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웹트렌드에 대해 정리한 강의자료입니다.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한국 인터넷 시장의 어제와 오늘
2. 크로스 플랫폼 시대
3. 미디어 2.0의 시대
4. UCC 마케팅 시대




Posted by oojoo
일전 SNS 기획 특강을 위해 준비했던 강의 자료입니다.



(일부 민감한(? ^^) 슬라이드는 삭제했습니다.)
Posted by oojoo
윈도우모바일폰을 애용하는 이유는 절대적으로 아웃룩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아이폰이 출시되지 않았으니 외부에서 이동 중 메일을 확인할 때는 어쩔 수 없이 3G 윈도우모바일폰에 기댈 수 밖에 없죠.

테스트를 위해 과감하게 윈도우모바일폰에서 아이팟터치로의 이동을 시도했습니다. (물론 전화 기능은 별도로 피쳐폰을 사용해야죠.) 추후 아이폰이 나온다면 윈도우모바일폰을 사용하던 분들은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시게 될 듯..

[우려점]
1. 아웃룩의 주소록, 작업, 메모, 캘린더를 어떻게 사용해야지?
2. 메일은 어떻게 이용해야지?

대충 위 2가지가 가장 큰 걱정이더군요.

[해결책]
1. 캘린더 : Google Calendar Sync 프로그램으로 아웃룩의 일정을 구글캘린더와 동기화합니다.
2. 주소록 : 아웃룩 주소록을 csv로 Export한 후에 구글 캘린더의 Contact에서 Import합니다. (일일히 이미지도 다시 넣고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어쩔 수 없음)
3. 작업 :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죠. 천상 그냥 개념이 완전 다르지만 Things로 완벽히 갈아타는 수 밖에..
4. 메모 : 에버노트를 이용합니다.
5. 메일 : 한메일을 이용합니다. (조만간 한메일에서 아이폰/아이팟터치를 제대로 지원할 계획임)


위와 같이 해결하고.. 이제 아이폰의 계정 설정에서 Exchange Server를 선택하고 Google 계정을 등록하면 캘린더와 주소록은 구글의 캘린더/Contact와 동기화가됩니다. (아이폰 내의 캘린더와 연락처와 바로 동기화됩니다.)

작업은 Things를 이용하고, 메모는 에버노트 어플을 이용해서 WWW 에버노트 계정과 동기화해서 사용합니다.

한메일은 IMAP으로 아이폰에서 세팅해서 사용하면 완벽합니다.


이렇게 하니... 과거 옴니아에서 사용하던 Syncmail.. 해지했습니다.
또한 2만5천원 데이터 요금제해지했습니다. 며칠 사용해보았는데 훌륭합니다.

구글캘린더가 아웃룩의 범주 설정을 Sync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 정도는 극복 가능합니다. 이렇게 사용해보니 아웃룩을 애용하는 비즈니스맨도 충분히 아이폰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듯...

제 바램은 Evernote보다 야후위젯의 노트패드가 편하니 야후의 메모장을 Sync하는 그런 아이폰 어플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
Posted by oojoo

10년 전 미디어를 소비하는 방법과 지금의 방법은 너무나 달라졌다. 신문과 TV 방송, 잡지만으로 미디어를 소비했지만, 인터넷의 보급과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의 등장, 무선 인터넷의 발달로 인하여 미디어를 소비하는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 어쩔 수 없이 공중에 살포되는 미디어를 소비하지 않을 수 없는 현대에서 미디어의 소비 행태가 어떻게 변화가 되고 있는지 알아본다.


◈ 매스미디어의 몰락과 개인 미디어의 성장


인터넷 이전, 아침에 일어나면 현관 문에 배달된 신문을 집어 들고 식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회사에 출근하면 역시 주변에 널린 잡지, 신문, 전문지 등을 보면서 정보와 소식을 들었다. 퇴근하면 쇼파에 앉아 TV를 보면서 9시 뉴스를 보고 하루를 정리했다. 지금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


신문의 몰락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거대 신문사들이 인터넷 미디어 시대에 매출 급감과 의제설정 기능을 잃은채 방황하고 있다. 게다가 신문 제작의 비용 증가와 운영비의 부담으로 인하여 경영이 위축되고 있다. (실제 국내 주요 일간지의 연간 매출을 모두 합해봐야 네이버의 연간 매출을 넘지 못한다. -.-)

TV 방송 역시 마찬가지다. 수 많은 방송 프로덕션과 콘텐츠 제작사들의 권력 강화, 다양한 채널의 등장으로 인하여 어려움에 빠졌다. 시청률은 갈수록 하락 추세이다. 그와 함께 광고 매출 역시 줄어들고 있다.

인터넷 시대에 여론의 형성과 의제설정 기능은 포탈로 주도권이 넘어갔다. (특히 국내의 경우) 이제 아침에 일어나, 회사에서도, 저녁도 포탈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포탈에 게재된 신문사의 뉴스를 본다. 포탈이 첫 페이지(TOP)에 어떤 신문사의 어떤 뉴스를 배치하느냐에 따라 대중이 소비하는 뉴스는 달라진다.

신문사가 작성한 기사가 포탈 내에서 소비됨으로써 포탈의 트래픽은 늘지만, 정작 신문사는 대중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문제 때문에 네이버는 뉴스캐스트라는 서비스를 통해 트래픽을 신문사에 되돌려주기까지 하고 있다. 그만큼 포탈이 미디어 시장을 지배하는 지배권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신문사만 누릴 수 있던 기사 작성의 권력이 개인에게까지 분산되었다. 블로그를 통해 개인들이 생산된 다양한 기사들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기사들은 포탈의 TOP(Daum의 블로거뉴스, 네이버의 오픈캐스트 등)을 통해 유통된다. 신문사가 가지던 기사 작성과 배급망을 통한 미디어 유통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아침마다 대문 앞에 놓인 신문을 가지러 가지 않아도 된다. 전 세계의소식들이 실시간으로 배달되는 구글리더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소비할 수 있다. 게다가 이러한 기사들은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의 다양한 형태로 소비할 수 있다.

그리고, 미디어의 소비 행태가 바뀐 가장 큰 주목할 점은 검색을 통한 미디어의 소비이다. 검색은 새로운 미디어 소비 행태를 가져다 주었다. 포탈에 게재된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대중이 선택한 주요 이슈를 대중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소수의 대중이 관심을 갖는 사소한 기사에도 접근할 수 있는 접근 경로를 제공하는 롱테일 소비의 가능성도 열어준다.

이러한 미디어 2.0의 소비는 유투브 등의 동영상 UCC에도 적용된다. 디지털, 인터넷의 미디어 소비는 기존의 신문, 방송보다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 소셜 미디어와 모바일 미디어로의 진화

특히 미디어 2.0 소비의 주목할 점은 소셜 미디어의 특성과 모바일 미디어로의 확장이다. 특정한 권련 집단의 선택이 아닌 우리 개개인의 선택과 함께 하는 미디어로 미디어 권력이 파편화되고 개인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소셜 미디어인 digg.com은 사용자들 개개인이 의제설정을 할 수 있다. 개인이 설정한 의제는 보다 많은 사람의 추천을 받게 되면 보다 많은 대중에게 노출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 인터넷에 게재된 모든 콘텐츠가 대중에게 유통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가진다.

인터넷 미디어의 가장 큰 특징은 지극히 개인화되었다는 점이다. 1000만명이 관심을 갖는 이슈나 기사가 특정 개인에게는 아무런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있다. 오히려 내 주변 지인들이 관심을 갖는 10명만의 이슈가 내게는 소중한 기사일 수 있다. 트위터(www.twitter.com)는 바로 이 같은 우리의 이슈를 공유하고 유통하는 소셜 미디어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발굴된 그들만의 이슈는 마이크로플라자(www.microplaza.com)를 통해서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는 가능성의 씨앗을 가지게 된다. 나비효과처럼 비록 작은 이슈지만 대중에게 전파되면서 좀 더 큰 이슈로 커질 수 있다. 그 가능성을 짓밟지 않는 것이 미디어 2.0의 소비 패턴이다.

게다가, 미디어 2.0은 모바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TV와 PC 모니터를 통해서 콘텐츠를 소비하던 미디어 소비 방식이 스마트한 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인하여 접근성이 개선되었다. 과거에 미디어를 접하기 어렵던 시간(출퇴근 시간, 이동 시간 등), 장소(버스안, 지하철안, 길거리 위 등)에서도 쉽게 미디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팟터치, 아이폰의 아이튠즈를 통해서 TV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신문을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마존의 전자북인 킨들을 이용해 신문과 책은 물론 블로그의 포스팅과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접근성이 개선된 것은 물론 사용성이 개선되어 정보 접근의 양과 질이 풍성해졌다.


모바일 미디어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미디어 2.0을 넘어 미디어 3.0을 향해 가고 있다. 미디어 1.0이 단방향인데다 소수의 권력자들의 소유물이었다면, 미디어 2.0은 양방향과 우리 모든 대중의 소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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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포스에 기고한 전문을 그대로 옮깁니다.
Posted by oojoo

사실 컴퓨터 가독성을 높이는 것으로 글꼴을 변경하거나 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방법으로...

윈도우의 창 테두리 여백을 없애는 것도 좋더군요. 맥의 경우에는 창의 테두리 안쪽 여백이 거의 없는데 반하여 윈도우는 두꺼운 편이죠.

이것을 '0'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디스플레이 환경설정의 '화면배색 설정'에서 '고급'을 클릭하고, '항목'에 '테두리 안쪽 여백'의 '크기'를 '0'으로 하면 됩니다.


맥만큼의 가독성은 아니지만,어쨋든 여백이 최소화되니 느낌이 다르네요.
Posted by oojoo
[관련 포스팅]
비즈니스를 위한 마인드맵 활용법 / 만득이네 / 다양한 마인드맵 활용법 / 씽크와이즈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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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정리할 때 조용한 산 속이나 바닷가를 찾아가면 좀 더 정돈된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바쁜 직장생활과 주머니 사정이 뻔한 대학생활하며 그런 호사를 누릴 순 없다. 이때 유용한 툴이 마인드맵이다. 마인드맵을 이용하면 머리 속에 떠오른 추상적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기 쉽다. 마인드맵을 도와주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씽크와이즈는 국내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이다. 2004년 3.5 버전부터 출시 후 꾸준하게 업그레이드해온 씽크와이즈가 최근 2009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맵, 템플릿, 파일 호환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

◈ 다양한 템플릿과 개선된 사용성


마인드맵 프로그램은 국내외에 여러 종류의 프로그램이 출시되어 있다.(Mindmapper, Free Mind Map, MindMap) 또한, 온라인으로 사용 가능한 만득이네와 같은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씽크와이즈는 상용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사용성과 기능성이 개선되어왔다.


이번 씽크와이즈 2009의 가장 큰 강점은 MS 오피스에 적용된 리본 메뉴가 제공되어 조작성이 개선되었다. 기존 2008 버전에 비해 좀 더 많은 기능이 제공되면서도 조작성이 개선되어 쉽게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씽크와이즈 2009는 총 5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씽크와이즈 2009 USB 버전은 USB 드라이브에 프로그램을 저장하고, 어떤 컴퓨터에서든 USB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2009 버전의 가장 훌륭한 기능은 발상 템플릿이다. 발상 템플릿은 방사형 연상, 브레인스토밍, 속성열거, 시계열사고, 피쉬본, 역진행사고, SWOT분석 등의 템플릿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브레인 스토밍과 속성열거, SWOT 분석은 기획안 작성에 자주 사용되는 기능으로 종이 위에 정리하는 것보다 PC로 쉽게 정리, 정돈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발상 템플릿을 이용해 주제를 입력하면 중심 제목을 중심으로 해당 발상 내역에 맞게 템플릿이 나타난다. 템플릿을 기본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해가면 손으로 쓱쓱 써내려가는 것보다 더 편하게 생각을 떠올리며 정리할 수 있다. 특히 브레인스토밍의 경우 포스트잇 형태로 바닥 메모를 지원하고, 그룹 설정과 가지 지정이 가능해 여러 명이 모여 브레인스토밍 내역을 PC로 저장하고자 할 때 유용하다.

사실 마인드맵은 손으로 직접 그려가는 것이 발상을 떠올리며 빠르게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마인드맵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점은 손으로 쓰는 것만큼 빠르고 편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씽크와이즈 2009는 기존 버전보다 더욱 사용성이 개선되었다. 가지의 색상을 변경하고 속성과 형태를 수정하는 것이 더욱 간편해졌다.

마인드맵의 가장 큰 강점은 투박하지만 손으로 그리면서 머리 속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상의 전환을 돕는다는 점이다. 그렇다보니 디지털로 마인드맵을 하면 자연스럽지 않을 수 있다. 이번 2009 버전에 유용한 점은 손으로 그린 마인드 맵 스타일을 지원해 투박한 손 맛을 PC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테마 컬러를 이용해서 다양한 색상을 이용해 좀 더 감각적으로 마인드맵 문서를 정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씽크와이즈 2009의 리본 UI는 8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도구모음은 사용자가 임의로 변경이 가능하다. 특히, 빠른 실행 아이콘은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설정해둠으로써 빠르게 특정 메뉴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인드맵의 각 키워드는 하이퍼링크 또는 PC에 저장된 특정 파일을 연결시킬 수 있다. 마인드맵만으로 표현이 어려운 내용은 해당 키워드를 클릭할 때 좀 더 자세한 정보가 출력되도록 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링크된 데이터는 씽크와이즈 파일과 함께 압축해서 저장할 수 있다.


◈ 강력한 기능과 호환성
씽크와이즈 2009는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성능과 기능이 강화되었다. 특히 프로젝트 일정을 정리하기 위한 Action PLAN 기능과 슬라이드 쇼 기능, 다양한 파일로의 변환 기능이 씽크와이즈 2009의 눈에 띄는 변화이다.

씽크와이즈는 마인드맵 외에 프로젝트의 일정을 관리하는 용도로도 확장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일정의 선후 관계를 관계연결선으로 이용하여 맵에 적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이용해 맵에 표기된 내역들을 업무 단위로 정리해서 시간을 설정하여 프로젝트의 일정표를 정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인드맵으로 정리된 내용을 파워포인트처럼 슬라이드 쇼로 PT에 활용할 수 있다. 발표 리본 메뉴의 시나리오 창을 이용해서 맵에 표기된 내용들을 하나하나의 슬라이드로 정리할 수 있다. 이렇게 정리된 내용은 파워포인트로 변환할 수 있으며,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미지 파일로 저장 시에는 맵 전체를 하나의 이미지로 저장하는 것 외에 각 맵별로 별도의 이미지로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강화된 타문서 호환성을 이용해 씽크와이즈 2009는 PDF와 PPT, JPG 그리고 HWP와 훈민정음, DOC, XLS 등의 다양한 확장자를 지원한다. 이를 이용해 씽크와이즈로 작성된 문서 파일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인드맵의 중요한 부가 기능 중 하나가 다양한 클립아트와 기호 등의 디자인 템플릿이다. 씽크와이즈 2009에는 레전드 기호가 90개로 늘어났으며, 클립아트도 좀 더 미려하고 세련된 것들이 추가되었다. 또한, 맵 문서와 중심 이미지, 피쉬본 디자인 등이 개선되어 더욱 또렷하고 선명한 맵 가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맵 진행 방향 중에 아래쪽 뿌리 스타일이 추가되었으며, 관계 연결선 기능이 개선되어 좀 더 빠르게 간편하게 연결선의 추가와 변경, 수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 외에 맵문서를 여러 개 띄워두고 사용할 때에 단축키를 이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화면 이동 속도의 개선 또한 이루어졌다.

씽크와이즈로 작성된 문서 파일은 씽크와이즈의 자료실에 등록해 이를 블로그나 게시판 등을 통해서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의 PC에 씽크와이즈가 설치되지 않아도 WWW 브라우저에서 씽크와이즈 파일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보여지는 씽크와이즈 파일은 플래시로 변환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씽크와이즈의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ActiveX를 설치해서 사용해야 한다. 단, 씽크와이즈 파일을 이렇게 WWW 브라우저를 통해서 타인에게 공유하려면(블로그 등에 공개) 씽크와이즈의 자료실에 파일을 업로드한 후에 변환을 해서 ‘맵 자료 퍼가기’ 기능을 이용해야 한다.


Posted by oojoo
오랜만에 창고 속을 뒤져보았다. 오래된 디지털 기기들이 수북했다. 더 나은 성능의 제품들이 출시되다보면 창고에는 쓸모없어진 디지털 기기들이 쌓여간다. 게다가, 이 기기들에 장착된 배터리나 건전지가 부식하면서 고철 덩어리가 되기도 한다. 한 때는 첨단 기기로서 고가에 구입했던 디지털 기기들을 꺼내어 추억을 회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반짝반짝 눈이 부신 디지털 기기들을 보고 있으면 절로 행복해진다. 남들이 가지지 않은 최첨단 기기를 사용하면서 은근한 자부심도 느끼고, 주변에 자랑질도 하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 현재 사용 중인 디지털 기기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꺼내어보자. 컴퓨터,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MP3P, 휴대폰, PMP, USB 플래시 메모리 등 다양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들 기기는 첨단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퇴물 취급을 받게 된다. 컴퓨터가 대표적이다. 약 3년 이상된 컴퓨터는 CPU, 램, 그래픽 카드 등의 성능이 최신 게임이나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속도가 느려진다. 이때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하면 쓸모없어진 부품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램, CPU 등이다. 386부터 사용하며 업그레이드를 해왔기에 창고에는 쓸모없어진 램들이 수북했다. 한때 램값은 금보다 귀할만큼 가격이 비쌌고 다른 부품과 달리 램은 언제든지 중고로 신품의 70~80% 가격에 되팔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하드디스크처럼 램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중고로 팔 정도는 아니다.

지금의 컴퓨터 메인보드에는 사운드 카드가 내장되어 있지만, 3년 전만 해도 사운드 카드를 별도로 장착해야만 컴퓨터에서 사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창고를 뒤져보니 VESA, PCI 방식의 사운드 카드 등이 있었다. 한 때 홈오디오를 대처해주었던 사운드 카드와 스피커들이 창구 한 구석에 과거의 화려한 음색을 뽐내주지 못하고 있었다. 이미 메인보드에 내장된 사운드 카드와 최신의 5.1채널 스피커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PCI 방식의 TV 카드도 현재 사용 중인 USB 방식의 HDTV 수신카드로 인해 창고로 처박힌 신세가 되었다. 컴퓨터 성능이 느린 과거 컴퓨터에서는 PCI 수신카드가 제 성능을 발휘해서 심심하던 컴퓨터 모니터 속을 즐겁게 해주었다.

CRT 모니터도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CRT보다 훨씬 가볍고 책상 위 자리도 덜 차지하는 LCD 모니터가 그것을 대신했기 때문이다. CRT 모니터는 너무 무겁고 공간도 많이 차지해 창고에 두는 것조차 부담스러워 주변 지인에게 주었다.

DivX 플레이어도 TV 옆에 두고 종종 사용해왔지만,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고 DivX 플레이어에 파일을 전송하는 것도 번거로워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플레이어에 내장된 하드디스크를 따로 떼어내어서 외장형 디스크로 사용하고 있다.

노트북은 데스크탑과 달리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아 심각한 고장이 나거나 성능이 뒤쳐지면 새로 구입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보니 약 2~3년마다 구입한 신제품에 밀려 구형 노트북들이 창고에 쌓여 있다. 이런 노트북을 제때 팔면 적절한 중고값(구입 가격의 약 30~50%)을 받을 수 있지만, 오래 된 노트북은 10여만원도 채 받지 못한다.

그래서, 노트북에 내장된 2.5인치 하드디스크를 떼내어 휴대용 외장형 디스크로 사용하기도 한다. 노트북 하드디스크는 데스크탑의 하드디스크와 달리 크기가 작고 USB를 이용한 전원 공급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별도의 전원 어댑터없이도 PC와 USB로 연결해서 외장형 디스크로 사용이 가능하다.

처음 PMP를 구입할 때만 해도 자주 사용할 것 같았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이 2~3시간에 불과하고 PC와 연결해 파일을 전송하는 것도 번거로워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최근 사용하는 아이팟터치 등의 새로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다보니 PMP는 더욱더 손이 가지 않게 되었다.

MP3P도 한 때 호기심 때문에 여러 대를 구입하고 되팔기를 반복하면서 남은 것은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었던 Diamond Multimedia의 RIO 500이라는 모델이다. 디지털 기기가 골동품 가치를 가지려면 수 백년은 흘려야 하니, 첫 MP3P라고 해도 이 제품을 제값을 받고 처분하긴 어렵고, 수 GB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최신 MP3P를 놔두고 이 제품을 사용할 이유가 없어져 창고에 고이 보관 중이다.

네비게이션 역시 하루가 멀다하고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더욱 성능과 기능이 강화되고 있다보니 구형 네비게이션은 금새 창고에 처박히기 쉽상이다. 초기 구입한 네비게이션은 조작성이 불편했을 뿐 아니라 처음 전원을 켜고 GPS 수신을 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함이 컸다. 그런데, 최근 출시되는 네비게이션은 GPS 수신은 물론 조작성이 우수하며, PMP의 기능과 WiFi를 이용한 인터넷 연결까지도 제공되어 맛집 등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여러 휴대폰, MP3P를 구입하며 늘어가는 것이라고는 이어폰들이다. 그리고,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헤드셋과 PC카메라도 값싸다는 이유로 여러 신제품들을 구입하다보니 금새 낡은 제품들은 창고로 직행해왔다. PC카메라는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에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다보니 더더욱 사용할 이유가 없어졌다.

디지털카메라와 네비게이션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도 늘어간다. 또한, USB 플래시 메모리 역시 이벤트 경품으로 받으면서 쌓여가고 선물을 받기도 해서 창고에 수북히 쌓여간다.

처음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한 것이 1996년에 DC50이라는 제품이었다. 38만 화소에 불과한 이 카메라가 당시 구입가로 약 90여만원나 되었다. 38만 화소 카메라라는 것이 얼마나 열악한 화소인지는 휴대폰 카메라의 화소가 300만에 육박하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워낙 골동품이 된 제품이다보니 버릴 순 없고, 중고로 처분하기도 아까와 창고에 있다.

무엇보다 창고에 있는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것은 수 많은 케이블들이다. 컴퓨터 내부와 외부에 각 기기를 연결해주는 수 십개의 케이블들은 서로 엉켜있고 다시 사용하기 곤란할만큼 오래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창고 속에 처박아둔 이들 디지털 기기들을 이제 정리해야겠다. 한 때 최신 첨단 제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주인공이었던 요놈들을 필요로 하는 주변 지인에게 나눠주거나 용돈벌이라도 하게 팔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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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하나포스에 기고한 전문을 옮긴 것입니다.
Posted by oojoo

인터넷 트렌드 및 뉴미디어, UCC마케팅에 대한 강의 자료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
Posted by oojoo
비즈니스이야기2009. 3. 16. 08:30
아마존은 세계적인 전자 상거래 사이트이다. 그런 아마존이 킨들이라는 전자북을 판매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심지어 킨들2라는 새로운 이북이 출시되면서 아이폰 킬러가 될 것이라는 주목마저 받고 있다. 상품 판매를 하는 쇼핑몰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유통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공한 킨들의 사례를 통해 이북 시장의 내일을 생각해보자.

◈ 전자북의 유용함과 주목받는 킨들

내가 전자북을 만난 것은 약 1년6개월 전에 소니의 PRS-500과 PRS-505였다. 전자북은 e-ink 방식의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출력해주어 노트북 등의 LCD와 달리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글자를 볼 수 있으며, 배터리 소모량도 거의 없다.


소니 이북인 RS-505는 6인치에 800x600 해상도를 지원하며 약 7500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지원한다. 그간 이북의 e-ink 기술은 꾸준한 성능 개선이 되어 글자의 선명도와 가독성이 뛰어나 졌으며 해상도의 개선도 이루어졌다.

대체로 전자북들은 PDF, TXT, RTF, DOC, BBeB, LRF 등의 확장자를 지원한다. 그 외에 이미지 파일과 MP3, AAC 등도 지원한다. 'e-ink'는 미세한 캡슐이 잉크처럼 움직이며 화면을 구성하므로 백라이트없이 디스플레이가 구성되어 LCD와 달리 배터리를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누트(http://www.nuutbook.com)라는 전자북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PDF 등의 문서를 볼 수 있으며 조선일보 신문도 구독할 수 있다. 아직 국내에서 손쉽게 전자북에서 구독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지 않은데, 누트는 콘텐츠몰을 통해서 누트에서 쉽게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다.

물론 PDF나 JPG 등의 파일로 구성된 데이터는 PC에서 누트로 전송해서 볼 수 있다. 전자북 시장이 커지기 위해서는 전자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져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전자문서 표준 포맷이 보급되어야 한다.

아마존의 킨들은 바로 그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수 많은 책들의 유통을 책임지는 아마존이 나서서 킨들이라는 전자북을 만들고, 이 전자북으로 유통되는 전자책들의 콘텐츠 문서 포맷을 보편화시키면서 전자북 시장을 장악하게 된 것이다.

킨들은 최신 책은 물론 뉴스와 파워 블로거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콘텐츠를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PC없이도 EVDO망을 지원한다. 즉, 휴대폰의 통신망을 통해서 쉽게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도록 했다. WiFi를 지원하지 않아 아쉽지만 EVDO를 이용해서 원하는 콘텐츠를 유료로 구매해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에 새로 출시된 킨들2는 기존 킨들에 비해 훨씬 가볍고 얇아졌다. 또한, 팟캐스트와 간단한 웹브라우징을 지원하며 가독성과 배터리 성능 등이 개선되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일각에서는 킨들2가 아이폰(아이팟터치)의 앱스토어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위협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까지 하고 있다.

킨들의 최대 강점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 체험을 바꾸고 있다는 점이다. 더 이상 복잡한 지하철, 버스에서 읽기 거북하게 신문을 펼쳐 놓을 필요가 없으며,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또한, 신문사 역시 신문 제작에 상당한 비용이 드는 인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킨들을 이용해 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31개에 달하고 뉴스위크 등 22개의 잡지를 구독할 수 있다.


◈ 이북의 새로운 시장 기회

이북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실 이북은 이미 수 년 전에 국내에서도 시도되었고, 미국에서도 선보였었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 주목받는 이유는 e-ink의 성능이 개선되고 전자북의 표준을 장악한 아마존 킨들과 같은 기업이 등장하고 있으며, 신문사와 출판사 등의 기존 미디어들이 뉴미디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자북 시장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최근 저작권이 만료된 20만권의 책을 구글 북 서치(http://books.google.com)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그런데, 이 서비스를 최적화해서 볼 수 있는 모바일 전용 페이지(http://books.google.com/m)를 오픈했다. 아이폰 등을 통해서 20만권의 책을 구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러 기업에서 전자북을 위한 컨셉 기기를 소개하고 있다. 좀 더 책이나 신문, 잡지 등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전자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PC로 볼 수 있는 수 많은 콘텐츠를 이동 중에 쉽게 휴대하며 볼 수 있는 기기가 앞으로 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이나 MID 등의 단말에서도 전자북을 볼 수 있는 시도도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다.

그러니, joyoftech.com에서는 이런 카툰을 소개하기도 했다. 소문만 무성만 맥 타블렛이 출시되면 킨들의 최대 적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 같은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외출하는 우리 가방과 손에 들린 것이 휴대폰 외에 책이나 잡지, 신문과 같은 아날로그 PAPER이기 때문이다. 이 PAPER를 효율적으로 저장해서 휴대할 수 있는 기기에 대해서 많은 IT 기업들이 휴대폰 다음으로 주목하는 이유다.

미국의 ESPN을 비롯한 16개 일간지와 49개의 주간지를 발행하는 대언론 그룹인 Hearst는 조만간 E-reader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포브스가 보도했다. 신문사 등의 미디어 그룹이 전자북에 갖는 관심은 신성장 동력이라기 보다 생존하기 위한 피치 못할 선택이다.

한국의 전자북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전자북 콘텐츠 표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강력한 단말기(물론 훌륭한 사용성은 기본)가 출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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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포스에 기고한 전문을 옮깁니다.
Posted by oojoo
해외 출장을 갈 때 빠뜨리지 않아야 할 필수품 중 하나가 당연히 로밍이 되는 휴대폰입니다. 다음으로 지도죠.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는 그저 로밍폰은 전화를 할 때만 사용하는(아~ SMS를 확인하고 보낼 때도 사용하네요) 기기일 뿐인데, 스마트폰 덕분에 출장지의 날씨와 시간 및 일정, 메일 등을 확인하는 용도로도 애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데이터 통화료입니다. 유럽의 경우 512Byte당 7원이니까 1024Byte당 14원(즉, 1Kbye는 14원) 1MB당 1만4천원... 약 3만원이면 2MB 조금 넘는 용량일 뿐입니다. 그러니,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팟터치 등을 사용한다면 좀 더 즐거운 출장이 됩니다. 아이팟터치를 WiFi로 연결해서 한국 라이도 방송을 듣기도 하고(FStream), 한국의 소식을 들을 수 있어 즐겁습니다. 저만 해도 밤중에는 한국 라디오 방송을 틀어두고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다만, 스페인의 경우 WiFi는 무척 많은데 대부분 철통 보안으로 막혀 있어서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WiFi는 없더군요.

어쨋든 즐겨 사용한 어플에는 FStream, 날씨, Fring 등의 프로그램입니다. Fring의 경우 MSN 메신저나 구글토크, Skype를 사용할 수 있어 한국의 지인들과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물론 별도의 전화비없이, PC를 켜지 않고도) 무척 유용합니다.


그 외에, Byline과 터치뉴스, 사파리 등을 통해서 구글리더에 등록한 피드들과 한국의 뉴스 그리고 다양한 정보 검색을 할 수 있어 역시 유용합니다.


이 넓은 지도도 구글맵 어플 하나로 해결됩니다. 굳이 지도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이 넓은 지도를 펼쳐 놓고 보지 않아도 구글맵으로 내 위치를 확인하고 길찾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세상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