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이 운영 중인 팀블로그(http://blog.sisain.co.kr)는 상당한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기자들이야 당연히 전문적인 글쟁이이니 이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는 다양한 소재거리가 넘쳐날 수 있는 요건이 충분합니다. 하지만, 모든 기자 블로그가 주목받는 것은 아니죠. 게다가 팀블로그도 콘텐츠야 넘쳐날 수 있지만 블로그로서 주목을 받는 것은 그것과는 다릅니다.
그런 면에서 시사인의 팀블로그는 블로그에 화려한 데뷔를 했음이 틀림없습니다. 데뷔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면 비즈니스 블로그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의 요인은 시사인의 기자이신 고재열님의 독설닷컴(http://poisontongue.sisain.co.kr/62)이라는 블로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위 기자 블로그의 성공에서 주목할 점은 그 성공이 그저 개인의 Reputation만 높여준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실제 1. 시사IN의 정기 구독자가 늘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또한, 기자들은 블로깅을 통해 독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며 2. 기사의 품질과 방향이 좀 더 여론을 대변하고 퀄리티가 높아진다는 점도 큰 기대 효과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비단 기자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 CEO나 연구원, 자영업자 등등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모든 사람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블로깅을 함으로써 상기와 같은 2가지의 커다란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기자 블로그는 종국에 가서는 근무하는 신문사의 기자로서의 정체성과 개인 블로거로서의 정체성간에 괴리가 커질 경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것은 회사에 근무하며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할 때에 기업의 소속원으로서의 비즈니스맨과 블로거 개인간에 괴리가 발생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이 2개의 정체성의 혼란은 명확하게 블로그를 분리해서 운영함으로써 부분 해결은 가능할 것처럼 보이지만 파워 블로거로서 입지를 구축하다 보면 독자는 블로거의 캐릭터를 바라보기 때문에 비록 블로그가 분리되어 운영되더라도 종국에는 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려면 결국 블로깅을 하지 않거나, 주목받지 않는 조용한 블로거가 되거나, 내 코드와 맞는 회사에 들어가야겠죠~
그런 면에서 시사인의 팀블로그는 블로그에 화려한 데뷔를 했음이 틀림없습니다. 데뷔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면 비즈니스 블로그의 성공적인 운영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의 요인은 시사인의 기자이신 고재열님의 독설닷컴(http://poisontongue.sisain.co.kr/62)이라는 블로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효과도 있었다. 촛불집회 덕분에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정기구독자가 는다는 소식을 듣고 '시사IN도 숟가락 좀 얹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없지 않았다. 정기구독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광고주들이 광고를 주지 않아, <시사IN>은 '안정적인 적자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리편집국을 차리고부터 정기구독자가 가파르게 증가했다.이 글에서 보듯 성공의 요인은 '소통'이었습니다. 시원한 에어콘 바람 맞으며 편집국에 앉아 글을 쓰려 하지 않고 거리로 뛰어 들어 시민과 소통을 하며 블로깅을 했기에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몇 가지 난제들도 말끔하게 해결되었다. 시사IN 홈페이지를 '팀블로그'(blog.sisain.co.kr)로 바꾸는 과정이었는데, 거리편집국이 대박이 나면서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다. 6월 2일부터 15일까지(11일 12일 제외) 2주 동안 거리편집국을 운영했는데, 150만명의 누리꾼이 방문했다. 순식간에 거리편집국은 '파워블로거'로 등극했다.
시사IN 팀블로그가 자리를 잡으면서 이 팀블로그와 연계되어있던 개인 블로그, '고재열의 독설닷컴'(poisontongue.sisain.co.kr)도 덩달아 부상했다. 촛불집회와 다른 내용의 경우 개인 블로그로 올렸는데, 반향이 컸다. 그전까지 하루 방문객이 백명을 넘지 못했는데, 하루 만명 이상 방문자가 찾는 인기 블로그가 되었다.대략 3주 동안 30만명이 방문했는데, 놀라운 경험이었다. '다음 디렉토리' 통계에 의하면 '독설닷컴'은 6월 마지막 주 인터넷 전체 사이트 순위 3875위였고, 방송인 언론인 부문에서는 2위였다. 방송인 언론인 부문 1위는 '조갑제닷컴'이었다.
위 기자 블로그의 성공에서 주목할 점은 그 성공이 그저 개인의 Reputation만 높여준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실제 1. 시사IN의 정기 구독자가 늘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또한, 기자들은 블로깅을 통해 독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며 2. 기사의 품질과 방향이 좀 더 여론을 대변하고 퀄리티가 높아진다는 점도 큰 기대 효과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비단 기자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 CEO나 연구원, 자영업자 등등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모든 사람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블로깅을 함으로써 상기와 같은 2가지의 커다란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기자 블로그는 종국에 가서는 근무하는 신문사의 기자로서의 정체성과 개인 블로거로서의 정체성간에 괴리가 커질 경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것은 회사에 근무하며 비즈니스 블로그를 운영할 때에 기업의 소속원으로서의 비즈니스맨과 블로거 개인간에 괴리가 발생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이 2개의 정체성의 혼란은 명확하게 블로그를 분리해서 운영함으로써 부분 해결은 가능할 것처럼 보이지만 파워 블로거로서 입지를 구축하다 보면 독자는 블로거의 캐릭터를 바라보기 때문에 비록 블로그가 분리되어 운영되더라도 종국에는 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려면 결국 블로깅을 하지 않거나, 주목받지 않는 조용한 블로거가 되거나, 내 코드와 맞는 회사에 들어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