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블로그2008. 12. 6. 07:30

이 글은 oojoo님의 2008년 12월 5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oojoo
하나포스 웹진에 기고한 전문을 그대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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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이전에 혁신적 디자인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MP3P 있었다. 레인콤의 아이리버가 그것이다. 하지만, 아이리버는 글로벌 기업 애플의 아이튠즈에 기반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현시키면서 싹을 키워 나가려던 레인콤을 주춤하게 만들었다. 이후 레인콤의 아이리버는 PMP, MP3P 카메라를 탑재하는 새로운 시도 그리고 전자사전 등을 출시하며 종합 모바일 기기 전문기업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녹녹치 않았고 레인콤 양덕준대표가 퇴진 민트패스를 설립했다. 이후 출시된 작품인 민트패드는 생활 속의 수첩이자 PC없이 인터넷과 멀티미디어를 즐길 있는 모바일 기기이다.

가지고 다니는 즐거움

민트패드는 3인치가 되지 않는 전면 터치를 지원하는 LCD 탑재했으며 90g 정도로 가볍다. WiFi 지원하며 130 화소의 카메라, 음악과 동영상, 사진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을 지원한다. WinCE 5.0 프로페셔널 버전을 탑재해 다양한 종류의 기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눈에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는 장치지만 요모조모 뜯어 보면 다양한 기능들이 숨겨져 있음을 있다. CPU ARM9 400Mhz 민트패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다소 부족한 편이다. 메인 메모리는 128MB이며 4GB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다. 외장형 메모리로 MicroSD(최대 8GB) 지원하며 130 화소의 CMOS 카메라와 내장형 모노 스피커, 마이크 등이 탑재되어 있다.

 

 

26 컬러의 2.86인치 LCD 채택된 민트패드의 좌상단에는 동작 상태를 알리는 LED 위치해있다. 크기는 78.2 x 63.8 x 15.2mm 다소 두꺼운 편이다.

아래 쪽에는 PC 연결하거나 충전할 사용하는 TTA 공용 20 커넥터가 있다. 커넥터는 최신 핸드폰에서 지원하는 표준 커넥터로 향후 민트패드는 커넥터를 이용해서 다양한 액세서리를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옆의 스위치는 홀드 스위치이다.

면에는 내장형 스피커와 스트랩홀이 있으며 스타일러스 펜이 내장되어 있다. 스타일러스 펜은 크기가 작고 그립감이 다소 떨어진다. 측면에는 3.5파이 일반형 이어폰 연결단자와 전원 버튼이 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On, Off 가능하며 전원이 ON되어 있을 때에 짧게 누를 경우 절전 모드로 전환된다.

 

배터리 커버를 제거하면 동영상 재생 5시간, 음악 재생 30시간을 지원하는 탈착식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인터넷 등을 이용할 경우 재생 시간은 2~3시간 분량이다. 배터리를 빼내면 8GB 외장형 microSD 탈착할 있는 슬롯이 제공된다.

전원을 상태에서 USB 연결하면 충전이 되며, 전원을 상태에서 USB 연결하면 데이터를 전송할 있는 상태가 된다. USB 연결한 상태에서도 민트패드 조작은 가능하지만, 설정 메뉴에서 이에 대한 설정 변경을 해야만 한다.

 

PC 연결하면 자동으로 외장형 디스크로 인식된다. 민트패드는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을 지원한다. MP3 이미지, 동영상 등의 파일을 민트패드에 복사하면 민트패드에서 해당 파일들을 재생할 있다. 오디오 파일은 MP3, WMA, OGG, WAV 지원하며 비디오는 AVI, WMV, MP4 지원한다. 비디오 지원 포맷은 MPEG4, WMV7, WMV8, WMV9, MPEG-1/2이며 DivX 등도 지원한다. 비디오 지원 해상도는 320x240(QVGA) 30fps이다.

 

아쉬운 점은 파일 복사 이후에 민트패드에서 복사된 파일을 별도로 설정 항목을 통해DB 재생성을 해야만 민트패드에 복사된 파일이 인식된다. 외에 민트패드에는 G센서가 탑재되어 메모쓰기를 마친 이후에 기기를 흔들어주면 메모를 자동 저장할 있다.

 

손안의 인터넷

민트패드는 기존 MP3P PMP처럼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팟터치처럼 인터넷 사용이 편리하다. 물론 3인치가 안되는 LCD 인하여 WWW 등의 사용이 자유롭지 않으며, 아이팟터치처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민트패드만의 규격에 의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있다.

 


민트패드에 제공되는 인터넷 기능은 다양하다. 인터넷 메뉴를 통해서는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이용할 있다. 최근 휴대폰에서 제공되는 풀브라우징보다 속도가 빠르며 조작성이 뛰어났다. , 320x240 해상도에서 WWW 사용해야 하는 것은 그다지 쾌적하다고 없다. 비록 화면 출력 속도는 빠르지만 화면을 확대, 축소해가며(화면에서 메뉴를 터치해가며 확대, 축소를 반복해야 ) WWW 사용하는 것은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미투데이와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라면 모를까 포탈 서비스를 민트패드에서 사용하기란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만일 로그인이라도 필요한 서비스라면 더더욱 갑갑하다. 화면이 작은 민트패드에서 문자 입력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영문의 경우는 그나마 QWERTY 자판 배열이지만 한글 입력은 휴대폰의 한글 입력과 유사하다. 그러므로, 민트패드를 이용해서 십자의 한글 입력을 하기란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민트패드는 대안을 제시한다. 직접 필기로 메모를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민트패드에 제공되는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을 이용해 블로그에 메모와 함께 업로드할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런 이유로 민트패스는 민트패드 전용 블로그를 서비스하고 있다.

민트패드의 메모는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서 필기하듯이 할 수 있다. , 형광펜, 지우개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다양한 색상을 이용할 수 있다.

 

민트챗은 역시 민트패드 사용자만을 위한 서비스이다. 민트패드를 사용하는 사용자간에 채팅을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이다.

아직 민트패드 사용자가 많지 않다보니 채팅방에 로그온된 사용자를 거의 만날 수 없다. 향후 사용자가 늘어난다면 커피숍에서 민트패드를 사용하는 다른 사용자와 함께 민트챗에서 소개팅을 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민트챗에서는 민트패드의 문자 입력의 불편함 때문에 메모처럼 필기를 하듯 내용을 입력해서 상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민트 라이프 역시 민트패드 유저만을 위한 서비스이다. 민트 라이프에는 민트패스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수 백명의 민트패드 유저들이 참여해서 민트패스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제공되는 것이다.

민트패드 유저를 위한 민트 블로그는 미투데이처럼 마이크로 블로그 속성이 강하다. 민트 블로그를 사용하려면 민트패드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제품 등록을 해야만 한다. 제품 등록을 한 사용자는 WWW에서 민트 블로그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관심있는 민트 블로그를 구독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구독 설정한 블로그 내역은 민트패드에서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민트패드에서 구독한 민트 블로그 리스트를 보는 화면이다. 민트패드는 멀티터치를 지원하지 않는다. 선택한 메뉴를 실행하려면 우측에서 좌측으로 슬라이딩하듯 터치를 한다. 페이지를 변경하며 콘텐츠를 확인하려면 위, 아래로 슬라이딩하며 터치를 한다. 처음에는 이러한 조작법이 불편했지만 오래 사용하다보면 쉽게 익숙해진다.

 

민트서점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민트패드의 장점을 살린 서비스이다. 사용자들이 민트서점에 콘텐츠를 정제해서 올리고, 이렇게 등록된 콘텐츠를 사용자는 구독할 수 있다. , 이들 콘텐츠는 데이터 양이 많기 때문에 PC에서 민트패드 홈페이지에서 구독하고, 민트패드를 PC USB로 연결한 후에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민트패드는 메모기기이자 수첩이다. 민트패드 위에 그림과 글자를 입력해 넣고 이렇게 메모한 내용을 민트 블로그에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생활의 기록들을 틈틈히 민트패드의 카메라와 녹음기 그리고 메모 기능을 이용해서 축적해갈 수 있다.

 

멀티미디어의 모든

민트패드의 멀티미디어 기능은 총 5가지이다. 음악, 동영상, 카메라, 사진앨범 그리고 녹음이다. 내장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해서 이어폰없이도 간단한 음악,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민트패드의 MP3 재생은 무난하지만, 아쉬운 점은 멀티태스킹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음악을 듣다가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은 지원되지만, 블로깅을 하거나 민트챗 등의 인터넷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음악 메뉴를 나가는 순간 음악 재생이 중단된다.

동영상은 DivX 코덱 등을 지원하지만, 민트패드 CPU PMP에서 사용되는 프로세서성능은 아니기에 속도가 느린 편이다. 특히, 음악과 동영상 데이터를 민트패드에 많이 저장할수록 전반적인 속도가 느려진다.

 


130만 화소가 지원되는 카메라는 동영상 촬영도 지원된다. 사진 해상도는 최대 1280x1024이다.

사진앨범은 책장을 넘기듯이 슬라이딩 터치로 조작할 수 있어 사진을 보기가 편리하다. 디카로 촬영한 수많은 사진을 PC에 담아두지 않고 민트패드에 저장해두고 어디서든 꺼내어 볼 수 있다는 점이 민트패드의 큰 강점이다. , 사진을 확대해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민트패드가 주는 새로운 사용자 가치와 체험은 훌륭하다. 하지만, 민트패드를 위해 민트 블로그, 민트 서점, 민트챗, 민트라이프 등의 민트패스에서 만든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하는 것은 민트패드의 한계이다. 좀 더 개방적인 인터넷 서비스로 타 서비스들과 엮일 수 있도록 하는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서 민트패드가 개방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야 민트패드가 수 십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갈 것이다.

Posted by oojoo

제가 꿈꾸는 모바일 서비스의 한 사례가 Loopt입니다. 모바일 킬러앱으로서 LBS와 SNS가 결합되면서, UC(Unified Communication)를 지향점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가 Loopt와 같은 것이죠. 물론 loopt는 지역광고 BM으로도 훌륭하구요~

과연 한국에서는 어떠한 형태로 실현할 수 있을까요?
Posted by oojoo


12월2일 비즈델리 서비스 전략 컨퍼런스에서 크로스 플랫폼 전략에 대해 발표할 자료입니다.

사실 뻔한 내용입니다.

1. 3 Screen에 이제 본격 대응해야 한다.
2. 클라우드 컴퓨팅과 Data Portability에 투자해야 한다.
3.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UI를 익혀야 한다.

이게 핵심입니다.
Posted by oojoo
하나포스 웹진에 기고한 전문을 수정없이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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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이 포문을 열며 시작된 가정용 인터넷 전화기 시장에 아이리버가 뛰어든다는 얘기는 2008 1월부터 들리기 시작했다. CES에서 소개된 아이리버의 인터넷 전화기는 아이폰의 UI 흉내냈다는 비판을 받으며 잊혀져 갔다. 그리고, 10개월이 지난 지금 아이리버 Wave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기존의 Skype, 데이콤 인터넷 전화기와는 다른 똑똑한 전화기로 진화한 Wave(모델명 W10) 들여다보자.

전화기를 삼킨 인터넷 단말기

W10 손안의 네트워크 단말기로 은색의 수려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손으로 들어오는 크기와 전면 터치 방식으로 조작되는 W10 조그 다이얼이 제공돼 엄지 손가락만으로 쉽게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며 조작할 있다. 또한, WiFi 이용해 KT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있다.

 

WiFi 탑재된 인터넷 전화기 W10 외관은 은색의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가로로 눕혀둔 W10 좌측 상단에는 내장 스피커가 위치해 있으며 우측 아래로는 조그 다이얼 버튼이 위치해있다.

 

W10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다.

일반사항

크기

110.5 x 52.5 x 15.5 mm

무게

103g

인터페이스

USB2.0, 801.11b/g

디스플레이

LCD

76.2mm, 480 x 272 WQVGA 260K 컬러

전원

배터리

내장형 리튬 폴리머

MUSIC

29시간 (LCD off 기준)

MOVIE

5시간

통화

통화대기 24시간, 연속통화 8시간

네트워크

규격

802.11 b/g

보안암호

WEP, WPA-PSK, WPA2-PSK

멀티미디어

오디오

주파수범위 20Hz~20KHz, 16mW 출력, 90dB

MPEG 1/2/2.5 Layer3, WMA, OGG, MP3, WMA

비디오

WMA9 SP, MPEG-4 SP(30fps, 480x272), H.264

Adove Flosh Lite 2.2.2

부가기능

기타

전자사전, CSD, TXT, JPEG, FM 라디오 (76.0Mhz~108.0Mhz)

VoIP

음성통화

KT 인터넷 전화

부가서비스

SMS, 착신통화전환, 통화중 대기, 3인통화, 선불통화, 통화연결음, 발신자번호표시

구성품

이어폰, USB to mini USB cable, 스타일러스펜, 충전크래들, 어댑터, 인스톨CD, 퀵스타트가이드

 

뒷면은 충전 어댑터와 연결하는 단자 외에 다른 것은 없다. W10 PC USB 연결해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어댑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측면에 미니 USB B단자가 있어 PC 연결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충전할 있다. 또한, 이어폰 연결 단자가 제공되어 헤드셋을 이용해 음악 청취가 가능하다. 이어폰 단자 바로 옆에는 마이크 단자가 있어 인터넷 전화 통화 시에 음성 입력을 있다.

측면에 볼륨과 메뉴를 선택할 사용하는 +, - 선택 버튼과 HOLD 스위치, 메뉴 호출 버튼 등이 위치해있다.

또한, 스타일러스 펜이 내장되어 터치를 지원하는 LCD 펜을 이용해 빠르게 조작할 있다.

 

W10 WiFi 이용해 인터넷 전화기를 이용할 있다. 그러므로, W10 구입 시에 KT 인터넷 전화 서비스에 가입을 해야만 한다. 070 번호가 부여된 W10 이용하려면 WiFi 연결해야만 한다. KT인터넷 전화는 2,000원의 기본료를 내야하며 국내 유선 통화와는 3분당 39, 이동전화와는 10초당 13원이다. SMS 건단 10(이동전화와는 15)이다.

 W10 초기 화면을 보면 W10 다양한 기능을 지원함을 있다. 우측의 메뉴에서는 전화, 멀티미디어, 컨텐츠, 유틸리티, 설정으로 구분된다. 전화 항목을 이용해 인터넷 전화와 관련된 설정과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전화 설정에서는 전화벨 소리와 지역번호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전화기 정보를 통해서 인터넷 전화의 기본적인 정보를 있다.

요즘 인터넷 전화기의 성능은 유선 전화와 비교해 통화 품질이 손색이 없다. W10 역시 통화 품질이 뛰어나며 전화로서의 성능과 조작성도 뛰어나다.

특히 KT 메가패스에 저장한 주소록과 W10 주소록을 서로 동기화해서 사용할 있다. 전화번호를 KT 사이트에 저장해두고 이를 W10 동기화해서 이용할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은

사실 W10 매력은 멀티미디어 기능이다. 인터넷 전화 기능 외에 음악, 영화, 이미지 등의 다양한 파일을 W10 통해서 재생할 있다. 게다가 벅스뮤직을 W10으로 연결해서 벅스뮤직에서 제공되는 음악을 구매해 듣는 것도 가능하다.(마치 아이팟터치가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구입하는 것처럼) 또한, 플래시와 전자사전 그리고 오피스 문서 등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W10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하면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사용할 있다. MP3 AVI, 이미지 파일 재생은 물론 텍스트와 플래시 게임, FM 라디오 등의 청취가 가능하다.

파일 재생 시에는 앨범아트와 리스트를 함께 있으며 SRS WOW HD 지원해서 중저음을 현장감있게 즐길 있다. 재생목록을 따로 만들어 즐겨듣는 음악을 모아서 듣는 것도 가능하다.

미지 파일을 슬라이드 쇼로 즐길 있으며, 동영상 등의 파일도 시청이 가능하다. 동영상 파일은 DivX 등의 MPEG-4 파일도 재생하는 것이 가능하다. 별도로 인코딩하지 않아도 파일을 전송해서 바로 재생할 있다.

 

이미지 파일은 다양한 방식으로 슬라이드 효과를 있다. 또한, 선택한 사진을 W10 바탕화면으로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외에도 W10 플래시를 재생하는 것은 물론 CSD 뷰어를 이용해서 오피스 문서를 변환해서 있으며 YBS시사의 영한사전, 한영사전, 중한사전 등이 내장되어 있다.

 

아이팟터치 이전 이후에 다양한 종류의 인터넷 단말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아이리버 사장이었던 양덕준대표님이 설립한 민트패스에서 출시한 민트패드(http://www.mintpass.co.kr) 역시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이다. W10 역시 인터넷 전화 기능이 내장되었다는 특징을 제외하고서는 아이팟터치와 같은 인터넷 단말기와 유사하다. W10 인터넷 전화기로서는 과거의 인터넷 전화기에서 접하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UI 갖추고 있다.

 

만일 아이팟터치나 MP3P, PMP 등이 없는 사용자로서 인터넷 전화기를 외부에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싶다면 W10 훌륭한 선택이 있다. 하지만, 이미 PMP 아이팟터치와 같은 제품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라면 W10 인터넷 전화 이외의 기능이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을 것이다.

Posted by oojoo
미니블로그2008. 12. 2. 07:30
  • WAP 서비스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 중 하나가 버스 도착 정보 확인 서비스죠. 이통 3사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12월 한달간만 하는 이벤트군요… (그보다 위젯 등을 통해서 접근성과 사용성을 증대 해주었으면 합니다) 2008-12-01 09:47:22
  • 하루하루가 빡빡하고 너무 바쁘다면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그게 계속되면 창의적 혁신이나 변화가 불가능해집니다. 사실 제가 그렇습니다. 1주일, 2주일 정도면 나아지리라 생각했는데 이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는군요. 권한위임이나 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네요. (일하는 방식 뿐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 할 수도 아니면 다른 직장을 알아보거나) 2008-12-01 13:48:09
  • MS가 인터넷 사업부를 분리하고, 분리된 기업의 대표로 이름을 알만한 포탈 대표를 영입 중이라는 기사가 눈에 띄네요. 과연 수장으로 누가 영입될까? (음 포탈의 수장으로 이름만 대면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데) 2008-12-01 21:47:38

이 글은 oojoo님의 2008년 12월 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oojoo
삶이야기2008. 12. 1. 13:43
제 인생에 요즘처럼 바쁜 나날이 없습니다. 시간관리 강의와 책을 집필하고 다니는 것이 무색할만큼 너무 많은 일로 통제가 어렵습니다. 제 아웃룩과 Things를 보면 틈이 없을만큼 빡빡합니다.


그런데 과거를 복기해보면, 눈코 뜰새없이 바쁠 때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일처리를 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는 신호더군요. 즉, 기존처럼 일을 계속하면 갈수록 효율성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죠. '웃기는 리더가 성공한다'라는 책에서 말하듯 최악의 상사인 멍부(멍청하고 부지런한 리더)나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한 리더)가 되어선 안되어야죠.

이제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할 때가 왔네요. 그렇지 않으면 더 큰 꿈을 실현하지 못할테니까요.
Posted by oojoo
비즈니스이야기2008. 11. 30. 08:00
아래 내용은 시간관리라는 주제로 준비 중인 책의 일부 내용입니다. 전문을 수정없이 옮깁니다.
참고로 시간관리, 업무관리의 유용한 방법론 중 하나인 GTD에 대한 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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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할 일을 절대 잊지 않는 것에서 시작하라.

오늘 내가 해야 할 일(TO DO)을 스스로 자각하고 있는가? 그 할일을 구체적으로 나열할 수 있는가? 할 일이란 아주 거창한 프로젝트나 1주, 1개월 이상 걸리는 커다란 규모의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당장 오늘 내가 해야 할 작은 업무들을 말한다. 그런 오늘 할 일을 나는 명확하게 알고 있는가? TO DO를 정확하게 잊지 않고 자각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시간관리의 가장 중요한 핵심 스킬을 습득하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 해야 할 일의 중요성

시간관리의 훌륭한 명언 중 하나인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라는 말처럼 오늘 처리해야 할 업무를 내일로 미루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할 철칙이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오늘 할 일 자체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일이다. 오늘 할 일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관리의 가장 중요한 철칙 하나를 망각하게 된다.

● 블랙홀로 사라져 버리는 할 일들

직장인의 비애 중 하나는 한 꺼번에 많은 일들이 쏟아져 들어온다는 점이다.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회사 일은 여러 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진행된다. 그렇다보니 일의 완성도는 떨어지고 제 시간에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또, 특히 유념해야 할 것은 쏟아져 들어오는 업무 속에 내가 해야 할 일 자체가 중간에 사라져 버린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해야 할 일이란 것은 규모가 큰 것도 있지만 작은 것들도 있다. 특히 이 작은 업무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요청받게 된다. 메일이나 정식 업무 요청서 등을 통해서 업무가 지시되는 것보다는 구두를 통해 전달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사를 하던 중, 엘레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나서, 회의를 하던 중, 전화를 하던 중에 업무 지시를 받게 된다.

그렇게 입수된 업무는 잠시 한눈 파는 사이에 블랙홀로 사라져 버린다. 누가, 언제까지, 왜 그 일을 시켰는지 제대로 기록해두지 않으면 사라진다. 때로는 시킨 사람 조차도 그것을 잊게 된다. 그렇게 사라져 버린 일들은 나중에 부메랑처럼 되돌아와 다른 업무에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 HOW보다 WHAT이 중요

우리는 흔히 Know HOW가 업무 능력의 최고 가치로 생각하기 쉽다. 물론 남들보다 일을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하기 위해서는 HOW가 중요하다. 일 처리하는 방법과 스킬을 알면 단시간 내에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하지만, HOW라는 지식을 얻는 과정은 오랜 업무 경험과 교육, 자기계발을 통해 쌓는 것이다. 그 HOW를 쌓아 가기 위한 첫걸음이 WHAT을 관리하는 역량이다.

HOW를 얻기 위해서는 WHAT을 잘 파악하고 잊지 않아야 한다. 출근해서 오늘은 어떤 일을 해야 하고, 내일은, 이번주는, 이번달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할 일들(WHAT)을 잊지 않고 하나하나 챙겨 나가는 과정 중에 HOW를 습득하게 된다.

모름지기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떤 기대효과를 가져다 줄지 알아야 한다. 즉, 내가 전체 퍼즐에서 어떤 부분을 맞춰 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내가 맡은 작은 업무가 큰 업무의 어떤 부분에 속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서, WHAT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내가 할 일을 확인하기 앞서 그 일이 어떤 목적으로 왜 하는 것이고 그 일 전체에 대한 윤곽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업무 요청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그 일의 전체적인 개요와 윤곽, 목적 등에 대해 반드시 물어야 하며 이후 일의 마감 시간 등에 대해 꼭 챙기도록 한다.

돋보기 : 업무 요청 받아들이기

직장인에게는 끝없이 일감이 쏟아져 들어온다. 그 많은 일감을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업무를 요청받을 때에는 반드시 아래의 사항들은 확인해야 한다.

1. 업무의 목적 : 업무의 산출물을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또한, 타 부서에서 요청받는 경우에는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선임자(관리자)에게 확인받는 것도 필요하다

2. 구체적 산출물 : 산출물은 어떠한 형태로 정리되어야 하며(문서 파일, 구두보고, PT 등), 어떤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3. 마감시간 : 업무의 최종 마감시간이 언제까지인지 확인한다. 다른 업무 우선순위에 따라 조정 가능한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4. 가용 가능한 자원 : 요청받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예산 또는 지원 인력 등)에 대해 확인하고, 진행하며 부족한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에게 업무 협조를 구하는 것이 좋을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5. 이해관계자들의 내역 : 이 업무와 유관한 부서와 관련 담당자들이 있다면 그들이 누구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상의 5가지를 사실 수직문화가 팽배한 조직 내에서는 쉽사리 말조차 꺼내어 물어보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상기 사항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업무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그것은 결국 내 업무 평가에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직접적이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라도 업무 요청 내역에 대해 꼼꼼하게 파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매니저의 업무 요청법

매니저 뿐 아니라 업무를 요청하는 사람은 업무를 요청할 때에 상대에게 충분한 배경설명과 구체적인 업무 산출물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업무 요청 내역을 잊지 않는 것이다. 사실 회사 내에서 진행하는 수 많은 일들은 혼자서 하는 것보다 서로 얽히고 설켜있다. 타부서나 다른 업무 담당자와 공조하며 진행하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업무의 성과 중 상당 부분이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의해 좌우된다.

특히 일을 요청하는 것은 요청받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업무를 요청한 이후에는 그 요청한 업무를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즉, 업무 요청자는 요청한 이후에 주기적으로 요청한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하며 마감시간 내에 완료가 가능한지를 파악하는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사실 제 시간에 완수되지 못하거나 요청자나 요청받는자 서로 업무 요청을 잊어서 공중분해되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는 심심치 않게 발견되곤 한다.

그러므로, 업무를 요청한 이후에는 해당 업무에 대한 내역과 마감시간, 요청자에 대해 기록해두고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업무 최초 요청 이후에 마감 시간 전과 중간쯤에 직간접적으로 요청한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물론 그 모니터링이 너무 지나쳐 상대에게 스트레스와 족쇄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균형감이 필요하다.

■ TO DO 잊지 않기

시간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일을 잊지 않는 것이다. 즉, TO DO를 항상 수시로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 처리해야 할 일, 완료해야 할 일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메모가 필요하다. 절대 머리를 믿지 말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수시로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

● 할 일을 잊지 않는 법

할 일을 잊지 않는 것은 눈에 띄는 곳에 TO DO를 기록해두는 것이다. 그 TO DO는 수시로 업데이트되어야 한다. 내게 요청이 들어온 업무는 무조건 가장 먼저 TO DO에 기록해야 한다. TO DO에 기록된 일은 항상 눈에 띌 수 있는 곳에 위치해서 항상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한다. 그렇다면 어디가 가장 좋을까?

컴퓨터를 자주 다루는 사용자라면 바탕화면이 적합하다. 그렇지 않다면 자주 사용하는 다이어리나 메모지가 좋다.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책상 옆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해두면 좋다. 특히 컴퓨터 바탕화면에 메모해두는 것은 내용의 수정과 첨삭이 쉽기 때문에 유용하다. TO DO는 간단 명료하게 주요 키워드로만 기록하는 것이 좋다.

[TO DO의 예]
  1. 모바일 위젯 시장 동향 조사 (~3.4/From박부장-To)
  2. 2009년 하반기 마케팅 리서치 진행 확인 (~4.3/To김지은)
  3. 중국 스마트폰 시장 현황 파악 필요

TO DO는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게 들어온 모든 업무 요청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TO DO에 기록해야 하며, 해결된 것은 바로 즉시 삭제해야 한다. 식사하러 가던 도중에 잠깐 만난 이사님이 요청한 업무,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박부장이 요청한 업무, 내가 타부서 등에 요청한 업무, 내가 간단하지만 처리해야 할 업무.. 이 모든 것을 반드시 TO DO에 간단하게 기록해서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우선순위의 조정

업무가 많아지다보면 당연히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해야 할 일은 많다면 당연히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은 무한한 자원이 아니다. 그러므로 결국 24시간 중 잠잘 시간이나 밥먹을 시간 등을 줄여서 업무 시간으로 전환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 투자가 계속되면 결국 경쟁력이 약화되고 만다. 업무 집중 투입을 위해 간혹 이러한 시간 활용은 피치 못할 선택이지만 상시적인 운영은 에너지를 고갈하게 만들 뿐이다. (만일 이러한 것을 조장하는 회사에 근무한다면 회사를 그만두거나 그냥 순응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업무량이 많아지면 당연히 우선순위의 조정을 통해 먼저 해야 할일을 발라 내야 한다. 아무리 시간을 투입할지라도 여유시간이 줄어들게 되면 시간당 효율성이 떨어져 산출물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업무 시간은 그대로 둔채 우선순위의 조정을 통해서 중요하지 않은 일의 마감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업무의 우선순위 조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때에는 선임자(관리자)에게 물어서 업무의 중요도를 파악해서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한다. 중요도는 낮더라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이라서 가장 먼저 수행해야 할 것이 있고, 중요도가 높아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것이 있을 수 있다. 그것에 대한 조정은 스스로의 판단이 아닌 선임자와의 협의를 통해 조정해야 한다.

돋보기 : 한 시간내 처리할 수 있는 일은 가장 먼저

업무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기본적인 지침은 선임자와 논의하는 것이지만, 이보다 상위 개념에 있는 철칙이 있다. 바로 한 시간내 처리 가능한 빠르게 마감할 수 있는 일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라는 것이다. 즉, 단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미루지 말고 가장 먼저 완료하는 것이 좋다. 일의 양이 많아지면 심리적 압박감에 의해 시간당 업무 생산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즉시 처리 가능한 일이라면 가장 먼저 해결해서 TO DO의 개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즉각적인 처리가 가능한 업무 요청은 0순위로 두고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일처리를 빠르게 한다는 소문이 나면 주변의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대하기 마련이고, 그렇게 사람들이 나를 대하면 나 역시 그렇게 행동하려고 한다. 주변에서 나를 바라다 보는 시각에 따라 나 역시도 그렇게 행동하려고 애쓰게 되는 것이 인간의 행동 심리이다. 그러므로, 주변에 시간관리의 달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행동하면 그것이 결국 선순환 효과를 주어 자연스럽게 내가 시간관리를 더 잘하게 되는 밑거름이 되기 마련이다.


Posted by oojoo
하나포스에 기고한 전문을 그대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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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비전의 미니 모니터인 MIMO USB 이용해서 PC 모니터를 확장할 있다. 그래픽 카드가 듀얼 모니터를 지원하지 않아도 USB 케이블만으로 MIMO PC 연결해서 디스플레이 영역을 확장할 있다. 게다가 MIMO 별도의 전원 어댑터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7인치 정도의 LCD 800x480 해상도를 지원해 간단한 정보를 출력하기에 적당하다. 작은 모니터가 과연 어떤 용도로 사용될 있을까?

작은 모니터 속의 위젯

22인치가 넘는 넉넉히 넓은 모니터를 사용하더라도 화면에 여러 프로그램을 배치하다보면 공간마저 좁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이때 듀얼 모니터는 훌륭한 대안이다. 하지만,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려면 우선 그래픽 카드가 2대의 모니터를 연결할 있어야 하며, 커다란 모니터를 놓을 공간 확보는 물론 전기비도 배로 지불해야 한다. 이때 MIMO 주는 장점이 있다.

 

MIMO 여러 종류로 3인치와 7인치로 구분되며, 7인치 모델 가장 고가인 UM750 130 화소의 카메라와 DMB 그리고 터치 스크린을 지원한다. 단지 보조 모니터로만 사용한다면 13만원대인 UM710, 16만원대인 UM730 또는 8만원대의 UM430만으로 충분하다. UM750 23만원대로 비싸지만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UM750 터치 스크린과 DMB, 화상카메라가 지원된다. 특히 터치 스크린 지원은 의외로 편리한 점이 많다. 포토샵 팔레트나 WINAMP, 곰플레이어 등의 화면을 UM750 띄워두고 마우스없이 바로 화면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조작할 있어 편리하다.

 

 

UM750 연결하면 DMB 튜너가 내장되어 있어 TV 시청이 가능하다. , 이때 PC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PC 끄지 않은 상태에서 DMB 시청할 수는 없다. DMB 시청을 위해서는 DMB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며, UM750 경우에는 DMB 외에 터치스크린, 듀얼 모니터, 화상카메라 등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여러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한다.

 

 

MIMO USB 이용해 PC 연결한다. 일반 듀얼 모니터처럼 그래픽 카드와 연결하지 않기 때문에 설치 방법이 간단하며 별도의 전원 케이블이 필요없다. USB 케이블만으로 전원을 공급받으며 PC와도 USB 바로 연결할 있다. 또한, 7인치 이하의 크기로 모니터 앞에 세워두고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미 기존에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도 MIMO 이용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설정 화면에서 모니터의 배치를 자유롭게 있다. 7인치 MIMO 해상도는 800x480이며, 3인치 MIMO 480x272 지원한다.

 

 

모니터에 대한 설정은 전용 유틸리티를 이용해서 변경이 가능하다. 화면 해상도를 변경할 있으며 피봇을 이용할 때에 화면을 회전하는 역시 나노비전의 디스플레이 링크 매니저라는 유틸리티를 이용한다. 유틸리티가 실행되어야 정상적으로 MIMO 사용할 있다.

 

 

DMB 시청은 지상파 DMB 지원하며 7인치의 커다란 화면으로 TV 시청할 있다. 안테나는 직접 MIMO 연결하며 PC 켜둔 상태에서 방송 채널을 제어하며 이용할 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MIMO

MIMO 최대 강점은 작고 가벼워 모니터 앞쪽에 세워두고 모니터와 별개로 다양한 화면을 배치해서 사용할 있다는 점이다. 아쉬운 점은 PC없이 디지털 액자로 사용할 수는 없다. , USB PC 연결해야만 사용할 있다는 점이다.

 

MIMO 가장 훌륭한 용도는 다양한 위젯들을 배치해서 사용할 있다는 점이다. 모니터와 별개로 캘린더, 시계 등의 바탕화면에 띄워두고 사용할 있는 위젯들을 모니터에 게시해두면 곳에 모아두기 때문에 쉽게 위젯 내용을 확인할 있다. 모니터에 위젯을 게시하면 다른 프로그램 사용에 방해가 되어 제대로 없는 반면 MIMO 곳에 작은 프로그램들을 모아둘 있어 모니터 사용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800x480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작은 화면에 사용하기 적합한 프로그램들을 띄워두고 사용하기 좋다. 대표적인 것이 WINAMP 같은 음악 재생 프로그램과 인스턴트 매신저,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하는 증권 정보와 같은 것을 게시해서 사용하기 좋다.

 

 

MIMO 피봇을 지원해서 모니터를 세로로 세워서 사용할 있다. 노트북 옆에 세워두고 노트북과 연결해서 사용하기에도 적당하다. , USB 이용해서 영상을 출력하기 때문에 DirextX 사용하는 등의 일부 화면은 제대로 출력되지 않을 있다.

 

 

UM750 제공되는 화상 카메라 기능은 별도의 PC카메라없이 MIMO 제공되는 화상 카메라로 메신저로 화상 채팅을 있다. 마이크도 내장되어 있어 MIMO 마이크로 음성을 입력받을 있다. 17인치 이상의 커다란 모니터가 아닌 7인치 이하의 작은 모니터로 모니터 영역을 쉽게 확장해서 사용할 있다.

 

 

하지만, MIMO 단점은 소프트웨어가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함께 제공되는 디스플레이 링크 매니저가 때때로 리소스 부족으로 실행이 되지 않아 영상 출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다. 특히, 윈도우를 최대 절전 모드로 종료 재실행할 경우에 MIMO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MIMO 연결된 USB 케이블을 뺐다 끼면 초기화되며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MIMO 사용하다보니 7인치의 디스플레이가 PC 연결되어 유용한 Second Display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MP 또는 네비게이션, 아이팟터치와 같은 LCD PC 연결해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모니터를 보조해서 사용할 있다면 휴대할 때는 멀티미디어 정보 기기로 활용하고 PC 앞에서는 보조 모니터로 활용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싶었는데 비용적 부담이 컸다면 7인치의 MIMO 가볍게 듀얼 모니터를 구축해볼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위젯 등을 사용하거나 음악과 메신저를 즐겨 사용한다면 MIMO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있을 것이다.

Posted by oojoo
하나포스에 기고한 전문을 그대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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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세계 최초로 넷북이라는 이름으로 ASUS에서 EeePC라는 브랜드로 저가형 노트북을 출시했다. 저가형 미니 노트북은 출시 이후 6개월만에 100만대, 2008 상반기에 250만대를 판매하며 히트 브랜드가 되었다. 이후 ASUS 3세대 EeePC 발표하며 성능을 더욱 고급화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지난 3분기 노트북 시장에서 Asus EeePC 판매량이 무려 3만대를 돌파했다. EeePC 인기로 세계적인 노트북 전문 업체인 후지쯔, 도시바 그리고 HP 삼성, LG 등의 넷북 시장 참여를 촉발했다. 그렇다면 과연 넷북은 노트북을 대체할 있을까? 넷북은 시장에서 어떻게 포지셔닝하게 될까?

넷북 이전에 존재한 다양한 미니 노트북

넷북 이전에도 작은 노트북은 존재해왔다. 다만 넷북만큼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하지만, 2005 MIT 네그로폰테 교수가 100달러 랩탑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저렴한 교육용 노트북을 소개했다. 하지만, 프로젝트는 대중화되진 못했고 이후 ASUS EeePC 브랜드로 저가형 미니 노트북을 출시하며 주목받기에 이르렀고, 인텔은 재빠르게 시장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넷북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저가형 미니 노트북 시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에 이르른다.

 

1997 일본에서 출시된 리브레또 30 무려 10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미니 노트북 시장을 활짝 열어준 제품이다. 이미 10 전에 미니 노트북 시장은 존재했다. 다만, 당시의 미니 노트북은 노트북보다 가격이 비쌀만큼 고가의 제품이었으며 성능과 기능이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현저히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개량해서 강력한 성능에 높은 확장성을 지원하는 미니 노트북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시작을 것이 후지쯔와 소니이다. 이들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경량화된 구성에도 불구하고 기존 미니 노트북과 비교해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비용은 비싸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2005년에 MIT 네그로폰테 교수가 제시한 100 달러 랩탑 프로젝트(OLPC) 산업시대의 자본격차로 디지털 정보격차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저소득 국가의 저소득 자녀를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노트북은 일반 리테일 시장에 보급되지는 못했다.

 

 

OLPC 시장이 보급되는 것을 두려워 인텔은 클래스메이트 PC 2006 5월부터 시작하게 된다. OLPC에는 AMD CPU 포함되어 있어 인텔은 시장에서 AMD 프로세서에 대한 반격을 하지 않을 없었던 것이다. 1세대 클래스메이트 PC에는 인텔 셀러론 M 900MHz 탑재되었으며 200 달러 안팎에 판매되었다. (참고로 OLPC 100달러가 아닌 180여달러에 판매됨) 하지만,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교육용 저가 랩탑은 일반 리테일 시장으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이처럼 시장은 저렴하면서 휴대성이 뛰어난 휴대용 노트북을 원했다. 시장을 겨냥해 MS 인텔은 오리가미 프로젝트를 통해 모바일 PC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했다. MS 인텔의 합작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에는 삼성, ASUS 등의 여러 업체가 참여해 2006 말부터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UMPC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휴대성을 갖추었지만, 느린 성능과 만족스럽지 못한 가격, 불편한 조작성으로 인하여 빛을 보지 못했다.

 

 

이때 대만의 ASUS EeePC라는 이름의 저가형 노트북을 출시하기에 이르른다. 2007 출시된 EeePC 701 2008 국내에도 출시되었는데 7인치 LCD 1Kg 안되는 초경량 디자인으로 40만원대에 판매되었다. 이후 EeePC 꾸준한 성능 개선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도 40~60만원대의 가격을 유지하며 일반 노트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으로 대박 행진을 하게 된다.

 

 

같은 시장 성장을 눈여겨 인텔은 같은 저렴한 미니 노트북을 넷북이라는 이름의 키워드를 만들어 적극 PR 나서게 된다. 그리고, MID(Mobile Internet Device) 불리는 휴대용 인터넷 기기를 위해 개발한 초박형 프로세서인 아톰 프로세서를 넷북의 사양에 포함시키며 넷북 전용 프로세서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른다. 이를 통해 넷북의 프로세서로 저전력 프로세서인 아톰 프로세서는 크게 주목을 받게 된다.

 

 

MID 노트북의 틈새를 겨냥한 넷북

세계적인 불황을 맞아 저렴한 노트북인 넷북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넷북은 강력한 성능의 노트북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휴대용 기기인 스마트폰 등의 MID 대비 어떤 강점을 가질 있는 것일까? 넷북의 인기는 경기가 안정화된 이후에도 지속될 있을까?

 

점점 휴대폰은 똑똑해진다. 이제 휴대폰으로 간단한 문서 작업과 인터넷 사용은 어렵지 않다. 물론 휴대폰의 입출력 장치의 한계로 인하여 노트북 등과 비교해 컴퓨팅 사용성은 미흡하다. 하지만, 휴대폰의 강력한 휴대성과 간단한 인터넷 접근성은 넷북 대비해서 경쟁 우위에 있다. 넷북의 휴대하며 간단하게 컴퓨팅, 인터넷 작업을 하기 위한 용도는 점점 똑똑해지고 컴퓨팅 파워가 개선되어 가는 휴대폰과 비교하면 무색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점차 쓸만한 MID들이 늘어가고 있다. 애플의 아이팟터치, 노키아의 N810, 민트패드 등과 같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넷북보다 휴대하기 쉽고 더욱 직관적이며 간단한 사용성을 지원한다.

 

 

게다가 MID 최대 단점인 입출력 장치의 한계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입출력장치의 제공을 통해 극복되어 가고 있다. 넷북은 디자인은 기존 노트북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게다가 화면도 크고 무게도 1kg 남짓이다. 휴대성에서 MID 비교해 경쟁우위에 있을 없다.

 

 

또한, 훌륭한 성능과 편리한 입출력 장치를 지원하는 기존 노트북들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50만원대의 넷북과 100만원대의 노트북을 비교할 가격 외의 다른 성능, 기능, 확장성, UI 등을 비교하면 넷북이 나을 것이 전혀 없다.

 

 

, 넷북은 노트북의 비싼 가격이란 단점과 스마트폰과 MID 부족한 컴퓨팅 파워를 극복한 틈새 제품이라 말할 있지만 한편으로는 노트북의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스마트폰의 뛰어난 휴대성과 합리적인 가격 대비 부족한 제품이라 말할 있다. 노트북과 MID 중간에서 넷북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틈새 시장이 커져야만 한다. 그런데, MID 반격이 예사롭지 않다. 또한, 노트북의 가격 하락도 만만치 않다. 넷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MID 가진 강점(휴대성, 인터넷 접근성 ) 더욱 닮아 가야 것이다.

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