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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4 07:30

다음의 혁신 이야기, beLAUNCH 컨퍼런스에서 발표

대한민국 스타트업 컴퍼니들을 위한 행사 beLAUNCH 2012(6월14일)에서 아래와 같은 주제로 다음의 혁신 스토리를 발표하려 합니다.


"다음의 모바일, TV 혁신의 원동력에 대한 이야기"


다음은 스마트폰 시장에 2008년부터 준비를 하면서 다음지도앱, 모바일웹, 다음앱, TV팟 등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리딩하고, 스마트TV에도 다음TV라고 하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면서 선도하고 있다. 사실 덩치가 커져버린 기업에서 꾸준한 혁신을 만들어내기란 만만한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이 꾸준히 서비스 혁신을 해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소개한다. 스타트업도 그 어떤 기업보다 최고의 혁신을 필요로 하는만큼 다음의 사례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다음이 생뚱맞게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에서 뭔 발표를 하려고 하지라는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다음의 서비스를 자랑하고, 회사 PR을 하기 위한 발표가 아닌.. 혁신 서비스를 만드는 기획자, 전략가, 개발자들을 위한 인사이트를 전달드리려 합니다.


제가 그간 다음에서 다음의 모바일 서비스인 다음지도앱, 모바일웹 다음, 다음앱, 마이피플 등의 전략과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혁신을 만들어간 스토리를 말하려 합니다. 최근 런칭한 다음TV의 준비 과정에 있어서 혁신을 준비할 수 있었던 배경을 이야기도 하고, 조만간 또 준비할 혁신 서비스를 진행함에 있어서 어려운 점과 이를 극복해간 스토리를 들려 드리려 합니다.



제가 이야기드리고 싶은 것은.. 이미 1000명 넘는 조직으로 거대해진 다음이 이렇게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고, 그러한 이야기를 참고로 많은 혁신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혁신을 만들어가는데 마중물이 되어드리고자 함입니다.


다음의 혁신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다양한 IT 혁신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어떤 리더십, 어떤 조직력, 팀빌딩, 자세가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핵심은 아래 6가지입니다. 팀웍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소규모팀으로의 시작, 신뢰에 기반한 권한위임 그리고 헬리콥터처럼 높게 날 때와 낮게 날 때를 잘 판단하며 눈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조직 구성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역량으로는 미친열정과 사용자 관점의 판단력 그리고 자기확신에 기인하는 개척정신 등이 요구되죠.




행사소개 : http://onoffmix.com/event/5336


행사 발표 자료 : 다음의혁신이야기 Be la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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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4 09:35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서평

플랫폼의 정의와 구성요소에 대한 생각은 산업계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봅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로서 해박한 기술에 대한 이해와 인간 심리에 대한 관심을 가진 기술문화연구소의 류한석소장이 집필한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플랫폼은 기술, 비즈니스, 문화의 3계층으로 융합된 아키텍처로 정의했습니다.


저는 플랫폼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정의했고, 구성요소의 진화에 따라 WWW, 모바일, 스마트패드(태블릿), 스마트TV로 나누었습니다. 또한, 그러한 IT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플랫폼과 유통 플랫폼 등이 재구성되는 것으로 정의했습니다.


반면, 류한석소장님은 문화, 비즈니스, 기술의 3가지 아키텍처로 구분하고 그 안에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or 기술 frame, 앱, 웹, 서비스, 비즈니스, 콘텐츠 등)으로 정의했습니다. 무엇보다 문화를 아키텍트로 넣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위의 구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옴니버스식 해설로 전개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디바이스, 소셜 그리고 카머스와 다양한 IT 업계 이슈들을 가볍게 분석했습니다. 클라우드, M2M, 스마트가전, 스마트홈, 스마트워크, 라이프로그와 킬러앱 등의 다소 무거운 주제들을 문화적 측면과 기술의 측면에서 정리를 했습니다.


너무 다양한 내용들을 다루다보니 아마도 류한석소장님 스스로 많은 아쉬움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모바일 디바이스와 OS 플랫폼 하나만으로도 한 권의 책이 나오는데, 소셜과 카머스 그리고 다양한 IT 이슈를 복합적으로 소개하다보니 각 분야별 깊이가 조금 약한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류소장님이 밝힌 것처럼 IT 외적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과 신입사원, 대학생 그리고 CXO 등에게는 쉽게 다양한 IT 이슈와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최적의 책이라 생각됩니다.

(책 소개 : http://bobbyryu.blogspot.com/2012/04/blog-post.html)


예스24 : http://www.yes24.com/24/goods/6700976?scode=032&OzSran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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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08:00

혁신을 이끄는 두바퀴, 창의력과 성실함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도 이제 10년을 최소 3년으로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인류 문명을 진화시키는 도구의 변화가 워낙 빠르다보니 우리 주변의 산업, 기업의 경쟁환경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치킨게임처럼 더욱더 빨리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이 변화에서 살아남는 방법이야 끝없이 혁신하는 것이고, 이미 그래야 생존한다라는 것을 애플이, 삼성이, 구글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의 변화에 조금이라도 발맞추지 못하면 변화의 물살에 휩쓸려 저 멀리 낙오되는 것을 MP3P의 레인컴, PMP의 아이스테이션, 내비게이션의 엑스로드 그리고 코닥의 딜레마를 통해 경험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들 혁신, 혁신을 부르짖으며 조직 문화와 프로세스에 메스를 드리밀고 있습니다. 혁신(革新, innovation)은 사물, 생각, 서비스, 상품의 변화를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데, 혁신의 한자 뜻이 말하듯(가죽을 새롭게 한다) 그 과정은 엄청난 고통이 수반될 수 밖에 없죠.(가죽을 벗겨 새롭게 하려면 얼마나 아플까요)


그런데, 그 혁신을 우리는 너무도 쉽게 말합니다.제가 생각하는 혁신은 아이디어의 발현에서 시작해 상품의 발명으로 마무리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의 발현에는 창의력이 필요하며, 그 창의력은 몰입 속 잉여력이 원천이 됩니다. 반면, 그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발명하기 위해서는 성실함이 원천이 되어 열정 속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즉, 여유로움과 꾸준함이란 두 마리 토끼를 적절히 쫒아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전자에만 관심을 가지다 보니 무조건 잉여의 풍요로움 속에 허우적거리는 것이 최고의 혁신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차가 한 바퀴로 굴러가기엔 불안불안한 것처럼 혁신을 이끄는 바퀴 하나는 노력입니다. 여유가 아니라 목숨걸고 몰입할 수 있는 성실함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야근을 하든, 커피 한잔하는 여유로움도 아까울만큼 양적인 시간 투자를 하는 노력이 필요한 법입니다.


연애하며 밀땅의 중요성이 사랑을 유지시켜주는 것처럼 혁신 역시나 이 두가지의 중용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하지만, 직원은 여유로움을 강조하고... 경영진은 성실함만을 강조하니... 둘다 결국 혁신하자라는 목표는 똑같지만 그 방법은 너무 하나에 치우쳐있기만 합니다.


둘 사이의 간극을 없애는 것은 결국 잦은 소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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