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야기2009. 3. 29. 12:28
그간 두 권의 책을 준비해왔는데.. 이제 완전한 탈고를 했습니다. ^^


이 책 두권 집필하느라 거의 주말은 1년간 반납한 것 같네요. 항상 책 쓰는 과정은 비록 겪어보진 않았지만 산고와 같은 고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고통 이후에는 너무나도 행복하고 보람되죠.

아마 책은 5월경에 출간될 듯 합니다. 이번 책 2권은 그간 집필해온 그 어떤 책보다 기대가 큽니다. 나름 대박도 기대하고 있구요.

출간 이후 제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보려 합니다. 이제 좀 여유로움을 찾게 되어 제게 관심을 보여주시는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어 이렇게 공유드립니다.


4월 중순까지 여유를 찾고, 다시 한 번 달려야죠. ^^ 다음 책은 2권 정도 주제를 준비해두었는데... 그 책들도 기대됩니다. 항상 세상에 감사합니다.

Posted by oojoo
삶이야기/책이야기2009. 3. 28. 09:37
최근 올린 회사 생활과 관련된 몇가지의 유익한 이야기들이 많은 분들에게 호응이 있네요. 메일로 제게 상담까지 해오는 분이 있는 것을 보면요...

그래서, 일전에 정리해두었던 글을 다시 끄집어 내어 공유드립니다.


위의 글들은 별도의 책으로 엮어서 출간 했습니다.

책을 사볼 필요까진 전혀 없구요. 위의 LINK 글만 읽어 보셔도 충분합니다.

모쪼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가 이러한 글을 쓸 수 있던 배경은 약 3년 가량 취업 관련 비즈니스에 종사하면서, 취업과 직무 관련 교육 사업을 맡았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당시 많은 것으로 보고 깨달았었죠. 그러한 배움이 많은 분들에게 잘 전파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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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0   [HR]시간관리를 위한 지침 [9]
2007/07/23   [HR]여러분은 꾸준하신가요? [5]
2007/07/21   [HR] 고맙다고 말하세요~ [2]
2007/05/24   [HR]책은 최고의 선물이지요. [2]
2007/05/12   [HR] 내 몸 값의 예측치 [10]
2007/03/31   [HR] 중간 보고를 철저히.. [1]
2007/02/02   [HR] 중소기업에 기회가 있다.
2007/01/26   [HR]온라인 채용 시스템을 잘 파악하고 입사지원하자. [1]
2007/01/16   [HR]평생직장 꼭 필요하진 않다. 자유직장을 꿈꿔볼까? [2]
2007/01/06   [HR]취업의 블루오션 전략
2006/12/31   [HR]철저한 자기관리는 성공의 일등공신 [3]
2006/12/30   [HR] 면접관과 면접자, 그 역할에서 배운다.
2006/12/27   기획자를 위한 비즈라이팅 서적
2006/12/22   [HR]창업, 직장인의 탈출구인가? [3]
2006/12/16   [HR] 끊임없는 교육만이 경쟁력이다. [1]
2006/11/27   [HR]취업 소양 교육에 관심을 가지자.
2006/11/22   [HR]나는 보랏빛 소인가? 카멜레온이 되자.
2006/11/19   [HR]직장인이여, 딴주머니를 차자. [3]
2006/11/11   [HR]휴식은 생산성을 향상시켜준다. [1]
2006/11/06   [HR]목표를 세우고 지표로 관리하라. [5]
2006/10/31   [HR]일 잘하려면, 재미있게 일하라. [4]
2006/10/25   [HR]마케팅 믹스 전략으로 나를 분석해보자. [3]
2006/10/17   [HR]관리자로서의 리더십 [7]
2006/10/15   [HR]한 장짜리 기획서, ONE PAGE PROPOSAL
2006/10/10   [HR]주위의 일 잘하는 '그'를 살펴보자. [3]
2006/10/04   [HR]신입 구직자여, 컴퓨터 OA 학습 이렇게 준비하라. [1]
2006/09/30   [HR]사표를 내고 싶으세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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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0   [HR]취업할 회사에 대한 정보검색법 [1]
2006/03/10   [HR]누구나 때때로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한다. [2]
2006/03/08   [HR]취업을 위해 컴퓨터를 얼마나 알아야 되는가 [1]
2006/03/07   [HR]퇴사, 이직의 이유에 따라 입사가 결정된다. [5]
2006/03/04   [HR]회사원, Second JOB을 마련하라. [1]
2006/03/03   [HR] 지피지기면 백번 면접, 백번 취업
2006/02/28   [HR]채용공고를 알아야 취업문이 넓어진다. [1]
2006/02/27   [HR]첫사랑과 첫직장에 대한 편견을 버려. [7]
Posted by oojoo
삶이야기2009. 3. 27. 13:40
간혹 회의를 하거나, 블로그 포스팅을 보거나, 댓글을 읽다보면 긍정적인 의견보다는 부정적인 의견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희망과 꿈을 가지고 현실을 극복하려는 모습들을 조롱하거나,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터부시하거나, 김빼는 말들을 하곤 합니다.

그런 마인드로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슬에서 깨어 나오지 못합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지 못할거라 생각하면 좌절만 있을 뿐이죠.

일전에 시크릿이라는 책을 통해 긍정의 사고가 주는 강점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회사 역시 마찬가지죠. 아니 우리 삶 자체가 그렇습니다.

지금 나는 반대를 위한 반대, 핑계를 위한 불신을 떠들고는 있지 않은지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던지는 메시지들이 과연 희망적인지, 항상 우울하고 부정적인 것은 아닌지..
타인이 꾸는 꿈과 희망에 무조건적인 돌멩이를 던지는 것은 아닌지..

주변에 긍정과 희망을 전파하는 전도사가 되어야 내 일도 잘 됩니다. 부정적인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던지면 내 삶이 부정의 나락으로 빠지게 됩니다.
Posted by oojoo
삶이야기2009. 3. 21. 09:22
회사는 언제 그만두어야 할까?


최근 주변 지인들이 여러 이유(자발적, 강제적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있어서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해봅니다.

이 주제에 대해 3년 전에 썼던 글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스스로 매널리즘에 빠져 더 이상의 자기 혁신이 없을 때가 떠날 때입니다. 익숙해져서 매일 회사 출근하는 것이 설레지 않고 즐겁지 않으면 새출발을 해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우리는 회사가 구조조정을 하거나, 비전을 찾지 못하거나, 회사에 불만이 있을 때에 그만둡니다. 사실 그만두는 것도 상당히 지루하게 시간을 끌기 마련이죠. 사표를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도 쉽사리 떠나지 못하죠. 누구나 변화와 혁신을 꿈꾸지만, 막상 본인이 스스로 그것을 실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가장 큰 문제는... 애정과 즐거움이 식어버린 상황에서 주어진 회사의 환경을 욕하며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것입니다. 그걸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거나, 노력해도 안되기에 입버릇처럼 회사를 떠나고 싶은 말을 하면서도 바로 박차고 나가지 못합니다.

사표를 쓸 수 있는 당당한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죠.

물론, 대안을 충분히 만들어두지 않은채 사표를 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안 마련이 어렵다면 열정을 찾아 즐겁게 일을 하면 되고, 회사가 싫으면 대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면 됩니다. 문제는 뜨뜨 미지근하게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주변에 무기력을 전염시키면서 우거지상으로 일하는 그 태도입니다.

그 태도는 결국 내 삶의 발목을 잡고 더 성장하지 못한 채 회사가 외면해서 내보내지게 되는 처지에 이르게 만들죠.

스스로 사표를 써야 할 때가 아닌가 고민을 하고, 그런 것 같다고 판단된다면 과감하게 자신있게 나서기 바랍니다.

저는 어떻냐구요? 저는 매번 재미없고 자기발전, 혁신이 없을 때에 사표 쓰고 직장 구하는 패턴으로 회사를 그만 두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어가고 가정이 있다보니 그런 결심이 쉬워지진 않네요. ^^ 하지만, 아직은 지금 회사에서 하는 일이 즐겁군요. 물론 스스로 혁신도 끊임없이 하고 있구요~

자... 다들 희망을 갖자구요~


P.S> 누군가 그런 질문을 하더군요. 회사가 즐겁고 자기발전도 되고..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데... 보수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어쩌냐구...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실 맘에 맞는 회사, 동료, 문화 찾기가 쉽진 않죠. 그런데, 회사의 존재 목적이 수익창출인 것처럼.. 직장인의 근무 목적 중 중요한 것이 '수입'인데.. 그 수입이 마땅치 않다면 그것도 참 고민이겠군요.

답은요... 결국 자신감이죠. ^^
더 나은 보수에 맘에 맞는 그런 회사를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과감하게 떠나면 됩니다. 회사가 역량 부족, 코드 불일치,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구조조정하는 것처럼 직장인 역시 회사를 구조조정할 수 있죠. 그리고, 맘에 드는 회사란 결국 자기 마음 속에 있는 거랍니다. 스스로의 확신과 긍정적 사고만 있다면 어떤 회사든 만족할 수 있는 셈이죠.(물론 이치와 논리가 통하지 않는 회사라면 이런 원칙은 통하지 않습니다.)
Posted by oojoo
삶이야기2009. 2. 3. 08:00
불과 2~3년 전만 해도 아침 출근을 하면 가장 먼저 메일함을 확인하고 포털의 뉴스 섹션을 찾아다니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구글리더를 연결해서 새로 도착한 RSS 피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유익한 RSS를 구독하다보니 하루에 도착하는 피드만 해도 1000개가 훌쩍 넘어 갑니다. 1000개의 피드가 모두 유익한 것은 아니기에 필터링이 중요하죠. PC에서 빠르게 피드를 골라 냅니다. 제목과 간단한 서문을 보면서 읽어야 할 글인지,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글인지, 그냥 Skip할 글인지를 판단합니다.

약 20~30분간 필터링한 이후에는 편안한 시간에 표시해둔 글을 읽습니다. 그러면, 편한 시간은 언제일까요? 저는 주로 점심시간이나 퇴근 이후 밤 시간 대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바뀌었습니다. 구독한 글을 읽는 시간을 과거에는 하릴없이 낭비하던 시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외근을 위해 길거리에 있는 시간이나 잠자기 전 침대 위에서 멀뚱멀뚱있던 시간 등등이죠.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 것이 바로 아이팟터치의 Byline이라는 프로그램 덕분입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PC에서 표시해둔 피드들을 정독하곤 합니다.
Posted by oojoo
삶이야기2009. 1. 31. 19:24
다음세대제단이 운영하는 소리아카이브라는 서비스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지님의 인터뷰 요청이기에 더더욱 즐겁게 응했습니다. ^^

http://soriarchive.net/1068#

Posted by oojoo
삶이야기2009. 1. 20. 09:00
다음 3개의 이미지를 보죠. 무엇을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다음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나요?


위 모든 것의 공통점은 'oojoo'라는 제 아이디가 들어가 있는 기록들입니다.

트워터라는 SNS에 남겨진 제 일상의 댓글들, 딜리셔스와 구글리더에 북마킹하고 공유 설정한 인터넷 페이지들 그리고 플리커에 업로드한 사진들입니다.

이러한 자료들은 모두 공개되어 있고, 제 아이디 oojoo를 알고 있다면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토대로 알 수 있는 것은 제가 어떤 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날/몇시에 어떤 페이지를 보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플리커 등의 사진 앨범을 통해서 제가 누구와 사진을 찍고 어디서 무엇을 언제 했는지도 알 수 있죠.

물론 이 모든 데이터들은 제가 공개했기 때문에 OPEN된 것입니다. 일전에 구글을 통해 쉽개 개인정보를 검색하고, 개인의 스케줄을 훔쳐 볼 수 있음을 지적한 적이 있는데... 이보다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의 웹기록, 내지도, 지메일 내의 채팅 기록을 보면 온라인 상의 모든 기록을 훔쳐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절대 구글 계정의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구글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검색과 지도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겠죠.

SNS를 열심히 사용하는 사용자의 OPEN된 공간을 들여다 보면 그 사람의 일상사를 그 사람이 남긴 시간과(경우에 따라서는 어떤 Device로 포스팅을 했는지 조차) 그 사람의 지인들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그가 언제 어떤 PAGE를 보았는지조차 알 수 있는 셈이죠. 심지어 지인들이 남긴 댓글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추론할 수도 있구요. -.-

몸이 아파 집에서 하루 종일 누워 있었다고 거짓말을 칠 수도 없는 세상입니다. 만일 거짓말을 제대로 하려면, 이 모든 기록들을 OPEN하지 않아야 합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oojoo
삶이야기2009. 1. 12. 09:00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57958712@N00/2540411416/
누구나 꿈을 가지고 열심히 달립니다. 블로깅의 목적은 저마다 다르지만, 꾸준한 블로깅을 통해 용돈 이상의 벌이가 되는 목표를 꿈꿔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또, 블로그를 위한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는 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 구글 애드센스
- 다음 애드클릭스
- 알라딘 Thanks to Blogger
- 태터앤미디어, 인사이트미디어, 블로그코리아의 블로그 마케팅
 
해외의 경우에는 전업 블로깅을 통해 연간 수천, 수 억원 이상의 수익 기반을 다져가는 유명 블로거도 있으니 대한민국 블로거로서 목마르지 않을 수 없죠. 게다가, 월 수입 500만원의 블로그도 생겨 나는 와중에 좀 더 생산적인 블로깅을 하고 싶은 꿈은 한 번 쯤 꿔봄직 합니다.

그렇다면 블로깅으로 돈 벌이가 되느냐? 이 질문에 저는.. 소수만이 벌 수 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테크노라티에서 분석한 블로거들의 돈버는 법과 통계에서 말하는 것도 결국 아주 특소수의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자료일 뿐 이것이 일반화되어선 안됩니다.) 월 10~20만원 정도 버는 것으로 돈 벌이가 된다라고 말할 순 없고, 적어도 월 100만원 이상은 꾸준하게 고정적으로 들어와야 돈벌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이같은 돈벌이는 소수의 일부 블로거만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그 소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블로깅을 하겠지만, 실제 그렇게 돈벌이를 하는 블로거는 극히 일부에 불과할 뿐이죠. 결국 블로깅 돈벌이에도 승자독식의 법칙이 적용되는 셈이죠. 상위 SKY 대학에 가기 위해 수많은 입시학원이 돈벌이로 배를 채우지만 정작 SKY에 가는 학생은 소수인 것과 같은 것이죠.

그렇다면, 그렇게 소수들이 돈 버는 방법은 무얼까요? 사실 블로깅 그 자체만으로 월 수 백만원의 수익을 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내더라도 불과 1년에 1~2개월도 안될 뿐이죠. 실제 블로그를 통한 수익은 간접적 수익이 큽니다. 책 또는 강의 혹은 원고 기고, 그 외의 블로깅 주제와 관련한 컨설팅 등입니다. 블로그는 그러한 부수적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주는 수단인 셈이죠.
사실 블로그라는 수단이 아니더라도 10년 넘는 백수도 월 수십만원을 벌 수 있습니다. 블로깅은 그러한 부수적 수입을 도와주는 수단입니다.

실제 제 주변에 많은 프리랜서분들은 블로깅이 아니어도 월 수 백 아니 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 역시도 블로그가 나오기 전부터 그렇게 돈을 벌고 있구요.) 그런 분들은 굳이 블로깅을 하지 않아도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활동하며 수익 창출을 하고 있죠. (소위 1인 기업인 셈이죠.)

물론, 이런 분들이 블로깅을 한다면 새로운 마케팅 툴로서 작용을 함으로써 이익 극대화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블로깅 그 자체를 통해서 프리랜서로서의 수익 창출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구요. 실제 최근에 블로깅으로 주목받음으로써, 그를 통해 수익의 기반(출판, 강의 등)을 찾은 분들도 많습니다. ^^

하지만,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모든 블로거가 그런 기회를 얻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사실 능력있는 분이라면 굳이 블로깅이 아니더라도 다른 경로를 통해서 수익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블로그를 통해 의미있는 수익을 찾는 것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것처럼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분은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돈 벌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전문가라는 것이죠.(블로그는 그런 기회를 좀 더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준 것일 뿐..)

이것은 아이폰 어플에도 적용됩니다. 아이폰 어플로 하루에 3천만원이나 되는 거금을 버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이 일반화되어선 안됩니다. 누구나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죠. 그러니, 너무 낙관적 꿈을 쫒아 나중에 개털되지 않도록 현실적 감각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꿈도 꾸지 않고 포기하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는 "
해도 본전"이라는데 꼭 돈이 아니더라도 다른 가치를 발굴할 수 있으니 해서 손해될 것은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블로그로 돈 버는 것이 일반화되지 않도록 유의하자는 것입니다. 자칫 블로그가 누구에게나 황금알을 주는 거위로 오해될까봐.... 그렇게 되면 실망하는 사람도 많아져 긴 호흡과 그저 즐거움을 가지고 블로깅을 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거든요.
Posted by oojoo
삶이야기/책이야기2009. 1. 7. 20:15
이번 달에 읽을 책들입니다.

타임 패러독스는 지금 집필 중인 시간관리 책을 진행하는데 참고하기 위해 읽어 보려 합니다. 원래 책 집필이 시작되면 절대 유사한 내용의 다른 책은 읽지 않습니다. 자칫 제 원고의 흐름에 방해를 주어 제 색깔이 나는 모습을 잃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시간을 바라보는 태도와 자세에 대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줄 것 같아 골랐습니다.

블랙 스완은 이 책의 저자가 회당 6만 달러나 되는 강의료를 받는다고 해서, 얼마나 대단한 내용인가 궁금해서 호기심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그룹 지니어스야 한 명의 천재가 기업을 먹여 살리는 것이 아닌 집단 지성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강조하는 만큼, 요즘같은 불경기에 그 어느때보다 협업이 중요하기에 협력 기술을 배우고자 선택했습니다.

몰입은 일이 아닌 생각에 몰입하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골라 봤구요~ ^^ 적어도 1월 말 이전에는 모두 읽으려 합니다.
Posted by oojoo
삶이야기/책이야기2009. 1. 6. 09:00
블로깅은 둘째치고, 정기적으로 기고하는 칼럼이나 사보의 원고 주제 그리고 집필하려는 책 아이템 등을 수 년간 해오면서 소위 쓸꺼리에 대한 고민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그간 집필했던 책들(좌측의 서재속 책들) 속에 담겨진 내용들도 그러한 고민 끝에 나온 주제들이죠.

그렇게 수년 째 쓸꺼리를 찾다 보면 당연히 아이디어가 고갈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완전히 말라버릴 것 같아, 요즘 보고 있는 책이 두 권 있습니다.


창의력 개발을 위해 읽고 있는 책이죠.

사실 일전에 읽은
성공한 사람들은 우뇌로 생각한다라는 책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지만, 좀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 방법을 습관화하기 위해 위 책들을 골랐습니다.

아직 전체 내용을 읽지 않았지만 일선에서 안무가와 소설가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쓴 책이라 내용이 많이 와 닿네요.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 - 10점
트와일라 타프 지음, 노진선 옮김/문예출판사

아티스트 웨이 - 10점
줄리아 카메론 지음, 임지호 옮김/경당

저는 글 소재 발굴을 별도의 시간을 가지고 하기 보다는 일상 속에서 주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 그리고 나 스스로가 상상의 나래 속에 부딪히는 여러 난관들 속에서 발굴을 합니다. 때로는 샤워를 하거나 운전을 하거나 술을 마시면서 불현듯 떠오른 생각에서 소재를 찾기도 하구요. 그렇게 작은 실마리를 찾은 이후에는 그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면서 발전시켜가죠.

하지만, 바쁜 일에 치이다보면 점차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시간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타인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들여다보고 배워야 할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위 2권의 책이 도움이 될 듯 하네요.
Posted by oo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