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모니터에 대한 글입니다. 하나포스에 기고하느라 오래 전에 작성한 것인데, 전문 수정없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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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모니터를 위한 액세서리

10년 전에는 모니터 크기가 14인치 정도로 작았다. 이후 모니터 크기는 15인치, 17인치, 19인치로 커져갔으며 이제는 20인치가 훌쩍 넘는 제품들이 보편화되었다. 그런데 만일 17인치 모니터 2대와 30인치 모니터 1대 중 고르라면 어떤 것이 컴퓨터 작업을 하는데 효과적일까? 아주 큼지막한 모니터 한 대가 편리할까? 아니면 비록 작지만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모니터 2대가 나을까? TV처럼 한 번에 하나의 작업(TV 시청)을 하는 것이라면 큼지막한 한 대가 나을 것이다. 하지만, 컴퓨터는 동시에 여러 개의 창을 띄워서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작업이 빈번하다. 그렇기 때문에 2대가 낫다. 이렇게 2대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을 듀얼모니터라고 하며, 듀얼모니터 사용에 도움이 될만한 장비와 유틸리티를 소개한다.

◈ 듀얼모니터를 위한 브라켓

 모니터 2대를 하나의 PC에 연결해서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한 점 중 하나는 모니터가 서로 분리되어 있기에 자유롭게 배치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게다가 두 모니터의 크기가 다르고 서로 다른 제품이라면 모니터의 높낮이와 각도를 조절하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게다가 가뜩이나 좁은 책상 위에 2대의 모니터를 올려두면 공간도 많이 차지한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듀얼 모니터를 하나의 받침대(브라켓)로 고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이다. 2, 3대 심지어는 4대 이상의 모니터를 하나의 받침대를 이용해 고정함으로써 공간을 덜 차지하고 모니터의 각도와 배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듀얼모니터 스탠드(http://solre.kr/index.html?PNO=120195584975244000)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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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의 받침대는 저마다 크기와 구성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모니터를 2개 사용할 경우에 모니터의 높낮이를 일치시키기 어렵다. 또한 눈이 편안하도록 두 모니터의 각도를 배치하는 것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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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스탠드와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부착되어 있다. 이렇게 스탠드와 디스플레이가 부착되는 표준 규격으로 대표적인 것이 VESA 인터페이스이다. VESA에는 MIS-D, MIS-E, MIS-F 등이 있으며 방식에 따라 설치 구멍의 간격과 패턴이 조금씩 다르다. 디스플레이와 스탠드를 연결하고 있는 거치대는 제거가 가능하다. (만일 제거할 수 없는 것이라면 위와 같은 스탠드를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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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를 제거한 후에 듀얼 모니터 스탠드를 고정시키는 것으로 듀얼 모니터 스탠드를 디스플레이에 연결할 수 있다. 이때 만일 디스플레이의 부착홀과 스탠드의 거치대가 서로 맞지 않으면 이 2개를 서로 맞춰주는 어댑터를 이용해야 한다. , VESA 표준 방식이 서로 호환되지 않을 때에는 추가로 어댑터를 구입해야 한다. 위에 소개된 듀얼 모니터 스탠드는 75mm X 75mm or 100mm X 100mm 방식의 VESA 표준을 지원한다.(, VESA MIS-D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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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듀얼 모니터 스탠드를 이용하면 책상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가 하나로 줄었기 때문이다. 또한, 모니터를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90도로 회전(피봇)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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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는 7kg으로 상당히 육중하다. 그렇기 때문에 모니터를 아주 단단하게 고정해주며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24인치 모니터 2개를 장착할 수 있을만큼 크기도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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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모니터 스탠드의 최대 장점은 자유롭게 모니터를 원하는 각도로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두 모니터를 180도로 평평하게 배치할 수도 있고 두개를 모두 90도로 회전할 수도 있으며, 서로 비스듬히 마주보는 각도로 절묘하게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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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겐 탁월한 편의성을 가져다 준다. 그 외에 트리플 모니터 브라켓을 이용하면 3대의 모니터를 자유롭게 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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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mon을 이용한 똑똑한 듀얼모니터 사용

 듀얼 모니터를 위한 스마트한 유틸리티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Ultramon이란 유틸리티는 2대의 모니터를 사용할 때에 윈도우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두 모니터의 배경화면을 서로 다르게 지정할 수 있으며, 화면보호기도 각각 다르게 지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Ultramon을 설치하면 작업표시줄의 맨 우측 끝(트레이)에 아이콘이 생성된다. 이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면 상세한 설정이 가능하다. ‘Set Primary’를 클릭하면 기본 모니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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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Display Settngs’를 선택하면 윈도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등록정보보다 자세한 기능 설정이 가능한 메뉴가 제공된다. ‘Actions’를 이용해 특정한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쉽게 두 모니터에 나타난 화면을 서로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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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ions’에서 제공되는 기능 중 ‘Smart Taskbar’는 무척 유용한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작업표시줄이 모니터마다 나타난다. 좌측 모니터에 표시된 프로그램은 좌측 작업표시줄에 표시되고, 우측 모니터에 표시된 프로그램은 우측 모니터의 작업 표시줄에 표시되기 때문에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 목록을 각 모니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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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creen Saver’는 각 모니터마다 화면보호기를 서로 다르게 지정할 수 있다. 원래 윈도우에서는 화면보호기 기능이 두 모니터마다 서로 다르게 지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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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Wallpaper’를 이용하면 두 모니터의 배경화면을 다르게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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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ltramon은 쉐어웨어로 설치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유료로 구입을 해서 사용해야 한다.


* 가상화면하면 맥 레오파드의 Spaces가 최고죠. 맥을 듀얼모니터로 설정해서 사용하면 아주 직관적인 환경설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가상화면을 지원해 수 십개의 가상화면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보니 속도 등의 문제로 약 2~4개가 최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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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ojoo
비즈니스이야기2008. 10. 6. 08:00

E-BIZ 전략(가제)의 원고 일부입니다. 수정없이 전문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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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Daum(미디어 부문)의 매출 차이는 2007년 기준으로 약 4배 정도이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약 2배 정도 차이로 네이버는 약 4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가 총액은 10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 그 이유는 네이버의 성장 가치가 더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왜? 네이버의 매출 구조를 보면 어느 한 서비스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Daum이 가지고 있는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외에 한게임과 지식쇼핑이라는 매출원을 가지고 있다. 이중 지식쇼핑은 네이버 전체 매출의 약 6%로 2007년 연간 570억 정도의 매출을 가져다 주었다. 검색에 기반한 네이버의 또다른 수익모델인 지식쇼핑은 연간 13조원 규모의 한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 또다른 네이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양면시장 기반의 BM을 갖춘 쇼핑검색

검색이 유독 다른 서비스와 비교해 BM이 명확한 이유는 검색 서비스를 찾는 사용자들의 심리 상태에서 찾을 수 있다. 검색은 당장 그 무엇인가 궁금하고, 찾기 위해 사용한다. 무엇인가 필요로 하는 사용자의 심리 상태에 필요한 그 무엇을 바로 제시했을 때에 그로 인한 기대효과(물건 구매, 광고 인식 등)는 크기 마련이다. 특히 쇼핑 검색의 수익모델은 네이버의 지식쇼핑에서 그 위력과 기대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그런데, 정말 쇼핑검색의 모델은 봉이 김선달이 따로 없는 누워서 떡먹기의 사업 모델이다.

리처드 슈말렌지(Richard Schma lensee) MIT 경영대학원 교수는 Catalyst Code라는 저서에서 촉매기업이라는 단어로 구글, MS, 아마존 등의 기업을 가리켜 설명했다. 촉매기업은 서로를 필요로 하는 두 집단을 연결해줌으로써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기업을 일컫는다. 그 기업은 두 집단을 연결시켜주는 플랫폼만 제공할 뿐 물건을 생산하거나(제조업체), 판매와 유통을 하지 않는다.(유통업체) 또한, 2006년 HBR에 실린, Thomas Eisenmann, Geoffrey Parker, Marshall W. Van. Alstyne의“Strategies for Two-Sided Markets”이란 논문에서는 양면시장(양측시장)을 언급하며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상호작용(거래)을 하며 양측에 적절한 비용을 부과하는 플랫폼에 대해 언급했다. 쇼핑검색은 바로 이러한 촉매기업, 양면시장의 전형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그 보다 더 스마트한 모델이다.

쇼핑에서의 전형적인 촉매기업은 이베이, 옥션과 같은 경매 사이트이다. 경매 사이트는 물건을 보관하거나 배송하지도 않은채 판매자와 구매자를 중계하는 것만으로 돈을 번다. 경매 사이트는 쇼핑몰처럼 물류 보관이나 운반, 배송 등의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으며 단지 판매자와 구매자가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발생하고 있다. 전형적인 촉매기업이다. 그런데, 쇼핑검색은 이 보다 더 훌륭한 촉매 BM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촉매기업인 전자상거래 업체(쇼핑몰, 경매, 오픈마켓 등)와 구매자를 이어주는 새로운 장터를 만들어 이곳에서 전자상거래 업체에게 수수료를 받는 BM을 갖춘 것이 쇼핑검색이다.

쇼핑검색은 쇼핑 정보, 즉 상품에 대한 정보(상품 사양, 가격, 판매처 등)를 검색 범주로 한다. 쇼핑 검색의 기본 데이터는 상품 정보이고 이 상품 정보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제공한다.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쇼핑검색에 자사에서 판매하는 상품 정보가 보다 많이 노출되어야 구매자의 구매 기회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해준다. 쇼핑검색 업체는 다양한 상품정보를 쉽게 업체들로부터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CPA, CPC, CPM 기반의 광고 상품으로 전자상거래 업체에 돈을 받기까지 한다. 구매자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상품 정보를 얻기 위해 전자상거래 사이트 한 곳을 이용하기 보다 쇼핑검색에서 다양한 쇼핑몰의 상품 정보를 검색하려 한다. 쇼핑검색은 그 어떤 검색보다 돈되는 효자 BM이다.


● 재주는 쇼핑몰이 부리고 돈은 포탈이 번다.

전자상가의 메카라 불리는 용산에서 안정적으로 돈버는 가게는 어딜까? 바로 식당이다. 용산을 찾는 수 만명의 방문객과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음식점은 가뜩이나 인터넷으로 최저 가격 등이 공개되며 마진이 박해 어려움을 겪는 전자상가보다 수익률이 높다. 마찬가지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쇼핑몰의 창업과 경쟁 속에서 배부른 것은 이들 쇼핑몰을 광고주로 삼는 포탈들이다. 특히 포탈의 가격비교 서비스와 검색은 쇼핑몰을 낚는 가장 훌륭한 미끼이다.

온라인 쇼핑에 대한 환상은 많은 이들을 쇼핑몰 창업으로 이끌게 했다. 온라인 쇼핑에 대한 환상은 온라인 창업이 오프라인과 비교해 투자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어 쇼핑몰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상당 부분 줄여준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케팅 비용과 예상하지 못한 운영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려없이 서비스를 운영하려고 들면 매출이 느는 것은 고사하고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단지 플랫폼과 서비스 기획에 대한 것 외에 마케팅과 운영 등에 대한 제반 사항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쇼핑몰 구축에 들어가는 구축비는 당연히 오프라인에서 매장을 개업하는 것과 비교도 안될만큼 저렴하다. 하지만, 이렇게 저렴한 투자비때문에 많은 쇼핑몰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기 때문에 오프라인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다.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그만큼 고객의 관심과 주목을 받는데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쇼핑몰은 만들었는데 사용자가 찾아주지 않으면 매장에 파리 날리는 것과 다를바 없다. 그래도, 오프라인 매장은 인구 유동성 등을 파악해서 매장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예측이 가능한 반면 온라인은 쉽지 않다. 즉, 사용자들을 방문하도록 만드는 호객행위(광고 집행)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이 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고 그 효과 측정이 어렵다. 게다가 자칫 광고비 지출로 인해 방문자는 충분히 확보했으나 이들이 실구매로 이어지지 않거나 광고비 대비 수익률의 타산이 맞지 않으면 늘어나는 매출 대비 비용도 늘어나 수익구조가 더 악화될 수 있다.

게다가 쇼핑몰은 시스템의 유지, 보수를 위한 서버의 관리 비용과 상품 배송, 고객변심에 따른 반송, 재고 상품의 관리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되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운영의 리소스가 들어간다. 이러한 점을 무시하고 온라인 쇼핑몰의 초기 투자 비용이 적다고 무작정 뛰어들게 되면 이후 감당할 수 없이 비용이 눈덩이처럼 늘어날 수 있다. 특히 많은 쇼핑몰들이 쇼핑몰 광고를 위해 집행하는 광고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흔히 포탈의 검색, 가격비교 서비스에 집행하게 되는 광고비는 마치 마약처럼 광고를 할 때에는 쇼핑몰에 방문자가 늘어 좋지만 막상 광고를 중단하게 되면 썰물처럼 방문자가 빠져 나가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쇼핑몰의 운영에는 상당한 노하우와 기술이 요구된다. 방문자를 모객하는 것부터 구매자들에 대한 로열티 프로그램의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 쇼핑몰의 진화와 개인화

인터넷 서비스의 트렌드는 사용자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모든 것을 자동화하는 것에 맞춰져 있다. 서비스 기획자의 전략적 방향은 사용자가 기존보다 더 빠르고 편하게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쇼핑몰의 진화는 검색과 마찬가지로 철저한 개인화에 있다. 개인화 쇼핑을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곳이 아마존이다. 미국에서 북 쇼핑몰로 시작한 아마존은 거대 쇼핑몰로 거듭 났고 그간 꾸준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서 쇼핑에서 웹2.0을 실현하고 있는 쇼핑의 구글로 명성을 얻고 있다.

아마존의 개인화는 거창하지 않다. 사용자가 구매한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구매자의 쇼핑 선호도를 분석하여 사용자의 구매욕을 자극할만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선호도에 기반한 추천 상품 제공은 이미 오프라인 쇼핑에서도 고객의 이력을 관리하는 CRM 등의 솔루션에서 활용해오던 것이다. 사실 온라인에서는 고객에 대한 구매 이력은 물론 관심있는 상품을 클릭한 내역 등을 로그 데이터로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보다 더 정확하고 다양한 DB 수집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CRM을 하기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데이터가 있다 한들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채 추천을 하면 소비자의 불만만 가중해서 오히려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쇼핑에서의 개인화는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사용자의 프로필과 구매 내역, 사이트 내에서의 사용자 동선(클릭 내역과 체류 시간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분석해야 정확한 개인화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많은 기업들이 기술 투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면 이러한 개인화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통계학과 소비자 심리 분석 등에 대한 전문가와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

Posted by oojoo
웹 서비스라는 Industry에 참여한 기업의 조직은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구글의 경우 20% 프로젝트라는 독특한 제도를 두어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수평문화를 통해서 상명하복식이 아닌 Bottom up 방식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샘솟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Daum이 수평문화를 채택하고 있지만 한국의 문화적 특성상 구글과 같은 기업문화를 가질 순 없겠죠. Daum의 경우 각 서비스별로 Unit이라는 조직을 두어 기획과 개발, 운영을 하나로 묶어서 서비스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단, 직무별 전문성을 체계화하기 위해 개발, UI, 디자인 등은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보완을 해두었습니다. 네이버는 Daum과는 반대죠. 직무별 전문성 위주로 부문을 구성하고 그 아래에 각 서비스 Unit을 배치했습니다.

구글, 다음 그리고 네이버.. 모두 하는 일은 비슷하지만 조직의 구성은 크게 다릅니다. 그러니, 그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죠. 그런데 구글이 가지고 있는 큰 강점 중 하나는 모든 리소스가 수평적 구조라는 것입니다. 개방된 구조 속에서 구성원 각자는 자기가 관심을 가질 프로젝트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런데, 이것이 말이 쉽지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멍석을 깔아줘도 정작 역량과 능력이 안되면 못하는 것이니까요.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니까요. 구글의 조직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것은 구성원 각자가 가진 능력과 역량이 특정 서비스나 특정 기술력 하나에만 All in하지 않고 두루두루 섭렵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팀과 부서들이 서로간에 공동의 비전을 꿈꾸며 사일로스 현상이 최소화될 수 있는 문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결국 통합적 사고와 통합적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컨버전스 시대에는 역시 컨버전스 사고가 필요한 것이죠. 즉, 조직이 이렇든 저렇든 구성원 각자의 업무에 대한 태도와 지식이 통합적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제 인터넷 산업이 성숙기를 넘어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는만큼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보다는 다방면에 대한 상식이 중요합니다.(물론 기술 or 서비스 하나는 Oriented된 전문 지식이 선행되어야겠죠.)

아무튼... 커뮤니티 서비스 하나만 안다고 자만하지 말고 서비스가 두루두루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커뮤니케이션/콘텐츠/카머스/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의 속성과 변화상을 꿰뚫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기반기술 외의 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RIA, UI, 클라이언트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얇지만 두루두루 섭렵할 필요가 있습니다.

쩝.. 갈수록 죽어나는 세상이군요.
Posted by oojoo
저는 2004년 1월부터 이글루스에서 블로그를 운영해오다가, 2007년 9월에 잠시 중단했었습니다. 너무 블로깅에 몰입하다보니 다른 서비스들을 제대로 볼 수 없는데다가, 블로깅 운영에 회의를 느껴 개인 블로깅을 접었었죠.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블로깅을 하게 되었죠. 이유는.. 다음과 같구요.

어쨋든 티스토리로 이사 후에.. 사람은 같으나 블로그의 주소가 달라진 셈이죠.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 이후에 트래픽의 변화 추이를 보니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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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현재 새롭게 둥지를 튼 티스토리의 방문자 추이며, 우측이 기존의 블로그인 이글루스의 방문자 추이입니다. 2007년 9월부터 중단한 이후 1년간 트래픽이 꾸준히 빠져서 현재는 1년 대비 약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사실 저는 이보다 더 빠르게 트래픽이 빠질 줄 알았는데(1년간 콘텐츠를 한 건도 올리지 않았으니까요), 그 정도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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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블로그 유입 레퍼러를 보면.. 이유는 짐작하셨겠지만, 검색을 통한 유입의 효과입니다. 검색을 통해 기존의 콘텐츠들이 꾸준히 노출되다보니 비록 전혀 블로그를 관리하지 않더라도 검색을 통해 꾸준한 사용자 유입이 있던 것입니다.(오른쪽 그림) 반면 새롭게 둥지를 튼 티스토리의 좌측 이미지를 보면 직접 블로그 주소를 입력해서 방문하는 사용자가 대부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저는 기존 블로그에서도 www.oojoo.co.kr 이라는 제 독립 도메인을 꾸준히 홍보했기에 이 도메인을 입력해 제 블로그를 방문하던 분들은 새롭게 둥지를 튼 티스토리로 방문하는 것이죠.

어쨋든 새로운 곳의 트래픽이 과거처럼 트래픽을 확보하는데는 최소한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리라 봅니다.

이것을 극복하려면 블로그를 옮기지 않거나, 블로거 개인의 Identity를 확보하는 것이겠죠. 아이덴터티를 확보한 네임밸류를 갖춘 그런 블로거들이 많아져서 검색을 통한 유입보다는 직접 블로그 주소를 입력해서 방문하는 사용자들이 많아지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
Posted by oojoo
이베이의 G마켓 인수 승인한 공정위의 이중잣대라는 기사를 보면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이베이가 G마켓을 인수하면 오픈마켓 시장 점유율이 90%가 됩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저는 Commerce 시장보다는 포탈 산업의 변화가 걱정되네요. 우선 이베이가 G마켓을 인수하면 당연히 옥션과 G마켓의 경쟁구도가 완화되면서 광고비를 줄일 것입니다. 또한, 90%의 시장 점유율 기반으로 마켓 시장을 장악하면 굳이 포탈에 키워드 광고를 하지 않으려 하겠죠. (네이버의 지식쇼핑도 영향을 받을까요?) 아무튼 골드만삭스의 분석을 보니 NHN과 Daum의 향후 광고 매출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네요.

그리고, 사실 포탈과 쇼핑몰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 있음은 자명한 일입니다. 즉, 공정위가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서의 포탈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은 포탈이 미디어로서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베이의 G마켓 인수에 대해서는 시장 지배와는 무관하게 미디어가 아닌 Commerce이기 때문에 까칠하지 않은 것이겠죠.

그런데, 문제는 한국의 사이트 전체 순위에서 7, 8위를 차지하는 G마켓과 옥션이 합쳐져 4~5위로 훌쩍 상위에 랭킹되면 아마존이 했던 것처럼 그 트래픽으로 다양한 서비스의 확장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지금의 Commerce가 Contents, Community 등으로 확대되어 미디어로서의 영향력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죠. 공정위의 이번 잣대는 참으로 근시안적인 셈이죠. 지배할 수 없는 사업자가 미디어로 귀찮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싫다면 이베이의 G마켓 인수도 까칠하게 바라봐야지 그걸 승인하다니... 쯧쯧... (아, 물론 저는 규제보다는 자율에 기반한 자정능력을 믿기에 이베이의 지마켓 인수에 부정적이진 않습니다. 공정위의 일관성없는 잣대를 문제삼는 것일 뿐)


Posted by oojoo

구글리더에 변화가 생겼더군요. 바로 '친구의 공유 항목'입니다. 구글토크나 지메일에 친구로 등록된 친구들의 구글리더 공유 항목을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왜냐... 이미 기존에 구글이 가지고 있던 친구 관계와 구글리더의 공유 HISTORY라는... 기존재하는 DATA들을 엮어서 서비스를 재탄생시킨 것이니까요.

신규 서비스라는 것이, 신규 기능이라는 것이 꼭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 디지털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것을 MIXING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것이 사실 핵심 가치입니다.

구글은 그것에 충실한 것이죠. 그런데 사실 이것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될 수 있는 부서간의 협업을 통해서 만든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직장생활 3년 정도 해보면(아니 1년만 해봐도) 알 것입니다. 게다가, IT에서는 오픈 플랫폼과 API의 원활한 구축이 되어야 1 + 1이 3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구글이 보여주고 있는 이미 존재하는 여러 DATA들을 묶어서 새로운 것을 창출해내는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정말 놀랍습니다. 구글이 보여준 신규 서비스들(지메일, 구글리더, 캘린더, 구글오피스, 구글토크 등등...)이 사실 검색에 비하면 점유율이 낮은 편이지만 이들이 혼합되며 보여주는 MIXING의 서비스가 보여줄 영향력은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Posted by oojoo

위젯에 대해 하나포스 웹진에 기고한 글입니다. 별도 수정없이 전문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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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젯
열풍 시대의 위젯의 비전

Widget 작은 기계 장치나 도구를 뜻하는 말이다. 이미 미국에는 WWW Desktop에서 위젯의 주목도가 높아져 가고 있으며, 2009년에는 국내에도 위젯 시장이 크게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휴대폰에서) 위젯은 작고 가벼운 SW 일종으로 PC 또는 , WWW이나 휴대폰 등의 어떤 디바이스나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사용자의 니즈에 따른 개인화 기반으로 간략한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위젯은 흔히 Web 2.0에서 말하는 롱테일에 적합한 서비스이다. 위젯의 다양한 종류와 가능성을 알아본다.

다양한 종류의 위젯

위젯은 어떤 플랫폼에서 동작하느냐에 따라 나눌 있으며 위젯의 서비스 내역에 따라서도 구분할 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위젯은 야후에서 제공하는 야후위젯이며 외에도 맥과 MS 비스타 등에도 위젯(또는 가젯, 사이드바 등의 이름) 제공되고 있다. 위젯의 구성 형태에 대해 살펴본다.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위젯에 대한 시도를 제대로 보여준 것은 맥의 대시보드이다. 맥에서는 바탕화면과 별개의 레이어로 작은 형태의 위젯들을 띄워서 있도록 해준다. 어디서나 단축키만 누르면 바로 대시보드가 나타나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작은 위젯으로 호출해서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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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동작되는 이와 유사한 위젯으로 야후위젯이 있다. 당초 맥에서 위젯을 개발하던 콘파뷸레이터라는 서비스를 야후가 인수해서 PC용으로 제공하는 야후위젯은 많은 써드파티 개발사들이 야후위젯 플랫폼 기반의 위젯을 개발해 천개의 위젯들이 제공되고 있다. 맥의 대시보드와 달리 바탕화면에 그대로 띄워서 사용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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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역시 윈도우 비스타에 사이드바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것을 이용하면 역시 바탕화면에 위젯(가젯) 띄워둘 있다. 사이드바는 야후위젯에 비해 가벼운 대신 기능이 다양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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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젯은 비단 컴퓨터 안에만 머물지 않고 WWW에서 제공되기도 한다. 웹브라우저 내에 위젯이 탑재되기도 하고, 위젯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WWW 서비스도 있다. 국내의 위자드닷컴이라는 사이트 역시 위젯에 기반한 WWW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WW 기반한 위젯의 최대 장점은 어떤 기기를 가리지 않고 WWW 사용이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위젯을 사용할 있다는 점과 위젯을 블로그, 카페, 게시판 어디든 쉽게 옮길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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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WWW 근간한 위젯은 블로그의 양쪽 날개(사이드쪽) 공간에 탑재할 있다. 간단하게는 시계, 달력에서부터 블로그의 방문자수를 보여주는 로그 표시기 등이 블로그 위젯으로 이용된다. 외에도 일본을 대표하는 캐주얼 의류 업체인 유니클로는 블로그 위젯을 이용해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세계적으로 블로그 마케팅에 기반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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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위젯은 가볍고 작은 위젯의 특성과 가장 어울린다. 휴대폰의 대기화면에 위젯을 띄워두고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있다. 한국에서도 2008 하반기부터 이동통신사들의 공격적인 위젯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대폰 위젯은 주로 시계나 지하철 노선도 등의 액세서리부터 다음, 네이버 등의 검색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있는 포탈형 위젯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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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젯의 비전과 가능성

위젯은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로 적합하다. 다양한 종류의 위젯 원하는 것을 취사 선택해서 컴퓨터 바탕화면이나 휴대폰 대기화면에 띄워둘 있다. 굳이 특정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WWW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알아서 자동으로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PUSH 기반의 똑똑한 서비스이다.

 

위젯은 가볍고 특정한 정보만을 집어서 제공하기 때문에 빠르다. 게다가, 위젯 플랫폼은 기본 구성이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어 개발이 쉬운 편이다. 물론 아직 위젯 플랫폼간에 표준이나 통합이 되어 있지 않아 야후위젯, 대시보드, MS 사이드바, 휴대폰 제조업체별, WWW 위젯별로 모두 각각의 플랫폼 특성에 맞게 위젯을 개발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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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젯은 똑똑한 에이전트로 집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서비스만을 즉각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정보를 찾아 나설 필요가 없다. 기존의 WWW 서비스의 가장 한계는 사용자가 서비스를 찾아 나서야 하는 수동적인 사용 행태를 사용자에게 요구한다는 점이다. 반면, 위젯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가져다 대령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번거로움과 시간 낭비를 최소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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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위젯은 모바일과 연동했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휴대폰에 구미에 맞는 위젯을 설치해둠으로써 휴대폰의 불편한 입력장치의 한계와 사용성을 자동적으로 정보를 PUSH해주는 서비스 특성으로 해결해줄 있다. 그런 이유로 국내에서 최근 출시되는 휴대폰에서 위젯이 중요한 서비스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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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보니 이동통신사도 위젯에 대한 공격적인 서비스 준비를 하고 있다. KTF 그간 제공되던 멀티팝업을 마이다스라는 새루운 위젯 플랫폼으로 개편하며 쇼위젯으로 새로운 위젯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LGT 연말에 새로운 위젯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SKT 아이토핑이라는 위젯 서비스를 WWW 연동해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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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에도 위젯은 훌륭한 킬러앱이 전망이다. TV 화면을 보다가 화면에 나타난 특정한 정보에 대한 부연설명이나 추가정보를 위젯의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IPTV에서 주요 킬러앱으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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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위젯이 WWW 보조해주는 유틸리티로서 크게 성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Posted by oojoo
사실 저는 웹 마케팅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마 기획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마케터로 커리어 로드맵을 가져갔을 듯 합니다. 제가 마케팅 업무를 처음 했던 것은 2000년 경에 pcBee라는 사이트에 근무하면서 부터죠. 당시 콘텐츠 기획 업무를 하면서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사이트의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 주먹구구 식으로 마케팅 업무를 봤었죠.

이후 리크루트라는 회사에 입사하면서 마케팅팀을 맡아 운영하며 마케팅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이후 마케팅이라는 직함을 가지진 않았지만, 기획한 웹 사이트를 성장시키기 위해 마케팅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죠. 그래서, 일전에 UCC 마케팅 책까지 집필했나 봅니다. ^^

웹2.0 시대의 성공전략 UCC 마케팅 - 10점
김지현 지음/웰북(WellBook)

그리고, 제가 스스로 가장 잘 했다라고 자화자찬하는 것이 한메일 서비스를 기획하며 우리 팀과 함께 기업 블로그, 팀 블로그를 운영하던 것입니다. 한메일 블로그는 한메일과 캘린더 서비스를 기획한 우리 팀이 함께 운영하던 블로그입니다. 이 블로그의 운영 목적은 SPAM과 온우제 등으로 고루하고 친밀하지 못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춘 한메일을 보다 친근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로 포지셔닝취하고자하는 마케팅의 일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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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사에서 기업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회사의 정책은 둘째치고 업무에 바쁜 직원들에게 블로깅까지 강요하는 것은 여간 미안한 것이 아니죠. 그럼에도 열심히 따라준 덕에 한메일 블로그는 제가 아는 선에서는 훌륭한 기업 블로그로 자리 잡았습니다. 일 2000명 이상의 방문자가 찾아줄만큼 활성화되었고 이로 인한 한메일에 대한 이미지도 정성적으로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모바일 TFT를 맡게 되어 한메일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모바일 블로그를 운영할 준비를 해왔습니다. 모바일은 한메일과 달리 아직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막되지 않은 시장 초기 단계라서 한메일과는 많이 다릅니다. 모바일 기업 블로그는 Daum의 모바일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이 함께 운영하며, 한국의 모바일 시장을 사용자와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려 합니다.

사용자들의 생각을 읽고 그들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준비하며 개선하기 위한 그런 용도로 기업 블로깅을 하려 합니다. 한메일 블로그를 자주 찾아 주시던 분들이라면 모바일 블로그도 앞으로 사랑해주세요. ^^
Posted by oojoo
삶이야기/책이야기2008. 9. 22. 08:00
The Blue Day Book -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라는 책은 책읽기의 고통을 줄여주는 책입니다. ^^ 저는 시리즈 전권을 구입해 소장 중입니다. 동물들의 기상천외한 사진들이 짤막한 문구와 함께 제공됩니다. 흑백이라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훈훈한 사진과 함께 IMPACT있는 문구를 보면 절로 무릎을 치게 하고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The Blue Day Book - 10점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바다출판사

사실 구글의 이미지 검색에서 "동물 유머"를 이용하면 재미있는 동물 사진들이 많이 나옵니다. ^^ 이런 동물 사진들을 보다보면 울적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음악을 틀어 놓고 이런 사진이나 위 책을 한 번 보세요~

특히 저는 위 사진들을 보면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곤 합니다. 동물 사진에 영감을 얻어 프레젠테이션을 구성하다보면 좀 더 감각적인 PT 준비가 가능하더군요. 프리젠테이션 젠처럼...
Posted by oojoo
아웃룩 사용자에게 유용한 유틸리티입니다. 하나포스에 기고한 글 전문을 수정없이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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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룩 사용자의필수 액세서리, xobni

메일, 일정, 연락처및 메모와 작업을 관리해주는 MS의 아웃룩이라는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맨들에게 유용한 개인 정보 관리툴이다. 이 아웃룩을 더욱 세련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xobni라는프리웨어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웃룩에 플러그인으로 설치되며, 아웃룩의연락처와 전자우편 메시지를 인덱싱하여 나와 메일 송수신자간의 관계를 도식화해서 표시해준다. 사람 중심의메시지 관리를 하고 싶다면 xobni가 훌륭한 유틸리티 역할을 해줄 것이다.

◈ 송신자에 대한 관계 추출

 Xobni는윈도우용 아웃룩 플러그인으로 아웃룩 2003 2007(윈도우 XP와 비스타 기반)을 지원한다. 무료로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xobni(www.xobni.com)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프로그램 설치 후 아웃룩에 저장된 메일과 연락처를 인덱싱하는작업을 거치므로 메시지 수가 많을수록 설치하는데 시간이 소요된다.

 

프로그램 설치 후 아웃룩의 화면 우측에 xobni 상태바가 표시된다. 메일 목록에서 메시지를 선택하면 해당메일을 보낸 송신자에 대한 정보가 우측에 표시되는 것이다. 연락처에서 등록된 사용자인 경우 사용자의프로필 사진과 연락처가 보여지며, 그 사용자와 주고 받은 메일 메시지 목록과 개수 등이 표시된다.

맨 위에 상대의 이름과 그 상대와 주고 받은 전체이메일의 개수(OUT, IN) 그리고 그 상대와 어느정도 메일을 많이 주고 받았는지의 순위(RANK)가 표시된다. 그 아래로 ‘Network’항목에서는 상대와 메일을 주고 받은 다른 상대방들의 목록이 표시되며, 다음으로는 나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역(Conversations), 첨부 파일 내역(FilesExchanged)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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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work’를 클릭하면 상대와 메일을 주고 받은 다른 사용자들의 목록이 표시된다. 맨 위에 있는 순서대로 상대와 메일을 많이 주고 받은 사람들이 표시된다. 메일은나와 그가 1:1로 메일을 주고 받는 것 외에도 여러 명의 사람이 동시에 메일을 송수신하기도 한다. 이 내역을 근거로 하여 상대와 메일을 많이 주고 받은 사람들의 목록을 출력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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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NETWORK 목록에서 회색으로 표시된 것은 나와 한 번도 메일을 주고 받지 않은 사람을 뜻한다. 나와한 번 이상 메일을 주고 받은 상대의 경우에는 이 네트워크 목록에 주황색으로 표시된다. 이것을 통해나와 상대방 그리고 제3자 사이의 관계에 대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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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RANK로표시된 것을 통해 상대가 나와 얼마나 많은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이인지를 알 수 있다. IN에는 내가상대에게서 받은 메일 개수가 표시되며, OUT은 내가 상대에게 보낸 메시지 개수가 표시된다. 또한, 상대와 메시지를 주고 받은 시간이 언제가 가장 많은지도 그래프를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만일 스카이프가 설치되어 있다면 연락처에 저장된 상대의 전화번호를 클릭함으로써스카이프를 이용한 통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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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가 실행되며 상대의 전화번호로 바로 통화를할 수 있다. 또한, 연락처가 아닌 메일 본문 내에 기록된전화번호를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스카이프를 이용한 통화가 가능하다. Xobni가 전화번호를 인식해서 스카이프를실행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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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일 내역에 대한 확인

 아웃룩에서는검색 기능이 강력해 원하는 메시지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xobni를 이용하면 메시지 본문보다는 메일을 주고 받은 사람 사이의 관계에 기반하여 메일을 분류하고 검색할 수 있다.

 

내게 메일을 보낸 특정인의 Netwrok를 통해 그가 내게 보낸 메일 중에서 다른 사람에게 같이 보낸 메시지를 인덱싱해서 그 사용자를 포함해서보낸 메일의 개수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 ‘A’라고하는 사용자가 내게 메일을 보내면서 ‘B’라는 사용자를 받는 사람에 포함해서 보낸 경우 A가 나와 B에게 보낸 메일의 개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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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와상대가 주고 받은 메일은 xobni 상태바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나와 특정인을 중심으로 주고 받은 메일 내역을 날짜별로 확인하고 또 그 메일을 중심으로 다른 제3의상대들의 목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메일을 사람 중심으로 재분류하며 메일 본문을 확인하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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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xobni의상태바로 인해서 아웃룩의 본문을 보는데 불편하다면 맨 우측에 작은 크기로 작게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xobni의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나와 메일을 주고 받은 특정인에 대한 검색이나 메일 본문 내용을 기반으로좀 더 정밀한 검색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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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메일 사용 습관과 가장 친한 사람은 누구?

Xobni의 사용 목적은 메일을 사용하는 내 습관과 사용 행태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내게 가장 메일을 많이 보내는 사람이 누구고 또 내가 메일을 가장 많이 보내는 사람이 누구인지를도식화해서 표현할 수 있다. 최근 1주일 동안 나와 메일을가장 많이 주고 받은 사람이 누구고, 나는 하루 24시간중 언제 메일을 가장 많이 쓰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Xobni의 환경설정 아이콘을 클릭하면 xobni에 대한 상세한통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Xobni Anaytics’라는 메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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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bni는 인덱싱된 메일 메시지를 분석해서 오늘 하루 내가 총 몇 개의 메일을 받았고, 보냈으며 가장 많이 메일을 주고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또한 메일을 가장 많이 주고 받는 시간은 언제인지를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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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존의 모든 주고 받은 메시지를 분석해서 사람별, 도메인별, 폴더별, 주제별등으로 메시지를 분류해준다. 특히, 시간별, 주별, 월별로 메일을 주고 받은 행태에 대한 분석은 시사점이 크다. 내가 메일을 무슨 요일에 가장 많이 쓰고, 월 평균 몇 통의 메일을주고 받는지 등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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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무엇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는첨부 파일만을 볼 수 있는 분류 기능이다. 특정인과 주고 받은 메일 메시지 중에서 첨부된 파일만을 출력해주기때문에 메일 내에 포함된 첨부 파일을 빠른 속도로 찾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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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룩 사용자라면 지금 xobni를 이용해보자. 메일 사용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