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만해도 20대에게 컴퓨터는 30대의 자동차처럼 부의 상징(?)에 가까왔습니다. 자동차 튜닝처럼 컴퓨터도 열심히 튜닝하며 업그레이드하고 가꿨던 것이 엊그제 같네요.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도 이전처럼은 아니지만 1년 동안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해오며 튜닝해오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당시 구입가로 300여만원이 훌쩍 넘지만, 지금 비슷한 사양으로 구입한다면 200여만원 미만으로 구입이 가능하겠죠.
사양은 이렇습니다.
* 메인보드 : 아수스 P5B-E (P965)
* CPU : 누보 NA3-775P 무소음쿨러 + 인텔 코어2 듀오 콘로 E6400 2.13GHz
* RAM : 디지웍스 DDR2 1GB SDRAM (PC2-6400/DDR2 800) X 4개
* 그래픽카드 : 앱솔루트 XFX 지포스 7600GT Fatal1ty 256MB
* 파워서플라이 : 에너맥스 EG465P-VE(V2.2) 460W
* 케이스 : 마이크로닉스 INFINEON 미들케이스
* 모니터 : DELL 24인치, 싱크마스터 22인치
* 키보드 : 리얼포스 101
* 마우스 : 로지텍 G9
* 기타 : OnAir USB HDTV 카드, IPTIME 56g Pro, Wisegiga 300GB, USB 외장형 HDD 케이스, MS PC카메라
최근에는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액세서리 장비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도 뭔가 아쉽군요~ ^^ 음.. 이거 컴퓨터 매니아라 불러야 하는지 덕후라 불러야 하는지... 매니아와 오타쿠는 백지 한 창 차이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