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사물인터넷2013. 3. 29. 10:45

PC 기반의 전자상거래는 소비자를 논리적으로 만들었다. 구매를 하기 전 가격비교를 하고 다양한 리뷰를 보면서 상품을 철저하게 비교 분석해서 구매하도록 만든 것이다. 반면, 스마트폰 기반의 소셜쇼핑은 감성적인 쇼핑을 하도록 만들었다. 웹쇼핑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안방에서 쉽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면 미래의 모바일 쇼핑은 디지털 콘텐츠와 공산품을 포함한 모든 것(여행상품, 티켓 외 오프라인 상점에서의 요리)을 쇼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더 나아가 친구와 지인들의 SNS 일상을 통해 구매욕을 자극받아 충동적으로 즉시 상품을 구매하도록 만드는 것이 모바일 소셜 쇼핑의 특징이다.


결국 모바일 쇼핑은 기존의 쇼핑과 구매 프로세스를 2단계로 줄여줌으로써 보다 즉각적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존 쇼핑 프로세스와 크게 다른 점이다.


즉, 소비자가 구매의 필요성을 느끼기도 전에 Big DATA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소비할 제품을 추천하고, 사용자는 제품을 선택만 하면 지불과 구입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원스톱 쇼핑이 모바일 전자상거래의 미래이다.



그런 면에서... 구매자의 구매욕을 100% 자극할 수 있는 추천 시스템의 구현을 위한 기술들(BIG DATA 분석을 위한 data science이나 그런 DATA를 모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져갈 것이다. 아마존이 최근 Goodreads를 인수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 해석해야 할 것이다. 또한, 결제의 허들을 줄여줄 수 있는 가상화폐(페이스북의 크레딧, 아마존의 코인 그리고 네이버의 캐시와 카카오 초코 등)와 모바일 결제의 진화(square, 어펌, Paytango 등)도 모바일 쇼핑의 성장에 마중물이 될 것이다.

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