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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08:30

모바일웹이냐, 어플이냐...


과거 스마트폰에서의 서비스 행태가 모바일웹이냐? 어플이냐? 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 결론은 "서비스 특성에 따라 다르다."라는 말을 했었죠. 모바일웹은 어플보다는 아무래도 UI, UX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으며 원하는 데이터를 매번 요청해서 다운로드 받아야 하므로 속도 문제도 걸립니다.

그런데, 기술적 장벽이 극복되면서 모바일웹 브라우저의 사용성 개선, 단말기 스펙의 성능 개선, 4G로의 진보 등과 함께 모바일웹의 UX가 진화되면 어플을 개발하고 운영해야 하는 COST보다 모바일웹의 COST가 더 나으므로 모바일웹으로 수렴하겠죠.

어쨋든 모바일웹의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MAP, SNS, 메일, 캘린더 등의 서비스는 어플의 사용성이 훨씬 높다보니 꾸준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느냐에 대한 전략적 의사결정에는 Only USER를 생각해야 할 것이 아니라, 기술의 진보 주기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ROI를 따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플의 가장 큰 문제는 마케팅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특히 어플이 많아질수록 사용자가 설치할 확률은 줄어듭니다. 모바일웹과 달리 어플은 파레토 법칙이 지배합니다. 소수의 몇개 어플만이 사용자의 단말기에 설치되어 꾸준한 사용을 유도할 수 있을 뿐입니다.

게임이라면 롱테일을 고려해 다양한 종류로 어플의 수를 늘려가며 적절한 BM을 구사해야 하지만, 서비스형 어플은 그 수를 최소화하고 통합형 어플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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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2 Comment 4
  1. BlogIcon 골룸 2009/03/23 13:10 address edit & del reply

    통합형 어플이 먼저가 아니라 작은 어플들이 꾸준히 나와서 사용자들의 선택들 받은 것들이 통합되어가는 모양일 것 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2. BlogIcon MissFlash 2009/03/25 23:21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모바일 환경이 좀 더 좋아진다면(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쓸수 있다면) 아무래도 모바일웹이 좀 더 지배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많은 데스크탑용 어플리케이션이나 게임들이 모바일로 구현되고 있으니까요... ^^;

  3. Drummer 2009/03/26 16:4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두 잘 읽었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졸업 프로젝트를 모바일 웹서비스로 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2013년까지 각 이통사의 독점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읽고, 어플보다는 웹쪽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4. BlogIcon TripletCode 2009/03/27 10:11 address edit & del reply

    전제적인 추세가 모바일웹 쪽으로 기울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도 이미 기울고 있고, 점점 많은 기존 어플들이 웹의 형태로 구현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