈페이지로 운영되는 카페처럼 오피를 통해 오픈된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다. 그것도 쉽게...
2. 자유로운 홈페이지
사실 미니홈피, 카페, 블로그 등이 형태만 다를 뿐 그 모든 서비스는 WWW에서 구현된 홈페이지의 일종이다. 보여지는 형태와 구조가 조금 다를 뿐 기본적인 설계나 메뉴 구성 등은 다를 것이 없다. 오피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오피로 구축된 홈페이지를 스킨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형태의 변화에 엄청난 자유도를 준 것이다. 미니홈피형, 블로그형, 카페형, 게시판형.. 여러가지 형태로 홈페이지의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다. 무척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3. 콘텐츠 유통 플랫폼
나우콤은 PDBOX, 클럽박스, 아프리카 등을 운영하고 있고 이러한 서비스의 운영을 통해 스토리지와 스트리밍 기반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오피는 향후 이러한 나우콤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대용량의 데이터들을 오피를 통해 공유, 보급, 유통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 이러한 유통 플랫폼에는 오픈마켓도 포함된다.
오피의 서비스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기존에 제공하던 커뮤니티와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를 재탕한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기존 서비스의 편의성을 기술적 백그라운드를 통해 개선하였다는 점이다. 혁신적 편의성이 오피의 매력이다. 물론 1차적으로 오픈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오피가 넘어야 할 산은 이미 네트워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거대 포탈의 울타리에 들어간 BIG MOUTH(카페, 블로그..)를 이전시키는 것이다. 그 이전은 쉽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카페 등의 커뮤니티는 운영자 혼자 옮긴다고 끝이 아니라 회원들이 함께 이동해야 하는데 그것이 생각만큼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리챌의 유료화로 수많은 카페들이 싸이월드 등에 둥지를 튼 것처럼... 커뮤니티의 이동은 순식간에 도미노 현상처럼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런만큼 포탈은 충분히 오피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간 사용자들은 포탈 커뮤니티의 정체된 서비스와 기술, 불편한 UI에 속이 곪을대로 곪았기 때문이다. 어쨋든, PC통신 시장을 장악했던 나우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발빠른 행보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포스트잇을 대처하는 PC용 메모 관리툴로는 컴퓨터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포스트잇 유티리티가 있었다. 이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실제 포스트잇처럼 다양한 색상의 메모지를 바탕화면 어디든 가져다 붙일 수 있다. 또한 이 같은 프로그램은 알림 기능도 제공되어 간단한 약속을 기록하고 시간이 가까워지면 이를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같은 포스트잇은 2대 이상의 PC에서는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포스트잇을 설치하지 않은 다른 PC에서는 메모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고 한 곳에 기록된 포스트잇 내용은 쉽게 다른 PC와 공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WWW 메모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프로토페이지라는 사이트는 웹브라우저 내에 여러 개의 메모지를 자유자재로 배치하여 브라우저를 포스트잇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치 바탕화면에 여러 개의 포스트잇을 부착하는 것처럼 브라우저 내에 메모지를 부착할 수 있다. 게다가 프로토페이지는 메모지 외에도 날씨, RSS 뉴스, 전자우편, 북마크 등의 다양한 위젯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
☞ 메모 기록과 RSS 뉴스와 메일을 관리해주는 프로토페이지: http://protopage.com
또한, 웹노트는 다른 사용자와 메모 내용을 함께 공유하며 내용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 단, 웹노트는 별도의 로그인 기능이 제공되지 않으며 생성된 페이지는 암호 등으로 보호되지 않으므로 누구나에게 공개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메모 페이지는 쉬운 URL로 구성되므로 다른 사용자에게 이 URL만 알려주면 바로 쉽게 메모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 메모를 공유하고 협업으로 기록할 수 있는 웹노트: http://www.aypwip.org/webnote
2. 동영상 시대를 위한 동영상 공유 서비스
2005년부터 국내 포탈에서는 UCC 열풍이 불어닥치고 있다. UCC란 User Created Contents라는 뜻으로 사용자가 직접 만든 콘텐츠를 말한다. 기존 언론이나 미디어에서 만드는 콘텐츠보다 더 방대하고 다양한 주제를 가진 UCC는 포탈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특히 디카의 보급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2004~2005년에는 사진이 UCC의 주요한 포맷이 되었다. 하지만, 2006년에는 동영상이 UCC의 주요 포맷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사용자가 제작한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리에 소개되고 있다. Youtube는 사용자가 업로드한 동영상 파일을 플래시 형태로 변환해줌으로써 빠르고 직관적인 UI의 구성이 가능하다. 물론 업로드한 동영상은 태그를 이용해 분류할 수 있으며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쉽게 가져다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최근 국내의 포탈 사이트에서도 이러한 동영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플래시로 빠르고 직관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 http://www.youtube.com
☞ RSS와 동영상 클립을 flickr에 보낼 수 있는 서비스 : http://www.vim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