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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02 호모 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 출간..
  2. 2011.05.09 일 잘하는 법에 대한 정리.. 3
  3. 2009.05.13 피드백의 중요성.. 1
스마트워크2012. 1. 2. 08:00
작년 초에 탈고를 끝내고 드디어 출간일이 잡힌 책...

해냄출판사의 "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가 1월9일 출간합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과 직장인 분들께 추천..
 
구매 : 예스24 / 알라딘 / 교보문고 / 인터파크

* 서점입고는 1월 12일 목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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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호모 에렉투스는 신생대 제 4기 홍적세, 즉 지금으로부터 170만년 전에 수 십만년을 생존한 화석인류이다. 현재 인류와 가장 가까운 호모 사피엔스 전의 인류로서 돌을 깨뜨려 만든 뗀석기로 짐승을 사냥하고 불을 이용해 고기를 익혀 먹었다. 호모 에렉투스가 돌을 이용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직립보행 덕분이었으며, 불의 이용 방법을 터득함으로써 질병과 추위, 맹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었다. 이 덕분에 풍성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게 되어 원숭이보다 훨씬 큰 두개골 용적(1000cc)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두뇌가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석기를 활용한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40만년 전 지금 인류의 기원인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할 무렵 호모 에렉투스는 멸종했다. 호모 사피엔스는 1350cc의 뇌용적과 호모 에렉투스보다 더 섬세한 도구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었다. 긴 나무 끝에 날카로운 돌을 끼워 고정해서 창을 만들어 멀리 던져 사냥을 할 수 있었으며, 진흙으로 토기를 만들어 음식을 보관하기도 했다. 또한, 호모 에렉투스는 번개가 나무를 때릴 때 발생한 불씨를 이용해 불을 이용했지만, 호모 사피엔스는 직접 나무를 비벼서 불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의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에 속한다. 다양한 도구와 불을 다룰 수 있었던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의 힘이 우리 인류의 몸 속에 있어서 우리는 수 천년 동안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내면서 인류 문명을 발전시켜왔다.

9000년전 신석기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류 문명은 구석기 시대의 채집경제로부터 생산경제로 전환되기 시작한다. 농업생산에 적합한 신석기 혁명으로 인하여 인류는 정착 생활을 하면서 농경문화가 싹트기 시작한다. 이후 인류 인구는 비약적으로 성장한다. 그리고, 18세기에 증기기관의 등장을 시작으로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되며 세계 경제를 농업에서 공업 중심으로 변화시켰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경제구조는 물론 사회구조와 지배구조 마저도 커다란 변혁을 맞기에 이르른다.

그리고 20세기를 맞이하며 인류는 PC와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디지털 혁명기에 접어들었고 많은 변화를 피부 깊숙이 느끼고 있다. 이 변화는 호모 에렉투스가 호모 사피엔스로 커다란 변화를 맞이한 것처럼 인류에게 엄청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게 되면서 우리의 뇌 용적률을 넘어서는 무한한 지식에 상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했다.

불을 지배하고, 섬세한 도구를 다룰 수 있던 능력은 에너지를 지배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다룰 수 있는 능력으로 진화되었다. 인류는 기계가 지배하던 산업혁명에서 이제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디지털 혁명의 전환기에 서있다. 그리고, 무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디지털 혁명은 완성 단계에 와있다.

새로운 스마트 시대에 우리 인류에게 필요한 것은 호모 스타트쿠스로의 진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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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호모 스마트쿠스가 가져야 할 역량과 지식에 대해 살펴보고 새 시대에 맞는 인류로 진화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취업 준비를 앞둔 대학생과 핵심인재로 거듭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자기계발 서적입니다. 2000년대 디지털 시대를 넘어 2011년부터 스마트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합니다. 그에 맞춰 우리들의 업무 역량과 세상을, 직업을, 기업을 바라보는 태도와 자세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에 대해 정리한 서적입니다.

스마트한 시대에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기술한 책입니다. 시장과 산업이 어떻게 바뀌고 있으며, 직업관과 인생관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그리고 그러한 변화 속에 우리는 어떤 사고와 삶의 태도를 가져야 할지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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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주변에서 ‘스마트’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스마트패드, 스마트TV에 이어 스마트라이프, 스마트워크 등 모든 것에 스마트가 붙고 있다. 스마트폰이 가져온 스마트 열풍은 과거 PC와 웹이 가져다 준 디지털 혁명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디지털 혁명으로 인하여 우리의 삶은 더욱 윤택해졌다. 하지만, 삶이 편리해진만큼 우리에게 새로운 학습과 변화를 요구했다. PC와 인터넷을 모르면 삶이 불편한 수준이 아니라 생활이 어려울만큼 디지털은 필수가 되었다. 무엇보다 디지털을 다룰 수 없으면 업무를 보기 어려운 시대이다. 향후 2~3년 후가 지나면 스마트폰이 바로 그런 생활, 업무 필수품이 될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도구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 도구는 크게는 인간의 문명을 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작게는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켜준다.
 
스마트워크는 이처럼 새로운 도구를 적극 받아들여서 효율적으로 업무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은 치타보다 빨리 달릴 수 없지만 자동차를 개발해 지구상의 그 어떤 동물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인류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 인류가 가진 효율성은 도구 덕분이다. 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혜야말로 스마트워크의 핵심이다.
 
스마트워크는 성실하게 야근하며 열심히 일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일을 즐기면서 편리하게 시간을 줄여가며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스마트워크이다. 궁극적으로 일하지 않으면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워크이다. 그러므로 스마트워크는 일을 많이 하는 것보다 적게 하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생산성을 더 크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워킹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를 둘러싼 도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우리의 사무환경과 근무방식 그리고 산업의 구조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이해 기반으로 우리의 사고와 업무를 대하는 태도의 변경도 요구된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요구되는 업무력과 스마트한 도구를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지식도 필요하다. 스마트워크 시대에 스마트한 일처리를 위한 기본 지식과 정보를 알아본다.
Posted by oojoo
스마트워크2011. 5. 9. 16:11
작년 10월부터 해냄출판사와 "스마트워크"라는 주제의 책 준비를 해왔습니다. IT 기업에 종사하면서 최신 웹 서비스와 신기술 그리고 스마트폰, 태블릿(스마트패드), 스마트TV 등을 주로 다루다보니 기술과 전략, 기획에 관심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보다는 자기계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간 집필해왔던 책 중 상당 부분은 HRD와 관련된 내용들이었죠. 아무튼 10월부터 준비한 똑똑하게 일 잘하는 법에 대한 책을 이번 연휴 기간을 맞아 마무리했습니다.


당초 올 2월 정도면 마무리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회사 업무도 업무지만, 스마트폰과 SNS로 인해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탓인지 도무지 진도가 나가질 않더군요. 이번 연휴 기간에 아예 스마트폰과 담을 쌓고 인터넷도 차단한채 오로지 책만 집필하니 금새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집필하면서 이런저런 테스트도 해볼겸... 40인치 삼성 스마트TV와 맥을 연결해보고, 아이패드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집필을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손에 익은 컴퓨터만 하지 못하더군요.


아무튼 올 5월은 맘 편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몇가지 더 수정, 보완할 것들이 있겠지만... 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
Posted by oojoo
비즈니스이야기2009. 5. 13. 07:30
직장생활을 하며 능력을 인정받는 최고의 비결로 제가 손에 꼽는 것이 "피드백"입니다. 절대 잊지 않고 적시에 피드백을 하는 능력이 직장인의 핵심 역량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피드백입니다.

이유는 "잊기 때문"이죠. 하루에도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회의하고, 전화받고.. 일에 치이다보면 바로 처리해야 하는 일은 물론이거니와 요청한 업무까지도 금새 잊기 마련입니다. 일을 제때 처리하는 것은 둘째치고 우선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피드백은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처음 요청을 받았을 때 즉각적으로 해당 내용을 접수했다는 피드백... 그리고, 중간 진행 과정상에 문제나 부족한 점이 없는지 피드백.. 그리고 최종적인 완료 이후의 피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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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