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의 구름은 각양각생입니다. 전 세계 똑같이 생긴 구름은 없습니다. 그 구름 속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요. 뭉게 구름 속에는 우리가 생각하고 꿈꾸는 모든 것들이 들어 있을 것만 같지는 않나요.

키워드를 쫒아 다니며 키워드로 돈을 벌어야 하는 이 시대에 IT의 또 다른 혹할 키워드로 Cloud Computing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 IT 시장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한 자료 하나 공유합니다. IT로 B2B BM을 갖춘 회사는 물론 이거니와 우리 사용자와 친숙한 MS, 애플 그리고 구글 모두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준비해오고 있습니다.


리처드 스톨만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일침에도 불구하고 WWW에 던져둔 DATA를 어디서든, 어떤 Device로든 필요할 때마다 끄집어 내어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쏠리고 있죠.

그런데..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기술인 웹기반 플랫폼과 분산 컴퓨팅 플랫폼 기술은 기반 기술을 착실히 갖춘 구글, 아마존, MS 등의 거대 기업 정도의 수준은 되어야 기술력과 투자 규모를 갖출 수 있어 갈수록 세상이 벤처와 작은 기업들이 들어갈 틈새가 없을 것 같아(대형마트 등살에 동네 슈퍼마켓이 사라지는 것처럼) 아쉽습니다.

약 2년 전쯤에 면접 아닌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그때 제가 자유 PT 주제로 다룬 것이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바로 이 Cloud Computing이었습니다.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필요할 때마다 끄집어 내어 사용할 수 있는 DATA의 창고를 제공하자는 개념의 서비스였죠. 국내에서 이 정도 서비스를 할만한 서비스 업체는 저는 단연코 게임 회사라고 봅니다. ^^ 그때는 개념화하지 못했던 내용인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그것이 곧 CLOUD 컴퓨팅이네요.

교훈 하나는... 비즈니스는 타이밍이다. 그리고, 실행력이 담보되지 않은 전략은 그저 아이디어일 뿐이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