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야기2009. 2. 3. 08:00
불과 2~3년 전만 해도 아침 출근을 하면 가장 먼저 메일함을 확인하고 포털의 뉴스 섹션을 찾아다니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구글리더를 연결해서 새로 도착한 RSS 피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유익한 RSS를 구독하다보니 하루에 도착하는 피드만 해도 1000개가 훌쩍 넘어 갑니다. 1000개의 피드가 모두 유익한 것은 아니기에 필터링이 중요하죠. PC에서 빠르게 피드를 골라 냅니다. 제목과 간단한 서문을 보면서 읽어야 할 글인지,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글인지, 그냥 Skip할 글인지를 판단합니다.

약 20~30분간 필터링한 이후에는 편안한 시간에 표시해둔 글을 읽습니다. 그러면, 편한 시간은 언제일까요? 저는 주로 점심시간이나 퇴근 이후 밤 시간 대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바뀌었습니다. 구독한 글을 읽는 시간을 과거에는 하릴없이 낭비하던 시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외근을 위해 길거리에 있는 시간이나 잠자기 전 침대 위에서 멀뚱멀뚱있던 시간 등등이죠.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 것이 바로 아이팟터치의 Byline이라는 프로그램 덕분입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PC에서 표시해둔 피드들을 정독하곤 합니다.
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