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비스라는 Industry에 참여한 기업의 조직은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구글의 경우 20% 프로젝트라는 독특한 제도를 두어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수평문화를 통해서 상명하복식이 아닌 Bottom up 방식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샘솟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Daum이 수평문화를 채택하고 있지만 한국의 문화적 특성상 구글과 같은 기업문화를 가질 순 없겠죠. Daum의 경우 각 서비스별로 Unit이라는 조직을 두어 기획과 개발, 운영을 하나로 묶어서 서비스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단, 직무별 전문성을 체계화하기 위해 개발, UI, 디자인 등은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보완을 해두었습니다. 네이버는 Daum과는 반대죠. 직무별 전문성 위주로 부문을 구성하고 그 아래에 각 서비스 Unit을 배치했습니다.
구글, 다음 그리고 네이버.. 모두 하는 일은 비슷하지만 조직의 구성은 크게 다릅니다. 그러니, 그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죠. 그런데 구글이 가지고 있는 큰 강점 중 하나는 모든 리소스가 수평적 구조라는 것입니다. 개방된 구조 속에서 구성원 각자는 자기가 관심을 가질 프로젝트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런데, 이것이 말이 쉽지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멍석을 깔아줘도 정작 역량과 능력이 안되면 못하는 것이니까요.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니까요. 구글의 조직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것은 구성원 각자가 가진 능력과 역량이 특정 서비스나 특정 기술력 하나에만 All in하지 않고 두루두루 섭렵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팀과 부서들이 서로간에 공동의 비전을 꿈꾸며 사일로스 현상이 최소화될 수 있는 문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결국 통합적 사고와 통합적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컨버전스 시대에는 역시 컨버전스 사고가 필요한 것이죠. 즉, 조직이 이렇든 저렇든 구성원 각자의 업무에 대한 태도와 지식이 통합적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제 인터넷 산업이 성숙기를 넘어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는만큼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보다는 다방면에 대한 상식이 중요합니다.(물론 기술 or 서비스 하나는 Oriented된 전문 지식이 선행되어야겠죠.)
아무튼... 커뮤니티 서비스 하나만 안다고 자만하지 말고 서비스가 두루두루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커뮤니케이션/콘텐츠/카머스/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의 속성과 변화상을 꿰뚫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기반기술 외의 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RIA, UI, 클라이언트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얇지만 두루두루 섭렵할 필요가 있습니다.
쩝.. 갈수록 죽어나는 세상이군요.
구글의 경우 20% 프로젝트라는 독특한 제도를 두어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수평문화를 통해서 상명하복식이 아닌 Bottom up 방식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샘솟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Daum이 수평문화를 채택하고 있지만 한국의 문화적 특성상 구글과 같은 기업문화를 가질 순 없겠죠. Daum의 경우 각 서비스별로 Unit이라는 조직을 두어 기획과 개발, 운영을 하나로 묶어서 서비스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단, 직무별 전문성을 체계화하기 위해 개발, UI, 디자인 등은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보완을 해두었습니다. 네이버는 Daum과는 반대죠. 직무별 전문성 위주로 부문을 구성하고 그 아래에 각 서비스 Unit을 배치했습니다.
구글, 다음 그리고 네이버.. 모두 하는 일은 비슷하지만 조직의 구성은 크게 다릅니다. 그러니, 그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죠. 그런데 구글이 가지고 있는 큰 강점 중 하나는 모든 리소스가 수평적 구조라는 것입니다. 개방된 구조 속에서 구성원 각자는 자기가 관심을 가질 프로젝트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런데, 이것이 말이 쉽지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멍석을 깔아줘도 정작 역량과 능력이 안되면 못하는 것이니까요.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니까요. 구글의 조직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것은 구성원 각자가 가진 능력과 역량이 특정 서비스나 특정 기술력 하나에만 All in하지 않고 두루두루 섭렵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팀과 부서들이 서로간에 공동의 비전을 꿈꾸며 사일로스 현상이 최소화될 수 있는 문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결국 통합적 사고와 통합적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컨버전스 시대에는 역시 컨버전스 사고가 필요한 것이죠. 즉, 조직이 이렇든 저렇든 구성원 각자의 업무에 대한 태도와 지식이 통합적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제 인터넷 산업이 성숙기를 넘어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는만큼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보다는 다방면에 대한 상식이 중요합니다.(물론 기술 or 서비스 하나는 Oriented된 전문 지식이 선행되어야겠죠.)
아무튼... 커뮤니티 서비스 하나만 안다고 자만하지 말고 서비스가 두루두루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커뮤니케이션/콘텐츠/카머스/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의 속성과 변화상을 꿰뚫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기반기술 외의 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RIA, UI, 클라이언트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얇지만 두루두루 섭렵할 필요가 있습니다.
쩝.. 갈수록 죽어나는 세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