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한 직장인분께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조언을 구하는 메일을 보내와서 이에 대한 화답으로 썼던 글입니다. 이직 고민, 재미없는 일을 하고 있어 내일이 막막한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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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은 즐겁게 해야만 하죠. 그래야 그렇지 않아도 제 능력을 100% 발휘하기 어려운 사회 생활에 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 하는 일이 재미없다면, 당장 뛰쳐 나와 새로운 일을 모색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표 쓰기가 그리 수월한가요~ 쉽지 않죠.
아무튼, 지금 하는 일이 재미없다면 당연히 이직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척대고 사표를 써서는 안되겠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진정 하고 싶은 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이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 나서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스스로만 알 수 있죠.
게다가 중요한 것은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같지 않을 수 있단 것입니다. 본인은 하고 싶은데, 정작 본인의 역량이나 능력이 그것을 하기에 충분치 않다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이겠죠.
지금부터 이직 준비를 해보시죠.
회사는 열심히 다니되...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그 일을 찾아 나서보세요. 즉, 면접을 보시기 바랍니다.
면접을 보다 보면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되고, 그것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회사 다니며 그것을 채워야겠죠? 그걸 채워 나가는 노력을 하다보면 본인의 역량도 알고, 또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본인의 의지와 열정도 알게 될 것입니다.
열정이 적다면 그냥 지금 다니는 회사에 다니게 되는 것이고, 열정이 크다면 아마 하늘은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여유가 있고, 자신감이 팽배하다면야.. 회사를 당장 때려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