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사물인터넷2013. 4. 15. 23:55

IoT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 기고글 : http://goo.gl/hBVXwv / http://goo.gl/0sLDy

책 소개


포스트 스마트폰, 더 거대한 게 온다!!

카카오톡, 나이키플러스처럼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ICT 기반의 융합 비즈니스로 생존하라


3년 전 스마트폰 혁명에 뒤통수를 맞은 사람들

스마트폰이 패러다임을 바꾼 지 얼마나 되었는지 상기해보았는가. 불과 3년이다. 2009년 아이폰이 론칭되고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휴대폰이 컴퓨터를 닮는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그러나 전철에서 무가지의 자리를 밀어냈고, 자동차에서 내비게이션의 자리를 밀어냈다. 디바이스 사용시간과 비즈니스 기회 사이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결정적 관계가 있다. 고객과의 지속적인 접점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간다는 새로운 생각에서 뒤쳐진 기업들은 뒤늦게 따라가느라 분주하다. 그렇다면 당신은 스마트폰 다음 세상을 준비하고 있는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지 않으면, 또 다시 뒤쳐진다

이제는 사물들이 실시간으로 접속(on)되어 사람을 피드백하는 세상, IoT(Internet of Things)의 시대가 온다. 오전 7시 2분, 베개가 수면패턴을 분석해서 가장 상쾌하게 깰 수 있는 시간을 찾아 깨워준다. 욕실 샤워룸에 들어서는 순간 평소 사용하는 온도로 데워진 물이 기분 좋게 몸을 적셔준다. 양치질을 하면서 거울에 표시되는 오늘 스케줄과 날씨 등을 확인하고 입고 나갈 옷을 추천받는다. 사람이 니즈를 요구하기도 전에 사물이 그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세상, 현실과 가상과 환상이 합쳐진 세상이 오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빠르게 준비하지 못한 트라우마가 있는 개인과 기업이라면, 3년 아니 1~2년 내 바뀔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해야만 한다. 


미래에 대한 거대담론? 3년 후 닥칠 폭풍부터 대비하라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는 바로 스마트폰 이후 ICT의 변화가 가져올 삶의 혁신 앞에 개인과 사회, 기업이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미래전략서이다. 글로벌뿐만 아니라 한국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해 더 우리 피부에 즉각 와닿게 했으며, 너무 먼 미래의 거대담론이 아니라 약 3년 이후의 근 미래 변화상을 설명해 변화의 속도에 빠르게 발맞출 수 있게 했다. ICT 이외의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도 이 책을 통해 통찰력과 생존전략을 얻게 될 것이다. 


융합 비즈니스와 통합적 사고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1부에서는 클라우드에서 소유보다 연결의 가치가 중요해졌음을, 카카오톡에서 공유와 나눔의 철학이 승리하는 시대가 되었음을, 킥스타터에서 개인의 아이디어 실현이 확장되었음을 읽어내는 등, 기술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지 짚어준다. 2부에서는 팅크웨어, 닌텐도, MS 등의 실패와 나이키, 아마존, 카카오톡 등의 성공을 보여주면서, 패블릿, LBS, 위젯, IoT, 데이터사이언스 등을 어떻게 발 빠르게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어야 하는지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살아남으려는 웹과 확장하려는 앱이 서로 연결고리를 찾으려는 모습과 안드로이드를 벗어나려는 삼성의 노력 등을 통해 적과 친구를 넘나드는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터미널이 합쳐진 시대에 융합 비즈니스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한다. 아울러 개인은 이 혁신의 시대에 어떤 통합적 사고와 균형감각을 가져야 하는지 그 전략을 제시한다. 


경계의 붕괴 시대,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이제 경계는 갈수록 더 붕괴될 것이다. 그 경계란 소비자와 생산자의 경계, 사업과 사업의 경계, 두뇌와 디지털의 경계, 현실과 가상과 환상의 경계, 시간과 공간과 관계의 경계 등 무궁무진하다. 이 경계의 붕괴 시대에 정신까지 붕괴되며 이용당하느냐, 능동적으로 이용하고 제어하면서 초인류가 되느냐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렸다. 그러나 그 결정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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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속으로


향후 ICT 변화의 핵심 축은 ‘모든 사물’에 컴퓨팅과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되는 것이다. 바야흐로 IoT(Internet of Things)의 시대이다. 이 변화가 왜 중요할까? 이미 우리는 휴대폰에 컴퓨팅 프로세서가 내장되고 인터넷에 연결되면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을 체험했다. 현재 우리는 PC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도 스마트폰을 쓴다. 디바이스의 사용 시간이 줄어들면 그만큼 비즈니스의 기회도 줄어들게 된다. 스마트폰 하나로 비즈니스 모델이 변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되며 산업 구조가 바뀐 것이다. 마찬가지로 거울, 체중계, 자동차, 문, 안경, 시계 등 우리 주변의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면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게 된다. 그런 시대가 스마트폰 이후의 ICT 시대이고 이는 PC가 만든 웹 비즈니스, 스마트폰이 만든 앱 비즈니스보다 더 큰 삶, 사회, 산업의 변화를 만들 것이다.

(프롤로그 _ ALL ON 7쪽)


모바일이 시장 진입기, 성장기를 넘어 성숙기로 접어드는 지금, 지속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을 위한 고민이 있다. 웹이 지금과 같이 열려있고 확장된 플랫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10년 넘는 역사 속에서 꾸준히 진화해왔기 때문이다. 모바일 역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이퍼링크와 HTTP로 연결된 페이지가 검색으로 어디서든 접근 가능했던 것처럼, 앱들 속에 존재하는 데이터들이 다른 앱들과 상호 연계되며 어떤 앱에서든 연결 가능해야 한다. 외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데이터를 활짝 열어야 더 큰 가치가 만들어진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N스크린에서 접근해 소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해야 하며, API를 적극 오픈해서 다른 서비스에서 데이터들을 호출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IoT, 이용하지 않으면 이용당한다 _ 31쪽)


초기에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조작성이 미흡하며 운전 중 사용하기에 화면이 작고 통화 중에 사용할 수 없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성능이 좋아지면서 이러한 문제가 극복되었고 심지어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는 없었던 음성 검색 기능과 거리 사진 기능 등 정교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SKT의 T맵, KT의 올레내비, 그리고 스타트업의 김기사 앱 등이 스마트폰에서 제공되기 시작하며 내비게이션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치명타를 받기 시작했다. 내비게이션과 무관할 것 같던 스마트폰에 내비의 기능이 있는 앱이 소프트웨어적으로 제공되면서 와해성 혁신이 시작된 것이다. 우리가 각자 종사하고 있는 산업은 이러한 ICT 기술이 가져올 와해성 혁신에 안심해도 될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이후, 비즈니스 기회는 어디 있는가 _ 91쪽)


기존의 플랫폼을 만든 사람들, 새로운 플랫폼을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그 플랫폼과 연계한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이 다양한 경로(세미나, 컨퍼런스, 모임, 회의 등)를 통해서 의견을 교류하고 생각을 나눠야 한다. 기업 보안과 전략 노출의 위험을 두려워해 가진 것을 꽁꽁 숨기고 외부와 교류하지 않으면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성공 키워드인 오픈, 개방의 속성과 멀어진 유아독존의 플랫폼이 만들어지게 된다. 물론 성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상당한 투자와 운이 필요한 만큼 모든 기업과 개인이 플랫폼 그 자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로켓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플랫폼이 있다면 그 플랫폼 위에 서비스나 상품을 만들어 이용할 생각을 해야 한다. 가진 기술과 자원을 고려해서 독립 플랫폼을 꿈꿀지, 작은 서비스로 만족할지 결정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라도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합하고, 비벼서 융합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 시시각각 진화하라 _ 237쪽)

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