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야기2009. 1. 5. 16:55


내일 개발자 커뮤니티인 HOONS 닷넷 요청으로 강의를 합니다. 제 경우 돈 안받고 진행하는 무료 강의는 거의 없습니다만, 2009년에는 봉사 목적 및 개발자 대상의 강의는 적극 해보려 합니다.

이번 강의 주제는 당초 크로스 플랫폼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무 식상할 것 같아서 추가로 2개를 더 준비했습니다. 당일 설문을 해서 위 셋 중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으로 진행하려구요. ^^

만일 여러분이라면 어떤 강의가 가장 땡기시는지...
Posted by oojoo
삶이야기/책이야기2008. 12. 16. 08:30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은(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2진수로 만드는 IT는 더더욱) 자칫 사용자를 안다고 생각하기 쉽죠. 그로 인해 자칫 실 사용자보다 개발자들의 편리를 위해 개떡같은 Product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것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매널리즘에 빠져 잊기 쉽죠. 이 책은 그것을 다시 깨닫게 해줍니다.

초창기 컴퓨터 프로그램 설계자들은 제품을 사용하기 쉽게 하는 데는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당면한 컴퓨팅 문제를 풀어내는 것만으로도 벅찼기 때문에 사용자의 삶을 편하게 하는 것에 신경 쓸 만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의 시간보다 컴퓨터 처리 시간이 훨씬 비쌌습니다.

위 문구가 기억에 남네요.


결국 역사는 반복되는군요. 어쨋든 사용자들은 침팬지처럼 우리가 만드는 Product에 대해 잘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쉽게 만들어야겠죠.

소프트웨어,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 거야 - 10점
데이비드 플랫 지음, 윤성준 옮김/인사이트
Posted by oojoo
삶이야기2008. 12. 1. 13:43
제 인생에 요즘처럼 바쁜 나날이 없습니다. 시간관리 강의와 책을 집필하고 다니는 것이 무색할만큼 너무 많은 일로 통제가 어렵습니다. 제 아웃룩과 Things를 보면 틈이 없을만큼 빡빡합니다.


그런데 과거를 복기해보면, 눈코 뜰새없이 바쁠 때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일처리를 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는 신호더군요. 즉, 기존처럼 일을 계속하면 갈수록 효율성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죠. '웃기는 리더가 성공한다'라는 책에서 말하듯 최악의 상사인 멍부(멍청하고 부지런한 리더)나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한 리더)가 되어선 안되어야죠.

이제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할 때가 왔네요. 그렇지 않으면 더 큰 꿈을 실현하지 못할테니까요.
Posted by oojoo
삶이야기/책이야기2008. 9. 22. 08:00
The Blue Day Book -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라는 책은 책읽기의 고통을 줄여주는 책입니다. ^^ 저는 시리즈 전권을 구입해 소장 중입니다. 동물들의 기상천외한 사진들이 짤막한 문구와 함께 제공됩니다. 흑백이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훈훈한 사진과 함께 IMPACT있는 문구를 보면 절로 무릎을 치게 하고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The Blue Day Book - 10점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바다출판사

사실 구글의 이미지 검색에서 "동물 유머"를 이용하면 재미있는 동물 사진들이 많이 나옵니다. ^^ 이런 동물 사진들을 보다보면 울적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음악을 틀어 놓고 이런 사진이나 위 책을 한 번 보세요~

특히 저는 위 사진들을 보면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곤 합니다. 동물 사진에 영감을 얻어 프레젠테이션을 구성하다보면 좀 더 감각적인 PT 준비가 가능하더군요. 프리젠테이션 젠처럼...
Posted by oojoo
삶이야기/책이야기2008. 9. 2. 08:00
옛말에 "고기를 잡아 주기보다 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라는 말이 있듯, WHAT보다는 HOW를 알려주는 것이 교육의 기본 철학입니다. 물론 비즈니스에도 이는 통용되죠. 직장에서 코칭이나 멘토의 기본 원칙은 HOW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 HOW를 알려주는 효과적 방법이 바로 "질문"이구요.

일전 고등학교 때에 국어/영어 선생님이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 있죠. "지문과 질문에 답이 있다."라는 말! 이 말에서 알 수 있듯 질문에는 사실 답이 숨겨져 있습니다. 상대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한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의 핵심도 질문입니다.

답을 상대에게 이야기하려 하지 말고, 상대가 답에 찾아가도록 유도하는 것이야 말로 상대를 깨닫게 하는 효과적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질문을 잘 해야겠죠~ ^^

질문의 7가지 힘 - 10점
도로시 리즈 지음, 노혜숙 옮김/더난출판사

이 책에서 말하는 질문의 7가지 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질문을 하면 답이 나온다.
2. 질문은 생각을 자극한다.
3. 질문을 하면 정보를 얻는다.
4. 질문을 하면 통제가 된다.
5. 질문은 마음을 열게 한다.
6. 질문은 귀를 기울이게 한다.
7. 질문에 답하면 스스로 설득이 된다.
사실 질문은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협상력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스킬입니다. 사람은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끔 강의를 할 때 청중을 보고 있으면 참 지루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하지만, 청중에게 질문을 하면 모두들 정신을 바짝 차리고 눈을 빛냅니다. 질문이 주는 힘이죠~

협상에 있어서도 적절한 질문은 상대를 통제하고 협상의 주도권을 잡는데 상당히 유용하죠.

이 책에서 이러한 스킬을 한 번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oojoo
삶이야기/책이야기2008. 8. 27. 08:00
많은 경영서적에서 말하는 전략의 프레임워크는 그 종류도 다양하고, 너무 이론적이라 실전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략은 시장, 시기, 경쟁자 그리고 우리 자신과 고객의 5가지 측면을 검토해 '우리'만이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그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전략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사실 수많은 프레임워크를 이용한들 제대로 도출되기 어렵죠.

아무리 초식을 많이 알고 있어도 실전에서는 초식보다는 '선빵'이나 '한방'이 중요하듯이 전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프레임워크를 모르고, 무시한 채 실전에 임하기 보다는 알고 있는 것이 모르는 것보다는 백배 낫습니다. 특히 이들 초식이 몸에 익숙해지면 실전에서 자각하지 못한채 자연스럽게 잠재의식 속에 녹아든 초식이 실전에서 응용되기 때문에 그것이 진정한 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아주 기본 초식에 대해 A to Z로 자세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전략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를 위한 이슈 트리 작성이나 가설을 세우고 이를 정리해가는 과정, 데이터를 수집해서 이를 가설에 검증하는 방법과 다양한 도구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 책에서 중시 여기는 것은 논리적인 사고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해가는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를 제시해 실천 가능한 완전한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전략사고 컴플리트북 - 10점
가와세 마고토 지음, 현창혁 옮김/일빛


전략과 기획, 마케팅의 길에 첫 발을 들여 놓았다면 나는 주저없이 이 책을 가장 먼저 추천할 것입니다. 논리적인 생각과 구조적 사고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니까요~
Posted by oojoo
삶이야기/책이야기2008. 8. 21. 08:00
정말 간만에 부담없이 읽으면서도 나의 커뮤니케이션 태도와 스킬을 복기 해볼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총 98가지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한 주요 키워드로 목차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만 보아도 어떤 커뮤니케이션 태도를 가져야 하는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각 키워드별로 2페이지 남짓으로 쉽게 이해 가능한 내용으로 에피소드와 함께 해당 키워드에 대한 당위성을 이해시키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이런 식이죠.

['우리'라는 말로 친근감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63p

알기 쉽게 말하면 '당신'과 나는 마주 보는 관계, '우리'는 옆에 앉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는 파트너십이며 동료의식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 중 게티스버그 연설에서 2천 단어 정도의 짧은 연설 중에 2백 수십 차례나 '우리들'이라는 주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상대에게 충고를 부탁해 의견을 통과시킨다] 160p

하나는 "이 기획은 oo라는 점과 xx라는 점에 특히 자신있습니다"라고 논리적으로 기획의 뛰어난 점을 호소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이런 기획을 생각해 보았습니다만, 뭔가 문제점은 없는지 한번 훑어봐주시겠습니까?"하고 상대의 의견이나 감상을 구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후자의 말투가 상사에게는 받아들이기 쉽다.

[공포심을 부추기는 설득의 효과는 일시적인 것일 뿐이다] p172

그러나 실제로는 사람의 공포감을 부추기는 캠페인은 생각만큼 효과적이지 않다.
이것은 '역효과의 법칙'이라고 하여, 어떠한 행위의 결과가 참혹한 것이 되리라 두려워하면 할수록 점점 더 그 행위를 계속하고 싶어지는 심리가 인간에게는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러한 공포심에 의한 지배는 길게 가지 않고 '목구멍만 넘어가면 뜨거움을 잊는다'는 말 그대로, 일시적인 억제 효과에 지나지 않음이 밝혀졌다.
전체적으로 알찬 내용들이 충분한 설득과 사례 그리고 실천 방안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콜롬버스의 달걀처럼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을 날카롭게 꼬집어 잘 정리했네요.

아무튼, 전체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역지사지! 입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를 배려하고 말을 하고 행동을 하는 것으로 이 책의 핵심 키워드를 요약할 수 있습니다."

표현의 달인 - 10점
도미타 다카시 지음, 박진희 옮김/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목차]
Chapter 1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01 처음 만난 사람과는 상대의 취미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02 먼저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면 상대는 이에 편승하게 된다
03 맞장구는 대화를 촉진시킨다
04 공통점은 상대와 깊은 연대감을 만든다
05 실패담이나 결점을 이야기하여 심리적인 거리를 줄인다
06 30% 말하고 70% 듣는다
07 상대가 애착을 갖는 물건을 칭찬한다
08 상대의 어투나 몸짓을 흉내 내어 상대의 기분을 좋게 한다
09 날씨 이야기 한 마디로 상대의 경계심을 푼다
10 동료의식에 호소하면 급속히 가까워진다
11 상대의 이름을 대화 안에 넣으면 친한 관계가 구축된다
12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걸면 속마음을 털어놓기 쉽다

Chapter 2 상대의 마음을 끌어들여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01 한 번 더 물어보면 닫힌 마음이 열린다
02 상대의 장점을 대화 안에서 자연스럽게 흘린다
03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는다
04 짧게 자주 만나는 것으로 친근감을 만든다
05 만남을 제의할 때는 시간을 두고 반복한다
06 상대가 도움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다
07 울적할 때의 위로 한마디로 상대의 마음을 구한다
08 '우리'라는 말로 친근감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09 상대를 칭찬할 때는 타이밍이나 말의 선택이 중요하다
10 알고 있다고 인정해주는 것으로 상대의 주의력을 환기시킨다
11 다시 만나자는 멘트로 헤어질 때 호감을 갖게 한다
12 자신이 관심 없는 이야기라도 긍정적으로 듣는다
13 공들인 식사 한 번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14 긍정적인 말을 많이 사용하면 좋은 인상을 얻는다
15 서로 다른 점을 이용해 두 사람의 거리를 줄인다
16 푸념이나 불만을 일시적인 활력제로 쓴다
17 스릴 만점인 곳에서 사랑을 얻는다
18 먼저 '노' 다음에 '예스'로 돌아서면 신임을 얻는다

Chapter 3 상대에게 YES를 받아내기 위해서는
01 뒤처지지 않겠다는 의식을 자극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인다
02 작은 '예스'에서 큰 '예스'를 끌어내는 테크닉
03 일부로 '노'를 말하게 함으로써 다음의 '예스'를 끌어낸다
04 상품의 단점을 살짝 곁들이면 신뢰도가 높아진다
05 부족함을 인정함으로써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언 낸다
06 선택을 망설이면 대의명분을 쥐어준다
07 '예스'라고 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양심을 자극한다
08 발언 직후의 찬성 한마디로 회의의 흐름을 바꾼다
09 부탁할 때 이유를 붙여 '예스'를 끌어낸다
10 배움을 요청함으로써 '예스'를 끌어내는 고도의 테크닉
11 스스로 선택했다는 확신을 준다
12 반대가 예상될 때는 작은 부분에 대한 동의부터 획득한다
13 승낙하기 쉬운 제안을 반복해 긍정적인 심리상태를 만든다

Chapter 4 NO라고 확실히 말하기 위해서는
01 그 자리에서 거절하기 힘들면 대답을 미루어 인간관계를 지킨다
02 거절의 이유를 말할 수 없을 때는 두루뭉술하게 대답한다
03 결론이 무엇인지 질문해 세일즈맨의 긴 이야기를 가로막는다
04 단어 하나로 자연스럽게 거절한다
05 논리정연하고 예의 있는 거절은 오히려 호감을 불러일으킨다
06 피하고 싶은 화제에서의 '노'는 쿠션 단어를 사용하자
07 구입하고 싶지 않을 때는 상품에 대한 불만을 말하지 않는다
08 다음 기회로 미루면 상처 입히지 않고 거절할 수 있다
09 먼저 사과해 버리는 것으로 거절당한 상대의 불만을 없앤다
10 이야기를 중지시키고 싶을 때는 '우선은'으로 보류한다

Chapter 5 자신의 의견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01 '3'을 이용하는 것만으로 의견에 주목시킨다
02 타사 제품의 결점은 피하고 자사 제품의 장점을 말한다
03 긍정적인 정보를 먼저 줌으로써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
04 결론을 먼저 말하고 마지막에 반복해 못을 박는다
05 때로는 일부러 침묵의 시간을 만든다
06 재차 요약하는 것으로 상대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07 마지막에 발언하면 의견을 통과시키기 쉽다
08 상대에게 충고를 부탁해 의견을 통과시킨다
09 질문 형식으로 상대의 생각을 변화시킨다
10 자신의 입으로 말했다는 것만으로 생각이 바뀐다
11 상담을 하고 싶을 때는 식사 제안으로 마음의 준비를 시킨다
12 입장이 바꾸어 말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끼워넣는다
13 공포심을 부추기는 설득의 효과는 일시적인 것일 뿐이다
14 A를 시키고 싶을 때는 반대로 B를 부추긴다

Chapter 6 사람에게 의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01 구체적인 목표 설정으로 의욕을 부추긴다
02 정신적인 당근으로 상대의 의욕을 자극한다
03 상대에 대한 기대가 잠재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04 금지하면 할수록 그것에 끌리게 된다
05 의욕을 불러일으킬 때에는 구체적인 동기를 부여한다
06 상대에게 명령을 할 때는 부드럽게 부탁한다
07 그 때 그 자리에서의 칭찬이 활력을 만든다
08 포지티브한 제안이 포지티브한 행동을 이끈다
09 작은 목표부터 설정해 노력하는 마음을 고조시킨다
10 그룹으로 일을 맡길 때는 각자 책임 분담을 명확히 한다

Chapter 7 상대의 반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01 전체를 싸잡아 비난할 때는 구체적인 체험을 말하도록 유도한다
02 약속을 어겼다면 바로 사과해 상대가 느낀 굴욕감을 떨쳐낸다
03 직장을 옮겼다면 전 직장과 비교하는 발언은 금물
04 부탁을 못 들어 줄 때에도 신중하게 검토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05 반대할 때는 돌려 말하기로 상대의 반감을 사지 않는다
06 대비의 심리를 이용해 화를 입지 않고 비판한다
07 가까운 이들끼리 통하는 유머가 모두에게 통용되는 것은 아니다
08 상대의 행동이나 의견을 좇아 반감을 최소화시킨다
09 사과를 할 때는 얼굴을 보여주어 화를 누그러뜨린다

Chapter 8 코너에 몰렸을 때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01 예상외의 질문을 받으면 유머로 받아친다
02 먼저 잘못을 인정하여 상대의 감정을 누그러뜨린다
03 열이 난 상대의 이야기는 냉정하게 받아들인다
04 모르겠다는 솔직한 고백이 가르쳐주어야겠다는 기분을 만든다
05 나는 강한 인간이라고 되뇌면 진짜로 강한 인간이 된다
06 때로는 약간의 자기 합리화도 필요하다
07 부당한 일을 하기 싫으면 다른 사람의 예를 들어 거절한다
08 상대에게 폐를 끼쳤다면 먼저 고의가 아니었음을 밝힌다
09 자신을 연출하여 위기에서 벗어난다
10 '파이팅'이란 외침으로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Posted by oojoo
삶이야기/책이야기2008. 8. 19. 08:00
여러분 회사는 회의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많은 직장인들이 지루한 회의시간과 기약없이 길어지는 회의에 불만이 많더라구요. ^^ 회의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정말 필요하죠), 체계없는 회의는 저 역시도 불만이 많습니다.


일전에 회의와 관련하여 특강을 하기 위해 정리하면서 더더욱 회의 정책과 가이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강의 자료는 아래 파일을 참고하시구..

회의팁특강.pdf

회의 관련한 책 중 아래 서적이 기억에 남습니다. 회의에 대한 지침이나 가이드는 아니지만, 회의의 중요성과 회의를 참여함에 있어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회의에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기술되어 있습니다.

강한 회사는 회의시간이 짧다 - 10점
랄프 G. 니콜스 & 레오나르드 A. 스티븐스 지음, 심영우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요약 내용을 참고하시고... 무엇보다 바람직한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회의를 주최한 주최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특히, 회의는 반드시 회의록으로 정리가 되어야 하며 회의록에는 회의에 대한 FACT와 회의 이후의 Action PLAN, COMMENT 등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 하나! 회의록 정리는 반드시 시니어 혹은 리더, PM이 해야 합니다. (제가 아는 한 회사는 아르바이트나 주니어에게 회의록 정리를 시키더군요. 이런 개념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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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ojoo
삶이야기2008. 8. 12. 14:59

일전에 한 직장인분께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조언을 구하는 메일을 보내와서 이에 대한 화답으로 썼던 글입니다. 이직 고민, 재미없는 일을 하고 있어 내일이 막막한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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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은 즐겁게 해야만 하죠. 그래야 그렇지 않아도 제 능력을 100% 발휘하기 어려운 사회 생활에 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 하는 일이 재미없다면, 당장 뛰쳐 나와 새로운 일을 모색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표 쓰기가 그리 수월한가요~ 쉽지 않죠.

아무튼, 지금 하는 일이 재미없다면 당연히 이직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척대고 사표를 써서는 안되겠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진정 하고 싶은 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이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 나서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스스로만 알 수 있죠.

게다가 중요한 것은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같지 않을 수 있단 것입니다. 본인은 하고 싶은데, 정작 본인의 역량이나 능력이 그것을 하기에 충분치 않다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이겠죠.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법입니다.

지금부터 이직 준비를 해보시죠.

회사는 열심히 다니되...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그 일을 찾아 나서보세요. , 면접을 보시기 바랍니다.

면접을 보다 보면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되고, 그것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회사 다니며 그것을 채워야겠죠? 그걸 채워 나가는 노력을 하다보면 본인의 역량도 알고, 또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본인의 의지와 열정도 알게 될 것입니다.

열정이 적다면 그냥 지금 다니는 회사에 다니게 되는 것이고, 열정이 크다면 아마 하늘은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여유가 있고, 자신감이 팽배하다면야.. 회사를 당장 때려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Posted by oojoo
삶이야기/책이야기2008. 8. 4. 17:27
직장 생활 7~8년차가 넘어 가면서 요구되는 중요한 역량이 바로 리더십입니다. 그렇다보니 리더를 준비하는 많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에 대한 책들이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더십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헬리콥터 리더십, 두 번째는 카멜레온 리더십입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의 비즈니스맨에겐 실무 중심의 리더십도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중장기 전략을 내다 본 전략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문제해결 능력이나 도덕성, 카리스마, 협상력, 권한위임 등의 다양한 리더십이 시기적절하게 변화하며 타이밍을 맞춘 리더십의 변화도 중요하죠.

리더십에 대해 HBR에 소개된 John P Kotter의 What Leaders Really Do는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보는 중요한 논문이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무튼 팀장으로서 리더십에 대한 준비를 하려는 사람에게 제가 꼭 권하는 책은 "팀장 리더십"이란 책입니다. 그리고, 먼데이 모닝 리더십도 팀장 리더십을 독파한 후에 읽어보기 적당합니다.

먼데이 모닝 리더십 8일간의 기적 - 10점
데이비드 코트렐 지음, 송경근 옮김/한언출판사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주요 키워드를 고스란히 내 것으로 만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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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