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의 등장 이후 아이패드 그리고 좀 더 저렴해진 전자책의 등장과 함께 책의 미래에 대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심지어 8월 13일 미래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니컬러스 네그로폰테 MIT(매사추세츠공대) 미디어랩 교수는 종이책의 종말을 선언했다. 그는 5년내 종이신문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에서 신간 서적의 경우 전자책이 더 많이 팔리고 있다.
책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종이책은 사라질지 모른다라는 예견들이 여러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나오고 있다.(마치 20년전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종이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견처럼..)
그 와중에 '사사키 도시나오'의 "전자책의 충격"이라는 책은 출판시장을 전망하는데 훌륭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전자책에 대해 서술한 책과는 달리, IT적인 기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출판 문화(독자 중심의 소비)와 산업(출판사와 서점 중심의 유통) 그리고 정보생산(필자 입장에서 바라본 시장)의 관점에서 전자책의 전망을 서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필자, 출판사 그리고 서점과 독자 4가지 측면에서 자세하게 시장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의 결론은 종이책이 사라질 것이라는 과격한 발언을 하지 않았지만, "독서의 방식"이 바뀔 것이고 이로 인해서 필자는 자가출판을 실현하고, 출판사는 대리인의 개념으로 추락하고,서점은 사라지진 않지만 책에 대한 커뮤니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책을 읽는 방식의 변화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컨텍스트가 독자와 필자간에 교류되고, 필자의 콘텐츠들은 다양한 방식(아이패드, 전자책 그리고 인터넷 등)을 통해서 독자에게 전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관점이지만, 이견이 있는 부분이 있다.
우리의 독서 시장이 대량소비시대의 사람들처럼 베스트셀러와 잡지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독자 한사람, 한사람의 취향에 맞는 롱테일의 방식으로 바뀌어갈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믿음이다. 이 믿음에 기초에 전체적으로 전자책 시장이 급속히 보급될 것이라고 저자는 전망하고 있다.
나는 저자가 말하는 롱테일이 책(은 물론 이거니와 영화와 음악 등)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 이유는 승자독식의 사회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종이책이 사라지고 전자책이 우리 모두의 손에 들려지게 될 날은 쉽게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5년 아닌 10년이 지나도 아마 내 서재에는 종이책이 꽂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설사 전자책이 대중화된다 하더라도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아닌 다종생산, 다종소비로 바뀌어 여러 책이 롱테일로 소비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랬으면 하고 바라는 꿈과 실제 현실은 다른 법이니까..)
아무튼 그럼에도 이 책은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콘텐츠 비즈니스와 전자책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하고 싶다.
책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종이책은 사라질지 모른다라는 예견들이 여러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나오고 있다.(마치 20년전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종이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견처럼..)
그 와중에 '사사키 도시나오'의 "전자책의 충격"이라는 책은 출판시장을 전망하는데 훌륭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전자책에 대해 서술한 책과는 달리, IT적인 기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출판 문화(독자 중심의 소비)와 산업(출판사와 서점 중심의 유통) 그리고 정보생산(필자 입장에서 바라본 시장)의 관점에서 전자책의 전망을 서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필자, 출판사 그리고 서점과 독자 4가지 측면에서 자세하게 시장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의 결론은 종이책이 사라질 것이라는 과격한 발언을 하지 않았지만, "독서의 방식"이 바뀔 것이고 이로 인해서 필자는 자가출판을 실현하고, 출판사는 대리인의 개념으로 추락하고,서점은 사라지진 않지만 책에 대한 커뮤니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책을 읽는 방식의 변화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컨텍스트가 독자와 필자간에 교류되고, 필자의 콘텐츠들은 다양한 방식(아이패드, 전자책 그리고 인터넷 등)을 통해서 독자에게 전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관점이지만, 이견이 있는 부분이 있다.
우리의 독서 시장이 대량소비시대의 사람들처럼 베스트셀러와 잡지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독자 한사람, 한사람의 취향에 맞는 롱테일의 방식으로 바뀌어갈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믿음이다. 이 믿음에 기초에 전체적으로 전자책 시장이 급속히 보급될 것이라고 저자는 전망하고 있다.
나는 저자가 말하는 롱테일이 책(은 물론 이거니와 영화와 음악 등)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 이유는 승자독식의 사회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종이책이 사라지고 전자책이 우리 모두의 손에 들려지게 될 날은 쉽게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5년 아닌 10년이 지나도 아마 내 서재에는 종이책이 꽂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설사 전자책이 대중화된다 하더라도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아닌 다종생산, 다종소비로 바뀌어 여러 책이 롱테일로 소비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랬으면 하고 바라는 꿈과 실제 현실은 다른 법이니까..)
아무튼 그럼에도 이 책은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콘텐츠 비즈니스와 전자책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