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egloos/Review2006.06.09 01:10
네트워크의 위력은 멧칼프의 법칙(Metcalfe's Law)이 말해주는 것처럼 노드(네트워크 단말기 접속점) 개수의 제곱에 비례한다. 네트워크의 규모가 커지고 연결하는 컴퓨터와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그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마련이다. 이 법칙의 사례로 들 수 있는 것이 경매, 쇼핑몰, 포탈 사이트들이다. 이 같은 사이트들은 보다 많은 사용자가 찾아옴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었다. 그리고, FON 서비스도 멧칼프의 법칙이 적용된다.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하면 할수록 공짜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 사용자가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FON 서비스는 참여와 공유의 인터넷 정신을 가장 잘 실현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스페인마틴 바싸브스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구글, Skype, 인덱스 벤처와 세콰이아 캐피탈이라는 벤처캐피털로부터 2170만달러(약 220억원)의 투자를 받으며 화제가 된 FON 서비스는 전 세계의 사용자들이 참여해 무선 인터넷을 함께 나누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한국에도 진출한 FON을 체험해보았다.

FON.com 한국 페이지 : http://kr.fon.com (공유기를 5000원에 팔고 있군요. ^^ 단, 1000대 한정이라..-.-)

FON 공유기 설치와 설정
초고속 인터넷과 공유기 한대면 있으면 누가나 참여할 수 있는 WiFi 커뮤니티 FON은 스페인의 마틴 바싸브스키의 블로그를 통해 2005년 9월 소개되면서 시작되었다. 2006년 2월 FON이 정식으로 설립된 이후 4개월만에 전세계 144개국에서 4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FON을 사용하는 방법은 총 3가지이다.

1. 내 것을 공개하고 타인의 것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리누스 (Linus)
2. 내 것을 돈을 받고 사용을 허락해주는 빌 (Bill)
3. 타인의 무선 인터넷을 돈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에일리언 (Aliens)

초기에는 리누스 회원만으로 서비스되면서 차차 빌과 에일리언 회원을 통한 수익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지금 FON을 활용해 전 세계 어디서나 포네로(Fonero – FON에 가입한 사용자들)의 무선 AP를 이용하려면 내가 사용하는 인터넷을 FON에 가입해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개해줘야 한다. 내가 사용하는 인터넷을 FON에 공개하기 위해서는 FON 펌웨어가 탑재된 Linksys의 WRT54G/GS/GL 혹은 Buffalo WHR-G54s 등을 이용해야 한다. 테스트로 제공된 버팔로 WHR-G54s에는 이미 FON 펌웨어가 탑재되어 있었다. Fon.com에서는 Linksys의 WRT54G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펌웨어가 제공되고 있어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직접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해서 fon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FON 펌웨어에서 제공하는 공유기 환경설정은 지극히 단순하고 간단하다. 별다른 설정없이 FON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펌웨어가 탑재되어 있어 일반 무선 공유기처럼 WEP, WPA 등의 무선 보안 설정이나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설정이 제공되지는 않는다. FON 펌웨어는 openwrt라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고 메뉴 설정의 UI가 직관적이지 않아 공유기 설정에 대해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공유기 설정은 공유기의 LAN 포트(4개중 임의의 것)와 PC의 LAN 포트를 연결한 후에 익스플로러에서 192.168.10.1로 연결하고 ‘admin/admin’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 설정과 관련해서 제공되는 기능은 단순하다. SSID 이름은 기본적으로 FON_HotSpot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WDS(Wireless Distribution System) 기능이 제공되어 근처의 AP를 서로 연결하여 무선랜 전송범위를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면 하나의 인터넷 회선을 넓은 지역으로 확장시켜서 공유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만일 ADSL을 사용한다면 PPPoE를 설정한 후에 Username과 Password에 ADSL의 아이디와 암호를 기입한다. 고정 IP를 사용하고 있다면 Static IP를 선택한 후에 IP 주소를 기입한다.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 체험하기
FON 공유기에 대한 기본 설정이 끝나면 공유기를 등록할 차례다. 포네로들이 내가 공개한 FON AP에 연결할 수 있도록 등록해야 한다. FON 공유기는 미국에서 약 4달러 정도(25달러짜리가 4달러에 할인 판매)에 판매되고 있어 보다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리누스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FON 공유기의 WAN 포트에 초고속 인터넷을 연결하는 것으로 모든 준비는 마친 셈이다. 컴퓨터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검색하면 FON_HotSpot AP가 표시된다. 이 AP에 연결을 한다.
이렇게 FON AP에 연결한 이후 연결된 PC에서 ipconfig를 실행한 화면이다. DNS 등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하지만, 이렇게 FON AP에 연결했다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FON 회원으로서 로그인을 해야만 FON AP를 사용할 수 있다. 아직 국내에서 FON은 리누스 회원만 FON AP를 사용할 수 있어 FON 공유기를 등록해야만 다른 사용자의 FON AP에도 연결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우선 FON 공유기를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익스플로러를 실행한 후에 아무 사이트나 입력하면 ‘REGISTER YOUR ACCESS POINT’를 클릭한 후에 FON 회원 가입을 한다. 이렇게 FON 공유기를 등록하면서 FON 회원으로 가입하면 리누스 자격으로 회원 가입이 된다.
회원 가입 시에 등록한 전자우편 주소로 메시지가 발송된다. 이렇게 발송된 메시지 하단의 Confirmation Website를 클릭해서 최종 확인을 해주면 리누스 회원으로 가입이 된다. 이것으로 FON 공유기 등록과 회원 가입 절차를 마칠 수 있다.
이제 FON AP에 연결할 차례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FON_HotSpot이라는 SSID 이름을 가진 AP에 연결한 후에 익스플로러를 실행한다. 익스플로러에서 자동으로 FON 로그인 페이지가 표시된다. 넷스팟처럼 별도의 접속 유틸리티없이 쉽게 로그인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리누스 회원 아이디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한다.
잠시 후 로그인 성공 표시가 나타나면서 Connection time에 FON AP에 연결된 시간이 표시된다. 이 같은 방법으로 간단하게 FON에 연결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WWW, FTP, 메신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번만 로그인을 해두면 로그아웃을 하기 전까지는 익스플로러를 종료하고 재실행하더라도 계속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단, 이렇게 등록한 아이디로는 다중 접속은 불가능하다. 즉, 한 곳에서 FON 핫스팟에 연결하면 다른 곳에서는 FON 핫스팟 연결이 불가능하다.
FON 공유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용자는 www.fon.com(www.fon.co.kr은 2006년 6월4일 현재 작업 중)에서 무료 회원 가입을 해서 계정을 발급받으면 약 3개월간 무료로 FON AP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를 부여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무료 아이디로 발급받은 계정은 6월말부터는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FON 서비스에 대한 평가
FON 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보안이다. 이렇게 공유기를 누구나(FON 회원) 접속할 수 있도록 개방하게 되면 자칫 같은 AP에 연결된 사용자들의 컴퓨터가 해킹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FON 공유기 설정에는 방화벽 등의 보안 기능이 제공되고 있긴 하지만 완벽하지 않으며 사용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내가 테스트한 바로는 FON AP에 연결된 컴퓨터 간에는 공유 설정된 드라이브나 폴더에 연결이 가능했었다. 사용자 컴퓨터에서 암호 설정을 하지 않게 되면 FON AP에 연결된 다른 사용자의 컴퓨터에 공유 설정한 폴더에 임의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FON 공유기의 펌웨어는 현재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어 향후에는 다중 SSID 지원(FON private과 FON public으로 네트워크를 분리해서 운영 가능)과 AAA(Athentification, Authorization, Accounting, Triple A) 서비스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서 내 FON AP에 대한 사용자 인증과 데이터 접근 허가와 사용량 확인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ON 서비스의 가치는 어디서나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가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무선 인터넷을 FON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그래야 보다 넓은 지역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FON 서비스는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 한국의 경우에는 정식 서비스가 개시되지도 않았기에 FON AP를 만나보기란 하늘의 별따기이고 FON.com의 MAP(FON을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지도로 보기 쉽게 제공해주는 서비스)에 표시되고 있지조차 않다. 특히, 일본이나 중국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는 손으로 꼽아야 할만큼 FON 서비스 가능 지역이 적다. 앞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해야만 멧칼프의 법칙이 말해주듯 FON의 위력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다.
FON은 무척 매력적인 서비스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해야만 그 진가가 발휘된다. 많은 사용자가 참여하려면 쉬워야 한다. FON 공유기 가격을 4달러(4000원)도 안되게 책정해서 보급하는 것이나 별다른 설정없이 쉽게 FON 공유기 설정을 할 수 있는 단순한 메뉴 구성 등은 FON의 참여자를 늘리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보안 설정이나 FON 공유기에 대한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손쉬운 환경설정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이다. FON 공유기의 Status에서는 현재 AP에 연결된 단말기의 IP와 맥어드레스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화면 구성 등이 보다 쉬워지고 직관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FON은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서비스로 Web 2.0의 트렌드에 잘 맞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FON도 결국은 상업적인 이윤을 거두어야 하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돈을 벌 수 있어야 한다. FON의 수익모델은 빌과 에일리언 사용자들로부터 발생된다. 내 FON AP를 돈을 받고 공개한 빌과 FON AP에 연결하기 위해 돈을 내고 사용하는 에일리언이 수익모델인 것이다. 리누스는 이러한 수익모델을 활성화하기 위한 촉매제이다. 에일리언은 1일 5유로(6000원) 또는 1달 40유로(4만8천원)를 내고 리누스나 빌의 FON AP에 연결할 수 있다.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전제된다면 그리 비싼 것도 아니다. 빌은 에일리언이 지불한 비용의 약 50%를 수익으로 가지게 된다. FON은 마케팅의 투자 외에 하드웨어나 인프라의 투자가 필요없기 때문에 사용자들만 많이 참여해준다면 상당히 높은 수익률의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006년 4월 마틴 바사브스키(Martin Varsavsky) 사장이 한국에 방문했다. FON 서비스를 한국에 런칭하기 위해 지사 설립을 하고 한국의 주요 ISP들과 사업 논의를 하기 위함이다. 한국의 몇몇 ISP와 제휴를 통한 서비스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그간 넷스팟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서비스 가능 지역이 협소하고 부담스러운 가격을 FON Community가 해결해줄 수 있을지 자뭇 기대된다.

FAQ(FON Korea에서 작성해주신 내용입니다.)
Q1. 버팔로 공유기의 환경설정 메뉴는 사용할 수 없나요?
A1. 버팔로 공유기의 환경설정 메뉴는 버팔로사의 펌웨어에 포함되어 있는 메뉴입니다. 따라서 버팔로사의 펌웨어가 올라가 있다면 사용 가능하겠지만 FON의 무선 공유기는 FON 펌웨어로 바뀐 것입니다. 다시 말해 버팔로 펌웨어는 사라지고 FON의 펌웨어가 올라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버팔로 펌웨어에서 지원하는 대부분의 기능들 중에서 공유 및 무선 네트워킹 기능 대부분이 FON 펌웨어에서 구현 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펌웨어 메뉴 및 기능들에 대해서는 6월 8일 오픈 예정인 kr.fon.com 에서 확인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참고해주세요.

Q2. FON 공유기의 등록과 FON 서비스 사용자의 등록은 구분되나요?
A2. 사용자 등록 절차는 현재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하나는 말 그대로 사용자 등록이며, 또 하나는 무선 공유기의 등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무선 공유기의 등록과 사용자의 등록은 별개입니다. 동봉된 사용자 설명서를 자세히 보면 공유기 등록을 위한 메일 확인 절차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는 동시에 두 개의 등록을 함께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만일 사용자 등록을 미리 해두었다면 공유기 등록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이 또한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Q3. FON 서비스 가능 지역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A3.6월 15일 FON.COM의 전체 리뉴얼 시기에 맞춰 한국 내 사용 가능한 FON Area가 표시될 예정입니다.

Q4. Neopot Zone처럼 오프라인 표지를 사용할 계획이 있나요?
A4. 네, 오프라인 부착물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5. 카페, 레스토랑, 헬스클럽 등 사업장들과 연계할 계획이 있나요?
A5. 아직 구체적으로 접촉하는 곳은 없지만, 당연히 제휴 및 프로모션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6. 보안 설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6. 현재 FON 무선 공유기는 사용자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RADIUS(Remote Access Dial In User Service)라는 것으로써 최초 통신로 개방시 사용자 정보 확인 절차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사용자 ID, PW와 함께 현 사용자의 MAC Address를 확인 개방해 주는 절차로써 최초 1회만 실행되게 됩니다. 즉, 한 번 연결이 되면 계속해서 사용하는 한은 보호, 보안 조치가 없는 것이 됩니다.
현재 FON 사용자 등급은 구분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이유가 AAA서비스(Athentification, Authorization, Accounting, Triple A Service 라고 합니다.)가 정식 오픈 되지 않아서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따라서 펌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AAA 서비스가 정식 오픈 되면 사용자 인증, 자료 및 데이터 접근 허가, 사용량 확인 등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리누스, 빌, 에일리언 사용자 등급의 실제 구현과 함께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이에 따라 기본적인 보안 및 정보 보호가 가능해 집니다.
또한 곧 업데이트될 세 번째 FON 펌웨어에서는 다중 SSID를 지원할 예정이므로, 두 개의 네트워크(FON private and FON public)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AP와 WNIC(Wireless Network Interface Card, 무선랜카드)간의 통신에서 데이터의 암호화를 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하나는 고정형 암호 사용이며 또 하나는 가변형 암호 사용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정형 암호 사용 방식은 다시 두 가지로 나뉘어져서 WEP key라고 불리는 고정 암호 사용이 있고, 또 하나는 TKIP이라 하여 시간 가변형 고정 암호 사용 방식이 있습니다. 가변 암호 사용 방식은 AES(Advanced Encryption System)이라고 하는데, 과거 DES, 3DES의 발전형입니다. 또한 이를 사용하여 데이터 및 전체 네트워크에 관한 보안 설정 방식은 WAP, WAP2 등으로 명명되어 현재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고용량의 서버 사양 등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향후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FON 에서는 보안에 대해 정의가 되는 대로 FON Korea 에서도 바로 홍보하고 적용시킬 예정입니다.

Q7. FON 공유기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어떻게 하나요?
A7. FON 펌웨어의 업그레이드는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는 한 자동으로 업데이트 될 것입니다. 이 기능은 현재의 펌웨어에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Q8. FON AP없이 Free Trial 사용자로 fon.com에서 회원 가입이 가능하던데, 이렇게 가입한 ID로 FON AP 사용이 가능한가요?
A8. 현재의 Free Trial 가입자는 6월 15일 이후 사용 제한이 있을 예정입니다. 즉, 리누스, 빌, 에일리언 사용자의 실제 구현이 된 이후에는 Free Trial에 제한이 있게 됩니다. 현재는 사용 제한이 없는 상태입니다.

Q9. 현재 외국의 리누스 사용자가 한국에 와서 제가 공개한 FON AP를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나요? 반대로, 제가 외국에 나가 FON AP를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나요 ?
A9. FON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구현하려는 것이 전세계의 무선 인터넷 공유입니다. 외국의 사용자가 한국에 들어오거나 우리 나라 사람이 외국에 나가서 주변에 있는 FON Hotspot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Q10. fon.com의 MAP에 표시되는 것은 사용자가 직접 본인의 거주 지역을 기입해서 표시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IP를 체크해서 자동적으로 입력되는 방식인가요?
A10. 자신의 위치를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Q11. 하나의 아이디로 여러 장소에서 다중 접속이 가능한가요?
A11. 하나의 아이디로 한 사용자의 연결만 가능합니다.

Q12. 내 AP를 꺼놓은 상태에서 다른 FON AP 연결이 가능한가요?
A12. 무선 공유기가 작동하는 상태에서만 본인의 아이디로 다른 Hotspot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혹시 갑작스럽게 정전 등이 되어서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는 FON에서 Trial 기간이 주어지므로 당장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회원 등급이 바뀔 수 있으며, 향후 빌과 에어리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사용에 따른 비용 청구가 이루어 지리라 예상합니다.

Q13. 속도 테스트를 해보았더니 원하는 만큼의 속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속도 제한이 있나요?
A4.속도 제한은 없습니다. 무선의 특성상 IEEE 802.11b 기준은 최대 실효 전송 속도가 4Mbps(256k) 이며 IEEE 802.11g 기준은 24Mbps(1.5M) 입니다. 이것은 최대 가능 속도이고 실제로는 Overhead 등으로 인해 많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무선 네트워크의 개념은 Switching 개념이 아닌 Dummy의 개념입니다. 동시 사용자 및 동시 Access가 이루어지는 경우 사용 가능 대역폭은 현저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WiFi 규격의 네트워크가 갖고 있는 문제이고, FON 펌웨어에서 특별히 제한하는 것은 없습니다. 사용하시는 무선 공유기와 무선 랜카드의 설정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단방향 전송 방식과 감도에 따른 사용 제한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내부 연결된 무선 랜카드의 불량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oojoo
From egloos/oojoo's Say2006.06.08 19:03


어제 피디박스, 아프리카로 유명한 나우콤(나우누리 사용자라면 이 회사를 모를리 없겠죠.)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오웹2.0 커뮤니티, 홈페이지 서비스 오피 시연에 참석했다.(베타뉴스 외부기자 자격으로)

문이 불여일견 - 사례 > http://moolpasplus.ohpy.com

한마디로 오피는 제로보드 5처럼 사이트 빌더로서 손쉽게 홈페이지를 만들고, 이것을 자유자재로 변형(미니홈피, 블로그, 카페, 홈페이지...)할 수 있는 홈페이지 마법사이다. 기존의 홈페이지 마법사와 다른 점이라면 100% Ajax 기반으로 UI가 혁신적이며 커뮤니티 관리 기능이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오피가 바라보고 있는 서비스의 컨셉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오픈형 커뮤니티
기존 포탈의 카페, 커뮤니티는 포탈에 회원 가입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운영자의 커뮤니티 운영 정책이 포탈의 전체 가이드에 종속적이라는 제약이 있다. 즉, 포탈의 커뮤니티 서비스의 기술, 포탈의 회원가입 약관, 포탈의 운영 정책 등에 따라 커뮤니티 운영 정책이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오피가 추구하는 것은 모든 것이 공개된(물론 커뮤니티 속은 폐쇄적이겠지만) 오픈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설치형 커뮤니티나 별도의 독립 홈페이지로 운영되는 카페처럼 오피를 통해 오픈된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다. 그것도 쉽게...

2. 자유로운 홈페이지
사실 미니홈피, 카페, 블로그 등이 형태만 다를 뿐 그 모든 서비스는 WWW에서 구현된 홈페이지의 일종이다. 보여지는 형태와 구조가 조금 다를 뿐 기본적인 설계나 메뉴 구성 등은 다를 것이 없다. 오피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오피로 구축된 홈페이지를 스킨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 형태의 변화에 엄청난 자유도를 준 것이다. 미니홈피형, 블로그형, 카페형, 게시판형.. 여러가지 형태로 홈페이지의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다. 무척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3. 콘텐츠 유통 플랫폼
나우콤은 PDBOX, 클럽박스, 아프리카 등을 운영하고 있고 이러한 서비스의 운영을 통해 스토리지와 스트리밍 기반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오피는 향후 이러한 나우콤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대용량의 데이터들을 오피를 통해 공유, 보급, 유통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 이러한 유통 플랫폼에는 오픈마켓도 포함된다.

오피의 서비스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기존에 제공하던 커뮤니티와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를 재탕한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기존 서비스의 편의성을 기술적 백그라운드를 통해 개선하였다는 점이다. 혁신적 편의성이 오피의 매력이다. 물론 1차적으로 오픈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오피가 넘어야 할 산은 이미 네트워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거대 포탈의 울타리에 들어간 BIG MOUTH(카페, 블로그..)를 이전시키는 것이다. 그 이전은 쉽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카페 등의 커뮤니티는 운영자 혼자 옮긴다고 끝이 아니라 회원들이 함께 이동해야 하는데 그것이 생각만큼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리챌의 유료화로 수많은 카페들이 싸이월드 등에 둥지를 튼 것처럼... 커뮤니티의 이동은 순식간에 도미노 현상처럼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런만큼 포탈은 충분히 오피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간 사용자들은 포탈 커뮤니티의 정체된 서비스와 기술, 불편한 UI에 속이 곪을대로 곪았기 때문이다. 어쨋든, PC통신 시장을 장악했던 나우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발빠른 행보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Posted by oojoo
From egloos/HR2006.06.08 07:41
마케팅, 영업, 기획 등의 전략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타인을 설득하고 대중 앞에서 발표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이러한 직종에서 인재를 채용할 때는 프리젠테이션 면접이 진행된다.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발표에 익숙하지 않은 구직자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는 면접방식이다. 대화형식으로 진행하는 면접이 아닌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하며 진행해야 하다보니 익숙하지가 않은 것이다. 그래서 프리젠테이션 면접이라면 의례 겁을 먹기 마련이다.
그런데 사실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일반 면접보다 훨씬 더 쉽다. 준비만 제대로 한다면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본인이 하고 싶은 말과 자신의 장점을 더욱 부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화형식으로 진행되는 면접에서는 면접관이 무엇을 물어볼지 모른다. 또 면접 진행 방식이 면접관의 질문에 끌려가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순발력이 필요하다. 게다가 본인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질문을 하지 않으면 정작 부각시켜야 하는 장점은 제대로 말할 수 없다는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지정한 주제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다. 즉 내게 주어진 시간 동안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해서 설명하면 되기 때문에 면접 내용에 대해 스스로 통제하고 설계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실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준비만 제대로 한다면 오히려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면접 방식인 것이다.

하지만 왜 대다수의 구직자들은 프리젠테이션 면접에 익숙하지 않을까? 그것은 평소 발표와 창의적 발상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하려면 우선 주어진 주제에 맞게 자료를 준비하고 발표할 내용을 설계해야 한다. 즉 정보 수집과 데이터 분석, 기획력과 문서 작성 능력 등이 필요하다. 이러한 창의적 발상과 기획능력은 한국의 입시 교육 체제에서는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프리젠테이션 면접이 부담스러운 것이다. 게다가 이렇게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를 해야 하는데 한국의 교육은 쓰기와 읽기에 치우쳐 말하기와 듣기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또한 부담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기획, 영업, 마케팅 등의 주요 핵심 부서에서는 기본적인 면접 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 해당 분야에 종사하려는 구직자라면 평소 준비를 하고 익숙해져야 한다. 아니 면접 때문이 아니라 해당 직종에 종사하면서 업무를 볼 때 필요하기 때문에 구직활동 목적이 아니라 능력받는 비즈니스맨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업무 능력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프리젠테이션 면접 혹은 프리젠테이션 스킬은 어떻게 습득할 수 있을까?

컴퓨터가 보편화되기 전에는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OHP 필름을 이용하거나 문서를 이용해 진행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컴퓨터를 이용해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된다. 컴퓨터에 설치하여 사용되는 파워포인트 등의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들고 이것을 이용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된다. 파워포인트는 프리젠테이션을 보다 능숙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보조도구이다. 특히 말하기와 발표 능력이 다소 부족한 경우에 파워포인트의 화려하고 현란한 기능을 이용하면 부족함을 다소 메꿔줄 수 있다.

보기 좋은 떡이 맛이 좋다라는 말이 있다. 알맹이에 자신이 없다면 보기에 맛있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프리젠테이션 면접에 점수를 딸 수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프리젠테이션의 내용이고 발표할 내용을 어떻게 정리했고 발표했느냐 하는 것이다. 하지만 PC를 이용해 진행하는 디지털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파워포인트의 여러 기능을 이용하여 프리젠테이션에 효과를 줌으로써 재미있는 프리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고 이것이 곧 프리젠테이션 진행에 자신감을 부여함으로써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을 가능하게 해준다.

사실 프리젠테이션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가 처음부터 프리젠테이션을 잘 할 순 없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지루하지 않은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것만으로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절반의 성공이 보장되는 셈이다. 이렇게 지루하지 않고 기억에 남는 프리젠테이션을 하려면 파워포인트를 제대로 활용해서 다양한 시각효과와 음향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긴장되어 프리젠테이션 시에 발표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파워포인트의 녹음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다. 사전에 파워포인트의 녹음 기능을 이용해 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프리젠테이션을 해보면서 문제점을 진단해보자. 이러한 몇번의 테스트만으로도 훌륭한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수행할 수 있다.

프리젠테이션은 지루해서는 안된다. 지루함을 없애려면 텍스트의 나열이 아닌 도표와 그래프 그리고 시각적인 효과를 적절히 이용함으로써 마치 쇼처럼 보일 필요가 있다. 이러한 기술은 파워포인트라는 도구를 얼마나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느냐 하는 기술력에서 나온다. 파워포인트 사용법을 습득하고 학습하는 것은 기획력과 분석력을 계발하는 것보다는 쉽다. 그러므로 우선 당장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준비 방법으로 파워포인트 등의 IT 스킬을 학습하도록 하자. 도구를 잘 다루면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다. 훌륭한 요리사는 칼을 잘 쓰는 것처럼 훌륭한 프리젠터는 파워포인트를 잘 사용한다.
Posted by oojoo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