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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08 [HRD] 유비무환의 지혜 1
- 2010.01.22 [HRD] 칠전팔기의 도전정신 4
- 2010.01.21 [HRD] 목표 달성을 위한 지표 관리 2
이 시대를 함께 사는 직장인을 위한 작은 이야기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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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라. 열린 것이다. 하지만, 충분한 준비는 필수
대기만성이라는 사자성어는 노자 41장에 나온 말로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큰 인물도 성공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그 오랜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와 노력이 요구된다. 비즈니스맨으로서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는 더 큰 성공과 성과를 거두기 위함이다. 그러한 성공에는 그만한 준비가 요구되는 법이다.
인생 2막2장을 위한 준비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다르다. 같은 학생이지만 요구되는 역량이나 지식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시기별로 준비해야 할 것도 달라진다. 고등학생에게는 대학 입학을 위해 필요로 하는 입시 준비와 틀에 박힌 시간표에 따른 일상이 요구된다. 대학생에게는 좀 더 자율적인 환경 속에서 본인의 선택에 의한 시간표와 특정 분야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일상은 다르며 그에 따라 그들이 하루를 살아야 하는 방식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직장생활 역시 마찬가지다. 대학교를 졸업 후 기업에 입사 후에 사회활동을 하며 사회인, 직장인에게 요구되는 것은 경력에 딸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신입사원과 직장 경력 3년차 그리고 팀장급 이상의 리더에게 요구되는 요구 수준은 다르기 마련이다. 물론 요구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준비해야 할 것 역시 다르다.
인생은 연극과 같이 다양한 무에 주변인들이 있다. 연극 무대가 막과장으로 되어 있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다양한 막과장이 존재한다.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살았던 막이 종료된 이후, 새로운 2막의 인생이 시작되는 순간 우리에게는 새로운 신분에 어울리는 요구사항이 기다리고 직장인이라는 2막의 인생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체크해보자.
신입사원에게 필요로 하는 준비
신입사원은 도전의식과 열정으로 넘치며 성실함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경력을 가진 선배들처럼 지식과 지혜가 풍부하지 못하다. 그것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것은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다. 그 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험이 요구된다. 다양한 경험 속에서 해박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경험을 쌓는 와중에 다양한 실수가 동반되며 이같은 실수를 극복하면서 더욱 탄탄한 지식이 쌓이게 된다.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업무도 마다하지 않는 도전정신이다. 다양한 업무 경험을 해야만 앞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마련된다.
도전적으로 업무에 임하기 위해서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하다. 일이란 것이 한 번 들어오기 시작하면 끝없이 들어오기 마련이다. 게다가 신입사원으로 갖는 패기와 모든 일에 성실하게 임하는 태도로 인해 일은 끝없이 들어온다. 끝없이 들어오는 일에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처리하려면 지치지 않는 체력과 여유가 필요하다. 신입사원에게 요구되는 준비는 해박한 지식을 채워가기 위해 필요한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다. 일이 많다라는 핑계아닌 핑계로 업무를 마다하는 것은 해박한 지식을 쌓는데 방해가 되므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려고 하는 강한 의지가 신입사원에게 필요하다.
경력 3년 이상에 요구되는 준비
성실하게 일하며 쌓게 된 경험은 고스란히 머리에 지식으로 축적된다. 해박한 지식은 일을 보다 빠르게 처리하는데 기여한다. 경력 3년 이상이 되어가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쌓이게 된 업무 지식과 스킬로 인하여 업무 처리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물론 보다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이때 요령도 생기게 되며 때론 매널리즘에 빠지거나 이직 등의 다른 기회를 꿈꾸기도 한다. 더 좋은 기회와 가능성이 있다면 또다른 꿈을 꾸어도 되지만 자칫 잘못된 판단으로 지금 누리고 있는 행운과 기회를 놓칠 우려도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경력 3년차가 넘어가면서 필요로 하는 준비는 지혜이다.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토대로 지식을 쌓게 되면, 이제 지혜를 가져야 한다. 지식은 Knowledge이고 지혜는 Wisdom이다. 지식이 아는 것이라고 하면 지혜는 아는 것을 잘 분별해서 슬기롭게 사용하는 것이다. 지식은 업무 경험과 배움을 토대로 쌓을 수 있지만, 지혜는 단순한 경험만으로는 쌓을 수 없다. 경력사원이 쌓아야 하는 것은 바로 지혜이다. 지혜를 쌓기 위해서는 생각 즉 사고가 필요하다. 같은 경험을 하더라도 경험을 토대로 잘잘못을 분석해서 다음에 비슷한 업무를 할 때에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려면 생각을 통해 업무를 이해해야 한다. 신입사원이 지식을 얻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도전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업무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 경력사원은 지혜를 쌓기 위해 그간 얻게 된 업무지식을 기반으로 사고하며 업무 전체를 바라보는 성찰이 요구된다.
지혜롭게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회사가 내게 할당한 일, 그 자체를 바라보는 것보다 그 일이 속한 전체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목표와 성과를 바라보아야 한다.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사고를 통해서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 내가 한 일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을 토대로 커다란 깨우침과 배움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지혜가 쌓이게 된다. 이러한 지혜를 쌓기 위해 업무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져야 한다. 그래서, 다양한 컨퍼런스와 책, 교육 등을 통해서 더 깊고, 넓게 사고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리더로서 갖춰가야 할 준비
경험-지식, 사고-지혜로 이어지는 직장생활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리더에게 요구되는 것은 이제 “내”가 아닌 “우리”를 책임지고 관리해야 하는 리더십이다. 기존에 업무 경험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쌓는 것이 “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리더에게는 “우리”의 지식과 지혜를 쌓아가는 한 차원 높아진 시야가 필요하다. 업무를 임하는 자세와 태도가 “내”가 아닌 “우리”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간 “나”를 위한 지식과 지혜를 쌓는 준비를 해왔다면 리더는 “우리” 모두의 지식과 지혜를 쌓기 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즉, 이때 준비해가야 할 것은 업무에 대한 지식보다는 내가 종사하는 업무, 직종, 산업에 대한 트렌드를 바라보는 지식 그리고 사람에 대한 관심과 리더십이다. 이를 위해 리더십 관련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을 쌓는데 노력해야 한다.
이 시대를 함께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작은 이야기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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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기 위해서는 두드려야 한다.
성공의 필수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필요로 한 것은 “도전”이다. 성공이라는 문을 열기 위해서는 끈기와 노력, 힘 등이 필요하겠지만, 그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문을 두드리려는 자발적인 동기부여이다. 그 동기부여를 만들어주는 것이 도전이다. 목표달성을 위한 첫 걸음인 도전의 가치와 강화 방안을 알아보자.
꿈을 실행하기 위한 도전정신
사막에서 길을 잃었을 때 가장 무서운 적은 갈증이나 뜨거운 햇볕이 아니라 삶에 대한 포기이다. 즉, 현재 이 곤경을 벗어날 수 있는 오아시스를 찾을 수 없다는 포기로 인해 더 이상 걸을 의욕이 생기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적이다. 결국 꿈을 잃으면 앞으로 나아갈 의욕마저도 잃어버리게 된다. 직장생활에서 성공의 문을 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문을 두드리려는 의지이다. 즉, 문을 열었을 때 느낄 꿈을 꾸며 문앞에 다가서려는 실천의 의지, 실행력이 가장 필요하다. 단지 꿈만 꾸어서는 안된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야만 한다.
직장생활을 하며 우리는 매번 도전의 기회에 직면한다. 과거 겪어보지 못했던 업무나 과제, 프로젝트에 참여해야 하는 문제에 봉착한다. 만일 이러한 문제를 겪는 경우가 드물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심각한 문제이다.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뜻하지만, 그런 기회조차 없다면 성장의 발판이 없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새로운 도전의 과제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를 곰곰히 생각해보자.
누구나 꿈을 꾼다. 승진하거나, 더 높은 연봉을 받거나, 회사와 상사의 인정을 받는 꿈을 꾼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도전이 필요하다.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익숙해져버린 편한 일을 떠나 더 높은 과제의 도전적인 업무에 적극 뛰어들어야 한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은 설레임과 기대보다는 걱정과 부담 그리고 스트레스를 가져다 준다. 그렇기에 도전 앞에서 과감하지 못하고 초라해져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누구나 꿈을 꾸지만 그 꿈을 향한 도전은 아무나 실행하지 못한다.
도전정신의 고취를 위한 자신감
도전에 자유롭기 위해서는 강한 자신감이 필요하다.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이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던 때를 생각해보면 처음 면접 보는 것이 무척 걱정되고 심란하기만 했음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면접을 여러번 보면서 자신감은 물론 편안한 마음가짐마저 가질 수 있다. 직장생활 3~4년이 넘어가면서 잦은 회의와 수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졸업 후 처음 면접 때 가지던 그런 걱정과 설레임의 감정은 퇴색되어 버리고 편안함과 쳇바퀴 도는 바쁨의 일상에 젖어 있는 것은 아닌지 요즘을 반성해보자. 최근 과거 겪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업무나 과제로 인하여 설레임반, 걱정반의 감정을 느껴보지 못했다면 꿈을 향한 도전과 변화에서 멀어졌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도전에 마음 편하게 임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충만해야 한다. 매사 자신감이 넘치는 자에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업무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 않다. 오히려 그것을 변화와 자기성장의 기회로 생각한다. 성공과 꿈의 실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도전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 새로운 문을 과감하게 두드릴 수 있는 자세는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내 스스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확보이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없으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업무에 대해 자신이 있을리 만무하다. 자신이 없으면 도전할 수 없다. 도전이 없으면 꿈을 실현할 수 없으며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없다.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새로운 도전에 임하지 않고 후퇴하면 더 이상 그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즉, 매번 기존에 해오던 업무만 반복적으로 하게되고 그 업무는 언제든 기계나 다른 신입사원들에게 대체되기 마련이다. 설자리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자신감의 확보를 위해 필요한 칭찬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과하면 자만이 되지만, 너무 없으면 의기소침이 된다. 자신감을 확보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에 대한 칭찬이다. 본인 스스로 처리한 업무 산출물에 대해서 충분히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하는 칭찬이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밀거름이 된다. 비록 업무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합리화를 통해 자신에게 칭찬의 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비록 상사나 동료들에게 비평을 받았을지라도 주눅들지 말고 스스로에 대한 충분한 격려와 다짐을 통해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이러한 칭찬과 격려는 자신감을 싹트게 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을 만들어준다.
새로운 업무와 경험에는 실패와 실수가 있기 마련이다. 익숙하지 않는 일을 하다보면 당연히 부족함이 있게 된다. 이러한 아쉬움을 극복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칭찬과 자신감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실패 후 성공으로 달려가기 위해서는 끝없는 도전이 필요하다. 칠전팔기라는 말은 일곱번 넘어져도 여덟번 일어난다라는 뜻이다. 넘어졌다고 좌절하게 되면 바로 거기서 멈추게 된다.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 실패에 관대해야 하며 다시 도전에 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독려와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복돋아야 한다.
도전을 원료로 자기계발에 시동을 걸어라.
도전이 아름답다고 오뚜기처럼 넘어져도 넘어져도 또 일어나며 맹목적으로 도전하는 것은 현명한 태도가 아니다. 도전을 하되 어제보다 더 나은 산출물과 새로운 문을 향해야 한다. 즉, 도전을 하면서 배우는 것이 있어야 한다. 도전을 하는 이유는 꿈을 향해 한 발 나아가기 위함이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고 그 기회 속에서 훌륭한 성과를 보여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에겐 풍성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얻게 된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이 자기계발과 성장을 만들어주어 더 큰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게 해주는 기반이 된다.
이러한 선순환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도전이 도전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도전을 원료로 충분한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자기계발을 통해서 머리와 가슴에 지식과 경험이 쌓여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학습이다. 새로운 업무와 과제에 대한 도전을 하면서 철저한 학습을 통해 도전 속에서 얻게 된 정보와 경험을 내공으로 축적해야 한다.
자기학습없는 도전은 남는 것없이 그저 열심히 에너지만 소비하며 성실하게 일한 것에 불과하다. 일을 잘 하는 것과 열심히 하는 것은 다르다.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되 도전 후에 남는 그 무엇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 도전 후에 터득한 것이 있어야 그 도전이 값진 것이다.
내가 해오던 일,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배움의 기회, 성공의 기회에 가져다 줄 새로운 업무를 모른척하지 말자. 그 새로운 업무에 대한 도전이 내게 더 빠른, 더 큰 성공을 가져다 주는 기회를 제공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이 시대를 함께 사는 직장인들을 위한 작은 이야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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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목표를 향하기 위해서는 작은 목표 관리가 필수적이다.
직장생활은 등산이나 마라톤과 비유하기에 적당하다. 정상을 향해 꾸준하게 등반하며 돌뿌리와 심한 경사에 시달리는 것처럼 우리 직장생활도 비슷하다. 등산이나 마라톤 모두 가장 큰 적은 바로 자기와의 싸움이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강한 유혹을 이겨내고 인내하며 도전해야만 비로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꾸준한 도전과 인내를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얼까? 바로 목표이다. 목표가 있어야 도전할 수 있다. 또한, 그 목표는 지표로 관리를 해야만 성취감과 함께 지속적인 도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
목표 이전에 비전의 중요성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절대 멈추지 않고 걸어야 한다. 중간에 쓰러져서는 안된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걸어야 하려면 그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희망이다. 살아야겠다라는 희망이 없으면 걸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는다. 그 희망은 곧 꿈이고 비전이다.
해가 바뀌는 첫 달인 1월에 우리는 목표를 세운다. 올해 무엇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그에 맞는 계획을 정리한다. 하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꿈과 희망이다. 올해 내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보다 더 상위 개념의 “진정 내가 바라는 것”에 대한 명시화가 먼저 필요하다. 그 목표를 달성해서 내가 진정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한다.
무인도에 갇힌 로빈슨 크루소에게 배는 목표일 뿐 진정한 꿈은 무인도를 탈출해서 가족들과 만나는 것이다. 즉, 배가 만들어지지 않아도 상관없다. 무인도를 탈출하거나 가족들과 만나는 꿈을 달성하기 위한 다른 목표가 충족되면 된다. 주객이 전도되어선 안된다. 목표는 꿈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꿈은 크게 세워야 하고, 목표는 다양하게 정리해야 한다.
즉, 꿈과 희망이 없으면 목표를 달성했더라도 더 전진할 수 없다. 또한, 꿈과 희망이 설정되어 있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해도 더 큰 목표를 세울 수 없다.
목표는 크게, 전략은 작게
비전은 장기적인 것이지만 목표는 단기적인 것이다. 작은 목표들이 달성되어 성과를 만들어가면서 눈덩이가 커져가는 것처럼 점차 비전에 가까와져간다. 한 해의 목표를 세우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그릇보다 좀 더 크게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그래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현재 역량을 더 크게 키워가며 성장하는 것이다. 목표를 크게 설정하면, 100%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큰 목표를 세운만큼 성과는 만족스러울 것이다.
단, 주의할 것은 목표 설정에 그쳐서는 안된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 그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야 한다. 그 정리는 작을수록 좋다. 즉, 세부적으로 아주 자세하게 해야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해야만 할 일들이 세분화해서 정리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큰 목표가 정해지면 작은 목표로 세분화해야 한다. 저 멀리 보이는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어느 위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어떻게 고지를 점령해갈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즉, 중간 중간 올라가야 할 고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그것이 작은 목표이다.
작은 목표 달성의 성취감
목표를 잘게 나누는 이유는 성취감 때문이다. 너무 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하게 도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적절한 동기부여가 없을 때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동기부여에 가장 큰 요인은 성취감이다. 목표를 잘게 나누면 그 목표를 달성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이 성취감은 앞으로 일보 전진하는 동력이 된다. 그렇기에 크고 먼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위해서 목표를 짧고, 잘게 나누는 지혜가 필요하다.
목표를 잘게 나누기 위해서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작은 목표가 필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대학 합격이라는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수능 점수를 높게 받아야 한다라는 목표가 설정되었다면, 그 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각 과목별로 일정 수준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라는 작은 목표 설정을 해야 한다. 그 작은 목표들이 달성되면서 큰 목표가 달성되는 것이다.
작은 목표 하나하나를 달성하면 거기서 성취감과 함께 동기부여가 되어, 다른 작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샘솟게 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 큰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는 추진력과 꾸준함이 생기는 것이다.
목표를 위한 지표 관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스킬이 필요하다. 그 스킬이 바로 지표 관리이다. “건강관리”라는 비전을 위해 “자주, 오래 걷자”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가급적 안타고, 가까운 거리는 가급적 걸어다니는 행동 지침을 만드는 것은 좋다. 하지만, 이렇게 느슨한 목표 관리로는 진정 그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목표는 숫자로 수치화해야 한다.
즉, “자주, 오래 걷자”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 세부적으로 “하루 만보 이상을 걷겠다.”라는 지표를 설정해야 한다. 이렇게 구체적인 지표를 숫자로 표현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부적인 목표를 설정해서 달성율을 숫자화하고 성과를 수치화하면 목표에 어느정도 미달하는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다.
목표의식이 강하고 성과주의자들은 숫자에 강하다. 목표를 추상화하지 않고 구체화하며, 이를 숫자로 만들어 목표 대비 달성율을 확인하며 목표를 향한 질주를 해야만 한다. 단순히 열심히하거나 똑똑하게 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목표를 지표로 수치화하고 이 숫자의 달성율을 확인하며 부족한 점을 매꾸면서 내 현재의 위치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부족한 점을 알아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