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야기/책이야기2008. 12. 16. 08:30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은(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2진수로 만드는 IT는 더더욱) 자칫 사용자를 안다고 생각하기 쉽죠. 그로 인해 자칫 실 사용자보다 개발자들의 편리를 위해 개떡같은 Product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것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매널리즘에 빠져 잊기 쉽죠. 이 책은 그것을 다시 깨닫게 해줍니다.

초창기 컴퓨터 프로그램 설계자들은 제품을 사용하기 쉽게 하는 데는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당면한 컴퓨팅 문제를 풀어내는 것만으로도 벅찼기 때문에 사용자의 삶을 편하게 하는 것에 신경 쓸 만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의 시간보다 컴퓨터 처리 시간이 훨씬 비쌌습니다.

위 문구가 기억에 남네요.


결국 역사는 반복되는군요. 어쨋든 사용자들은 침팬지처럼 우리가 만드는 Product에 대해 잘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쉽게 만들어야겠죠.

소프트웨어,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 거야 - 10점
데이비드 플랫 지음, 윤성준 옮김/인사이트
Posted by oo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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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 재미 있네요. 결국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인가요?

    2008.12.16 16:57 [ ADDR : EDIT/ DEL : REPLY ]
  2. 제목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누가 저보고 하는 얘기처럼... 꼭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

    2008.12.19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