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업계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IT 강국 한국, 나홀로 역주행" 이라는 기사나 포탈의 새로운 혁신에 대한 도전정신 상실이라는 지적에 부끄러울 뿐입니다. 신성장 동력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을 하고 독려해야 하는 책임감과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타협과 한계에 고개 숙이는 제 자신을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좌절해선 안되겠죠~ 너도 나도 잘 살려면 시장의 파이를 더 크게 키워 PLUS SUM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난 한국의 인터넷 시장을 비즈니스적으로 돌이켜보면 결국 인터넷으로 돈 버는 것은 광고와 게임, 쇼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3가지 모두 새로운 시장을 열고 확장해준 것이 아니라 기존의 오프라인 광고와 게임, 쇼핑 시장을 잠식해 전체 SUM은 제로에 가깝도록 만들었죠.
물론 서비스적으로 보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메일, 카페, 검색, 블로그, 아고라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은 이미 3~4년 이전에 나온 것일 뿐 최근에 눈에 띄는 서비스를 포탈에서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포탈이라는 단어 자체가 무색할만큼 2~3년간 상위 100위권내에 드는 사이트가 수시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인터넷 시장에 메일, 카페, 검색, 블로그와 같이 상당한 규모를 갖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보이질 않는 것은 혁신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며 새로운 서비스의 창궐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폐쇄적 생태계를 만든 포탈의 탓일까요? 아니면, 특정 포탈에서만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들의 획일화된 사용 행태의 문제일까요?
하지만, 그래도 좌절해선 안되겠죠~ 너도 나도 잘 살려면 시장의 파이를 더 크게 키워 PLUS SUM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난 한국의 인터넷 시장을 비즈니스적으로 돌이켜보면 결국 인터넷으로 돈 버는 것은 광고와 게임, 쇼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3가지 모두 새로운 시장을 열고 확장해준 것이 아니라 기존의 오프라인 광고와 게임, 쇼핑 시장을 잠식해 전체 SUM은 제로에 가깝도록 만들었죠.
물론 서비스적으로 보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메일, 카페, 검색, 블로그, 아고라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은 이미 3~4년 이전에 나온 것일 뿐 최근에 눈에 띄는 서비스를 포탈에서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포탈이라는 단어 자체가 무색할만큼 2~3년간 상위 100위권내에 드는 사이트가 수시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인터넷 시장에 메일, 카페, 검색, 블로그와 같이 상당한 규모를 갖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보이질 않는 것은 혁신보다는 현실에 안주하며 새로운 서비스의 창궐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폐쇄적 생태계를 만든 포탈의 탓일까요? 아니면, 특정 포탈에서만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들의 획일화된 사용 행태의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