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일 비즈델리 서비스 전략 컨퍼런스에서 크로스 플랫폼 전략에 대해 발표할 자료입니다.
사실 뻔한 내용입니다.
1. 3 Screen에 이제 본격 대응해야 한다.
2. 클라우드 컴퓨팅과 Data Portability에 투자해야 한다.
3.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UI를 익혀야 한다.
이게 핵심입니다.
LG데이콤이 포문을 열며 시작된 가정용 인터넷 전화기 시장에 아이리버가 뛰어든다는 얘기는 2008년 1월부터 들리기 시작했다. CES에서 소개된 아이리버의 인터넷 전화기는 아이폰의 UI를 흉내냈다는 비판을 받으며 잊혀져 갔다. 그리고, 10개월이 지난 지금 아이리버 Wave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기존의 Skype폰, 데이콤 인터넷 전화기와는 다른 똑똑한 전화기로 진화한 Wave(모델명 W10)를 들여다보자.
◈ 전화기를 삼킨 인터넷 단말기
W10은 손안의 네트워크 단말기로 은색의 수려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한 손으로 쏙 들어오는 크기와 전면 터치 방식으로 조작되는 W10은 조그 다이얼이 제공돼 엄지 손가락만으로 쉽게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며 조작할 수 있다. 또한, WiFi를 이용해 KT의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WiFi가 탑재된 인터넷 전화기 W10의 외관은 은색의 날렵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가로로 눕혀둔 W10의 좌측 상단에는 내장 스피커가 위치해 있으며 우측 아래로는 조그 다이얼 버튼이 위치해있다.
W10의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다.
일반사항 |
크기 |
110.5 x 52.5 x 15.5 mm |
무게 |
103g | |
인터페이스 |
USB2.0, 801.11b/g | |
디스플레이 |
LCD |
76.2mm, 480 x 272 WQVGA 260K 컬러 |
전원 |
배터리 |
내장형 리튬 폴리머 |
MUSIC |
29시간 (LCD off 기준) | |
MOVIE |
5시간 | |
통화 |
통화대기 24시간, 연속통화 8시간 | |
네트워크 |
규격 |
802.11 b/g |
보안암호 |
WEP, WPA-PSK, WPA2-PSK | |
멀티미디어 |
오디오 |
주파수범위 20Hz~20KHz, 16mW 출력, 90dB MPEG 1/2/2.5 Layer3, WMA, OGG, MP3, WMA |
비디오 |
WMA9 SP, MPEG-4 SP(30fps, 480x272), H.264 Adove Flosh Lite 2.2.2 | |
부가기능 |
기타 |
전자사전, CSD, TXT, JPEG, FM 라디오 (76.0Mhz~108.0Mhz) |
VoIP |
음성통화 |
KT 인터넷 전화 |
부가서비스 |
SMS, 착신통화전환, 통화중 대기, 3인통화, 선불통화, 통화연결음, 발신자번호표시… | |
구성품 |
이어폰, USB to mini USB cable, 스타일러스펜, 충전크래들, 어댑터, 인스톨CD, 퀵스타트가이드 |
뒷면은 충전 어댑터와 연결하는 단자 외에 다른 것은 없다. W10은 PC와 USB로 연결해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어댑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측면에 미니 USB B단자가 있어 PC와 연결해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이어폰 연결 단자가 제공되어 헤드셋을 이용해 음악 청취가 가능하다. 이어폰 단자 바로 옆에는 마이크 단자가 있어 인터넷 전화 통화 시에 음성 입력을 할 수 있다.
측면에 볼륨과 메뉴를 선택할 때 사용하는 +, - 선택 버튼과 HOLD 스위치, 메뉴 호출 버튼 등이 위치해있다.
또한, 스타일러스 펜이 내장되어 터치를 지원하는 LCD를 펜을 이용해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W10은 WiFi를 이용해 인터넷 전화기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W10 구입 시에 KT 인터넷 전화 서비스에 가입을 해야만 한다. 070 번호가 부여된 W10을 이용하려면 WiFi에 연결해야만 한다. KT인터넷 전화는 월 2,000원의 기본료를 내야하며 국내 유선 통화와는 3분당 39원, 이동전화와는 10초당 13원이다. SMS는 건단 10원(이동전화와는 15원)이다.
전화 설정에서는 전화벨 소리와 지역번호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전화기 정보를 통해서 인터넷 전화의 기본적인 정보를 알 수 있다.
요즘 인터넷 전화기의 성능은 유선 전화와 비교해 통화 품질이 손색이 없다. W10 역시 통화 품질이 뛰어나며 전화로서의 성능과 조작성도 뛰어나다.
특히 KT의 메가패스에 저장한 주소록과 W10의 주소록을 서로 동기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 전화번호를 KT 사이트에 저장해두고 이를 W10과 동기화해서 이용할 수 있다.
◈ 멀티미디어 기능은 덤
사실 W10의 매력은 멀티미디어 기능이다. 인터넷 전화 기능 외에 음악, 영화, 이미지 등의 다양한 파일을 W10을 통해서 재생할 수 있다. 게다가 벅스뮤직을 W10으로 연결해서 벅스뮤직에서 제공되는 음악을 구매해 듣는 것도 가능하다.(마치 아이팟터치가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구입하는 것처럼) 또한, 플래시와 전자사전 그리고 오피스 문서 등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W10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하면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MP3와 AVI, 이미지 파일 재생은 물론 텍스트와 플래시 게임, FM 라디오 등의 청취가 가능하다.
악 파일 재생 시에는 앨범아트와 리스트를 함께 볼 수 있으며 SRS WOW HD를 지원해서 중저음을 현장감있게 즐길 수 있다. 내 재생목록을 따로 만들어 즐겨듣는 음악을 모아서 듣는 것도 가능하다.
미지 파일을 슬라이드 쇼로 즐길 수 있으며, 동영상 등의 파일도 시청이 가능하다. 동영상 파일은 DivX 등의 MPEG-4 파일도 재생하는 것이 가능하다. 별도로 인코딩하지 않아도 파일을 전송해서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이미지 파일은 다양한 방식으로 슬라이드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선택한 사진을 W10의 바탕화면으로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W10은 플래시를 재생하는 것은 물론 CSD 뷰어를 이용해서 오피스 문서를 변환해서 볼 수 있으며 YBS시사의 영한사전, 한영사전, 중한사전 등이 내장되어 있다.
아이팟터치 이전 이후에 다양한 종류의 인터넷 단말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전 아이리버 사장이었던 양덕준대표님이 설립한 민트패스에서 출시한 민트패드(http://www.mintpass.co.kr) 역시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이다. W10 역시 인터넷 전화 기능이 내장되었다는 특징을 제외하고서는 아이팟터치와 같은 인터넷 단말기와 유사하다. W10은 인터넷 전화기로서는 과거의 인터넷 전화기에서 접하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UI를 갖추고 있다.
만일 아이팟터치나 MP3P, PMP 등이 없는 사용자로서 인터넷 전화기를 외부에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싶다면 W10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PMP나 아이팟터치와 같은 제품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라면 W10의 인터넷 전화 이외의 기능이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을 것이다.
오늘 내가 해야 할 일(TO DO)을 스스로 자각하고 있는가? 그 할일을 구체적으로 나열할 수 있는가? 할 일이란 아주 거창한 프로젝트나 1주, 1개월 이상 걸리는 커다란 규모의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당장 오늘 내가 해야 할 작은 업무들을 말한다. 그런 오늘 할 일을 나는 명확하게 알고 있는가? TO DO를 정확하게 잊지 않고 자각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시간관리의 가장 중요한 핵심 스킬을 습득하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
■ 해야 할 일의 중요성
시간관리의 훌륭한 명언 중 하나인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라는 말처럼 오늘 처리해야 할 업무를 내일로 미루는 것은 가장 피해야 할 철칙이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오늘 할 일 자체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일이다. 오늘 할 일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관리의 가장 중요한 철칙 하나를 망각하게 된다.
● 블랙홀로 사라져 버리는 할 일들
직장인의 비애 중 하나는 한 꺼번에 많은 일들이 쏟아져 들어온다는 점이다.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회사 일은 여러 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진행된다. 그렇다보니 일의 완성도는 떨어지고 제 시간에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또, 특히 유념해야 할 것은 쏟아져 들어오는 업무 속에 내가 해야 할 일 자체가 중간에 사라져 버린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해야 할 일이란 것은 규모가 큰 것도 있지만 작은 것들도 있다. 특히 이 작은 업무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요청받게 된다. 메일이나 정식 업무 요청서 등을 통해서 업무가 지시되는 것보다는 구두를 통해 전달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사를 하던 중, 엘레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나서, 회의를 하던 중, 전화를 하던 중에 업무 지시를 받게 된다.
그렇게 입수된 업무는 잠시 한눈 파는 사이에 블랙홀로 사라져 버린다. 누가, 언제까지, 왜 그 일을 시켰는지 제대로 기록해두지 않으면 사라진다. 때로는 시킨 사람 조차도 그것을 잊게 된다. 그렇게 사라져 버린 일들은 나중에 부메랑처럼 되돌아와 다른 업무에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 HOW보다 WHAT이 중요
우리는 흔히 Know HOW가 업무 능력의 최고 가치로 생각하기 쉽다. 물론 남들보다 일을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하기 위해서는 HOW가 중요하다. 일 처리하는 방법과 스킬을 알면 단시간 내에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하지만, HOW라는 지식을 얻는 과정은 오랜 업무 경험과 교육, 자기계발을 통해 쌓는 것이다. 그 HOW를 쌓아 가기 위한 첫걸음이 WHAT을 관리하는 역량이다.
HOW를 얻기 위해서는 WHAT을 잘 파악하고 잊지 않아야 한다. 출근해서 오늘은 어떤 일을 해야 하고, 내일은, 이번주는, 이번달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할 일들(WHAT)을 잊지 않고 하나하나 챙겨 나가는 과정 중에 HOW를 습득하게 된다.
모름지기 직장인이라면 회사에서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떤 기대효과를 가져다 줄지 알아야 한다. 즉, 내가 전체 퍼즐에서 어떤 부분을 맞춰 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내가 맡은 작은 업무가 큰 업무의 어떤 부분에 속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서, WHAT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내가 할 일을 확인하기 앞서 그 일이 어떤 목적으로 왜 하는 것이고 그 일 전체에 대한 윤곽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업무 요청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그 일의 전체적인 개요와 윤곽, 목적 등에 대해 반드시 물어야 하며 이후 일의 마감 시간 등에 대해 꼭 챙기도록 한다.
◈ 돋보기 : 업무 요청 받아들이기직장인에게는 끝없이 일감이 쏟아져 들어온다. 그 많은 일감을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업무를 요청받을 때에는 반드시 아래의 사항들은 확인해야 한다.
1. 업무의 목적 : 업무의 산출물을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또한, 타 부서에서 요청받는 경우에는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선임자(관리자)에게 확인받는 것도 필요하다
2. 구체적 산출물 : 산출물은 어떠한 형태로 정리되어야 하며(문서 파일, 구두보고, PT 등), 어떤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3. 마감시간 : 업무의 최종 마감시간이 언제까지인지 확인한다. 다른 업무 우선순위에 따라 조정 가능한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4. 가용 가능한 자원 : 요청받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예산 또는 지원 인력 등)에 대해 확인하고, 진행하며 부족한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에게 업무 협조를 구하는 것이 좋을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5. 이해관계자들의 내역 : 이 업무와 유관한 부서와 관련 담당자들이 있다면 그들이 누구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상의 5가지를 사실 수직문화가 팽배한 조직 내에서는 쉽사리 말조차 꺼내어 물어보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상기 사항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업무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그것은 결국 내 업무 평가에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직접적이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라도 업무 요청 내역에 대해 꼼꼼하게 파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매니저의 업무 요청법
매니저 뿐 아니라 업무를 요청하는 사람은 업무를 요청할 때에 상대에게 충분한 배경설명과 구체적인 업무 산출물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업무 요청 내역을 잊지 않는 것이다. 사실 회사 내에서 진행하는 수 많은 일들은 혼자서 하는 것보다 서로 얽히고 설켜있다. 타부서나 다른 업무 담당자와 공조하며 진행하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업무의 성과 중 상당 부분이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의해 좌우된다.
특히 일을 요청하는 것은 요청받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업무를 요청한 이후에는 그 요청한 업무를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즉, 업무 요청자는 요청한 이후에 주기적으로 요청한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하며 마감시간 내에 완료가 가능한지를 파악하는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사실 제 시간에 완수되지 못하거나 요청자나 요청받는자 서로 업무 요청을 잊어서 공중분해되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는 심심치 않게 발견되곤 한다.
그러므로, 업무를 요청한 이후에는 해당 업무에 대한 내역과 마감시간, 요청자에 대해 기록해두고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업무 최초 요청 이후에 마감 시간 전과 중간쯤에 직간접적으로 요청한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물론 그 모니터링이 너무 지나쳐 상대에게 스트레스와 족쇄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균형감이 필요하다.
■ TO DO 잊지 않기
시간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일을 잊지 않는 것이다. 즉, TO DO를 항상 수시로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내가 앞으로 해야 할 일, 처리해야 할 일, 완료해야 할 일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메모가 필요하다. 절대 머리를 믿지 말고 내가 해야 할 일을 수시로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
● 할 일을 잊지 않는 법
할 일을 잊지 않는 것은 눈에 띄는 곳에 TO DO를 기록해두는 것이다. 그 TO DO는 수시로 업데이트되어야 한다. 내게 요청이 들어온 업무는 무조건 가장 먼저 TO DO에 기록해야 한다. TO DO에 기록된 일은 항상 눈에 띌 수 있는 곳에 위치해서 항상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한다. 그렇다면 어디가 가장 좋을까?
컴퓨터를 자주 다루는 사용자라면 바탕화면이 적합하다. 그렇지 않다면 자주 사용하는 다이어리나 메모지가 좋다.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책상 옆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해두면 좋다. 특히 컴퓨터 바탕화면에 메모해두는 것은 내용의 수정과 첨삭이 쉽기 때문에 유용하다. TO DO는 간단 명료하게 주요 키워드로만 기록하는 것이 좋다.
[TO DO의 예]
1. 모바일 위젯 시장 동향 조사 (~3.4/From박부장-To)
2. 2009년 하반기 마케팅 리서치 진행 확인 (~4.3/To김지은)
3. 중국 스마트폰 시장 현황 파악 필요
TO DO는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게 들어온 모든 업무 요청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TO DO에 기록해야 하며, 해결된 것은 바로 즉시 삭제해야 한다. 식사하러 가던 도중에 잠깐 만난 이사님이 요청한 업무,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박부장이 요청한 업무, 내가 타부서 등에 요청한 업무, 내가 간단하지만 처리해야 할 업무.. 이 모든 것을 반드시 TO DO에 간단하게 기록해서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우선순위의 조정
업무가 많아지다보면 당연히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해야 할 일은 많다면 당연히 더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은 무한한 자원이 아니다. 그러므로 결국 24시간 중 잠잘 시간이나 밥먹을 시간 등을 줄여서 업무 시간으로 전환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 투자가 계속되면 결국 경쟁력이 약화되고 만다. 업무 집중 투입을 위해 간혹 이러한 시간 활용은 피치 못할 선택이지만 상시적인 운영은 에너지를 고갈하게 만들 뿐이다. (만일 이러한 것을 조장하는 회사에 근무한다면 회사를 그만두거나 그냥 순응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업무량이 많아지면 당연히 우선순위의 조정을 통해 먼저 해야 할일을 발라 내야 한다. 아무리 시간을 투입할지라도 여유시간이 줄어들게 되면 시간당 효율성이 떨어져 산출물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업무 시간은 그대로 둔채 우선순위의 조정을 통해서 중요하지 않은 일의 마감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업무의 우선순위 조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때에는 선임자(관리자)에게 물어서 업무의 중요도를 파악해서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한다. 중요도는 낮더라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이라서 가장 먼저 수행해야 할 것이 있고, 중요도가 높아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것이 있을 수 있다. 그것에 대한 조정은 스스로의 판단이 아닌 선임자와의 협의를 통해 조정해야 한다.
◈ 돋보기 : 한 시간내 처리할 수 있는 일은 가장 먼저업무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기본적인 지침은 선임자와 논의하는 것이지만, 이보다 상위 개념에 있는 철칙이 있다. 바로 한 시간내 처리 가능한 빠르게 마감할 수 있는 일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라는 것이다. 즉, 단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미루지 말고 가장 먼저 완료하는 것이 좋다. 일의 양이 많아지면 심리적 압박감에 의해 시간당 업무 생산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즉시 처리 가능한 일이라면 가장 먼저 해결해서 TO DO의 개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즉각적인 처리가 가능한 업무 요청은 0순위로 두고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일처리를 빠르게 한다는 소문이 나면 주변의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대하기 마련이고, 그렇게 사람들이 나를 대하면 나 역시 그렇게 행동하려고 한다. 주변에서 나를 바라다 보는 시각에 따라 나 역시도 그렇게 행동하려고 애쓰게 되는 것이 인간의 행동 심리이다. 그러므로, 주변에 시간관리의 달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행동하면 그것이 결국 선순환 효과를 주어 자연스럽게 내가 시간관리를 더 잘하게 되는 밑거름이 되기 마련이다.
나노비전의 미니 모니터인 MIMO는 USB를 이용해서 PC의 모니터를 확장할 수 있다. 그래픽 카드가 듀얼 모니터를 지원하지 않아도 USB 케이블만으로 MIMO를 PC와 연결해서 디스플레이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게다가 MIMO는 별도의 전원 어댑터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7인치 정도의 LCD로 800x480 해상도를 지원해 간단한 정보를 출력하기에 적당하다. 이 작은 모니터가 과연 어떤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을까?
◈ 작은 모니터 속의 위젯
22인치가 넘는 넉넉히 넓은 모니터를 사용하더라도 화면에 여러 프로그램을 배치하다보면 그 공간마저 좁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이때 듀얼 모니터는 훌륭한 대안이다. 하지만,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려면 우선 그래픽 카드가 2대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어야 하며, 커다란 모니터를 놓을 공간 확보는 물론 전기비도 배로 지불해야 한다. 이때 MIMO가 주는 장점이 있다.
MIMO는 여러 종류로 3인치와 7인치로 구분되며, 7인치 모델 중 가장 고가인 UM750은 130만 화소의 카메라와 DMB 그리고 터치 스크린을 지원한다. 단지 보조 모니터로만 사용한다면 13만원대인 UM710, 16만원대인 UM730 또는 8만원대의 UM430만으로 충분하다. UM750은 23만원대로 비싸지만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UM750은 터치 스크린과 DMB, 화상카메라가 지원된다. 특히 터치 스크린 지원은 의외로 편리한 점이 많다. 포토샵 팔레트나 WINAMP, 곰플레이어 등의 화면을 UM750에 띄워두고 마우스없이 바로 화면을 클릭하는 것만으로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UM750을 연결하면 DMB 튜너가 내장되어 있어 TV 시청이 가능하다. 단, 이때 PC와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PC를 끄지 않은 상태에서 DMB 시청할 수는 없다. DMB 시청을 위해서는 DMB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며, UM750의 경우에는 DMB 외에 터치스크린, 듀얼 모니터, 화상카메라 등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여러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한다.
MIMO는 USB를 이용해 PC와 연결한다. 일반 듀얼 모니터처럼 그래픽 카드와 연결하지 않기 때문에 설치 방법이 간단하며 별도의 전원 케이블이 필요없다. USB 케이블만으로 전원을 공급받으며 PC와도 USB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또한, 7인치 이하의 크기로 모니터 앞에 세워두고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미 기존에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도 MIMO 이용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설정 화면에서 모니터의 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7인치 MIMO의 해상도는 800x480이며, 3인치 MIMO는 480x272를 지원한다.
모니터에 대한 설정은 전용 유틸리티를 이용해서 변경이 가능하다. 화면 해상도를 변경할 수 있으며 피봇을 이용할 때에 화면을 회전하는 것 역시 나노비전의 디스플레이 링크 매니저라는 이 유틸리티를 이용한다. 이 유틸리티가 실행되어야 정상적으로 MIMO를 사용할 수 있다.
DMB 시청은 지상파 DMB를 지원하며 7인치의 커다란 화면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다. 안테나는 직접 MIMO에 연결하며 PC를 켜둔 상태에서 방송 채널을 제어하며 이용할 수 있다.
◈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MIMO
MIMO의 최대 강점은 작고 가벼워 모니터 앞쪽에 세워두고 모니터와 별개로 다양한 화면을 배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쉬운 점은 PC없이 디지털 액자로 사용할 수는 없다. 즉, USB로 PC와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MIMO의 가장 훌륭한 용도는 다양한 위젯들을 배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 모니터와 별개로 캘린더, 시계 등의 바탕화면에 띄워두고 사용할 수 있는 위젯들을 이 모니터에 게시해두면 한 곳에 모아두기 때문에 쉽게 위젯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 모니터에 위젯을 게시하면 다른 프로그램 사용에 방해가 되어 제대로 볼 수 없는 반면 MIMO는 한 곳에 작은 프로그램들을 모아둘 수 있어 주 모니터 사용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800x480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작은 화면에 사용하기 적합한 프로그램들을 띄워두고 사용하기 좋다. 대표적인 것이 WINAMP와 같은 음악 재생 프로그램과 인스턴트 매신저,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하는 증권 정보와 같은 것을 게시해서 사용하기 좋다.
MIMO는 피봇을 지원해서 모니터를 세로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옆에 세워두고 노트북과 연결해서 사용하기에도 적당하다. 단, USB를 이용해서 영상을 출력하기 때문에 DirextX를 사용하는 등의 일부 화면은 제대로 출력되지 않을 수 있다.
UM750에 제공되는 화상 카메라 기능은 별도의 PC카메라없이 MIMO에 제공되는 화상 카메라로 메신저로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다. 마이크도 내장되어 있어 MIMO의 마이크로 음성을 입력받을 수 있다. 17인치 이상의 커다란 모니터가 아닌 7인치 이하의 작은 모니터로 모니터 영역을 쉽게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MIMO의 큰 단점은 소프트웨어가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함께 제공되는 디스플레이 링크 매니저가 때때로 리소스 부족으로 실행이 되지 않아 영상 출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다. 특히, 윈도우를 최대 절전 모드로 종료 후 재실행할 경우에 MIMO가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MIMO에 연결된 USB 케이블을 뺐다 끼면 초기화되며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MIMO를 사용하다보니 7인치의 디스플레이가 PC와 연결되어 유용한 Second Display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MP 또는 네비게이션, 아이팟터치와 같은 LCD도 PC와 연결해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모니터를 보조해서 사용할 수 있다면 휴대할 때는 멀티미디어 정보 기기로 활용하고 PC 앞에서는 보조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싶었는데 비용적 부담이 컸다면 7인치의 MIMO가 가볍게 듀얼 모니터를 구축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위젯 등을 사용하거나 음악과 메신저를 즐겨 사용한다면 MIMO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10월 세계 최초로 넷북이라는 이름으로 ASUS에서 EeePC라는 브랜드로 저가형 노트북을 출시했다. 저가형 미니 노트북은 출시 이후 6개월만에 100만대, 2008년 상반기에 250만대를 판매하며 히트 브랜드가 되었다. 이후 ASUS는 3세대 EeePC를 발표하며 성능을 더욱 고급화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지난 3분기 노트북 시장에서 Asus EeePC의 판매량이 무려 3만대를 돌파했다. EeePC의 인기로 세계적인 노트북 전문 업체인 후지쯔, 도시바 그리고 HP와 삼성, LG 등의 넷북 시장 참여를 촉발했다. 그렇다면 과연 넷북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을까? 넷북은 시장에서 어떻게 포지셔닝하게 될까?
◈ 넷북 이전에 존재한 다양한 미니 노트북
넷북 이전에도 작은 노트북은 존재해왔다. 다만 넷북만큼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하지만, 2005년 MIT 네그로폰테 교수가 100달러 랩탑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저렴한 교육용 노트북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대중화되진 못했고 이후 ASUS가 EeePC 브랜드로 저가형 미니 노트북을 출시하며 주목받기에 이르렀고, 인텔은 재빠르게 이 시장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넷북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저가형 미니 노트북 시장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에 이르른다.
1997년 일본에서 출시된 리브레또 30은 무려 10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미니 노트북 시장을 활짝 열어준 제품이다. 이미 10년 전에 미니 노트북 시장은 존재했다. 다만, 이 당시의 미니 노트북은 노트북보다 가격이 비쌀만큼 고가의 제품이었으며 성능과 기능이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현저히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개량해서 좀 더 강력한 성능에 높은 확장성을 지원하는 미니 노트북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그 시작을 연 것이 후지쯔와 소니이다. 이들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경량화된 구성에도 불구하고 기존 미니 노트북과 비교해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비용은 비싸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2005년에 MIT 네그로폰테 교수가 제시한 100 달러 랩탑 프로젝트(OLPC)는 산업시대의 자본격차로 디지털 정보격차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저소득 국가의 저소득 자녀를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 노트북은 일반 리테일 시장에 보급되지는 못했다.
OLPC 시장이 보급되는 것을 두려워 한 인텔은 클래스메이트 PC를 2006년 5월부터 시작하게 된다. OLPC에는 AMD CPU가 포함되어 있어 인텔은 이 시장에서 AMD 프로세서에 대한 반격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1세대 클래스메이트 PC에는 인텔 셀러론 M 900MHz가 탑재되었으며 약 200 달러 안팎에 판매되었다. (참고로 OLPC는 100달러가 아닌 약 180여달러에 판매됨) 하지만,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저가 랩탑은 일반 리테일 시장으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이처럼 시장은 좀 더 저렴하면서 휴대성이 뛰어난 휴대용 노트북을 원했다. 이 시장을 겨냥해 MS와 인텔은 오리가미 프로젝트를 통해 모바일 PC 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했다. MS와 인텔의 합작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에는 삼성, ASUS 등의 여러 업체가 참여해 2006년 말부터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UMPC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휴대성을 갖추었지만, 느린 성능과 만족스럽지 못한 가격, 불편한 조작성으로 인하여 빛을 보지 못했다.
이때 대만의 ASUS가 EeePC라는 이름의 저가형 노트북을 출시하기에 이르른다. 2007년 말 출시된 EeePC 701은 2008년 국내에도 출시되었는데 7인치 LCD와 1Kg도 안되는 초경량 디자인으로 약 40만원대에 판매되었다. 이후 EeePC는 꾸준한 성능 개선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도 40~60만원대의 가격을 유지하며 일반 노트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으로 대박 행진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시장 성장을 눈여겨 본 인텔은 이 같은 저렴한 미니 노트북을 넷북이라는 이름의 키워드를 만들어 적극 PR에 나서게 된다. 그리고, MID(Mobile Internet Device)라 불리는 휴대용 인터넷 기기를 위해 개발한 초박형 프로세서인 아톰 프로세서를 넷북의 사양에 포함시키며 넷북 전용 프로세서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른다. 이를 통해 넷북의 프로세서로 저전력 프로세서인 아톰 프로세서는 크게 주목을 받게 된다.
◈ MID와 노트북의 틈새를 겨냥한 넷북
세계적인 불황을 맞아 저렴한 노트북인 넷북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넷북은 강력한 성능의 노트북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휴대용 기기인 스마트폰 등의 MID 대비 어떤 강점을 가질 수 있는 것일까? 넷북의 인기는 경기가 안정화된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을까?
점점 휴대폰은 똑똑해진다. 이제 휴대폰으로 간단한 문서 작업과 인터넷 사용은 어렵지 않다. 물론 휴대폰의 입출력 장치의 한계로 인하여 노트북 등과 비교해 컴퓨팅 사용성은 미흡하다. 하지만, 휴대폰의 강력한 휴대성과 간단한 인터넷 접근성은 넷북 대비해서 경쟁 우위에 있다. 넷북의 휴대하며 간단하게 컴퓨팅, 인터넷 작업을 하기 위한 용도는 점점 똑똑해지고 컴퓨팅 파워가 개선되어 가는 휴대폰과 비교하면 무색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점차 쓸만한 MID들이 늘어가고 있다. 애플의 아이팟터치, 노키아의 N810, 민트패드 등과 같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넷북보다 휴대하기 쉽고 더욱 직관적이며 간단한 사용성을 지원한다.
게다가 MID의 최대 단점인 입출력 장치의 한계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입출력장치의 제공을 통해 극복되어 가고 있다. 넷북은 그 디자인은 기존 노트북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게다가 화면도 크고 무게도 1kg 남짓이다. 휴대성에서 MID와 비교해 경쟁우위에 있을 수 없다.
또한, 훌륭한 성능과 편리한 입출력 장치를 지원하는 기존 노트북들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50만원대의 넷북과 100만원대의 노트북을 비교할 때 가격 외의 다른 성능, 기능, 확장성, UI 등을 비교하면 넷북이 나을 것이 전혀 없다.
즉, 넷북은 노트북의 비싼 가격이란 단점과 스마트폰과 MID의 부족한 컴퓨팅 파워를 극복한 틈새 제품이라 말할 수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노트북의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스마트폰의 뛰어난 휴대성과 합리적인 가격 대비 부족한 제품이라 말할 수 있다. 노트북과 MID의 중간에서 넷북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틈새 시장이 더 커져야만 한다. 그런데, MID의 반격이 예사롭지 않다. 또한, 노트북의 가격 하락도 만만치 않다. 넷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MID가 가진 강점(휴대성, 인터넷 접근성 등)을 더욱 닮아 가야 할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은 법이다. 글씨체가 예쁘면 내용이 더 돗보이기 마련이다. PC에서 보여지는 글자도 마찬가지다. 웹브라우저로 기사를 볼 때 글씨체가 예쁘면 가독성이 좋아 내용이 눈에 쏙쏙 들어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려한 글꼴은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하기에 눈에 맞는 글꼴을 사용하는데 부담이다. 그런데, 08년 10월 한글날을 맞이해 다음과 네이버에서 글꼴을 무상으로 공개하면서 공자 글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몇가지의 무료 글꼴 설치법과 가독성 높은 글꼴을 찾는 방법을 살펴본다.
◈ 다양한 무료 글꼴 잔치
이미 무료로 공개된 글꼴은 수 십종을 훌쩍 넘는다. 관심을 가지고 찾아 나서지 않아서 그렇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글꼴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게다가 기본 글꼴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훌륭한 글꼴들이 많다.
무료로 공개된 글꼴은 다음과 같다. 이들 글꼴 외에도 검색어 입력창에 ‘무료 글꼴’로 검색하면 다양한 글꼴을 찾아볼 수 있다. 이들 글꼴은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TTF 확장자의 글꼴 파일이 제공되기도 하고, Mac을 지원하는 글꼴이 제공되기도 한다. 또한, 실행 파일 형태로 제공되어 설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되기도 한다.
• 다음체 : http://fontevent.daum.net
• 네이버 나눔글꼴 : http://hangeul.naver.com
• 서울한강체, 서울남산체 : http://design.seoul.go.kr/citizen/handwrite_list.php
• 은글꼴 : http://ko.wikipedia.org/wiki/은글꼴
• 디컴즈 글꼴 : http://dcomz.com
• 소야폰트 : http://dcomz.com
• 조선일보체 : http://font.chosun.com/
• 한겨례결체 : http://bbs.hani.co.kr/Board/ui_hkr_alim/Contents.asp?STable=ui_hkr_alim&RNo=56&Idx=56
• 독도체 : http://yoonfont.co.kr/
• 연세체 : http://www.yonsei.ac.kr/contents/intro/font.html
글꼴 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윈도우의 경우 “C:\Windows\Fonts”, Mac의 경우 “하드디스크 루트 드라이브의 라이브러리\Fonts”에 글꼴 파일을 복사해 넣는 것으로 쉽게 글꼴이 등록된다.
이렇게 설치한 글꼴을 윈도우의 기본 글꼴로 등록해서 윈도우의 각종 메뉴와 아이콘 등을 새로 등록한 글꼴로 사용하려면 제어판의 개인설정에서 ‘Windows 색상 및 모양’을 클릭한 후 나타난 ‘화면 배색 설정’에서 설정한다. ‘고급’을 클릭한다.
‘항목’에서 메뉴를 변경해가며 ‘글꼴’에서 시스템 글꼴로 사용하려는 글꼴을 선택해준다. 이렇게 하면 윈도우의 아이콘, 메뉴 등의 글꼴이 변경된다.
IE 등의 브라우저에서도 글꼴 변경이 가능하다. 브라우저에 표시되는 본문의 글꼴을 변경하려면 IE의 ‘도구 – 인터넷 옵션’에서 ‘글꼴’을 선택한다.
‘웹 페이지 글꼴’에서 원하는 글꼴을 선택한다.
이후, ‘사용자 서식’에서 ‘웹 페이지에 지정된 글꼴 스타일 무시’에 체크를 해야만 적용된다.
파이어폭스 역시 ‘도구 – 설정’에서 ‘내용’의 ‘기본 글꼴’에서 글꼴을 지정할 수 있다.
◈ 가독성 높은 글꼴
가독성 높은 글꼴은 PC와 맥, 모니터의 크기, 해상도 그리고 글꼴의 종류와 브라우저의 종류, 화면의 확대 여부에 따라 다르다. 게다가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그러므로, 최적의 가독성을 찾기 위해서는 글꼴과 브라우저 등에 따라 다르므로 직접 하나씩 설정하며 내 눈에 맞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다음은 PC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네이버의 나눔고딕과 윈도우 비스타에서 기본 글꼴로 제공되는 맑은 고딕의 모습이다. 맑은고딕이 더 선명하고 가독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글자 크기를 크게 할수록 가독성이 좋아지지만, 너무 크게 설정할 경우 오히려 가독성이 떨어진다. 모니터의 크기와 해상도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르므로 하나씩 설정을 변경해가며 최적의 가독성을 찾는 것이 좋다. 브라우저 내에서 화면 확대, 축소는 Ctrl을 누른 상태에서 + 또는 –를 누르면 된다.
순서 : 나눔고딕 / 맑은고딕 / 맑은고딕확대
PC 파이어폭스 맑은고딕
사실 PC보다는 Mac이 더 훌륭한 가독성을 보여준다. 다음은 Mac의 파이어폭스에서 다양한 글꼴로 화면을 약 120% 정도로 확대해서 본 화면이다. 전체적으로 조선일보명조체와 뛰어난 가독성을 보여줌을 알 수 있다.
순서 : 애플고딕 / 조선일보명조 / 한겨례결체
순서 : 나눔고딕 / 나눔명조
순서 : 맑은고딕 / 다음체
이제 눈을 호사스럽게 해주기 위한 글꼴 사냥에 나서보자.
구글 이미지 레이블러, Daum의 이미지 검색, 폴드잇 그리고 페인트 칠하는 톰소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용자들의 힘에 의해서 서비스가 진화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폴드잇은 "단백질 분자구조를 찾는 일"을 '모양 맞추기 게임'으로 만들어 배포함으로써 사용자들이 게임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단백질 분자구조를 찾는 업무에 직접적 도움을 줍니다.
이미지 레이블러 역시 이미지를 보고 그 이미지에 태그를 사용자들이 넣는 과정에서 태그의 이름이 같을 경우(이런 태그들이 많을수록 이미지 검색의 퀄리티가 높아지겠죠)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을 통해 정교한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이미지 검색 역시 통합검색에서의 검색결과물에 다음의 카페 내에서 제공되는 수 많은 이미지들이 노출되고 여기서 발생하는 사용자들의 클릭을 분석해서 이를 기반으로 정교한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같은 집단 지성에 기반한 대표적인 서비스가 위키피디아죠.
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그들의 참여가 서비스의 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이같은 서비스 모델의 구축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서비스 철학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Abuse를 방지할 수 있어야 하며,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사용자들에게 Value를 제공해줘야 하기 때문이죠.
사람들의 작은 힘이 모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의 탄생이 가능합니다. 기획자는 자원과 리소스의 부족을 탓하지 말고 혁신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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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가 8.0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아이팟 사용자가 아니라면 굳이 아이튠즈를 이용할 필요성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한국의 가요는 아이튠즈를 통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할 이유도 없다. 하지만, 아이튠즈 8.0의 화려한 시각효과와 유용한 음악 관리 기능은 아이팟 사용자가 아닐지라도 PC의 음악 재생 유틸리티로 손색이 없다. 아이튠즈 8.0의 새로워진 기능을 알아본다.
◈ 똑똑한 음악 추천 기능, Genius
아이튠즈 8.0의 가장 뛰어난 기능은 Social Network를 이용한 음악 추천 기능이다. 집단지성을 이용해서 사용자들이 즐겨 듣는 음악 파일들을 분석해서 특정 음악과 관련된 음악들을 추천해준다. 즉, A라는 노래를 즐겨 듣는 다른 사용자들이 즐겨듣는 다른 음악들을 분석해서 추천해준다. 음악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똑똑한 아이튠즈의 기능이다.
아이튠즈 8.0은 이미 기존 버전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업데이트 기능에 의해서 자동 설치가 지원된다. 아이튠즈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면 ‘http://www.apple.com/kr/itunes/download’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이튠즈 8.0의 기본 기능은 기존 7.0 버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행 후 나타나는 우측의 Genius 기능이다. 지니어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Turn on Genius’를 켜야 한다.
지니어스를 이용하려면 아이튠즈에 계정에 있어야 한다. 즉, 아이튠즈에 가입을 해야만 한다. 아이튠즈 가입은 무료이지만, 가입 시에는 신용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그리고, 아쉽지만 지니어스는 한국의 가요는 지원하지 않아 제대로 된 음악 추천을 받기 어렵다.
지니어스 설정이 끝나면 음악을 클릭할 때마다 맨 우측의 사이드바에 선택한 음악과 관련된 추천 음악 목록이 나타난다. 이렇게 추천된 음악은 아이튠즈와 연결되어 있어 해당 음악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사실 지니어스는 음악 추천 기능인 동시에 결국 음악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의 서비스인 것이다.
이렇게 선택한 음악은 아이튠즈의 구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어 해당 음악을 구매할 수 있다. 아이튠즈 8.0은 사람들의 음악을 즐겨 듣는 패턴을 분석해 이를 이용해 음악을 추천해주며, 이렇게 추천된 음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모든 음악이 이렇게 지니어스 기능이 제대로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음악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사용자들이 즐겨 듣는 음악이 아니라면 지니어스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게다가, 정작 지니어스를 통해 추천된 음악을 구매할 수 없다면 음악을 추천받아도 음악을 들을 방법이 없다. 한국의 가요도 이러한 이유로 지니어스 기능이 제대로 지원되지 못하고 있다.
◈ 훌륭한 영상효과 기능
아이튠즈 8.0을 사용하며 가장 훌륭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영상효과 기능이다. 아이튠즈의 영상효과는 너무나 화려하고 매력적이어서 음악을 들을 때에 영상효과를 켜두고 사용하면 금상첨화다. 특히 카페나 전시장 등에서 음악을 재생할 때에 아이튠즈 8.0의 영상효과는 탁월한 역할을 해낼 것이다.
아이튠즈 8.0은 화면의 음악 목록을 보여주는 방식도 기존 버전과 달라졌다. 격자 모양으로 앨범, 아티스트, 장르, 작곡가별로 음악이 한데 추려져서 보여진다. 아이튠즈를 좀 더 비주얼하게 사용하려면 앨범 사진을 음악과 함께 저장해두는 것이 좋다.
앨범 사진은 음악 선택 시 나타나는 좌측 하단의 앨범 사진 창에 드래그해서 연결해도 되고, 음악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 시 나타나는 메뉴에서 ‘앨범 사진 얻기’를 이용해도 된다.
아이튠즈 8.0의 최대 강점인 영상 효과 기능은 음악 재생 중에 ‘보기’ 메뉴에서 ‘영상효과 보기’를 클릭하는 것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단축키는 ‘Ctrl + T’이다.
영상효과는 음악의 음향 소리에 따라 멋진 불빛과 함께 다양한 모습으로, 역동적으로 표시된다. 화면 전체에 보여지도록 하려면 ‘보기’에서 ‘비디오 크기’의 ‘전체화면’을 선택한다. 한 밤중에 음악을 틀어 놓고 영상효과 기능을 켜두면 매혹적인 밤을 연출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아이튠즈 8.0에는 같은 네트워크에서 아이튠즈를 사용하는 사용자간에 음악을 공유해서 들을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되었다. 또한, 아이튠즈에서 NBC TV의 방송 콘텐츠가 약 콘텐츠당 2.99~0.99달러에 판매된다.
업무관리의 시작은 TO DO 즉, 할일을 관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할일을 관리하는 유틸리티와 서비스는 다양하다. 훌륭한 툴을 이용하기 전에 TO DO 관리가 습관화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훌륭한 목수는 연장탓을 안한다지만, 훌륭한 툴을 이용하면 TO DO 관리를 위한 습관과 개념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TO DO 관리의 유틸리티를 살펴본다.
◈ WWW 기반의 리멤버더밀크
TO DO를 관리하는데 David Allen라는 분이 저술한 GTD(Getting Things Done)가 대표적인 방법론입니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TO DO를 관리하는데 개념적인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1. 해야 할 모든 일들은 우선 IN BOX라는 곳에 보관한다.
2. 내가 할 일이 아니거나 기약없는 나중에 해야 할 일이거나, 참고하고 있으면 될 일들은 한 쪽에 치워둔다.
3. 해야 할 일들이라면 일의 마감일에 따라 당장 할 일, 특정 날짜까지 할 일, 가급적 빠르게 해야 할 일 등으로 분류한다. 단, 이때 2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이라면 가장 먼저 우선순위에 두고 처리한다.
4. 내가 할 일이 아니라 타인에게 위임해야 하는 일이라면 전달한다.
5. 일의 규모가 커서 프로젝트화해야 하는 것이라면 Action PLAN을 정리해서 일을 세분화하고 이 일들을 다시 마감일에 따라 분류하거나 위임할 일들을 전달한다.
6. 전체 내역 중 당장 해야 할 일과 마감일이 정해진 일,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해야 할 일들은 TO DO LIST로 특별 관리하도록 한다.
이러한 개념에서 할 일을 관리하는 서비스로서 리멤버더밀크(http://www.rememberthemilk.com)는 WWW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미국 서비스이지만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리멤버더밀크에서 ‘할 일’을 이용해 할일의 범주를 탭별로 구분해서 관리할 수 있다. 개인적인 일, 교육, 회사업무 등으로 구분되며 TO DO는 타인에게 위임하거나 타인에게서 위임받은 일이 받은 할일, 보낸 할일에 보관된다.
할 일의 제목과 태그 및 마감기간 등에 대해 기록한 후에 노트에 할일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정리해 넣는다. 이후 중요한 것은 TO DO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일을 완료했다면 완료 표시를 해야 하며 새로운 할 일이 생기면 반드시 이곳에 새롭게 등록해야 한다.
리멤버더밀크에 기록된 할 일들은 알림 메시지를 통해서 메일, 메신저 등을 통해서 마감시간 전에 확인이 가능하다. 단, 한국의 경우 휴대폰을 이용한 TO DO 확인과 알림 메시지 전달이 완전하지 않다. 미국 등에서는 휴대폰으로 TO DO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어 PC가 없는 곳에서도 휴대폰만으로 TO DO를 관리할 수 있다.
◈ 컴퓨터용 유틸리티
PC용 TO DO 관리 유틸리티로 라이프로그(http://www.lifemanager.me/zbxe/Download)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업무 관리 프로그램이다. 또한, Things라는 맥용(아이폰/아이팟터치용) 유틸리티는 상용 프로그램이지만 깔끔한 TO DO 관리 유틸리티이다.
라이프 매니저는 업무 관리 외에 프로젝트 정리와 주소록, 메모장, 업무보고, 회의록 작성 등의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라이프 매니저를 실행 후 나타나는 첫 화면에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내역과 당장 해야 하는 할 일들과 추후 해야 할 일, 타인에게 위임한 일들 목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단의 탭 목록창에서 마감 순서에 따라 해야 할 일을 등록한다.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마감일을 가진 TO DO라면 ‘언젠가/어쩌면’이라는 탭을 이용하고 날짜가 정해진 경우에는 ‘다음행동’에 기록해 넣는다. 또한, 오늘이나 주간을 이용하면 최대한 빨리 해야 할 일들을 등록한다. TO DO를 기록해 넣을 때에 우측 하단의 표시창에 TO DO 기록에 대한 개념도가 나타나므로 라이프 매니저의 사용에 큰 어려움이 없다.
TO DO 유틸리티 사용의 핵심은 시도때도없이 항상 실시간으로 TO DO를 기록해 넣는 것에서 시작된다. 반드시 모든 할 일을 그때그때마다 메모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일을 끝낸 이후에는 완료 표시를 체크해야 한다.
Things는 맥용 유틸리티로 상용 프로그램이지만 사용이 무척 직관적이다. 좌측의 Inbox에 해야 할 모든 일들을 기록해 넣는다. 맨 아래의 ‘New’를 이용해서 새로운 TO DO를 기록해 넣을 수 있다. TO DO를 기록해 넣을 때에 당장 해야 할 일은 Today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해야 할 일은 ‘Next’, 마감이 정해지지 않은 시일 내에 해야 할 일이라면 ‘Someday’, 일정이 정해진 일이라면 ‘Scheduled’에 기록해 넣는다.
‘ORGANIZE’에서는 프로젝트 리스트를 정리해 넣는 ‘Porjects’와 특정한 장소(영역)으로 TO DO를 구분할 때 사용하는 ‘Areas’가 있다. Projects를 만든 이후에 그 프로젝트에 하위의 TO DO List를 추가해 넣을 수 있다. 물론 각각의 TO DO 내역은 FOCUS의 마감기간을 설정해서 FOCUS에서 볼 수 있다.
Things의 장점은 이렇게 저장한 TO DO를 아이폰/아이팟터치의 Things 프로그램과 동기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디서든 바깥에서도 아이폰을 이용해서 Things로 TO DO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TO DO 관리를 통한 업무관리의 핵심은 해야 할 일을 항상 알고 반드시 수시로 그 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다.