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 스마트폰의 보급 원년이라고 한다면, 2011년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모바일 비즈니스가 싹트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태블릿/아이패드는 어떨까? 라는 호기심이 생길 것입니다.

동시대에 주목받는 영웅이 둘이기 어려운 것처럼 디바이스, 플랫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태블릿이 2~3년 후에 스마트폰과 PC를 이어 우리의 메인 플랫폼이 될 것임은 자명한 듯 합니다.

즉, 태블릿은 비록 2011년에 보급의 원년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2012년부터 2010년의 스마트폰과 같이 급속히 시장이 성장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1년 태블릿 시장 규모 - 300만대 예상)

모바일 시장에 대해 뒤늦게 대응함으로써 시대에 뒤쳐지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놓치게 된 것을 누구나 아는 것처럼 태블릿 역시 그런 꼴이 되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겠죠.

그러려면 먼저 체험해봐야 합니다. 아이패드로 시작된 태블릿 시장이 어떠한 가치와 변화 그리고 혁신을 가져다 줄지 알려면 체험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아이패드 혹은 갤러시탭을 사용하다보면 비즈니스의 기회와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IT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가 어떤 가르침없이 생소한 기기를 사용하기란 쉽지 않다.

혜민아빠라는 닉네임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와 신기술에 대한 글을 집필해오는 파워블로거 홍순성님의 "아이패드 200% 활용 7일만에 끝내기"는 태블릿 시장을 체험하려는 일반 사용자에게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실제 아이패드를 어떻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법은 물론 태블릿이 주는 비즈니스적 가치와 가능성에 대해서 사례 중심으로 기술했다. 미래를 준비하려는 자~ 우선 체험해보자. 체험하기가 겁난다면 이 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이라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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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목차

step 1.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새로운 개념의 디바이스
아이패드란 무엇인가?
휴대폰도 PC도 아닌 새로운 기기
컴퓨터가 가전제품으로 진화하다
활용팁_구매부터 개봉까지 아이패드 가이드

step 2. 아이패드는 어떤 기기인가?
아이폰과 노트북 사이에 적합한 모바일 디바이스
아이패드는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최고의 기기
활용팁_아이패드 구입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step 3. 가정에서 사용하는 아이패드
드라마 감상과 사진 전송
여성을 위한 요리책과 인터넷 쇼핑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디바이스
아이에게 적합한 프로덕션 도구
활용팁_아이패드로 이것만은 꼭 해보자

step 4. 직장인에게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회의와 미팅에 적합한 도구로 활용
업무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최적의 프레젠테이션 도구로 활용
활용팁_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방법

step 5. 아이패드가 몰고 올 최대 폭풍, 전자책
1인 출판 시대를 열다
ePub을 이용해 나만의 책 만들기
신문방송 매체의 변화
활용팁_아이패드 웹 서핑 가이드

step 6. 아이패드와 고객서비스
고객서비스 방식이 바뀌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쇼핑 문화를 제공
활용팁_아이패드의 다양한 설정 기능

step 7. 아이패드가 펼칠 새로운 미래
아이패드, 어떻게 활용할까?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것
미래의 변화
활용팁_반드시 알아야 할 아이패드 활용 상식

부록. 아이패드 활용 현장 인터뷰


자세한 책 소개

예스24 책 구매

Posted by oojoo
모바일을알면...2010.11.15 13:00
애플의 대항마로서 삼성전자의 제품들이 화제다. 아이폰 대항마인 갤럭시S, 아이패드 대항마인 갤럭시탭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러 평가들이 엇갈리고 있지만 어쨌든 이만큼 화제가 된 것은 그만큼 삼성전자의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반증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이 4가지 제품들은 어떤 조합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 피쳐폰과 갤럭시탭의 조합

아직도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지 않다면 아예 갤럭시탭 하나로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라면 작은 화면에 정전기 방식으로 동작하는 스마트폰을 휴대폰으로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또, 이미 전화 기능에 충실한 피쳐폰의 최적화된 통화 기능은 스마트폰이 따라잡기란 쉽지 않다. 통화 감도도 우수하고 3~4일은 버틸 수 있는 배터리를 갖춘 피쳐폰은 전화기로서 최고의 작품이다.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과 기능을 스마트폰이 따라 잡을 수 없는 것처럼 피쳐폰의 성능을 스마트폰이 따라 잡을 수 없다.


이렇게 통화 기능에 최적화된 사용성의 휴대폰을 스마트폰은 만들 수 없다.


시대가 바뀌어 스마트폰 세상이 와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피쳐폰의 편리함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갈아 타지 못하는 사용자가 많다. 이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갤럭시탭이다. 휴대폰과 함께 들고 다니며 휴대할 수 있는 갤럭시탭은 이동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피쳐폰은 휴대폰으로 통화 용도로 사용하고 무선 인터넷은 갤럭시탭이 해결할 수 있다. 피쳐폰과 함께 휴대하기 적합한 작은 크기이므로 이동성에도 문제가 없다.

스마트폰은 경험하고 싶지만 기존 피쳐폰을 버릴 수 없는 사용자에게는 갤럭시탭이 훌륭한 선택이다. 특히 50대 이상의 나이든 장년층 이상에게 4인치의 작은 스마트폰 화면보다 7인치나 되는 커다란 갤럭시탭이 가독성도 뛰어나 적당하다.


◈ 갤럭시S와 아이패드(WiFi 버전)의 조합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사용자라면 어떤 조합이 가장 적합할까?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동시에 2개의 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어렵다는 점이다. 재화가 무한하다면 아이폰, 갤럭시S, 아이패드, 갤럭시탭 4개를 모두 구입해서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재화가 유한하니 최적의 조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때 추천하는 가장 좋은 조합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갤럭시S와 갤럭시탭이 아니라 갤럭시S와 아이패드이다.


우선 왜 아이폰+갤럭시탭 혹은 갤럭시S+갤럭시탭을 선택하지 않았냐면 갤럭시탭의 상당 기능과 용도는 이미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갤럭시S로 대체가 가능하다. 갤럭시탭의 7인치 크기나 4인치에 육박하는 갤럭시S, 3.5인치인 아이폰은 이동 중에 사용하기 적합한 크기이다. 실제 갤럭시탭으로 할 수 있는 작업은 갤럭시S로도 할 수 있다. 심지어 갤럭시S로 할 수 없는 일을 아이폰으로 할 수 있기까지 하다.(어플의 도움) 그런만큼 스마트폰을 구매한다면 굳이 갤럭시탭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 단, 아이패드는 다르다.

아이패드는 9인치를 훌쩍 넘기에 스마트폰처럼 이동 중에 사용하기 어렵다. 휴대하기도 버거울 정도이다. 하지만, 넷북보다 작은 크기로 집이나 회사 혹은 휴대하며 틈틈히 인터넷을 사용하기 적당하다. 넓은 크기 덕분에 아이폰으로 할 수 없는 것까지도 좀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책을 보거나 영화를 감상하거나 비즈니스 용도) 하지만,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것은 상당 부분 아이폰과 겹치는 것들이 많다. 그런만큼 갤럭시S로 스마트폰의 유용함과 휴대폰 기능 그리고 아이폰으로 즐기기 어려운 DMB 시청 등을 하고, 아이폰의 경험을 아이패드로 대신하는 것이 적당하다. 게다가 아이패드는 아이폰이 하지 못하는 색다른 경험을 추가로 선사해준다.

이동 중에는 갤럭시S, 회사나 집 등에서는 아이패드 이렇게 이용하면 iOS와 안드로이드의 독특한 특징들도 경험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조합은 경험의 연속성 측면에서는 훌륭하지만 점차 아이패드보다 아이폰을 더 사용하게 되면서 아이패드의 존재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갤럭시S와 아이패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워주면서 좀 더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오직 아이폰 하나면 OK

4개의 제품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아이폰이 가장 적합하다. 그것으로 끝.


관련해서 읽어보면 좋을 포스팅 : 갤럭시탭에 대한 문제 지적 / 갤럭시탭은 스마트폰과 경쟁한다.


Posted by oojoo
모바일을알면...2010.11.08 11:06
갤럭시탭의 경쟁자는 아이패드일까? 스티브잡스는 7인치의 태블릿에 대해 혹평을 했다. 7인치의 갤럭시탭은 너무 작아 출시 즉시 사망할 것이며 내년도에는 크기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http://goo.gl/C3Aq) 여전히 아이패드는 9.7인치를 고수한다라는 이야기일까? 스티브잡스는 철저한 비즈니스맨인만큼 언제 7인치 아이패드를 출시할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스티브잡스의 말에 공감을 하는 것은 7인치의 화면은 애매한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다.
 

10인치에 가까운 아이패드는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다. 즉, Mobility를 보장하지 않는다. 반면 7인치의 갤럭시탭은 쉽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을만큼 Mobility를 보장한다. 즉, 아이패드는 Portability(휴대성)는 뛰어나지만 Mobility(이동성)는 취약하다. 반면 갤럭시탭은 Mobility가 뛰어나다. 즉, 이동 중에도 사용하기 좋은 스크린의 사이즈로서 9인치급의 아이패드는 적합하지 않다.

그런데, 갤럭시탭보다 더 뛰어난 Mobility를 가진 제품군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은 그 어떤 기기보다 Mobility가 뛰어나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이니 언제, 어디서나 3인치 스크린 속에서 인터넷을 만날 수 있다. 7인치와 비교하면 작은 것이 사실이지만 3인치로 보는 인터넷 세상이나 7인치로 보는 것은 동일하다. 다른 것이 없다. 다만 화면의 크기만 다를 뿐이다. 그런 이유로 갤럭시탭은 스마트폰의 가장 큰 경쟁자가 아닐까 싶다. 반면 아이패드는 휴대성이 뛰어난만큼 넷북과 같은 휴대용 노트북과 경쟁자일 것이다. 실제 아이패드의 출시와 함께 넷북의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다.(http://goo.gl/2COW)

사람의 재화가 유한하고, 버틸 수 있는 어깨의 짐이 제한적일텐데 모든 기기를 다 선택할 수는 없다. 심지어 휴대폰이 유선전화 시장을 대체한 것처럼 유사한 용도의 제품군은 함께 존립하기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스마트폰과 7인치 급의 태블릿은(단,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기기)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다. 그러니 서로 경쟁 상대일 수 밖에 없다. 단, B2B로 보급되는 태블릿은 비즈니스 목적으로 명확한 용도가 있기에 스마트폰과 경쟁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동성과 같은 내용을 보여주는 스마트폰과 7인치 태블릿은 서로 상호 보완적 관계로 존재하기란 쉽지 않다.(아주 특수한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 휴대폰과 갤럭시탭의 분리된 조합이 스마트폰과 상충된다.

반면, 9인치 이상의 아이패드는 비록 아이폰과 같은 iOS를 채택했지만 보여지는 내용이 다르다. 전용 아이패드용 어플들이 점차 많아져가는 것 자체가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들고 다니며 볼 수 없는 것 그 자체가 오히려 스마트폰과 다름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가는 아이패드와 달리 7인치급의 태블릿은 스마트폰과 부분 경쟁(하지만, B2B 기기로서의 포지셔닝이라면 PDA 시장을 이어 니치마켓을 공략할 수 있을 것)하며 대중적 기기로의 안착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다.

그나저나 새로운 11인치 맥북에어 때문에 아이패드의 존재 가치가 애매해져버렸다. PC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들이야 아이패드를 선택하겠지만, 컴퓨터 사용이 필수적인 직장인이나 IT맨이라면 11인치 맥북에어 때문에 아이패드보다는 맥북에어에 더 손길이 갈 수 있을 것이다. 넉넉하다면야 2개를 몽땅 구입하겠지만…




Posted by oojoo
모바일을알면...2010.08.12 08:00
신동아 기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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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아마존의 킨들 출시 후 2개월 전 아이패드가 판매되면서 전자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사실 5~6년 전에 이미 전자책은 한국에서도 뜨거운 감자였었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 전자책은 뿌리내리지 못한채 식어갔다. 5년전 출시된 PDA폰이 사용자들의 외면 속에 사라졌다가 스마트폰으로 부활한 것처럼 전자책 역시 부활할 수 있을까? 컨버전스 멀티미디어 시대에 어울리는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 대비 전자책이 갖는 강점은 무엇일까?


◈ 전자책이 주는 매력과 가능성


전자책의 최대 강점은 책 읽기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가독성이 뛰어나다. 전자잉크를 이용한 전자책은 실제 책을 읽는 것과 같이 활자의 선명함이 뛰어나며 가볍다. 전자잉크를 이용했기에 배터리 소모율도 낮아 충전없이도 1주일 정도를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일반적인 LCD와 달리 발광채가 아니기에 태양이 쨍쨍 내려찌는 외부에서도 선명하게 잘 보인다. 물론 거꾸로 어두운 곳에서는 불을 켜야만 볼 수 있다.


가볍고 배터리 성능이 뛰어나 쉽게 휴대할 수 있어 실제 책과 같은 휴대성과 사용성을 제공해주는 것이 전자책 최대의 매력이다. 게다가 구매한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다. 킨들과 같은 전자책에는 모뎀이 내장되어 있어 어디에서든 북 스토어에 가서 원하는 책을 구매해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결제 즉시 전자책에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배송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렇다보니 책 외에도 신문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킨들에서 보는 타임즈


국내에서도 인터파크의 비스킷, KT의 북카페, 교보문고의 교보이북 등 여러 종류의 전자책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비스킷의 경우 LGT의 모뎀이 내장되어 WiFi를 사용할 수 없는 LGT의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국내 어디에서든 인터파크의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다. 아직 서비스되는 콘텐츠가 많지는 않지만 소설, 수필, 만화, 시, 경제경영 및 신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다.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인터파크의 비스킷


전자책은 기존의 디지털 디바이스와 달리 아날로그적인 디바이스이다. 빠른 속도의 컴퓨터,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폰, 역동적인 비주얼 비디오를 보여주는 TV 등과는 다르다. 투박하며 느리고 오로지 책이나 신문, 만화와 같은 Paper 기반의 콘텐츠만을 볼 수 있는 것이 전자책이다. 하지만, 이들 콘텐츠를 보기에는 그 어떤 디지털 디바이스보다 최적화되어 있다.


◈ 인터랙티브한 시대에 맞지 않는 전자책

전자책이 종이 기반의 콘텐츠를 보기에 최적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의 멀티미디어, 컨버전스, 인터넷 시대의 인터랙티브한 서비스 사용 특성에 비춰볼 때 어울리지 않는다. PC와 스마트폰이 주목을 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사용자의 자유 의지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PC로 문서 작성을 할 수 있고,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며, 인터넷을 할 수 있다.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서비스에 연결하면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다. 이것이 PC, 스마트폰의 매력이다. 하지만, 전자책은 오로지 책만 볼 수 있다. 그것도 모든 책이 아닌 전자책으로 가공된 일부의 콘텐츠만 볼 수 있다.


최근 전자책의 책, 신문 보기의 기능까지도 포함하면서 좀 더 막강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단말기가 출시되었다. 바로 아이패드이다. 아이패드는 전자책처럼 가독성이 뛰어나지는 않다. 더 가볍고 배터리 성능이 탁월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전자책에서 볼 수 없는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무엇보다 다양한 종류의 잡지를 볼 수 있다. 전자책에서는 전자잉크의 기술적 한계와 디바이스의 성능으로 인하여 인터랙티브한 콘텐츠의 표현이 불가능하다. 활자로 된 텍스트를 보기에는 좋지만 컬러풀한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인터랙티브한 콘텐츠의 표현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다양한 잡지를 구독할 수 있는 아이패드의 zinio 어플


전자책에서 볼 수 있는 만화와 책과 같은 콘텐츠를 보는 것도 가능하다. 비록 전자책보다 가독성은 떨어지지만 컬러의 지원과 역동적인 화면 구성으로 인하여 보는 즐거움은 더 크다. 특히 속도가 빨라서 만화와 같은 이미지 위주의 콘텐츠를 보기에 적합하다. 전자책은 화면의 갱신 속도가 느려 이미지가 많은 잡지, 만화, 신문 등의 콘텐츠를 보기에 적당하지 않다. 반면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보기 적합하다.
컬러로 된 방대한 이미지의 만화를 보기에 적합한 아이패드


특히 아이패드는 책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사용과 게임, 비디오 재생,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자책보다 할 수 있는 작업이 많다. 이런 이유로 전자책은 휴대폰의 혁신에 밀려 시장에서 사라진 시티폰과 같은 처지가 될 우려가 있다.


◈ 전자책의 자구책과 가능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에 비해 압도적으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야 한다. 콘텐츠의 다양성은 적더라도 양적으로 좀 더 많은 책과 신문이 전자책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단말기의 가격대를 거의 무료로 낮추어야 하며 이기종 전자책간에 서로 호환이 될 수 있는 전자책 표준 포맷에 대한 통일화를 서둘러야 한다. 특히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도서관 등의 B2B 공급과 판매에 대한 제휴를 공고히 가져가야 한다.


아이패드로 PDF 문서를 볼 수 있다. 물론 전자책 표준 포맷인 ePub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북 스토어인 iBook을 통해서 수 만권의 책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속속 아이패드 전용 전자책과 신문, 잡지가 등장하고 있다. 일부는 어플의 형태로 개발되어 전자책보다 훌륭한 UI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비록 오랜 시간 책을 보기에는 전자잉크의 전자책과 비교해 가독성이 떨어지지만 전자책으로만 볼 수 있던 콘텐츠를 아이패드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전자책이 아이패드가 주지 못하던 경험을 주기 위해서는 아이패드가 따라올 수 없을만큼 방대한 콘텐츠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PDF로 된 논문이나 자료를 아이패드로 볼 수 있다.


특히 전자책은 아이패드와 같은 디바이스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다. 그리고, 가볍고 튼튼하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학생에게 적합하다. 또한 기업, 기관 등에서 임대 기기로 사용하기도 적합하다. 학교 등에서 책을 대체해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가 학교에 보급되면 고장, 파손, 분실 등의 위험이 클 수 있다. 또한, 학업 본연의 목적 이외에 게임이나 놀이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우려가 있다. 반면 전자책은 책을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됨으로써 관리가 용이하고 운영의 비용이 적게 든다.
도서관과 학교에 어울리는 전자책


이미 킨들을 유통하는 아마존조차도 아이폰, 아이패드에 킨들 앱을 런칭했다. 킨들없이도 아마존의 전자책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구독하고 볼 수 있다. 아마존의 입장에서는 킨들 즉, 전자책 기기가 많이 팔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단말기에서든 아마존의 전자책이 많이 팔리는 것이 중요하다. 전자책 사업을 하는 사업자에게 중요한 것은 단말기가 많이 팔리는 것보다 책 자체가 많이 유통되는 것이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볼 수 있는 아마존의 전자책


전자책이나 아이패드가 아무리 좋아도 책을 안 읽던 사람이 책을 더 많이 읽는 것은 아니다. 전자책 사업의 핵심은 디바이스가 아닌 콘텐츠의 유통과 보급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거기의 핵심은 독자들이 좀 더 많은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다. 인터넷과 비디오, 게임 등에 빼앗긴 독자를 어떻게 책으로 다시 돌아오게 할지가 핵심인 것이다.
Posted by oojoo

성공기업의 딜레마”에서 말하는 와해성 혁신은 어설픈 기술을 금새 넘어서는 혁신적 기술이 어설픈 기술을 덮어 버리는 것을 뜻한다. 과거 그러한 사례는 많다. 대표적인 것이 시티폰이다. 유선전화 시장에서 무선전화 시장으로 변하는 과도기에 삐삐는 그나마 훌륭한 보완제로 한 시기를 풍미했지만, 시티폰은 와해성 혁신의 휴대폰에 밀려 금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전자북이 아이패드와 같은 타블릿으로 인해 대표적인 희생양이 되는 것은 아닐까?


> 전자북, 어떤 장점과 단점
2007년 말에 처음 PRS-505라는 소니 전자북을 사용하며 전자북에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작년 7월 킨들 DX를 사용하며 전자북의 가능성을 엿봤다. 하지만, 이후 내 손에는 킨들이 들려있지 않다. 처음 전자북을 만나며 설레던 그 감동이 지속적인 사용성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다. 왜일까?

 전자북의 장점은 아날로그의 무게를 줄여주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전자북은 무거운 어깨를 해방해준 것 외에도 배달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클릭 한 번으로 보고 싶은 책을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신속성도 유용함이다. 그런데, 이 정도의 유용함으로 서재에 꽂아둔 책을 버리고 전자북을 애용하고 싶은 마음이 지속적으로 끌리진 않는다. 이미 수 백권이나 구매한 책은 전자북에서 볼 수 앖는데다가 원하는 책이 아직 전자북으로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보니 전자북을 들고 다닐 일이 적다.


 전자북은 아날로그 활자가 인쇄된 종이를 디지털로 가볍게 만든 것일 뿐 그 활자가 살아 숨쉬게 하진 못했다. 전자북 속에 들어간 활자는 그저 종이에서 보던 그 활자일 뿐 새로운 체험이나 감동을 주지 못한다. 마치 시티폰이 공중전화 근처에서만 통화할 수 있는 제한된 휴대폰이었던 것처럼 전자북은 반쪽짜리 디바이스다. 게다가 전자북은 일반책과 비교해서 투자해야 하는 비용(단말기 구매)과 구매 가능한 전자서적이 제한적이라는 한계도 가지고 있다.

 

> 아이패드가 주는 와해성 혁신
아이패드와 함께 태블릿 열풍이 불고 있다. MS는 쿠리오, HP는 슬레이트로 아이패드 뒤를 쫓고 있다. 아이패드는 전자북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영역, 용도에 있는 체급이 다른 기기이다. 그런데, 반쪽짜리 전자북의 기능을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이 흡수하고 있다. 사실 전자북은 책을 보기에는 완전하게 최적화되어 있다. E-INK 덕분에 배터리 걱정없이 진짜 책처럼 뛰어난 가독성으로 글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전자북의 진화와 함께 책 이외에 잡지, 만화, 신문 그리고 간단한 웹서핑 등을 할 수 있는데다 컬러 E-INK의 준비도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태블릿은 이미 전자북을 넘어선 와해성 혁신을 이미 달성하고 있다. 아이패드는 전자북의 용도를 포함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전자북에서는 느끼기 어렵던 책, 잡지, 신문을 보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비록 전자북보다는 활자를 읽는 가독성이나 편리함이 아쉽지만, 전자북과 기존 책이 주지 못하는 새로운 감동을 준다.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포지셔닝으로 전락할 위기에 빠진 전자북이 시티폰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Posted by oojoo
베타뉴스 기고글입니다.

1월말 애플은 iPad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MID(Mobile Internet Device)를 출시했다. 블루오션이 보이지 않는 MP3P 시장에 iPod을 처음 출시했던 때처럼, 기라성같은 휴대폰 거대 시장에서 iPhone을 출시했던 때처럼, 이번 iPad 역시도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컴퓨터가 아닌 아이패드에 실망하는 목소리부터 새로운 콘텐츠 소비 기기라는 의견까지 다양하다. 과연 아이패드는 iPod, iPhone처럼 새로운 기회와 시장을 창출해줄 수 있을까?


> 죽도 밥도 아닌 된밥일까?

아이패드에 대한 비판들은 신랄하다.

“USB도 없고, 메모리 확장도 불가능하다.”

컴퓨터처럼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아요.”

아이폰 OS가 탑재되어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없어요.”

카메라가 없어 화상통신을 할 수 없다.”

웹브라우저에서 플래시를 사용할 수 없는데다, 한국에선 ActiveX도 안되니 결제를 할 수 없어 최악입니다.”

 

한편에서는 역시나 애플이라며 칭송이 대단하다.

복잡한 컴퓨터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머님 한 대 사드리려구요.”

“TV보면서 침대나 소파에서 사용할만한 작은 노트북으로 딱이네요.”

회의나 발표할 때에 요놈 하나 들고다니면 그만이겠습니다.”

잡지, , 신문, 영화, 음악을 보는데 이만한 것이 있을까요?”

 애플은 아이패드의 포지셔닝을 아이폰과 맥북(노트북)의 중간으로 보고 있다. , 노트북이나 컴퓨터와 같은 강력한 컴퓨팅 기기가 아닌 콘텐츠와 서비스를 소비하는 기기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복잡하고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하는 콘텐츠의 생산과 편집 등은 데스크탑 등을 통해서 수행하고, 아이패드는 이렇게 생산되는 콘텐츠를 소비하고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단순한 기기로 포지셔닝을 취한 전략이다. 과연 이 전략이 사용자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대중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 레드오션 속에 블루오션을 창출할 혁신일까?

 이미 데스크탑과 노트북 그리고 넷북 시장은 포화 상태이다. 너무 많은 경쟁자들이 도사리고 있다. 애플이 아이패드를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의 대체제로 생각했다면 블루오션의 창출이 어려울 것이다. 전혀 다른 시장을 바라보았기에 오히려 성공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물론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지 성공의 확신이 있다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성급한 판단이다.

 아이패드는 아이폰의 크기를 늘려 놓고(1024x768의 해상도와 9.7인치의 디스플레이) 더욱 막강한 CPU와 확장성(독을 활용해 키보드와 외부 디스플레이 장치 연결)을 갖추고 있다.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4만개의 앱스토어 어플과 아이튠즈의 콘텐츠 그리고 아이북 스토어를 통해 아이패드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 맥북에서 사용하던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는 없다. 또한, 노트북의 막강한 확장성(USB를 활용한 다양한 주변기기의 연결)을 지원하지 않는다.

 , 아이패드는 노트북과는 다른 존재인 것이다. 그렇다면 넷북과 유사할까? 넷북은 기존 노트북의 크기를 줄인 정도에 불과하지만, 아이패드는 크기를 줄인 것보다 우리의 Life Style을 새롭게 조명하도록 만든 새로운 체험을 가져다 줄 기기이다. , 노트북을 보완하는 기기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아이패드의 필요성을 느낄까?

 

1. 잡지, 신문, 책 등처럼 쉽게 손에 잡혀 소파나 침대에서 가볍게 콘텐츠를 읽고 싶을 때

2. 인터넷에서 요리 레시피를 뒤져 주방에서 요리하며 레시피를 참고하고 싶을 때

3. 식사하면서 미드 드라마를 보고 싶을 때

4. 장거리 출장을 가면서 비행기나 버스에서 발표자료나 데이터를 확인하고, 일정과 메일을 확인할 때

5. 짬날때 구글리더나 유투브 동영상으로 PC에서 찜해둔 콘텐츠들을 볼 때

6. 회의하면서 회의록을 정리하거나 키노트로 작성해둔 자료를 PT 할 때

7. 좀 더 빠르고 역동적인 화면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을 때

 

 웹서핑과 메일 확인, 일정 체크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용도로 아이패드가 사용될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이미 아이폰 혹은 노트북 등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 , 아이패드가 주는 가치는 위 모든 것을 아이폰보다는 더 강력하게, 노트북보다는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아이패드의 차별화는 1번일 것이다. 아이패드에서 사용 가능한 콘텐츠는 기존 컴퓨터에서는 쉽게 접근하기 어렵고, 편리하게 사용하기 어렵던 것들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아이튠즈와 앱스토어 그리고 아이북 스토어를 통해서 아이패드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충분히 소싱해야만 할 것이다. 그런 이유로 아이패드는 넷북과 PMP 등의 어중간한 디바이스들의 대체재이자 노트북(데스크탑)의 보완재로 자리잡을 것이다.

 아이패드는 콘텐츠 제작자들, 저작권자들에게 새로운 마켓을 열어줄 것이다. 인터넷 포탈을 거치지 않고 애플의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통해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다양한 종류(동영상, 음악, 팟캐스트, 잡지, 신문, , 게임, 어플…)의 콘텐츠와 서비스가 유통될 것이다. 아이패드는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인 포탈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아마 다음과 같은 기기를 가지는 것이 가장 환상의 궁합이지 않을까 싶다.

1. 메시징 서비스를 위한 블랙베리

2. 아이패드

3. 데스크탑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의 노트북

 

이를 볼 때 아이패드로 인해 시장 위협을 받을 수 있는 기기는 아이팟터치(& 부분 아이폰) 그리고 넷북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포탈
Posted by oo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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