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휴대폰 하나 때문에 시끌법썩이죠. 이런 소란 속에 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해보면 “deja vu”가 느껴진답니다. 1999년대 초 국내에 XT, AT가 보급되면서 시끌시끌했던 그때가 떠오릅니다. 2010년 천지개벽이라도 할 것처럼 스마트폰의 보급과 이로 인한 새로운 모바일 시대의 개막에 대한 장미빛 보고서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이 과열되다보니 “골드러시”처럼 너도나도 앞다투어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합리적 경쟁은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 주지만 묻지마 경쟁은 산업 전체를 멍들게 합니다. 특히 한국의 모바일 시장은 IT 강국이라는 해외의 한국에 대한 평가와는 달리 우물안 개구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앞뒤 가리지 않고 경쟁하기 보다는 상생의 협력으로 시장을 일궈가야 합니다. 이에 2가지의 제언을 하고자 합니다.


1. 아이폰발 모바일 비즈니스의 핵심은 상생

애플의 아이폰은 미국 굴지의 통신사업자인 AT&T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조하는 Apple 그리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후, 구글의 서비스(날씨, 증권, 지도, 유투브 등)가 유기적으로 연동해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물론 애플은 이러한 시스템에 누구나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앱스토어라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유통망을 제공했고, 이에 전 세계의 파트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계를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누구에게나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즉, 상생의 생태계를 아이폰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 것이죠. 콜롬버스의 달걀처럼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아무나 시도하지 못했던 플랫폼입니다.

생태계는 모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과는 눈에 보이도록 명쾌보이지만 그 안에 움직이는 수 많은 객체간의 관계와 에너지의 흐름은 눈에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너도나도 아이폰의 생태계(앱스토어, 아이튠즈)를 모방하는 것은 쉽지만 아이폰 생태계와 같은 풍성한 아름다움을 실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기에 성공의 결실이 큰 법입니다. 즉,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드든 윈도우폰이든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는 생태계에 대한 준비와 고민은 누군가는 해야만 합니다.

왜? 해외의 잘 만들어진 그런 플랫폼에 익숙해지면 되지 그것을 한국에서 꼭 만들어야 하는가? 잘 만들지도 못할 것을 뻔히 아는데도 왜 그래야만 하는가? 라는 질문에 저는 “트로이 목마”가 두렵기 때문입니다.라고 답을 하고 싶습니다.

IBM 호환 PC를 통해서 MS 윈도우와 함께 인터넷 익스플로러, MSN 메신저와 MS 오피스 등이 들어온 것처럼 아이폰 등을 통해 구글과 야후 등의 해외 서비스들이 한국에 무차별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해외 서비스가 들어오는 것이 뭐가 잘못이고 문제이겠습니까. 제가 거창한 국수주의자도 아닌데 괜찮은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제공되면 되지 신토불이 한국 서비스, 해외 서비스 따지며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조금 오버해서 “국어를 잃어버리면 문화가 훼손되는 것”처럼 디지털 시대에는 우리의 생각과 문화를 IT 서비스가 지배하기 때문이죠. 한국의 문화적 특성이나 관습, 정책 등을 부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된 해외 서비스가 한국 사용자의 인터넷 서비스를 지배한다면 그만큼 우리의 자율성에 영향을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외 서비스를 무조건 배척하자라는 것은 아니죠. 결국 서비스는 사용자에 의해 취사 선택되며 진화되어가는 것입니다. 자율경쟁 속에서 국내외의 서비스가 한국 소비자의 요구와 문화 특성에 맞게 다듬어져가는 것이 최고의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일부 스마트폰에는 이미 해외의 인터넷 서비스들이 Default로 설치되어 제공되는 바람에 자율경쟁이란 말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컨텐츠와 어플리케이션의 유통이 한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어 있다보니 아쉬움도 큽니다.

이러한 이유로 경쟁할 수 있는 한국만의 모바일 생태계도 필요하다라는 것이죠. 한글과컴퓨터의 아래한글이라는 대항마가 있었기에 MS워드가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며 가격 정책이 결정되고 소프트웨어의 사용성이 로컬라이제이션된 것처럼 적절한 경쟁 구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시장이 건강해지고 사업자가 아닌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가 나올 수 있는 토대가 갖춰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모바일 시장에 해외 모바일 플랫폼에 대항마가 될 수 있는 제대로 된 에코 시스템이 나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KT의 쇼스토어, SKT의 T스토어, 삼성전자의 바다 그리고 또 무엇인가가 적절한 대항마가 되기를 바라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들이 그런 대항마가 되기 위해서는 상생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핵심일 것입니다. 갑과 을의 구도가 아닌 함께 시장을 만들어가는 동등한 파트너로 시스템에 동참하려는 사업자들을 대해야 할 것입니다.


2. 제로섬 게임의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으로

개척할 황무지가 많으면 서로 싸울 일이 없습니다. 그저 눈앞에 놓여진 황무지를 열심히 개간해서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지으면 될 뿐이죠. 하지만, 더 이상 개척할 땅이 없으면 남의 떡에 눈길이 가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것이 레드오션입니다. 한국의 이동통신 시장은 SKT, KT, LGT 3사에 의해 시장점유율이 약 5:3:2의 황금분할로 각자의 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간 서로 치열하게 한치의 양보없이 서로가 가진 땅을 탐내며 단말기 보조금과 광고 집행을 하며 버스폰(일명 공짜폰)으로 경쟁사의 고객 유치에 힘써왔습니다.

레드오션에서의 싸움은 피튀길만합니다. 시장의 파이는 일정하기에 경쟁사의 매출이 늘면 내 매출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그렇다보니 상대의 상품과 서비스를 비방하는 광고와 음성적 마케팅이 성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블루오션은 다르다. 새 시장은 서로 협력하며 개척해가야 합니다. 시장의 파이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눈덩이처럼 계속 커져가기에 서로 합심하여 눈을 함께 굴려가며 시장의 규모를 키워야 합니다. 시장 진입기의 비즈니스는 모름지기 상생의 모델을 가져가야 합니다. 즉, 경쟁자라 할지라도 서로 협력하며 시장의 파이를 함께 키워야 합니다.

아이폰발 쓰나미가 불어닥친 한국의 모바일 시장에 과거 모바일 산업을 주도하던 SKT, KT, LGT는 서로 어떤 협력 관계를 지향해야 할 것인지를 곰곰히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유통(컨텐츠와 어플)과 서비스 게다가 광고 산업까지도 진출하려는 애플, 인터넷 서비스와 온라인 광고 비즈니스 기반으로 안드로이드라는 SW로 모바일 플랫폼을 주도하려는 구글, PC와의 탄탄한 호환성과 확장성으로 언제 기지개를 켤지 모르는 MS와 대항하기 위해 한국의 이동통신 3사는 새로운 블루오션의 모바일 시장과 산업을 바라보며 어떤 동반자 관계를 가져가야 할까요?

레드오션의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던 과거와 다른 이동통신사간의 관계 정립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제의 적은 오늘의 동지가 되는 세상이니까요. 같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싸우고 있지만, 그 가입자들에게 더 많은 비즈니스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방보다는 협력을, 경쟁보다는 상생을 꿈꿔야 할 때입니다.


(위 글은 태터앤미디어의 요청에 의해 진행했습니다만, 주제와 내용에 대한 그 어떤 가이드나 검수 등이 없었기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 어떤 눈치보지 않고 정리했습니다.) - 이 포스트는 이동통신의 미래를 위해 KT가 함께합니다..
Posted by oojoo
우리의 하루 24시간은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 잠자고, 밥먹고, 출퇴근하고, PC 앞에 앉아 있고, 전화하고, 친구나 지인과 만나는 이 모든 시간들은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가? 이 시간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에서 모바일의 킬러앱을 가늠할 수 있다. WWW의 킬러앱은 검색, 카페, 블로그, SNS 등의 서비스들이다. 그렇다면 모바일에서는 사용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가장 많이, 오래, 자주 사용하게 될까? 그 해답을 찾는 것이 모바일 킬러앱을 파악하는 방법이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다음 3가지를 제시한다.


1. 시간을 떼우기 적합한 콘텐츠
우리는 언제 휴대폰을 만지작거릴까? 누구에게 통화를 하고 싶을 때에 휴대폰에 손이 가는 것일까? 사실 우리가 휴대폰 화면을 볼 때는 심심하거나 할 것이 없을 때일 경우가 많다. 엘레베이터에 탔는데 옆에 있는 사람과 어색한 침묵이 흐르는 것이 싫어서, 버스에서 차가 막혀 지루할 때, 커피숍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심심할 때에 우리는 휴대폰 화면을 쳐다보며 만지작거린다.

삼성전자의 햅틱 아몰레드의 마케팅 슬로건은 “보는 휴대폰 시대”라는 것이었다. 사실 휴대폰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기 위한 용도의 통신기기이지만, 실제 우리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거나 SMS를 확인하고 보내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휴대폰 화면을 바라본다. 우리가 휴대폰 화면을 바라보는 것은 시간을 떼우고 심심함을 위로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스마트폰에서의 핵심 킬러앱 하나는 바로 시간을 뗴우기에 적합한 콘텐츠들이다.

가볍고 웃으며 볼 수 있는 그런 콘텐츠가 바로 이 영역에 속한다. 예를 들면, 게임이나 만화, 동영상 등이다. Entertainment 콘텐츠가 WWW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핵심 킬러앱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단, 3인치의 작은 모바일 화면의 특성과 입력장치의 제한 등으로 인하여 20인치의 PC 화면과는 다른 인터페이스로 콘텐츠가 제공되어야 한다. 그래서, 키보드와 조이스틱, 마우스로 조작하던 기존의 게임과 달리 모바일 게임은 지자기 센서 등을 활용한 기존과 다른 입력 방식으로 차별화되고 있다.


2. 사용자 Context에 입각한 Smart Search
검색은 모바일에서 WWW보다 오히려 더 큰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다. 모바일이 갖는 입력 장치의 제약 때문에 모바일 검색의 접근성과 사용성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모바일 게임의 진화처럼 모바일 검색 역시 WWW 검색과는 다른 형태로 오히려 더 편리하고 유용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웹 검색의 최대 단점은 철저한 개인화가 어렵다는 점이다. WWW에서는 사용자가 로그인하지 않는 이상 누구인지 알 수 없다. 또한, 사용자가 상세한 프로필과 관심사를 기록해두지 않으면 정확한 개인화가 어렵다. 하지만, 휴대폰은 상황이 다르다. 휴대폰은 24시간 네트워크에 ON되어 있으며, 이미 전화번호가 할당되는 순간부터 로그인이 되어 있다. 게다가, 사용자와 항상 함께 한다. 사용자가 가는 어디나 휴대폰은 함께 한다. 그만큼 사용자의 Context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에 입각한 똑똑한 개인화 검색이 가능하다.

“중국집”을 검색하더라도 사용자가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근처 반경 1Km내의 “중국집” 정보를 검색해줄 수 있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시간 그리고 관심사를 기준으로 맞춤형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게다가 모바일은 PC와 달리 마이크와 스피커 그리고 카메라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으며 쉽게 접근할 수 있기에 음성검색, OCR 검색, Object 인식 검색, 바코드 검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검색의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다. 심지어 이러한 검색 결과물은 AR(증강현실)이라는 방식으로 카메라 View를 이용해서 훨씬 사용성높은 인터페이스로 사용자에게 정보를 출력해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지도 기반의 검색 및 위치 정보라는 메타 데이터의 중요성(지오태깅 등)이 앞으로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다. 물론 검색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주는 음성인식, 문자인식, 바코드인식 등의 인식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투자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 모든 메시지가 통합되는 Unified Communication
휴대폰은 누군가와 Contact하고 Connect해서 Communication하기 위해 사용된다. 우리 휴대폰에는 100여명이 넘는 전화번호가 기록되어 있으며, 휴대폰에는 누구와, 얼마나 자주, 오랜 시간을, 최근에 통화했는지 Call log가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정보는 Social Network 서비스의 근간이 된다. 스마트폰의 진화는 이러한 정보들을 기반으로 좀 더 똑똑하고 통합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탄생하게 해줄 것이다.

즉, 이미 기존 휴대폰으로 제공되던 음성통화와 화상통화, SMS와 MMS 외에 웹에서 널리 사용되던 이메일과 PC 기반의 인스턴트 메신저 등이 스마트폰을 통해 통합하면서 모바일 시대에 모든 메시징의 대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다. 스마트폰에 지인들의 이름 옆에 통화 내역이나 주고 받은 SMS 내역 외에 그들의 블로그, 트위터 등에 올라온 최신 글 그리고 그와 주고 받은 이메일과 그의 인스턴트 메신저의 Status 등이 표시될 것이다.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그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좀 더 다양해지고 그에 대한 정보 입수가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다.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분절된 형태로 존재해왔다. 전화, 이메일, 메신저, SMS 등이 모두 서로 다른 영역에 존재했다. 전화와 SMS는 휴대폰 속에 존재했지만 각각의 실행은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구분되었다. 이메일과 메신저의 Identity도 분리되어 있으며 서로 전혀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서 분리되어 있었으며, Buddy의 List조차 공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은 이러한 서비스들의 통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모바일 시대의 킬러앱은 크게 3가지의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Killing Time을 도와주는 Entertainment Contents 서비스와 맞춤형 개인화 검색을 제공해주는 Smart Information 서비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한 UC가 그것이다. 사실 이러한 킬러앱 영역은 웹에서의 킬러앱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것은 PC통신에서의 킬러앱이 채팅과 동호회였었고, 웹에서도 결국 PC통신의 킬러앱이 변형되며 메일, 카페 등으로 진화하고 PC통신에서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검색과 블로그 등이 주목받은 것과 다르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이들 킬러앱의 표현 방식과 인터페이스가 모바일이라는 기기와 플랫폼 특성에 맞춰 최적화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방식을 빨리 이해하고 그에 맞춰서 킬러앱을 구성하는 자만이 모바일 시대의 킬러앱을 장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Posted by oojoo
보는 휴대폰 시대를 개막한 스마트폰의 필수 액세서리는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그래서 저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참 좋아하는 편이죠. 여러 종류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해보며 장단점을 찾아보는 것이 제 취미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제가 여러 종류를 사용해본 결과 선택한 모델은 Jabra의 BT8040입니다. 이유는 착용감이 좋고 쉽게 귀에서 뺐다 꼈다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고 휴대가 간편해서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의 최대 약점은 충전입니다. 항상 집이나 회사에서 충전기를 끼고 살아야 합니다. 게다가 이 제품은 충전 중에는 헤드셋 기능이 동작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Iqua 603 SUN이라는 제품을 만나게 되며 이러한 불편이 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크기가 작고 쉽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태양광을 이용해 충전이 가능합니다. 즉, 충전 어댑터에 연결할 필요가 사라졌습니다.

제품 구성물은 간단합니다. 목에 걸 수 있는 목걸이와 이어링 그리고 크기가 다른 2개의 이어 플러그, 충전 어댑터가 제공됩니다.

사실 편리한 점은 미니 USB B단자를 이용해 충전을 할 수 있어 디지털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USB 케이블을 이용해 PC로 충전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제품 측면에는 볼륨 조절 버튼이 있으며 iqua라고 씌여진 태양광 패널을 누르면 다기능 버튼으로 동작되어, 전원을 켜고 끄거나 통화를 받거나 끌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BT8040과 비교하면 크기가 조금 큽니다.(48 x 25 x 12 mm, 14g) 무게가 가볍고 함께 제공되는 이어링을 이용하면 착용감이 좋아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전면의 패널(다기능버튼)을 누르면 전원을 켤 수 있으며, 볼륨 조절 버튼인 +와 -를 동시에 누르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합니다.(PIN코드는 0000) 전화를 받을 때에는 다기능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되며, 통화 중 전화를 끊으려면 다시 다기능 버튼을 누릅니다. 통화 신호가 올 때 수신거절을 할 때는 다기능 버튼을 더블클릭합니다.

최근 전화한 곳으로 전화를 걸 때는 + 버튼을 길게 누르며 통화 중 음소거를 하려면 다기능 버튼과 + 버튼을 함께 누릅니다. 통화 중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휴대폰으로 전환하려면 다기능 버튼과 - 버튼을 함께 누릅니다. 음성 다이얼이 지원되는 휴대폰의 경우에는 - 버튼을 길게 누릅니다.

가장 편리한 것은 태양광을 이용하기에 귀에 꽂아둔 채 바깥을 돌아다니면 자동으로 충전이 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USB 미니잭을 이용한 충전도 지원합니다. 충전 중에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실내의 형광등을 이용한 충전도 가능합니다. 조도가 밝은 곳에서는 거의 충전 어댑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무제한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제품 스펙은 통화 대기 시간은 200시간이며 통화 최대 시간은 9시간입니다. 물론 태양열 충전이 없을 경우이며 실내등이나 태양열로 충전이 된다면 이 시간의 제약은 없습니다. 어댑터를 이용한 완전 충전까지의 시간은 2시간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최대 8대까지 기기를 등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으로 태양광을 이용한 충전이라는 점이 훌륭한 매력 포인트입니다. 충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특히 운전자들에게는 차량 대시보드 위에 올려두면 태양열로 충전이 충분히 되므로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한가지는 BT8040의 경우 핸즈프리 외에 헤드셋으로도 사용 가능해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의 음악을 한쪽 귀로지만 들을 수 있었지만 Iqua 603은 스테레오 헤드셋으로 등록되지는 않네요. 아울러 멀리 떨어져 블루투스 연결이 끊긴 채 10분이 지나면 자동 연결이 안되므로, 재열결을 하려면 껐다 켜거나 기능버튼+'+'(or -) 버튼을 눌러줘야 합니다.

제품을 국내 수입, 유통하는 이쿠아코리아가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제품은 약 8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Posted by oojoo
아이폰 거치대는 케이스보다 더 중요한 듯 합니다. ^^ 특히 제겐 말이죠.

들고 다니는 시간보다 책상 위에 올려둔 시간이 더 많다보니 맘에 맞는 거치대를 찾기 위해 무던히도 여러 거치대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사실 대충 종이로 만든 거치대를 이용하거나 3500원에 불과하지만 정말 훌륭한 이런 거치대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고급 제품들이 여럿있구요~~


그런데 이런 거치대(스탠드) 구매 시에 유의할 점은 케이스를 아이폰에 덮어 씌우게 되면 케이스 두께로 인하여 거치대에 제대로 아이폰이 장착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르고 고른 것이 바로 고릴라포드입니다. 고릴라포드는 이미 카메라 스탠드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강점은 스탠드와 부착하는 방식이 2가지라는 점이죠. 기존 케이스 뒤에 찍찍이로 된 접착제를 이용하거나, 별도로 제공되는 전용 케이스를 이용하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단 함께 제공된 찍찍이의 접착력이 약해서 본드를 이용해야 확실히 부착되더군요.)


부착 후, 3개의 다리가 자유자재로 움직이기에 어떠한 환경에서든 단단하게 아이폰을 지지해줍니다. 야외에서 촬영을 하거나 자동차나 실내 어디에서든 아주 단단하게 아이폰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케이스 두께와 무관하게 부착할 수 있어 더할 나위없이 편합니다. 물론 각도 조절도 자유롭습니다.


거의 원하는 모든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높이 조절은 물론 아이폰을 360도 어떤 방향으로든 회전이 가능하구요. 촬영을 할 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아이폰에 USB 케이블을 꽂아두는 것도 불편함이 없구요.

무엇보다 거치가 불가능한 곳이 거의 없다는 점이죠. ^^ 자동차 핸들위에도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더군요.

1년간 함께 고생한 동료들을 위해 몇개 질렀습니다. 제가 느낀 즐거움을 함께 하기 위해.. ^^

제품 관련 정보 (거치대 치고는 조금 비쌉니다.)
Posted by oojoo
지난 11일에 모바일웹 2.0 포럼에서 2009년을 마무리하며 모바일웹의 2010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모바일웹 2.0 포럼을 모르신다면, 꼭 여기를 방문해보시길.. 한국의 모바일 활성화를 위해 긴 안목으로 노력하는 곳이랍니다.



아무튼, 본 행사에서 발표했던 자료 중 동영상 일부를 제외한 것을 공유드립니다.
그런데, 제 발표는 문서만 보면 아무런 인사이트나 내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 그렇다고 그걸 다시 정리해서 올리기엔 시간이 허락하지 않구요.

발표를 들으셨던 분들은 발표 자료를 보면서 그때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되새김질이라도 할 수 있을 듯 해서 공유합니다.

아울러, 모비즌님의 이번 행사에 대한 후기도 읽어보시길..
http://mobizen.pe.kr/885

발표자료 : PDF / 키노트
Posted by oojoo
흔히들 아이폰은 윈도우폰이나 안드로이드폰처럼 멀티태스킹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탈옥을 하면 멀티태스킹까지는 아니지만 다중작업이 조금 더 원할합니다.)

아무튼, 완전하지는 않지만 아이폰은 통화 중에 작업이 가능합니다. 물론 어플 사용 중에 SMS와 같은 메시지 받는 것은 가능합니다. (너무도 당연한 것이죠.)

통화 중에 홈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홈화면으로 이동합니다.상단에 "통화로 돌아가려면 터치하기"라는 메뉴가 나타납니다. 통화를 하면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어플 실행도 가능합니다. 사파리, 아이팟, SMS, 캘린더 등의 어플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아이팟 음악을 들으면서 통화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화면을 보면서 통화를 하려면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이어셋이 필요하겠죠.)

이렇게 아이폰도 통화 중에 여러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악을 재생하면서도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아이폰의 기본적 조작법에 대한 내용은 이 포스팅을 참고. http://kr.iamvip.net/895) 단, Skype나 Fring과 같은 것을 메모리에 띄워둔채 다른 작업을 하다가 걸려온 인터넷 전화를 받는다거나 하는 것은 안되죠.

아이폰 해킹 등을 통하면 좀 더 다양한 멀티태스킹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참고로 아이폰은 기존 휴대폰과 달리 AC어댑터를 이용해서 충전하기 보다는 PC의 USB를 이용해서 충전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PC의 아이튠즈와 데이터 동기화를 위해서도 그렇고, 아이폰에 촬영해둔 사진을 PC로 주기적으로 가져오기 위해서도 PC와 USB로 연결하며 충전하는 것이 편합니다.

이때, 아이폰 화면에 시계나 트위터 등의 어플을 띄워두고 사용하면 무척 유용합니다. 제 경우 아이폰을 탁상용 시계로 대용해서 사용 중입니다. 깔끔한 시계 어플이 워낙 많기에 그때그때 분위기있고 개성있게 책상 위에 시계를 꾸밀 수 있습니다.

Posted by oojoo
모바일을알면...2009. 12. 3. 08:42
어제 오전 발표의 발표 시간이 짧다보니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습니다.
다양한 서비스 사례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발표 들으셨던 분들은 제 발표 내용을 상기하면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oojoo
아이폰 사용을 하다보면 자주 인터넷 연결을 하며 화면을 바라보기에(기존의 휴대폰처럼 전화만 하지 않고) 배터리가 금방 소모됩니다. 인터넷을 하루 2시간 이상 연결한다면 반나절이면 배터리가 50%로 줄어들기 마련이죠.

아이폰 배터리를 넉넉하게 사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배터리 충전팩을 들고 다니거나, 아이팟 USB 케이블을 들고 다니며 USB 포트가 보일때마다 꽂아서 충전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번거롭죠.

그래서, 배터리를 최적화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합니다.

1. 가장 먼저 할일은 아이폰 설정에서 Wi-Fi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꺼두는 것이겠죠.

2. 그리고 밝기는 가장 어둡게 해서 사용하는 것이 배터리를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자동밝기' 기능도 꺼두어야겠죠.

3. 다음으론 "푸시" 기능을 끄는 것입니다. 메일/캘린더/주소록의 '가져오기' 기능도 '수동'으로 설정합니다.


4. 블루투스와 같은 장비 역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이 기능도 꺼둡니다.


5. 위치 서비스도 꺼두는 것이 좋겠죠.

단, 유의할 것은 3G 활성화를 꺼두면 안됩니다. 3G 활성화를 끄면 전화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이렇게 설정값을 조정하면 배터리 소모를 그나마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oojoo

드디어 한국에 아이폰이 공식적으로 출시된다. 불과 1주일만에 사전 예약만 약 5만명에 육박한다. 아이폰이 한국에서 밀리언폰(100만대 이상 판매)이 될지 아직 예측하기 어렵지만 한국 시장에 새로운 스마트폰, 모바일 시대를 열어줄 것임은 자명하다. 그렇다면 아이폰은 기존 휴대폰과 뭐가 다를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다. 기상천외하고 상상도 못할 수 십만개의 어플들이 아이폰에는 있다. 이들 어플 중 가장 사용해볼법한 킬러앱 10가지를 소개한다.

◈ 한국 사용자를 위한 어플들

아이폰 앱스토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iTunes에 가입해야 한다. 그런데 아이튠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번호가 필요하다. 신용카드의 종류(어느나라 발급된 카드인지에 따라)에 따라 마켓이 서로 다르다. , 미국 아이튠즈를 사용하려면 미국 신용카드가 필요하다. 한국 사용자는(한국 신용카드 번호) 한국 아이튠즈에 가입할 수 있으며, 한국 아이튠즈는 앱스토어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 아이튠즈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음악, 동영상 등)를 구입할 수 없다. 한국 아이튠즈는 한국 앱스토어만 사용할 수 있다.

 

한국 앱스토어에서는 한국으로 등록된 다양한 어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물론 미국 앱스토어에 비해서는 등록된 어플의 수가 적다. 하지만, 한국 사용자들을 위해 한국어로 된 특별한 어플들을 만날 수 있다.


미국 아이튠즈 첫 화면 / 힌국 아이튠즈 첫 화면

 

내가 사용하는 아이폰 첫번째 대기화면의 모습이다. 자주 사용하는 어플들로 배치했으며, 아무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맨 하단에 배치했다. 전화, 캘린더, Mail, 설정 등이다. 그 외에 자주 실행해야 하는 어플들을 왼쪽 아래부터 오른쪽 상단으로 배치해서 쉽게 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 한국의 주요 인터넷 관련 기업들은 이미 아이폰용 어플들을 런칭했다. 대표적으로 Daum과 네이버, 네오위즈, 드림위즈, MBC, SBS와 많은 개인 개발자들이 한국 사용자를 위한 어플들을 런칭했다.


어플들의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네이버는 어플의 개수가 많다. 신문사들도 속속 신문을 쉽게 구독하며 볼 수 있는 어플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교통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어플들도 소개되고 있다.


교육용 어플들도 다양하다. 토익, 토플 관련한 테스트 어플과 단어 암기장, 사전 등의 어플들이 출시되었다. 물론 게임 어플들도 다양하다.

 

다양한 어플 중에서 킬러앱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자주 실행하거나 없으면 안되는(1주일에 한 번 실행하더라도 무척 유익한) 어플일 것이다. 아이폰에 어울리는 킬러앱들 위주로 10가지를 선정한다. 다음 어플들은 어플의 이름을 앱스토어에서 검색해서 다운로드, 설치할 수 있다. 일부는 유료이다.

1. Daum 지도

아이폰에는 기본으로 구글 지도 어플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한국에 로컬라이제이션이 완전치 않다. 기본적인 길찾기와 POI 검색은 되지만 풍성한 정보가 빈약하다. 반면 Daum의 지도 어플은 Daum의 티스토리(http://www.tistory.com)와 플레이스(http://place.daum.net)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맛집 정보와 연계해서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의 장소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맛집이나 은행, 약국, 주유소 등 자주 찾는 주변 정보를 한 번의 터치로 찾아볼 수 있다. 검색된 결과는 지도 위에 표시되며, 주변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또한, 일반 지도 외에 스카이뷰라는 항공사진을 제공해 주변 상황을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주변의 정보를 검색한 결과에서는 단순한 위치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네티즌들의 평가, 리뷰 정보를 함께 제공해준다. 물론 검색결과 화면에서 해당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다. 현재 위치부터 검색된 결과의 위치까지 가는 길찾기 정보(대중교통, 자동차)를 확인할 수도 있다.


 

 로드뷰를 이용하면 주변의 거리 사진을 볼 수 있다. 특히 로드뷰는 방위각 자동 회전 기능을 지원해서(아이폰의 컴파스 기능 활용) 아이폰을 들고 움직이면 현재 바라보는 방향에 맞춰서 로드뷰의 화면이 함께 변경된다. (http://j.mp/7U6SRm)

검색한 결과물에 대한 상세 정보를 통해서 음식점인 경우 메뉴와 주차장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줄평가와 리뷰를 통해서 사용자들의 해당 위치 정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2. Flip time, Night Stand (유료)

시계 관련 어플은 유료와 무료로 그 종류가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아이폰에는 시계 어플이 제공며, 현재 시간은 물론 세계시간과 알람, 스톱워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좀 더 예쁘고 유용한 기능으로 시계를 이용하려면 별도 어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Flip Time은 유료이며 시계와 함께 현재 날짜를 보여준다. 가로, 세로 모드가 서로 다르게 표시된다. 책상 위나 침대 머리맡에 올려두면(충전하는 상태로) 훌륭한 탁상용 시계가 된다.


 

Night Stand 역시 유료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잠잘 때에 최고의 가독성을 보여준다. 화면의 밝기가 어두운 곳에서 보기 적절하게(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 조정되며 다양한 스킨을 제공해서 구미에 맞는 설정을 해서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을 터치하면 밝아지며, 다시 터치하면 어두워진다. 침대 옆에 두고 사용하기에 최적이다.

 

3. Air Sharing Pro (유료)

다양한 문서 포맷을 지원하는 문서 뷰어이다. PC WiFi로 연결해서(혹은 같은 무선 AP에 연결)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웹브라우저 기반으로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어 편리함)

 

PDF, PPT, DOC, XLS와 이미지 파일을 지원하며 상당히 속도가 빠르다. 특히 아이폰 3GS와 궁합이 최적이라 수 십페이지의 문서도 빠른 속도로 출력해준다. 가로모드, 세로모드를 지원해 PPT 등의 문서를 빠르게 확인하기 좋다.


4. Skype, Fring, Faces(유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어플로 스카이프와 Fring은 최고의 선택이다. 특히 Fring은 여러 메신저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메신저를 즐겨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유용하다. 그 외에 아이폰 사용자간에 간단한 쪽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SMS처럼) Whats App과 Ping 등도 주목받고 있다.

 

Skype는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전화로 이용하려면 통화료를 Skype에 지불해야 한다. 물론 Skype 사용자간에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국제전화의 경우 훨씬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다.(인터넷전화) 국가번호를 누르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통화가 가능하며 WiFi로 연결된 상태에서만 통화할 수 있다

Fring MSN 메신저, 구글토크, ICQ, 트위터, 야후메신저, AIM Skype 등을 지원한다. PC 앞에 앉은 MSN 메신저 사용자와 아이폰 Fring을 이용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물론 3G 연결 상태에서도 동작하므로 이동 중에도 메신저를 할 수 있다.


Faces는 유료 어플로 전화번호를 비주얼하게 보여준다. 자주 연락하는 지인들을 여러 페이지에 등록해두고 사용할 수 있다. 클릭만으로 전화 또는 이메일, SMS를 보낼 수 있다.


5. Tweetie(유료), Yammer, 미투데이, ExtremeSMS(유료), NeON(유료)

SNS 서비스는 모바일의 킬러앱이다. 특히 트위터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서비스로 WWW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모바일 어플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트위터 어플의 종류는 무척 방대하다. 무료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유료 어플들이 있다. 대표적인 트위터 어플로는 TweetDeck, TwitBird, Mixero 등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어플이 트위티이다. 심플하고 단순한 구성이 가벼운 트위터와 가장 잘 어울린다.


기업용 트위터라 불리는 야머 역시 트위터처럼 WWW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무료로 제공되는 야머 어플을 이용하면 트위터처럼 좀 더 쉽게 모바일에서 야머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네이버의 미투데이는 한국형 SNS로 아이폰, 윈도우모바일용 어플이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


 MoaSMS는 무료로 제공되는 T월드, 하나포스, 파란닷컴 등의 SMS를 아이폰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편리한 ExtremeSMS를 추천한다. 비록 유료이지만 T월드, 하나포스 등의 다양한 무료 SM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NeON은 아이폰용 네이트온 어플로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제공하는 어플이 아닌 개인 개발자가 만든 어플이다. PC 앞이 아닌 아이폰으로 이동하며 네이트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6. Daum TV

Daum TV팟은 Daum에서 제공하는 TV팟의 수 많은 UCC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 TV팟의 모든 동영상을 검색할 수 있으며 모든 파일을 재생해서 볼 수 있다. 특히, TV팟 어플에서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교육 동영상(토익, 토플 등)이나 음식 요리법, 운동법 등 다양한 동영상을 PC없이도 볼 수 있다.


7. MBC Radio, 세이캐스트

MBC KBS는 아이폰용 라디오 어플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MBC 라디오 어플은 표준FM FM4U 방송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폰에는 라디오 기능이 내장되어 있지 않지만 이 어플을 이용하면 MBC 라디오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세이캐스트는 네오위즈의 어플로 세이클럽에서 제공하는 수 많은 개인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수 백개가 넘는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서 한국 가요와 해외의 다양한 음악들을 청취할 수 있다.


 8. Touch News(유료)

다양한 신문사에서 속속 신문 어플을 제공하고 있다. 중앙일보, 전자신문(유료), 매일경제 등에서 무료로 신문 어플을 제공하고 있다. 터치뉴스는 유료이지만 여러 신문사의 뉴스를 통합해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네이버도 뉴스캐스트라는 어플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 어플에서는 신문사의 뉴스 본문이 아이폰 화면에 최적화되어 보이진 않아서 사용에 불편이 있다.


 9. 윙버스

네이버의 윙버스는 서울의 맛집 정보를 제공해주는 어플이다. 지역별로 잘 정리된 맛집 정보가 상세한 리뷰와 사진을 통해서 제공된다. 리뷰 정보 외에 지도와 전화번호가 제공되기 때문에 해당 맛집까지 가는 길과 예약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10. 네이버 웹툰

네이버 웹툰은 수 백개의 네이버 만화를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다. 이 어플은 오프라인 보기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WiFi를 이용해 미리 다운로드 받아둔 만화를 인터넷 연결없이 볼 수 있다.

 

0. 사파리

그 어떤 것보다 아이폰의 킬러앱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사파리라는 브라우저이다. 사파리를 이용하면 PC에서 보던 WWW을 그대로 연결할 수 있다. 비록 사파리는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아 플래시로 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각종 동영상을 볼 수 없다. 하지만, 모바일웹에 최적화된 사이트를 볼 때 사파리보다 편리한 것은 없다.

 

Daum이 제공하는 모바일 사이트 링크(http://m.link.daum.net)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바일웹에 최적화된 다양한 모바일 사이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Daum의 모바일웹 검색을 이용해 친구들과 대화 중에 궁금한 모든 것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 카메라 보조 유틸리티들도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더군요. 몇가지 추천하자면..

 * 타이머와 줌 기능을 갖춘 카메라 촬영 어플인 Camera Zoom

 * 사진에 아이콘, 말머리를 넣을 수 있는 Photo Captions Free

 * 미니어처로 촬영한 느낌을 주는 TiltShift 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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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가트너가 제시한 향후 2~3년 이내의 모바일 10대 킬러앱은 다음과 같습니다. 솔직히 가트너 명성답지 않게 킬러앱 선정이 너무 모호하네요. 2번, 4번, 6번, 8번은 킬러앱이라기 보다는 개념이라 할 수 있는 것인데..


아무튼 저는 파란색으로 표기한 것들은 확실히 킬러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 개인간 송금서비스
2. LBS
3. 검색
4. 웹브라우징
5. 헬스케어
6. 모바일 결제
7. 근거리 커뮤니케이션(NFC)
8. 모바일 광고
9. 인스턴트 메시징

Posted by oojoo
아이팟 사용자들이라면 언제나 유혹에 시달린다. 아이팟 엑세서리때문이다. 다양한 종류의 아이팟 액세서리는 언제나 아이팟 사용자의 주머니를 노린다. 특히 아이팟터치, 아이폰 액세서리는 상당히 유용해서 값이 만만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구매욕을 자극한다. 다양한 종류의 아이폰 액세서리들을 체험해보자.

◈ 아이폰 충전/스피커 거치대

아이팟은 기본적으로 USB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한다. 특히 아이튠즈를 통해서 음악 파일을 동기화하기 위해서 PC와 연결을 자주하게 된다. 이때 PC를 통해서 충전된다. 기존 휴대폰이 AC 어댑터를 이용해 충전되는 방식과 다르다. (물론 USB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USB AC 어댑터를 이용하면 PC없이도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폰 등을 구매하게 되면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것이 충전, 스피커 겸용 거치대이다.

AC 전원을 USB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작은 어댑터들이 있다. 또한, 자동차의 시거잭을 이용해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 이러한 어댑터에 USB 케이블을 꽂아서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편하게 충전하려면 거치대 겸용의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XtremeMac의 InCharge Duo라는 제품은 2개의 아이팟을 충전시켜준다. PC를 이용한 충전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폰 외에도 다양한 아이팟을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전용 dock 어댑터를 이용하면 아이팟나노나 아이팟터치 등의 여러 아이팟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2개를 동시에 장착 가능하며 아이팟을 안정감있게 거치할 수 있어 쉽게 아이팟을 충전시킬 수 있다.

전면에 인디게이터가 있어서 충전 상태를 알 수 있다. 빨간색이면 충전 중이며 녹색이 표시되면 완충되었다는 뜻이다.

뒤쪽에는 어댑터를 연결하는 포트와 USB 포트가 있다. PC와 연결해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 전면에서 봤을 때 좌측에 꽂아둔 아이팟을 PC와 연결해서 사용하고자 할 때에 USB 케이블을 PC와 연결해 인차지 듀오에 연결하면 된다.

책상 위나 침대 머리 맡 등에 올려두고 사용하기 적합하다. 2대 이상의 아이팟을 사용한다면 훌륭한 선택이다.

유사한 충전 기능을 제공하면서 스피커 겸용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도 있다. 아이팟을 꽂아두면 아이팟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충전도 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된 리모트 컨트롤을 이용해 멀리서도 아이팟을 조작할 수 있다.

◈ 아이폰을 위한 충전기와 케이스
아이폰은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된다. 그래서, 아이폰의 부족한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충전 액세서리들이 인기이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아이폰 케이스는 천편일률의 같은 아이폰을 개성있게 꾸며주는 인기 아이템이다.

아이팟과 함께 휴대하며 충전할 수 있는 일반 배터리를 이용한 충전 액세서리이다. 이 충전기에 배터리를 장착하고 아이팟에 꽂아 충전할 수 있다.

아이폰 케이스는 그 종류만 해도 수 백가지가 넘는다. 아이폰을 충격에서 보호하고 개성있는 모습으로 아이폰을 사용할 때 필수 아이템이다.

심지어는 아이폰에는 카메라 플래시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플래시 기능을 내장한 케이스가 있다. 이러한 케이스를 이용하면 어두운 곳에서 촬영 시에 플래시를 이용할 수 있다.

차량에서 아이폰을 사용하기 위해 차량용 거치대와 시거잭을 이용해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들도 있다. 일부 제품에서는 오디오 케이블을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케이블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FM 트랜스미터를 이용해 FM 라디오 주파수를 이용해 아이팟의 소리를 카 오디오의 라디오를 통해 출력할 수 있다.

케이스에 충전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도 있다. 이러한 케이스를 이용하면 아이폰의 부족한 배터리를 2배로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 책상 위에 아이폰을 편하게 거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거치대들도 있다.

이처럼 아이팟 액세서리의 종류와 제품수는 다양하다. 모두 아이팟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변기기들이다.
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