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이야기2009. 5. 21. 08:30
존경하는 라이코스대표님이 한국 방문 시 가져온 킨들2를 잠깐 눈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킨들2를 보면서 담화를 나누다가 느낀 아마존의 킨들에 대한 Business Value는 단지 킨들의 판매나 킨들을 통한 콘텐츠의 유통에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핵심 가치는 킨들2를 통해 사용자들이 구매하고 즐겨 본 콘텐츠 그리고 사용자들이 콘텐츠의 특정 영역별로 남긴 발자취에 대한 데이터 마이닝에 있습니다.

즉, 아마존은 사용자들의 콘텐츠 구매 패턴을 넘어서...
사용자들이 킨들을 통해 어떤 콘텐츠의 어떤 영역에 관심을 표명하고(책갈피), 어떤 항목에 Action(Comment...)을 취하는지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이슈와 트렌드를 Check할 수 있는 빅브라더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정보는 마케팅 컨설팅이나 콘텐츠 컨설팅을 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정보가 되는 셈이죠. 아마존은 책만 파는 것이 아니라, 책을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지를 체크함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이 팔릴 책을 예견할 수 있는 콘텐츠 마케팅 기업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셈이죠.
Posted by oo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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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시사점인 것 같습니다.

    2009.05.21 09:20 [ ADDR : EDIT/ DEL : REPLY ]
  2. 회원수-방문자수-콘텐츠-이용패턴 / 정보의 빈부격차 / 네이버,구글 / YES24,아마존....우주님의 글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네요~^^

    2009.05.21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3. 좀더 화려하고 정교한 "발자취 남기기"가 가능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9.05.21 1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건 정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날카로운 지적이네요...

    2009.05.22 2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