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인이었던 두 분의 책이 사이좋게 출간이 되어 연휴 기간 중에 읽어야지 마음을 먹고 있다가 하룻밤을 꼴딱 새서 읽고 말았네요.
그만큼 쉽게 읽혀지고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두 책 모두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기반으로 깨달은 지혜와 통찰력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더 신뢰가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저자의 경험이 1990년대 PC와 인터넷이라는 IT 기술을 기반으로 이후 스마트폰과 SNS의 혁신 속에서 쌓아진 것이라 급변하는 기술의 진화 속에서 어떻게 이것을 수용하고 성장해왔는지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그 두 책은... 송인혁 http://twitter.com/ih5 의 스파크 (from 생각정원)과 김현유 http://twitter.com/mickeyk 의 꿈을 설계하는 힘 (from 위즈덤하우스)입니다.
재미있게도 이 두 책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두 책 모두 저자가 IT와 사회의 경험 속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자기계발을 해왔는지 서술하고 있습니다. 같은 취지와 구성으로 된 내용이지만, 풀어가는 방식과 주는 인사이트는 다릅니다.
[스파크]에서는 개인의 성장은 열정과 함께 이 생각을 외부와 나누면서 함께 진화하며 서로 자극하는 것이 중요함을 설파하고 있습니다.
반면, [꿈을 설계하는 힘]에서는 꿈을 꾸는 것을 넘어,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기회를 움켜쥐고 직장 내에서 성공해가기 위해 도전적이고 쟁취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귀감이 되는 사람의 성공(or 실패) 경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해줍니다. 스파크와 꿈을 설계하는 힘에서는 사회생활을 앞둔 취업 준비생과 학생 그리고 치열한 사회생활, 직장생활 속에서 어떻게 커리어 로드맵을 가져가야 할지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자극을 주기 충분합니다.
두 책을 통해 두 분의 삶을 들여다보고 나의 내일을 위한 오늘을 어떻게 준비해갈지 돌아다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두 분의 삶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제 과거와 오늘을 돌이켜보고 내일을 어떻게 맞이할지 고민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두 분의 삶의 이야기 속에서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