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이야기2009. 1. 2. 08:30
새해 벽두부터 포탈에 들러 F5를 연속으로 누르며, TOP에 걸린 광고 배너를 확인했습니다.



역시나 롤링되는 광고 개수가 줄은 것은 물론 자사 내부 광고를 돌리고 있더군요. 2009년 들어서며 광고주들의 광고가 확실히 빠졌다는 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한국의 전체 광고 시장 규모 연간 약 8조에 육박하는데, 온라인 광고 시장 규모가 이중 약 25% 정도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2009년 경기 침체로 인해 전체 시장 규모 8조가 줄어들 것이 뻔하니 매출이 급감할 것은 뻔합니다.

이런 여건에서 TV, 신문 광고 시장이 더 큰 영향을 받겠지만,(실제 요즘 TV광고 물량이 줄어 이전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황금 시간대 점유가 가능합니다.) 최근들어 보이는 정부의 포탈에 대한 견제 정책을 보건데 온라인이 경기 여파에서 나을 것이란 낙관도 하기 어렵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하죠. 실제 그 어렵다는 IMF 시기에 Daum, NAVER 등이 사업을 시작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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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UV, PV 등의 지표를 이용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사이트의 가입자수를 중요한 지표로 삼았고, 3~4년 전에는 UV를 중시 여겼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PV를 중요시합니다. 시장점유율을 계산할 때에 UV와 DT(체류시간)을 함께 측정하긴 하지만, 아직도 PV가 중요한 잣대입니다.

일전 모방송국에 들른 적이 있는데, 회의실 탁자 위에 뺴곡하게 적어둔 각 프로그램(경쟁사 포함)의 시청률이 놓여져 있더군요. 시청률로 PD의 능력을 평가하겠죠. 그것을 보니 인터넷 서비스 기획자들 역시 매주 경쟁사와의 지표(UV, PV) 비교표를 두고 서비스 평가를 한다는 것이 떠오르더군요. ^^

하지만, 사이트 지표 측정에 있어 체류시간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포탈이나 서비스 업체는 사용자의 24시간을 얼마나 점유하느냐에 따라 평가를 받기 때문이죠. 그리고, PV는 사실 조작이 가능합니다. 많은 인터넷 사이트들이 보다 많은 PV를 높이기 위해 UI 속임수를 씁니다.

포탈의 대문에서 특정한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가 바로 나오지 않고 중간에 전체 기사 목록 페이지가 뜨고, 그 이후에 기사 전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또, 일부는 중간에 검색 결과 페이지가 뜨기도 합니다. 때로는 약 1분이 지나면 사이트가 리프레시되면서 다시 페이지를 읽어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이용해 페이지뷰를 늘림으로써 사이트 평가의 지표를 늘리곤 하죠.

사실 페이지뷰의 의미가 퇴색되는 이유는 이러한 조작 외에 페이지뷰가 주는 실질적 가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특정 페이지를 열어둔다고 해서 그 페이지 안에 있는 콘텐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읽어보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웹브라우저에서 탭브라우징 기능이 지원되며 동시에 여러 페이지를 띄워둘 수 있게 되면서 더더욱 페이지를 열어둔 것이 곧 그 페이지를 읽어본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죠. 또한, 페이지를 열어 둔다고 해도 수 초만에 닫기도 하고 수 분 이상을 관심을 가지고 읽기도 합니다. 똑같은 페이지뷰라 할지라도 주목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최근 인터넷 트렌드는 열린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어 사이트 내가 아닌 외부에서도 콘텐츠가 보여지도록 하는 OPEN API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즉, 유투브에 등록된 동영상은 유투브가 아닌 블로그나 게시판, 이메일 등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굳이 유투브를 방문하지 않아도 다른 사이트에서 유투브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유투브가 아닌 곳에서 재생되는 동영상은 유투브의 UV나 PV에 직접적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간접적으로 유투브 방문을 유도할 수는 있고 동영상 재생수는 늘겠지만 유투브의 사이트 트래픽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진 않습니다. 그런만큼 PV에 대한 중요도는 더더욱 중요도가 떨어집니다. 더 중요한 것은 사용자들의 눈과 귀를 얼마나 잡아두고 있느냐 하는 서비스의 체류시간이라는 지표입니다. (동영상 UCC에서는 Count 수를 재생 횟수 등을 측정 지표로 삼기도 하죠.)

서비스를 기획함에 있어 사이트 방문을 유도하고 더 많은 PV를 의도적으로 발생시키려 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히려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PV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동선을 줄여서 편의성을 제공하도록 해야 합니다. 위젯을 이용해 PC 바탕화면이나 휴대폰 등에서 사이트 방문을 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Ajax와 같은 RIA를 이용해서 UI를 좀 더 편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것이 비록 UV와 PV를 떨어뜨린다 할지라도 체류시간(Duration Time)과 서비스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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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마케팅의 현재와 문제점
에서 언급된 것처럼,  기업의 PR 비용을 받고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대가성 글에 있어서의 책임의 범위를 말하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이건 비단 블로그만의 문제는 아니죠. 수 년 전에 잡지에 기고하고, 컴퓨터 관련 포탈 사이트에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면서 느꼈던 문제죠. 항상 고민해야 하는 숙제입니다. (기자들의 고민이기도 하겠죠.)

사실 과거 제가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던 1995년이 기억 납니다. 당시 컴퓨터 잡지 등에 제품 리뷰와 벤치마킹 기고를 하면서 테크라이터로 활동을 했습니다. 잡지사에서 신제품을 보내주면 약 1주일 가량 열심히 사용해보고 해당 제품에 대한 리뷰, 벤치마크를 진행해 잡지사에 원고를 주었죠. 그 원고는 기자의 편집을 거쳐 잡지에 실렸습니다. 저는 제품 리뷰에 대한 대가로 고료를 받았구요.

지금 블로그에서 진행되는 블로거를 활용한 리뷰 프로세스와 크게 다르지 않죠. 다른 점이라면 내가 쓴 글이 잡지라는 플랫폼이 아닌 블로그라는 플랫폼의 내 공간에 실린다는 점이 다르죠. 또한, 과거 기자가 글을 편집하는 것처럼 상당한 수준의 검열과 수정 작업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어쨋든 돈을 받으면(또는 제품을 받으면) 족쇄로 느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죠. 신문사 혹은 잡지사처럼 어느정도 시스템화되어 운영되는 곳이라면 모를까, 개인이 홍보 대행사 등을 통해 제품을 받고 원고료까지 받게 되면 제품에 대한 평가에 있어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죠.

사실 이것에서 자유로우려면 직접 구입한 제품에 대한 리뷰를 자발적으로 쓰면 됩니다. 원고 청탁을 받게 되면 청탁자가 주는 보상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100% 순수한 포스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만족에서 시작한 블로깅이지만 좀 더 전문화하고 작은 수익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같은 블로그 마케팅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자기만의 합리적인 기준을 가져가야겠죠. 협찬을 받아 진행하는 리뷰임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포스팅을 하거나, 제품의 긍정적 활용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 리뷰를 작성하거나, 비판적 시각의 까칠한 단점을 지적하는 리뷰에 대해서 원고 청탁자와 사전 조율을 하거나.. 등등...

저같은 경우... 15년 전부터 리뷰를 써오면서 저만의 관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탄생은 그 의미가 있다는 것이죠. 제품을 개발해서 세상에 선보이는 개발자의 시각에서 볼 때, 소비자가 바라보는 것보다 더 훨씬 많은 고민을 하고 기술과 비용, 리소스의 제약(지극히 주관적인) 속에 제품을 만듭니다. 그러니, 현실과의 타협을 통해 제품이 나올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제가 리뷰를 진행할 때에는 대중적 비판보다는 그 제품이 유용할만한 사용자군의 활용적 측면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니, 비판보다는 활용성에 대한 관점의 리뷰로 포커싱이 더 맞춰지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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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기획자의 설자리라는 주제로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이번에는 훌륭한 기획을 위한 프로세스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서비스 전략을 수립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에 대한 관찰이죠. 즉, 시장 조사를 통해서 사용자가 진정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서비스화하는 전략적인 인사이트가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서비스 전략의 프로세스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장 조사 : 사용자들이 무엇을 원하고, 시장의 트렌드는 어떤지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사용자 관찰, 벤치마킹 등을 통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파악한다. 사용자의 요구(드러나는 요구 외에 숨겨진 요구까지)를 캐내는 작업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사용자의 관찰이다. 사용자들을 잘 지켜보고 이들을 관찰하면서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경쟁사에 대한 벤치마킹과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등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2. 전략안 도출 : 우리가 준비하려는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어떤 궁극의 가치를 제공하고, 회사에는 어떠한 의미를 가져다 주는지를 분석해서 목표 설정과 비용 예측을 하는 과정이다. 물론, 서비스의 차별화 방안과 비전, 중장기적인 계획과 아젠다를 잡기도 한다. 이때 비용적인 측면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서비스의 운영에 들어가는 전반적인 비용이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투자 계획을 명확하게 예측해야 한다.

3. 기획 : 본격적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하면서 서비스 스케치를 한다. 때로는 기획에 들어가기 앞서 가벼운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기도 한다. 프로토타입을 통해서 사용자들 인터뷰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사용성을 개선하기도 한다.

4. 개발, 디자인 : 정보구조를 설계하고 데이터 디자인과 설계를 하면서 눈에 보이는 실체로 구현되는 실질적 작업이 이루어지는 단계이다. 디자인도 여러 시안을 통해서 가장 적절한 것을 찾는다.

5. UT와 QA : 반복적으로 사용자 테스트와 QA를 통해서 서비스를 테스트한다. 버그는 물론 이거니와 사용성을 체크하면서 개선 사항을 점검한다.

6. 사내오픈 : 공식 오픈하기에 앞서 사내에 오픈하여 사내 직원들이 사용해보고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이다. 물론 Stress Test 등을 통해 사용자가 많아질 경우의 문제를 확인하기도 한다.

7. 베타오픈 > 정식오픈 :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베타로 오픈하여 안정화 및 완전한 개선이 이루어지기까지 대기하기도 한다. 때로는 바로 정식 오픈을 하기도 한다.

8. QA와 운영 관리 : 서비스가 오픈된 후 가장 중요한 것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서비스를 진화시켜가는 것이다. 또한, 사용상에 문제나 에러가 발생할 경우 이를 고객에게 다양한 경로(메일, 전화 등)를 통해서 해결도 해줘야 한다.

위 단계에서 뭐가 가장 중요할까요? 서비스 특성과 회사 시스템 및 리더의 역량과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내 경우 사실 1번과 8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서비스를 구상하는 단계와 구현해서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의 성장, 진화시는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는 어떤 것을 더 중시 여기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저는 2009년 한 해는 무엇보다 2번과 8번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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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이야기2008. 12. 22. 08:30

작년 아니 올해 초까지만 해도 E-BIZ 기획자는 WWW만 고민하면 됐었죠. WWW 트렌드만 쫒기에도 바빴죠.

그런데,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19인치 모니터 스크린 외에 40인치가 훌쩍 넘는 IPTV와 3인치의 모바일 스크린이 우리 삶 속에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E-비즈니스에 새로운 플랫폼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컨버전스 미디어 시대를 넘어 플랫폼도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나 서비스를 하는 입장에서 챙겨야 할 플랫폼이 많아지는 것은 그리 기쁜 일이 아닙니다. 더 학습하고 배우고 신경써야 할 것이 늘었다는 것이죠.

3개의 Screen을 개별적으로 고민하지 않아도 될만큼 표준이 명확하면 좋으련만... 3개의 플랫폼을 넘나드는 표준으로 WWW은 너무 복잡합니다. 게다가, PC-WWW에서 즐기던 서비스가 모바일이나 TV에도 주효할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에 젖어 관망의 자세를 가지면, 15년 전 WWW의 물결에 관망함으로써 주도권을 빼앗기고 자멸해버린 PC통신사나 입지가 줄어든 신문사와 다를바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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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세는 명확합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인사이트를 찾으려 하지 말고, 시장을 만들어가는 주도적이고 카리스마있는 리더십으로 시장을 끌고 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HW, SW, NETWORK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발휘해야죠. (네, 제게 거는 주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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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Live SW에 대한 글입니다. 아직 체험해보지 않았다면, 이곳에서 한 번 대략적인 서비스 기능 체험을 해보시길...  그리고, 한 번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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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Live 주목받지 못하는 하지만, 꾸준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MS Live 전략은 MS 하는 SW 부문을 이용해 WWW Live 훌륭하게 연계하는 것이다. Live 2009 베타를 설치하면 메일, 툴바, 사진, 동영상, 블로그 에디터, 메신저 등을 PC에서 SW 사용함은 물론 MS Live 연계한 서비스를 이용할 있다. , MS Live에서 제공되는 프로필, 친구, 메일, 사진, SkyDrive, 스페이스, 이벤트, 클럽 등의 WWW 연계해서 PC에서 쉽게 이용할 있도록 해준다. 이중 라이브 메신저 중심으로 새로운 MS Live SW 기능을 살펴본다.

Windows Live 무엇인가?

윈도우 라이브는 http://download.live.com/에서 SW 다운로드 받을 있다. Live MS에서 제공하는 차세대 WWW 서비스로 기존에 제공하던 MSN, 핫메일 등의 서비스를 뛰어 넘은 다양한 WWW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러한 WWW 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PC에서 SW 사용할 있도록 해주는 것이 Windows Live SW들이다.

 

윈도우 라이브는 8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라이브 메일은 아웃룩보다 가벼운 프로그램으로 메일은 물론 일정관리와 RSS 피드, 연락처 등의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외에도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WWW으로 쉽게 업로드, 공유할 있도록 해주는 사진 갤러리와 무비메이커가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윈도우 라이브는 Windows Live WWW 서비스와 연계된다. 브라우저를 이용해 WWW에서 즐기는 Live PC에서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있도록 해준 것이 윈도우 라이브 SW이다. 그러므로, 이들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Windows Live ID 등록하는 것이 좋다. (윈도우 라이브 ID @live.com 또는 @hotmail.com 등의 계정으로 등록하는 것이 좋다.)

 

Live SW 툴바는 IE 설치되며 MS Live 사용하는데 최적의 기능들이 제공된다. 툴바에서 제공되는 대부분의 메뉴들은 WWW Live 서비스와 연동되어 있다. 재미있는 기능은 라이브 툴바에 포함되는 메뉴 버튼들을 자유롭게 추가할 있다는 점이다. 툴바 등록 메뉴를 이용해서 새로운 툴바를 추가할 있다.

 

 

툴바 옵션에서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버튼들의 위치와 추가, 수정 등을 자유롭게 있다. 처음 라이브 툴바를 설치하면 Live 서비스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이들 버튼을 자유롭게 배치할 있다는 것이 라이브 툴바의 강점이다.

 

이렇게 설치된 라이브 SW들은 툴바 외에 라이브 메신저, 라이브 , Writer, 메일, 사진갤러리와 무비메이커 등이다. 이중 라이브 콜은 라이브 메신저와 함께 동작되는 것으로 일종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이다. 한국은 데이콤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로 PC 이용해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있도록 해준다.

 

 

메일은 아웃룩의 축소판으로 WWW 브라우저를 이용해 사용할 있는 Live 메일, 캘린더, 연락처와 RSS 구독기를 SW 즐길 있도록 해준다. 


사진 갤러리는 PC 저장된 사진을 쉽게 정렬하고 분류할 있도록 해준다. 이들 사진은 라이브에 쉽게 등록하고 타인과 공유할 있도록 해주기도 한다.

 

라이브 메신저 2009 베타 무엇이 달라지나?

사실 이들 SW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진 것은 라이브 메신저이다. 기존에 MSN 메신저로 제공되던 인스턴트 메신저인 라이브 메신저는 꾸준히 새롭게 거듭 나고 있다. 단지 지인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 기능에서 벗어나 WWW Live 연계해 친구들과 Live 등록된 사진과 일정을 공유할 있도록 해준다. 이번 라이브 메신저 2009 베타는 새로운 기능의 추가보다는 더욱 깔끔하고 편리해진 사용성과 훌륭한 디자인이 주목할만 하다.

 



새로운
라이브 메신저는 일견하기에도 기존 메신저와 달라졌음을 있다. 우선 상단의 친한 대화 상대 메신저 클럽그리고 하단의 따끈따끈 소식 등이 눈에 들어온다. 전체적인 디자인 색상도 주목할만하며, 상태표시줄의 우측 끝에 등록된 메신저의 내상태 표시 아이콘도 부분 변경되었다.

 

 메신저 옵션에서는 화면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변경할 있도록 해준다. 친한 대화 상태를 통해 자주 연락하는 지인을 개별적으로 위에 등록할 있어 특별 관리할 있도록 해준다. 대화 상대 목록에서 상대의 모습을 작은 아이콘으로 표시할지 사진으로 표시할지 지정할 있다.

 

라이브 메신저 2009에서 주목할 점은 메신저 접속 중에 다른 컴퓨터에서 이중 로그인 자동으로 로그아웃하지 않고 로그인을 계속 유지할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 이중 로그인을 가능하게 해준다. 여러 대의 컴퓨터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할 유용하다.

 

 

메신저 친구 목록에서 상대를 클릭하는 창이 좌측에 새로운 UI 보여지는 것도 특징 하나다. 해당 친구에게 SMS 보내거나 라이브에 등록된 프로필을 통해 최근 소식 등을 확인할 있도록 해준다. 이미 기존 라이브 메신저에도 제공되던 기능으로 UI 달라졌다.

 

친한 친구들은 아이콘이 아닌 상대가 등록한 사진으로 있어 감성적인 라이브 메신저 사용이 가능해졌다.

 

친한 대화 상대로 추가하기 기능을 이용해 자주 연락하는 지인을 따로 관리할 있다. 또한, 특정한 대화 상대가 로그인할 때에 특별한 효과음이 나오도록 있다.
 


상태 정보에 대한 표시 아이콘 역시 달라졌음을 있다. 또한, 마이 사운드 바꾸기를 이용해 내가 로그인 시에 상대에게 들려줄 효과음을 임의 지정할 있도록 해준다. 이처럼 라이브 메신저 2009 베타에는 소리와 사진 등으로 보다 감성적이고 개성적인 꾸미기를 가능하게 해준다.

 

 

메신저 스킨 역시 다양하게 꾸밀 있다. 단색의 색상 외에 다양한 배경그림을 통해서 메신저 주화면은 물론 메신저 대화창도 다양하게 변경할 있다. 기존 라이브 메신저처럼 대화상대마다 서로 다른 대화창 스킨을 지정할 있다.

 

대화창도 무척 깔끔해져 대화 내용에 주목할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특이한 점은 상대의 공개사진이 우측이 아닌 좌측에 배치된다는 점이다. 상단의 메뉴바는 없애 대화창을 심플하게 구성할 있으며, 상대와의 대화 기능 외에 게임이나 부가기능(원격연결, 사진 공유 ) 사용할 있도록 해준다.(이미 기존 라이브 메신저에 제공되던 기능) 또한, 라이브 콜은 WWW 브라우저 등에 표시된 전화번호를 인식해 해당 번호를 클릭하면 바로 인터넷 전화 CALL 실행되도록 해준다.

 

 

외에 Live Writer 블로그와 연동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편리하게 있도록 해준다. 사진과 자유로운 서식 기능을 이용해 글을 이후에 번에 블로그에 포스팅할 있도록 해준다. 기존에 제공되던 Live Writer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며 전체적인 사용성이 나아졌다.

 

 

Outlook Connector 아웃룩에 플러그인으로 설치되어 아웃룩에서 Live 메일, 캘린더, 연락처를 사용할 있도록 해준다. 아웃룩과 라이브 서비스가 동기화되어 WWW에서 제공되는 Live SW 이용해 쉽게 사용할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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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된 신형 맥북


처음 보고 맥북에어인줄 알았습니다. 어찌나 매끈하게 빠졌던지... 게다가 바디의 견고함이 어찌나 예쁘던지...
욕심이 나더군요~ 흑.... 이래선 안돼~~~ 무엇보다 그래픽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팜레스트 부분의 발열이 적어졌다는 사용자의 이야기에 더 혹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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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포스 웹진에 기고한 전문을 옮깁니다.

그런데, 윈도우 7 이름 하나 기막히게 정하지 않았나요? 윈도우 모바일도 비슷한 시기에 7.0 버전이 출시됩니다. 저는 윈도우 7이 바야흐로 모바일과 Seamless하게 연계되는 OS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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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C(Professional Developer Conference) 2008에서 윈도우 7 알파버전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사실 MS 윈도우 비스타는 XP 그늘에 가려 주목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비스타에서 배우고 사용자의 요구를 읽었다는 MS 야심차게 개발 중인 윈도우 7 2010 출시될 예정이다. 과연 2010 윈도우 7 윈도우 98 윈도우 XP 보여준 대성공을 재현해줄 있을까?

비스타보다 깨끗해진 UI

윈도우 7 비스타의 기본 구성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해보인다. 하지만, 비스타와 비교해 호평을 받았다. 이유는 비스타보다 속도가 개선되면서도 UI 더욱 간소화해지고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 비스타의 비주얼한 화면 구성을 기반으로 리소스 최적화를 통해 넷북 등에서 문제없이 동작할 있도록 성능을 향상했다.

 

실제 이번 PDC 2008에서 MS SVP 스티브 시놉스키가 시연한 윈도우 7 시스템 사양은 1GHz CPU, 1GB RAM으로 빠른 성능을 보여주어 사용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윈도우의 변화상을 들여다 가장 먼저 살펴보게 되는 것은 바탕화면의 구성이다. 윈도우 7 바탕화면은 비스타와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작업 표시줄이 개선되었다. 외에 비스타에서 제공된 사이드바 가젯이나 기본 화면 구성은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작업표시줄의 실행 프로그램 아이콘 표시와 미리보기 그리고 전환 방식이다. 작업 표시줄의 프로그램 아이콘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마우스 포인터에 따라 선택된 프로그램 아이콘의 색상이 바뀐다. 또한, 현재 이들 아이콘의 순서를 임의로 변경할 있으며 현재 실행된 여러 창의 미리보기를 눈에 확인할 있다. 또한, Alt+tab 눌러 창을 전환할 때에 바탕화면 전체에 실행 중인 프로그램 창이 보여져 작업 내역 확인하기가 쉬워졌다.

 

시작 버튼에서 좌측의 프로그램 목록 아이콘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해당 프로그램으로 최근에 작업한 문서 목록을 확인할 있다. JumpList 불리는 기능은 프로그램마다 최근 작업한 내역을 확인할 있어 작업했던 문서를 찾거나 실행할 유용하다.


특히 트레이 아이콘은 더욱 간소화되었다. 자주 사용하지 않고 잦은 메시지로 불편을 주었던 트레이 아이콘을 쉽게 정리할 있도록 되었다. 게다가 트레이 아이콘을 클릭해서 일부 기능은 바로 사용자 설정을 변경할 있어 제어판을 찾아가지 않아도 윈도우 7 환경설정을 트레이에서 바로 수정할 있다.


UAC 비스타가 윈도우 XP보다 더욱 보안 기능이 강화한 운영체제임을 보여주는 기능이었지만 프로그램과 플러그인을 설치하거나 설정을 변경할 때마다 나타나 번거로움을 주던 기능이었다. 이렇게 사용자를 번거롭게 해주는 UAC 주던 보안 기능을 유지하면서 번거로움을 줄여줄 있도록 UAC 경고 메시지를 단계별로 조정할 있도록 되었다.

탐색기에서 제공되는 가상 폴더 개념의 Libraries 같은 종류의 파일을 쉽게 관리할 있도록 해준다. 사진, 영화, 음악 등의 미디어 파일은 물론 문서 파일을 쉽게 분류하고 검색하며, 미리볼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기능은 기존 비스타에서도 제공되던 기능인데 속도와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되었으며 가상 폴더 기능이 강화되어 해당 파일이 물리적으로 다른 곳에 있어도 곳에서 통합 관리할 있도록 했다.

특히 검색 기능은 더욱 강력해졌다. 로컬에 저장된 파일은 물론 MS 쉐어포인트 포탈 서버를 지원하는 외부 네트워크에 저장된 파일도 검색할 있으며 검색어가 형광펜으로 표시되어 원하는 문서를 빠르게 찾아볼 있다.

 

비스타를 뛰어 넘는 기능

윈도우 7 대한 기대를 부풀게 하는 것은 비스타의 기본적인 기능과 UI 부분 개선했기 때문이 아니라 비스타를 뛰어넘는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윈도우 7 PC 이외의 외부 주변기기와의 Sync 기능과 내장된 어플(미디어 플레이어, 페인터, 계산기 ) 업그레이드, 멀티터치 지원, VPC 통한 파일 관리 기능과 가상화 기능이 지원된다. 이러한 기능은 직관적이고 간소화된 UI 자랑하는 맥과는 달리 복잡하고 일부 파워유저만 사용하는 강력한 기능이지만 MS 있는 부분이고 우분투나 레오파드 등과 차별화할 있는 부분이다.

 

Device Stage PC 주변기기를 쉽게 연동하고 데이터를 Sync 있는 윈도우 7 기능이다. PC 연결해서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MP3P, 프린터 등의 디바이스를 쉽게 관리할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SMS 연락처는 물론 통화 내역과 배터리 잔량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PC에서 관리하고 제어할 있도록 해준다.


미디어 플레이어는 기능이 한층 개선되어 다양한 미디어 파일의 재생과 파일 관리를 쉽게 도와준다. 특히 미디어 플레이어는 가벼운 스킨이 도입되어 리소스를 적게 차지하면서 안정적으로 동작된다. 윈도우 7 AAC H.264 지원하기에 별도로 코덱을 설치하지 않아도 다양한 파일 재생을 지원한다.


 윈도우 7 멀티터치와 마우스 제스처를 지원한다. 타블렛을 사용하는 경우 필기체 인식 기능을 통해서 수학 공식을 직접 계산기에 입력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멀티터치의 지원으로 터치패드를 강력하게 사용할 있게 되었다.


윈도우 7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8.0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어폭스와 구글 크롬에 의해 색이 바랜 IE 7.0 위상을 IE 8.0 높여줄 있을지 자뭇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윈도우 7 가장 기대되는 것은 Windows Live 서비스와의 연계이다. 윈도우 7 온라인(WWW) 연계되는 운영체제로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PC 구현한 운영체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기에 MS Live 서비스와 윈도우 7 어떻게 접목될 것인지 주목된다. 그런 이유로 Live 저장된 데이터들을 윈도우 7에서 마치 Local PC 저장된 파일처럼 사용하며 Local Live 서버가 연계해서 동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우 7 포함된 미디어 센터에 대한 것도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 센터는 단지 로컬에 저장된 파일을 TV 사용하는 것처럼 편하게 관리할 있도록 해주는 아니라 온라인 TV 혹은 온라인에 저장된 데이터를 재생하는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기에 윈도우 7 기존의 운영체제처럼 Local 뛰어 넘어 온라인, 네트워크를 이용한 Cloud 컴퓨팅 서비스를 본격 PC 도입하여 사용성을 확장한 운영체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Posted by oojoo
5년 넘게 사용한 조카의 노트북들을 처분하기 위해 집 근처의 트럭에 써붙인 "중고 PC 수거" 연락처를 보고 연락을 했습니다. 일요일엠도 불구하고 1시간만에 바로 오더군요. 삼보 노트북으로 2002년 제품이라 WiFi도 없습니다. 또 하나는 삼성 노트북으로 2005년도 모델입니다.

약 3분 정도 걸쳐서 제어판의 시스템 등록정보로 노트북 사양을 체크하고,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확인한 이후에 DirexX 등록정보를 보고 두개 각각 2만원을 부르더군요. ^^ 노트북 배터리가 두 개 모두 아예 없거든요. 아마 배터리가 있었더라면 3~4만원 그리고 약간의 협상을 했더라면 5만원 정도까지는 가능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수거한 노트북은 베트남 등으로 수출됩니다. 이렇게 수출되는 중고 PC가 연간 약 200만대 정도는 되는 것 같네요. 사실 중고 PC는 국내에서도 수요가 있긴 하지만 요즘 넷북, 넷PC와 같이 저렴한 컴퓨터들이 등장하면서 중고 PC 시장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년전에 소니 노트북을 판매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블로그를 통해서 1:1 거래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중고 PC 전문 판매상을 통해 팔았는데, 아마도 판매하시는 분은 개당 약 3~5만원 정도의 마진을 남기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 중고 PC를 수출하는 전문 거래 업체는 대당 약 50달러 정도의 마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48995229@N00/133058641/

아무튼, 내게 더 이상 필요없는 물건이 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스마트가젯의 베트남 IT 여행기를 보면 베트남의 컴퓨팅 환경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 제가 처분한 노트북이 충분히 베트남에서는 제 값을 해내리라 생각되네요.
Posted by oojoo
하나포스 웹진에 기고한 전문을 그대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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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이전에 혁신적 디자인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MP3P 있었다. 레인콤의 아이리버가 그것이다. 하지만, 아이리버는 글로벌 기업 애플의 아이튠즈에 기반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현시키면서 싹을 키워 나가려던 레인콤을 주춤하게 만들었다. 이후 레인콤의 아이리버는 PMP, MP3P 카메라를 탑재하는 새로운 시도 그리고 전자사전 등을 출시하며 종합 모바일 기기 전문기업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녹녹치 않았고 레인콤 양덕준대표가 퇴진 민트패스를 설립했다. 이후 출시된 작품인 민트패드는 생활 속의 수첩이자 PC없이 인터넷과 멀티미디어를 즐길 있는 모바일 기기이다.

가지고 다니는 즐거움

민트패드는 3인치가 되지 않는 전면 터치를 지원하는 LCD 탑재했으며 90g 정도로 가볍다. WiFi 지원하며 130 화소의 카메라, 음악과 동영상, 사진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을 지원한다. WinCE 5.0 프로페셔널 버전을 탑재해 다양한 종류의 기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눈에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는 장치지만 요모조모 뜯어 보면 다양한 기능들이 숨겨져 있음을 있다. CPU ARM9 400Mhz 민트패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다소 부족한 편이다. 메인 메모리는 128MB이며 4GB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다. 외장형 메모리로 MicroSD(최대 8GB) 지원하며 130 화소의 CMOS 카메라와 내장형 모노 스피커, 마이크 등이 탑재되어 있다.

 

 

26 컬러의 2.86인치 LCD 채택된 민트패드의 좌상단에는 동작 상태를 알리는 LED 위치해있다. 크기는 78.2 x 63.8 x 15.2mm 다소 두꺼운 편이다.

아래 쪽에는 PC 연결하거나 충전할 사용하는 TTA 공용 20 커넥터가 있다. 커넥터는 최신 핸드폰에서 지원하는 표준 커넥터로 향후 민트패드는 커넥터를 이용해서 다양한 액세서리를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옆의 스위치는 홀드 스위치이다.

면에는 내장형 스피커와 스트랩홀이 있으며 스타일러스 펜이 내장되어 있다. 스타일러스 펜은 크기가 작고 그립감이 다소 떨어진다. 측면에는 3.5파이 일반형 이어폰 연결단자와 전원 버튼이 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On, Off 가능하며 전원이 ON되어 있을 때에 짧게 누를 경우 절전 모드로 전환된다.

 

배터리 커버를 제거하면 동영상 재생 5시간, 음악 재생 30시간을 지원하는 탈착식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인터넷 등을 이용할 경우 재생 시간은 2~3시간 분량이다. 배터리를 빼내면 8GB 외장형 microSD 탈착할 있는 슬롯이 제공된다.

전원을 상태에서 USB 연결하면 충전이 되며, 전원을 상태에서 USB 연결하면 데이터를 전송할 있는 상태가 된다. USB 연결한 상태에서도 민트패드 조작은 가능하지만, 설정 메뉴에서 이에 대한 설정 변경을 해야만 한다.

 

PC 연결하면 자동으로 외장형 디스크로 인식된다. 민트패드는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을 지원한다. MP3 이미지, 동영상 등의 파일을 민트패드에 복사하면 민트패드에서 해당 파일들을 재생할 있다. 오디오 파일은 MP3, WMA, OGG, WAV 지원하며 비디오는 AVI, WMV, MP4 지원한다. 비디오 지원 포맷은 MPEG4, WMV7, WMV8, WMV9, MPEG-1/2이며 DivX 등도 지원한다. 비디오 지원 해상도는 320x240(QVGA) 30fps이다.

 

아쉬운 점은 파일 복사 이후에 민트패드에서 복사된 파일을 별도로 설정 항목을 통해DB 재생성을 해야만 민트패드에 복사된 파일이 인식된다. 외에 민트패드에는 G센서가 탑재되어 메모쓰기를 마친 이후에 기기를 흔들어주면 메모를 자동 저장할 있다.

 

손안의 인터넷

민트패드는 기존 MP3P PMP처럼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팟터치처럼 인터넷 사용이 편리하다. 물론 3인치가 안되는 LCD 인하여 WWW 등의 사용이 자유롭지 않으며, 아이팟터치처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민트패드만의 규격에 의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있다.

 


민트패드에 제공되는 인터넷 기능은 다양하다. 인터넷 메뉴를 통해서는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이용할 있다. 최근 휴대폰에서 제공되는 풀브라우징보다 속도가 빠르며 조작성이 뛰어났다. , 320x240 해상도에서 WWW 사용해야 하는 것은 그다지 쾌적하다고 없다. 비록 화면 출력 속도는 빠르지만 화면을 확대, 축소해가며(화면에서 메뉴를 터치해가며 확대, 축소를 반복해야 ) WWW 사용하는 것은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미투데이와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라면 모를까 포탈 서비스를 민트패드에서 사용하기란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만일 로그인이라도 필요한 서비스라면 더더욱 갑갑하다. 화면이 작은 민트패드에서 문자 입력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영문의 경우는 그나마 QWERTY 자판 배열이지만 한글 입력은 휴대폰의 한글 입력과 유사하다. 그러므로, 민트패드를 이용해서 십자의 한글 입력을 하기란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민트패드는 대안을 제시한다. 직접 필기로 메모를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민트패드에 제공되는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을 이용해 블로그에 메모와 함께 업로드할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런 이유로 민트패스는 민트패드 전용 블로그를 서비스하고 있다.

민트패드의 메모는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서 필기하듯이 할 수 있다. , 형광펜, 지우개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다양한 색상을 이용할 수 있다.

 

민트챗은 역시 민트패드 사용자만을 위한 서비스이다. 민트패드를 사용하는 사용자간에 채팅을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아직 민트패드 사용자가 많지 않다보니 채팅방에 로그온된 사용자를 거의 만날 수 없다. 향후 사용자가 늘어난다면 커피숍에서 민트패드를 사용하는 다른 사용자와 함께 민트챗에서 소개팅을 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민트챗에서는 민트패드의 문자 입력의 불편함 때문에 메모처럼 필기를 하듯 내용을 입력해서 상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민트 라이프 역시 민트패드 유저만을 위한 서비스이다. 민트 라이프에는 민트패스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수 백명의 민트패드 유저들이 참여해서 민트패스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제공되는 것이다.

민트패드 유저를 위한 민트 블로그는 미투데이처럼 마이크로 블로그 속성이 강하다. 민트 블로그를 사용하려면 민트패드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제품 등록을 해야만 한다. 제품 등록을 한 사용자는 WWW에서 민트 블로그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관심있는 민트 블로그를 구독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구독 설정한 블로그 내역은 민트패드에서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민트패드에서 구독한 민트 블로그 리스트를 보는 화면이다. 민트패드는 멀티터치를 지원하지 않는다. 선택한 메뉴를 실행하려면 우측에서 좌측으로 슬라이딩하듯 터치를 한다. 페이지를 변경하며 콘텐츠를 확인하려면 위, 아래로 슬라이딩하며 터치를 한다. 처음에는 이러한 조작법이 불편했지만 오래 사용하다보면 쉽게 익숙해진다.

 

민트서점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민트패드의 장점을 살린 서비스이다. 사용자들이 민트서점에 콘텐츠를 정제해서 올리고, 이렇게 등록된 콘텐츠를 사용자는 구독할 수 있다. , 이들 콘텐츠는 데이터 양이 많기 때문에 PC에서 민트패드 홈페이지에서 구독하고, 민트패드를 PC USB로 연결한 후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민트패드는 메모기기이자 수첩이다. 민트패드 위에 그림과 글자를 입력해 넣고 이렇게 메모한 내용을 민트 블로그에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생활의 기록들을 틈틈히 민트패드의 카메라와 녹음기 그리고 메모 기능을 이용해서 축적해갈 수 있다.

 

멀티미디어의 모든

민트패드의 멀티미디어 기능은 총 5가지이다. 음악, 동영상, 카메라, 사진앨범 그리고 녹음이다.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해서 이어폰없이도 간단한 음악,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민트패드의 MP3 재생은 무난하지만, 아쉬운 점은 멀티태스킹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음악을 듣다가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은 지원되지만, 블로깅을 하거나 민트챗 등의 인터넷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음악 메뉴를 나가는 순간 음악 재생이 중단된다.

동영상은 DivX 코덱 등을 지원하지만, 민트패드 CPU PMP에서 사용되는 프로세서성능은 아니기에 속도가 느린 편이다. 특히, 음악과 동영상 데이터를 민트패드에 많이 저장할수록 전반적인 속도가 느려진다.

 


130만 화소가 지원되는 카메라는 동영상 촬영도 지원된다. 사진 해상도는 최대 1280x1024이다.

사진앨범은 책장을 넘기듯이 슬라이딩 터치로 조작할 수 있어 사진을 보기가 편리하다. 디카로 촬영한 수많은 사진을 PC에 담아두지 않고 민트패드에 저장해두고 어디서든 꺼내어 볼 수 있다는 점이 민트패드의 큰 강점이다. , 사진을 확대해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민트패드가 주는 새로운 사용자 가치와 체험은 훌륭하다. 하지만, 민트패드를 위해 민트 블로그, 민트 서점, 민트챗, 민트라이프 등의 민트패스에서 만든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하는 것은 민트패드의 한계이다. 좀 더 개방적인 인터넷 서비스로 타 서비스들과 엮일 수 있도록 하는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서 민트패드가 개방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야 민트패드가 수 십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갈 것이다.

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